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마모에 미시간 방이 미친듯이 난리가 났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오늘(2018년 8월 10일 금요일) 아침 10:50am 에 @순두부찌개 님이 @모든걸다가진사람 님의 생일을 우연히 발견하고 막 얘기하다
전 지난 마모 기념일에 달렸던 드립으로 @앤아버 가세요! 앤아버에 공짜가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라고 달렸을 뿐인데
1. 찹하우스 공짜
2. 버블티 공짜
3. 스벅 공짜
모든 건 이 단어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진짜로 가요??? 그러더니 한분이 예약을 그냥 시작....... 그러더니 진짜 나도 나도 가요 하더니.........
진짜 퇴근후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뭥미?????????!
여기서 진짜 대박은 왕복 4시간거리를 무릅쓰고 달리신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이름하여 @크롱 님
전 그냥 거들었을 뿐입니다.......
프로참석러이자 방을 시작한 저로서 어떻게 이 큰일을 마다하겠습니까?!?! 판이 커졌습니다
혼나지 않기 위해 동거님을 모시려 했으나 과중업무로 고생하는 분께 뷁 혼나고 찌글 다시 가기로 결정.
그래서 진짜 급급 출퇴근 하고 정해진 이 정모는
Between 5:30-6: @모든걸다가진사람 캠비 @유명인 @크롱 모다사님님친구 @순두부찌개
Between 6-7: @크레오메
7 or later: @sparkling @미스죵
님이 참석을 하셨어요. (총9명입니다........그것도당일아침입니다..........?????? 아니이게말이됩니까??? 서로 눈을 깜빡(????) 거리며 이게 사실이냐 물었음)
원래는 우리방이 남녀 성비가 5:5에 싱글 50 married 50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여자가 딸렸어요?? ㅠ_ㅠ 오시기로 한 분들이 캔슬을........
제가 오늘은 펌프로 달리고 가느라 먹방하느라 사진이 이것밖에 없......
도착하니 이미 대부분 다 드셨고 (저는 중간 합류였기에)
그냥 다 먹고 정신을 차리니 아무것도 남은 게 없더라고요............(흑흑)
지나가던 길에 오하이오 있는 @체리 님께 한컷...
그리고 추천을 받아 Blank Slate Creamery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갑니다. 오잉!! 이건 대박ㅜㅜㅜㅜㅜ
300 W Liberty Rd, Ann Arbor, MI 48103
흥분해 먹어버려 사진이 없기에 구글 짤로 사진 대신요.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더라고요 다시 가리다 기다려랏!!
(구글 검색 픽쳐입니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place/Blank+Slate+Creamery/@42.2794794,-83.7511319,3a,75y,90t/data=!3m8!1e2!3m6!1sAF1QipPPAFbbCcPJRtHQ5K7RQXygw_Ex73_zVKPtHXP-!2e10!3e12!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PPAFbbCcPJRtHQ5K7RQXygw_Ex73_zVKPtHXP-%3Dw203-h270-k-no!7i3024!8i4032!4m5!3m4!1s0x883cae3cce4de85f:0x3ff5efde315ae969!8m2!3d42.2797196!4d-83.7512755?hl=en-US)
그리고 저희도 모르는 새 @크롱 님은 가버리시고...... (과자드렸어야했는데ㅠㅠ) 3차 맥주집에 옵니다.
운전 30분은 기본으로 다들 해야하기에 웬만하면 한잔 안하고 버티고 있습..
Jolly Pumpkin Café & Brewery 311 S Main St, Ann Arbor, MI 48104
하도 매일 친구같이 이야기를 해서 무슨 이야기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뭐라 뭐라 얘기를 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여기부터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댓글로 남기실거죠?)
과자는 제가 회사에서 야금야금 모아둔 과자입니다. @크롱 님을 위해 준비했지만 갔습니다ㅠ_ㅠ
오늘의 히트는 무엇보다도 왕복 4만 델타 딜이 아니겠습니까?
얘기하다 카드얘기하다 수다떨다 졸다 생각이 없다 숫자 얘기하다
including:
물론 제가 까먹은건 말씀해주시리라 생각하고 일단 자기전 정리하고 갑니다.
FYI: 도미노 본사가 미시간 앤아버에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러셔서 너무 슬펐어요ㅠㅠㅠㅠㅠㅠㅠ
왕복 4시간이나 운전하셨는데 가지고 가신게 피자밖에 안되어 맘이 너무 쓰렸습니다..
담에 뵐때는 꼭 따끈따끈한 펌프를 들고 가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바쁘게 왔다 가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이제 저희 미시간은 동서를 잇는 정모가 드디어 실행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북쪽에 있는 미시간 마모분들만 모이시면 된다? 그럼 우리는 랜싱으로 갑니다
요즘은 정모가 편해진 거 같아요. 그동네 오래 사시는 분들이 계셔서 모든 코스를 다 부탁을 합니다. 전 그냥 공지만 뙇!!
태그모임으로 시작된 지부모임이 감투가 감당이 안될정도로 커졌어요
@마일모아 님도 이런 기분이시겠죠........ 뿌듯하고 이상하고 웃기고 ㅋㅋㅋ
우리의 자세는 뭐? 일단 질른다........ 근데 실행력 짱인 한분이 이미 6만일 때 지르셔서
미시간엔 아직 4만 시범 케이스가 없다..........왜 푸동인것인가.. 시간이 많은 학생 마모님들 어디가셨나ㅠㅠ
자자 오늘도 한껏 달리셔서 다들 1:30분에 인사하시고 잘 도착했다 인증을 했네요.
