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번호를 알려달라는 친구 ㅠ

하지 마세요, 당연히.

당연히 안 할 생각인데... 부모님 암이라는게 걸리네요.. 저녁에 통화 해 봐야 겠지요

당연히 노죠. 친구가 별의별걸 다 알려달라고 하는군요. ;;; 

몇 해 전에도 무슨 영양제인가 뭔가 해서.. 정말 한박스인가 한국에 들어다 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좀 더 심한걸 요구하네요

oneq 님이 대신 사서 보내준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그러게요, 대신 사서 보내줄테니 신용 카드 번호랑 집주소 알려달라고 해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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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이렇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영양제 이름이랑 회사 물어 봤어요.. 답장은 없지만요..

이게 맞죠.

피슁 아닐까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군요.

그러게요.. 딱 그 생각부터 들던데요.. 도대체 개인정보로 뭘 할까 싶은 거죠..

통화를 해보세요

"넌 누구냐~~!!"

그러게요.. 영화 대사 써먹을 날이 가까운 거 같네요. ㅎ

누구냐 너! (올드보이 최민식 버전.)

피싱인듯요 절대로 알려주지마세요

그렇겠죠.. 친구가 피싱하는 거면 괘씸한 거고.. 다른 사람이 피싱하는 거면.. 음.. 번호를 바꿔야 하나.. 싶네요..

근데 시민권번호라는게 있어요? SSN 말하는건가?;;

그러게요.. 시민권 번호를 받은 적이 없는데 ㅎㅎ 알려달라는 거 보면 치밀하지 못 한 거 같기도 해요..

Certificate of naturalization에 증서번호 있지요! 

정말 미쿡에 사는 사람들은 정작 시민권 번호에 대해 한번도 들어본적 없네여..ㅎ

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느나라 사람인가 1초 동안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살다살다 그깟 영양제로 시민권 번호 알려달라는건 처음 들어봅니다. 피싱도 다양해지네요.

그러게요 아마소셜인듯한데요? 소셜이면더욱더 NO!

한국에서 모 필요한거 있다고 친구주민번호알려달라고 해보세요.

저는 한국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FB 메신저로 인사하길래 이런 저런 안부 묻다가 친구 아이들 이름 얘기하면서 '이제 몇학년이지?' 하니깐 그 담부터 답이 없더라구요. 알고보니 피싱이었습니다. 한국 있는 다른 친구들한테는 돈 빌려달라고 문자가 갔다고 하네요. 피싱인지 알기 전까진 친구한테 연락와서 반갑고 기분 좋았었는데요.... ㅎㅎㅎ

ㄷ ㄷ ㄷ 

요즈음 페북, 네이버, 카톡 헤킹 및 피싱 많대요. 조심해야해요.

저는 영양제 한국으로 배송할때 오히려 받는사람 주민등록번호를 (관세용) 물어보는경우는 봤네요. 미국 시민권번호는 뭐..아시겠죠?

다들 시민권 번호 없다고 하시는데 시민권 증서에 번호 있지 않나요? 다들 그러시니 헷갈리네요. 시민권 장롱속에 있어 꺼내기 귀찮아서 확인 못하고 있는데... 저도 한번 무슨 서류 제출하는데 시민권 번호 물어본 기억이 가물가물.... 오바마보험 이었나? 무지 헷갈리네요 장롱속을 뒤져야 하나.?..이구...

확인 해봤더니 당근 있습니다. 써먹어 본적이... 아마도 처음에 미국 여권 낼때? 가물 가물 하네요.

네 확인해보니 있네요. 아마 미국 여권낼때 번호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가물가물 too.

시민권 받을 적에 한번 보고만 증서라 번호가 있는 줄 몰랐네요 ㅎ 저도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시민권 없다고 둘러대야죠 뭐 ㅋㅋ

별게 다 피싱이네요 요새는.

근데 친구 맞는지 확인해보셔야 할꺼 같아용

시민권번호라는게 있는즐 지금 처음 알았고, 있어도 평생 그 번호를 쓸 일이 있을까 싶네요 ㅎ

제 생각에는 98% 피슁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한국으로 보낼때 한국에서 받는사람의 개인정보가 필요하죠.

한국으로 보내줄테니 친구분보고 주민등록번호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친구 카톡이 해킹당한거 같은데요. 저도 오래전에 제 카톡이 해킹되어서 친구들한테 500만원 필요하다고 계좌준다고 했데요; 제가 미국살아서 친구들이 다행이 의심하고 아무도 안보냈지만 혹여 이런 경우가 아닌지...

해킹 같기도 하고.. 다단계 영업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필요한 영양제가 유사나 라는 곳은 제품이래요. 검색해 보니 멀티 피라미드 회사라고 나오네요.. 

이거 그냥 아마존에서 팔던데요. Usana 말씀하시는거죠?

한국에서 이거 하는분이 잠깐 언급하던데 다단계인것 같더군요.  저한테 미국사시면 뭐 더 싸게 구입해서 좋겠네요 어쩌고 하면서 은근히 권하더라구요.  단칼에 잘라 버렸지만,  아마도 지인이 미국루트를 통해서 구입해서 더 많은 마진을 남기려고 하는거 같네요.  저같으면 이런 친구 또는 지인은 연락 끊어 버릴것 같네요^^

피싱이죠. 소셜넘버도 아니고 시민권 번호라니. Certificate of naturalization 은 외국사람이 미국 시민 되면 나오는 시민권 증서에 찍힌 번호잖아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도 이런 번호가 있나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약 살 때 어떻게하라구.... 백퍼 피싱같구요. 일단 장난 좀 치시려면 여기서 약 구입하려면 한미상호협정으로 네 주민번호가 필요하다고 하세요. 그리고 나머지 사항은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한번 통화하자. 일단 주민번호 줘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