MileMoa
Search
×

The Parker NY 후기 (구 Le Parker Meridien) feat. Hotwire

셀린, 2018-07-09 19:58:00

조회 수
645
추천 수
0

 

@돈데크만 님과 hotwire 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간단한 후기 올려봅니다.

 

사실 집에서 걸어서 한 5분... 신호 걸리면 10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저저번주 주말에 뉴욕 90도 넘어가고 엄청 더웠는데요,

멀리 휴가갈 시간은 없고, 살고 있는 아파트에 수영장이 지금 공사 중이라 안그래도 집 근처 루프탑 호텔에서 주말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잘됐다 싶어서 이박 예약해서 잘 놀다 왔습니다.

 

IMG_4351.jpg

 

일단 더 파커하면 젤 유명한 수영장입니다.

IMG_4484.png

 

크지는 않아요. 랩수영 뭐... 사람 많이 없을 때는 가능한데, 저처럼 그냥 물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깊이는 3피트부터 6피트로 멀리 갈수록 점점 깊어지는데, 3피트 쪽에는 아무래도 애기들이 많이 놀고 6피트로 갈수록 조금 인구밀도가 낮아집니다 =-=

 

IMG_4295.png

 

 

수영장 옆에 선베드에 누워서...크아 좋습니다 뷰. 이 뷰는 우리집보다 낫습니다.. 마이 낫습니다.

사진 위쪽의 루프탑으로 나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올라가면 선베드가 있는데 호텔 건물이랑 주변 건물들의 에어컨 그 뭐죠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 시끄러워서 좀 그렇습니다;

 

IMG_4277.jpg

 

 

두번쨰 숙박했을 때 받은 방 같아요. 

hotwire 로 예약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첫번쨰는 21층, 두번쨰는 20층을 받았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저층용 21층까지, 고층용 22층부터 펜트하우스-수영장-으로 나뉘어져있음)

홀수 유닛들이 북쪽이라 센트럴파크를 볼 수 있는데요, 아마 룸넘버 xx10 이하로는 센트럴 파크 뷰가 거의 안 보일 거예요.

이방이 09였는데, 큰 빌딩들이 앞에 계시더라고요...=-= 이날은 집에 가서 잤어요.

 ​​​

IMG_4338.jpg

 

 

사진 순서가 엉망이군요;; 수영장 유리벽에 붙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디 포토샵으로 반사된 저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ㅅ= 저는 강용석이 아닙...읍..으ㅜㅂ..

 

IMG_4347.jpg

 

 

수영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뒷면도 있는데 사진은 없어요 ^.*

이사진도 잘 보이지는 않는데;; 그냥 비쌉니다 다 비쌉니다 더럽게 비쌉니다.

저는 따로 물을 가져갔는데, 식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이 나옵니당. 요기거리 따로 챙겨와도 되는 것 같았어요.

 

IMG_4348.jpg

 

 

전 항상 컴퓨터에 멀쩡하게 보이는 사진도 마모에만 올리면 뒤집어지더라고요...ㅠㅠ

수영장 서쪽 유리벽 뷰입니다.

 

 ​​​​​​​

 

 

​​​​​​​

IMG_4352.jpg

 

 

호텔에서 나오심 오른쪽 돌아보자마자 토파즈가 있는데요, 타이 쿠진인데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처에서 요기거리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1추천은 토파즈,

2추천은 할랄가이즈 (얼마 전에 가격 올라서 8불이에요 ㅠㅠ beef over rice platter 강추. lettuce는 추가하는 걸 추천)

3추천은 조 상하이입니다, (뭐 다들 드시는 soup dumpling 먹으러... 투고 가능하니 전화로 주문하면 10분 만에 픽업 가능합니다. 호텔 드르와서 먹음 짱!)

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데... 한끼 대충 떼울 수 없는 투어리스트라면 더 좋은데 가시라고 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맛있는 거 적당한 가격대에 먹고 싶다면 얘네가 이 근방에서는 최곤 것 같아요!

 

​​​​​​​IMG_4397.jpg

 

 

첫날 방ㅋㅋㅋㅋ 자고 나서 아침에 뒤늦게 찍은 사진이네요. 

비가 안 와서 저 우산을 못 들고 나온 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ㅋㅋ

제가 뉴욕에서 사실 호텔을 딱 한번밖에 못 가봤는데요,

이태리에서 아는 분이 오셨을 때 가이드 해드리고 그분 룸 화장실을 쓰느라; 타임스퀘어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방이 정말 말도 못하게 작더라고요.

그거 생각하면 파커 룸 사이즈 참 혜자롭더라고요 넓직넓직하니...

침실만큼은 우리집 베드룸보다 큽디다ㅠㅠ

​​​​​​​

IMG_4398.jpg

 

 

조 상하이 투고해온 흔적이 구석에..ㅋㅋ

 

​​​​​​​IMG_4399.jpg

 

 

요게 처음 받았던 방에서 보이던 뷰입니다. 센트럴파크가 빼끔 보였습니다.

