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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endorse 과정 올립나다. 저도 처음이라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항상 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현재 저는 몇달전 이멜로 받은 타겟 오퍼로 AA Platinum Pro tier입니다.
-8월 12일 아메리칸 21:46 KOA-LAX 뱅기였는데 당일 아침 부터 다음 날, 13일 2am, 나중엔 4am 으로 지연됐다고 이멜이 왔어요.
- 렌트카 회사가 22:30 이면 닫고 드랍 오프도 안된다고 하고 그렇다고 시부모님들랑 아무 시설도 없는 공항에서 5-6시간씩 기다릴 수도 없고 완전맨붕ㅠㅠ
- 코나 시내에서 다른 표라도 사야하나 하고 구글 플라잇 해보니 비슷한 시간에 united, delta 뱅기가 있었어요. 물론 저는 인도스 되는 줄 물랐고요.
-AA 에 콜백 기록 남겨두고 호텔 예약도 찾아봤어요. 시부모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시고 4am 이니 ㅠㅠ 그럼 호텔 잡고 공항가서 렌트카 리턴하고 우버로 호텔에 왔다가 다시 우버타고 새벽에 공항가야 겠다고 생각까지 하고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 30분쯤 뒤에 AA에서 전화와서 내일 아침에 꼭 가야한다고 하고 상담원에게 문제가 뭐냐고 물어보니 크루들이 TSA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그럼 회사 문제네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 첫 상담원이 코나에서는 없고 마우이에서 떠나는 뱅기가 있다고 해서 그럼 코나에서 마우이까지 연결해 달라고 했고, 그러면서 제가 찾아보니 비스한 시간에 델타, 유나티드가 있는데 혹시 그 비행기는 탈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ㅁㅁ 짠밥의 효과 ㅋㅋ
-그리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플랫티눔 데스크로 연결이 되고 새로운 상담원이 처음엔 4인 델타 직항, 2인 유나이티드 경유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는데 40여분 홀드하고 나니 2인씩 총 3개의 예약, 6인 전부 텔타로 직항으로 발권해 줬어요.
-총 1시간 정도 통화했고- 혹시 자리없어질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 오늘 아침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본래 타려했던 AA 비행기는 최종 13일 13:30에 떠나기로 됐네요 @@
걱정 많이 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해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메리칸 에어 였는데 델타로 인도스 받아 9:10pm 에 떠납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같은 얼라이언스가 아니더라도 인도스가 되나요?
———————
급히 도움 부탁드립니다
부모님까지 모시고 6명이 빅아이랜드 왔다가 오늘 돌아 가는데 9:46 pm 비행기가 내일 4am 으로 딜레이 됐어요 ㅠㅠ
뭘 해야 하나요? 일단 공항 가봐야 할까요?
부모님께서 힘들어하시는데 참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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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댓글
한바퀴
2018-08-12 22:11:27
어쩌나요... 어른들 피곤 하시겠어요. 저희는 오늘 힐로에서 오하우로 왔어요. 코나 비행장 가도 할게 없어요. 공항 대합실도 밖에 있구요. 코나 가셔서 저녁 드시고 코나 안 메리어트 호텔 앞 바닷가가 잔잔하게 좋았어요. 여기 가셔서 맥주 한잔 하시구요.
알아가기
2018-08-12 22:17:26
모 처럼 모시고 왔는데 이런일이 ㅠㅠ
좋은 여행 되세요
한바퀴
2018-08-12 22:26:32
지금 어디 계시나요??
알아가기
2018-08-12 22:35:18
코나 시내에 있어요.
한바퀴
2018-08-12 23:02:24
황당 하시겠네요. ㅜ 렌트카 리턴 안하셨으면 가까운곳에 안가셔본곳으로 가보세요. 밤에 별보러 가셔두 되구요.
항상고점매수
2018-08-12 22:34:29
새벽네시고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면 근처 모텔이라도 들어가서 쉬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알아가기
2018-08-12 22:35:57
네 그래야 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8-08-13 00:11:37
다행이네요. Endorse는 꼭 같은 동맹사일 필요는 없습니다.
알아가기
2018-08-13 01:02:20
네 이제 알았어요. 일단 전화해서 하는군요. 공부 제대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edta450
2018-08-13 00:13:43
다행입니다. Endorse는 안해주는 몇 회사들 빼고는 거의 다 서로 가능해요.