오늘의 빵터짐
제가 이건 공돌이가 아니라 제대로 말을 못했는데
Polypropylene 얘기를 하다
순두부님: PP카드요?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다 웃음...
정모급보다 더 큰 생파 벙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일 다시 축하드려요 @모든걸다가진사람 님!!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따뜻함과 급벙개를 원하신다면 언제든 크레오메를 찾아주세요.
(이렇게까지 막갈줄은 몰랐다........)
정말.. .모든 걸 다 가지셨군요...
훈훈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꼭 오세요 미시간 ㅎㅎㅎㅎㅎㅎㅎㅎ
반가웠습니다 형님 누님들
항상 재치있는 코멘트 감사해용 히히
참고로 제 생일은 발렌타인데이입.... (포틀랜드 정모 해야 하나요???)
그렇죠. 이게 벙개죠!!
계속해서 놀라고 있는데 분위기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바쁜 일과중임에도 크레오메 님의 정성스런 후기와 함께 미시간 지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디트로이트 레이오버할 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주욱 놀라셔도 좋습니다 ㅎㅎ 정말 레이오버하실 계획 있으시면 연락 주시고 꼭 와주세요 ^^
번개의 정석입니다!!!! 넘 잘 봤어요 ^^
감사합니다 아직도 어리둥절한 번개 모임입니다...??!!
@크롱님 지날 출신이시군요. 제 마음 속 고향인데. 새벽에 사던 백마이어가그립습니다.
Moey님같은 분께서 이런 글을 ㅠㅠ 근데 못알아듣겠네요 @크롱 님이 알려주시리라 생각하며 소환!!
아... 이래서 아이폰에서는 오타 없나 확인해야 하나봐요. 지날이 아니고 지알... GR. 저도 올해까지 그랜드 래피드를 본거지로 했으니까요. 지알 마이어가 유명하거든요. 특히 캐스케이드 마이어요.
근데 제가 이런글을 쓰면 안되나요 ㅎ
Moey님 28번가에 있는 캐스케이드 마이어 저도 일주일에 두번씩은 갑니다! GR출신이신 분을 뵈니 반갑네요! :)
정말 숨가쁘게 읽었습니다. 번개에 걸맞는 신속함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읽는제가 다 어질할 정도로. ㅎㅎ
그런데 '궁서체'는 뭔가요? '나이가 들었다'는 뜻으로 읽혔는데 맞는지...
야튼 점점 디트로이트가 눈에 들어 옵니다. "애들아 내년엔 델타타고 한국 가보자!"
(델타 상하이 딜, 제 사정권 출발지가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어떻게 디트로이트도 없나요)
이번에도 다양한 토픽들이 있었군요?
가장 크게 제 눈에 띄는건 "팁으로 스펜딩 채우는 오메님!"
역시 그는 쓸줄 아는 사람이었어! ㅋㅋ
그런가요?? 어째서 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지도 기억이...
아 이얘기였나봐요
처음에 길거리 사진을 왜 보내셨을까 갸우뚱 했는데....알고보니 간판이 “체리” 공화국이군요. 아아.... 끝없는 감동의 미시간지부예요!!!!!
ㅋㅋㅋㅋ 아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렇게 재미있게 한세상 살아가는거줘. 뭐...인생을 너무 진지하게 살 필요는 없을듯요..피곤해요.
모임이 잘되려면 자고로 바람잡는(?)사람이 하나 있어야 되는데.,,,크레오메님은 바람잡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신것 같아요!!!!
미시간 지부 분들 완전 복받으셨어요 ^^
지부장님 바람도 잡아주시고 과자도 가져오시고 이야기 보따리 들고 오시고이렇게 따끈한 후기까지.. 항상 감솨합니다!!!!! 지부장님 믿고 갑니드아아아아 ㅋㅋㅋㅋㅋ
프로참석러의 이름을 걸고 같이 또 달려봅시다?? 엥!!
여긴 매주 모이나요? ㅎㅎ 부럽습니다.
요샌 디트 출장갈일도 없는데 한 번 다 뵙고싶네요~
곧 정분날것 같은 예감
벙개이긴 한데 두시간;;;;;;
그렇습니다 왕복 네시간! 왕복 두시간 운전하신 분들 한시간 운전은기본입죠(?$)
아........ 실행력 대박이요 - 이런 모임 부러워요 진짜....
제가 원래 실행력 바람잡기 갑이라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한분은 이미 유럽서 레이오버 하시고 한분은 이미 왕복 4시간 운전하심여?? 고고?!
아 진짜 미시간지부는 아주 제대로 모이시는군요! 재밌겠습니다! ㅎㅎ
오 요즘 앤아버에서 마일모아 미시건지부가 활발하게 활동하나 봐요. ㅎㅎ 찹하우스 정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나름 학생신분에서는 엄청 럭셔리하고 비싼 느낌이었거든요. Restaurant week에만 좀 가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죠 ㅎㅎ
왜 저 싱글이때는 이런 모임 안하셨나요. ㅠㅠㅠ
그래서 남편이 아직 오이사가 아니라 다행일까요. ㅋㅋㅋㅋㅋㅋ
와 벙개의 정석이네요.
우리동네는 뜨뜨미지근해서 말만 나오고 실제로는 안모인다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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