최소한 빌딩이 가로막고 있지는 않아서 밝고 좋았어요.​​​​​​​

 

​​​​​​​IMG_4486.jpg

 

 

욕실은 그냥 저냥 평범했습니다.

 

 ​​

IMG_4488.jpg

 

룸 사진

 

​​​​​​​IMG_4530.JPG

 

왜 이 사진은 이렇게 사이즈가 큰지;; 그래도 뒤집히진 않았네요. ㅎㅎ 

더파커 수영장 뷰 하나는 정말 100점 만점 줍니다!

 

여름에 시간과 날짜를 잘못 고르시면 수영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싸인인도 안 시켜주는 일이 발생합니당 =-=

보통 6시 쯤에 가면 애기들은 보통 빠지고 성인들만 몇명 수영하고 있는데, 대낮,12시-3시 쯤 가면 키즈카페인가 싶을 정도...

 

제돈 다 주고 올지는 모르겠지만,

59불(핫와이어에 지불)+16불(호텔, facility fee)에 저랑 친구 하나 수영장으로 불러서 두명이 재미나게 놀았으니 (숙박은 하루 하긴 했는데...므ㅏ 집이 낫...;;)

1인 40불에 루프탑 호텔 수영장에서 재미나게 수영한 아주 만족스러운 staycation 이었습니다 :))

 

정작 호텔에 유명한 norma나 burger joint는 저는 안 가봤네요..;; 정말 거의 수영장만 이용하러 예약했던 the parker 였습니당.

 

​​​​​​​

8 댓글

마일모아

2018-07-09 20:07:02

만족하셨다니 좋네요.

 

"부디 포토샵으로 반사된 저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 이건 미션을 주신듯한 느낌?

셀린

2018-07-09 20:3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이러세요;;;;;;

제이유

2018-07-09 21:31:37

오 앤션트원 에게 트레이닝 받는 느낌입니다..

 

포토샵 어디서 다운받으면 되나요?

셀린

2018-07-09 22:17:08

앤션트윈이 뭔지 찾아봤습니다 ㅡㅜ

poooh

2018-07-09 21:52:19

전 봤습니다.

 

사진 올릴까요? ㅋㅋㅋ

 

역시 아는 얼굴 이였었습니다.

ㄲㄲㄲ

셀린

2018-07-09 22:16:47

ㅎㅎㅎ그러세여

poooh

2018-07-09 22:41:06

안 넘어 가시는 군요!

돈데크만

2018-07-09 22:25:22

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도 모히또에서 파커한잔 급 땡기네요 ㅋ

목록

Page 1 / 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3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2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370
  244

[은퇴 시리즈] 나는 어림짐작은 딱 질색이니까 (은퇴후 포트폴리오?)

| 정보-은퇴 99
  • file
개골개골 2024-06-22 6277
  243

[은퇴 시리즈] 토막글 - 조기은퇴후 Gross Income 미니차트

| 정보-은퇴 7
  • file
개골개골 2024-06-24 2021
  242

(02/21/21 update) 은퇴를 위한 RSU와 ESPP 관리법

| 정보-은퇴 44
라이트닝 2020-06-18 11277
  241

Roth IRA에서 현명하게 돈을 빼기 (v2)

| 정보-은퇴 48
  • file
도코 2024-05-25 7130
  240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35
단거중독 2024-05-01 2131
  239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9
  • file
Atlanta 2024-02-18 2608
  238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3
  • file
Bard 2024-05-31 1378
  237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32
  • file
도코 2024-05-27 3445
  236

투자/은퇴준비 성과와 목표를 트랙킹하는 지표/그래프

| 정보-은퇴 12
  • file
양돌이 2024-04-03 2674
  235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110
Beauti·FULL 2020-11-09 9790
  234

무료 온라인 가계부 비교 - 피델리티, 너드월렛, 로켓머니, 임파워 (Fidelity, NerdWallet, Rocket Money, Empower)

| 정보-은퇴 36
  • file
Bard 2023-11-28 4616
  233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4
사골 2023-08-15 5105
  232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50
도코 2024-01-27 17558
  231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6535
  230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5
  • file
개골개골 2024-04-30 3538
  229

I Savings Bonds Current Rate (2024.05 --> 2024.10): 4.28%

| 정보-은퇴 513
도코 2020-11-22 110684
  228

뱅가드, 피델리티에서도 CD 계좌 열 수 있어요. 내 입맛대로 고르는 Brokered CD

| 정보-은퇴 67
  • file
KoreanBard 2022-03-24 11709
  227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3
dsc7898 2024-04-25 790
  226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9570
  225

Fidelity CMA/Brokerage 어카운트 셋업할 때 익혀둘 정보

| 정보-은퇴 529
  • file
도코 2019-03-20 47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