알아가기
2018-08-13 00:51:13
그렇군요!
전에 에어 캐나다 10시간 기다린 적 있었는데 그냥 라운지에서 무작정 기다렸던 아픈 기억이 ㅠㅠㅠ 물론 보상도 요구안하고요
유자
2018-08-13 00:47:55
부모님도 모시고 가셨는데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
알아가기
2018-08-13 01:00:17
네 너무 좋아하세요 ㅎㅎ
감사해요
한바퀴
2018-08-13 05:47:48
바로 떠나셔서 다행이에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8-13 12:17:26
동맹 항공사가 아니어도 Endorse가 된다니, 마모님들 덕에 좋은 것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epoch1120
2018-08-13 19:49:30
잘 마무리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본문과 댓글만으로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기가 어려운데, 조금더 자세히 알려 주시면 혹시 비슷한 상황때문에 곤란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아가기
2018-08-13 20:06:10
그렇지 않아도 기록해 둔 것이 있어서 업뎃 했어요. 더 궁금하신 부분 알려 주세요^^
epoch1120
2018-08-14 00:40:05
감사합니다^^ 자세한 과정을 보니 여섯분 모두 직항이 확정되기까지 어마어마한 우여곡절+기다림이 있었네요ㅠㅠ
항상고점매수
2018-08-13 20:11:23
AA Platinum 회원 이신가요?
알아가기
2018-08-13 20:24:18
몇달전 받은 타겟 오퍼로 Platinum Pro 예요. 그래서 endorse 해줬을까요?
마일모아
2018-08-13 21:13:12
등급도 영향을 미치긴 했을거에요.
알아가기
2018-08-13 21:16:16
그렇군요. 오퍼 받아두길 너무 잘했네요.
JazzVocal
2018-08-13 20:37:27
잘 해결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남편분이 마라톤 뛰지 않으세요? ^^;;
알아가기
2018-08-13 20:56:15
누...누구세요???
네 맞아요
JazzVocal
2018-08-13 21:08:27
세상이 엄청 좁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아가기
2018-08-13 21:10:55
누구신지 사알짝 알 것 같습니다. ㅎㅇㅇㄴ 맞다면 방가 방가:)
쌍둥빠
2018-08-13 21:27:21
흠... 혜원언니?
알아가기
2018-08-13 21:28:50
완전 비슷합니다만 ㅋㅋㅋㅋ
JazzVocal
2018-08-13 21:34:42
무서운 쌍둥빠님! ^___^
들킬뻔! ㅋㅋㅋㅋ
쌍둥빠
2018-08-14 07:56:49
희원 or 혜은에 500원 겁니다. (하은도 생각나는데 이건 좀 요즘 유행하는 이름이라..)
그나저나 저랑 알아가기님이랑 동년배이니 JazzVocal님은 저한테 누님뻘 되시네요 ㅋㅋ
JazzVocal
2018-08-14 08:13:17
동생.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 합니다.
(500원은 어디로 보내면 돼요? 소근 소근~)
shilph
2018-08-14 08:15:35
제 주소는 812...(신종 스캠에 유의하세요)쌍둥빠
2018-08-14 10:15:09
오~~ 둘 중 하나이신건가요? ㅋㅋㅋ
500원은 오늘부터 3부 이자로...
유자
2018-08-14 10:55:41
쌍빠님 무섭네요 ㅋㅋㅋㅋㅋ
알아가기
2018-08-14 11:00:29
@@
physi
2018-08-13 22:47:50
혜영, 효연, 하영, 현아, 현영, 하연, 하윤... 음. 또 뭐 있죠? ㅋㅋㅋ
알아가기
2018-08-13 23:11:29
전 여친 이름들? ㅋㅋㅋㅋ 아직입니다
bn
2018-08-13 21:08:11
잘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메이저 회사끼리는 인도스 잘 해주는 것 같아요. AC 캔슬났는데 델타/댄공 된 적도 있어요. 근데 UA 캔슬났는데 젯블루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edta450
2018-08-14 10:33:24
젯블루(그리고 싸웨도)는 Endorse안해주는게 회사 방침일거에요.
당근있어요
2018-08-14 11:15:54
와. 이글 읽어두길 잘했네요. 다른 항공사끼리 endorse해주는거 처음 알았어요!
알아가기
2018-08-14 11:20:57
저도 안하면 제일 좋지만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요. 여행 다니다 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길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