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감정이 기사에 묘사된것만큼 심한거 같지는 않구요... 이미 경제적 경쟁도 멀어진지 오래인데요 뭐.

그런데 딱히 우방국? 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네요. 중국 수교가 벌써 몇년인데요.

그 쪽 입장에서는 한국이 배신한거죠... 반한까지느 몰라도 매우 가깝지는 않을듯

한국이 끝까지 "의리" 지키다가 주요 우방국중엔 거의 마지막에 갈아탔는데 그냥 갖다 붙이는걸로밖엔 안보입니다

회사에서 일로 만나는 사람들은 다 괜찮았거든요.
중국과는 약간 다른 느낌인데, 중국보다는 약간 세련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속으로 저런 생각을 한다면 좀 무섭긴 하네요.

대만이 일본 문화를 많이 좋아한다고는 본 것 같아요.
그런 이유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친한 친구가 대만인데 제가 느낀바로는 대만인들은 자기들이 일본인줄 안다.  적어도 일본인들처럼 자기들을 봐주길 원하고 일본인들 문화를 아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문화는 중국 문화지만 일본문화를 많이 따라하고 은근 다른 아시아권 사람들을 무시하거니 일본 '밑에 ' 있었던 사람들로 본다.

아무리 한국 사람들이 kpop들으로 쿨해졌어도 일본들 못따라간다.  

일본이 대만을 현대화 시켜줬기 때문에 일본에게 감사해야 한다.

일본이 뭐든지 최고다.  

뭐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친일이긴 하죠 ㅎㅎ 동양에서 일본의 유일한 친구가 아닐까요.

유튜브에 가끔 보는 효기심이라는 블로거(?)가 있는데, 거기서 한번 대만의 반한감정을 다룬적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대만은 중국과는 다른 문화권이었는데, 일본으로 인해 독립한 입장이라, 반일보다는 친일 성향이 강한데,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본이랑 맞짱뜨려 든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정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과거엔 한국이 본인들처럼 아시아의 4룡이니 어쩌니 했는데, 앞서가는 느낌이 싫은 부분도 있고요.

저도 동일한 이야기를 아는 대만 가족에게 들었습니다. 대만사람들은 일본을 제일 친한 국가라 여기고 친밀감을 적극 표현합니다. 그 가족의 아들이 제 아들과 같이 프리스쿨을 다녔었는데, 킨더 진학하는 시기에 일부러 일본어 사용하는 사립초등학교에 지원해서 보내더랍니다. 물어보니 나중에 애가 커서 일본어 중국어 영어하면 도움이 될꺼라고... 언어까지 가르칠 정도면 보통 친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적기가 헬로우 키디인데요 뭘...말다했죠.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노관심

순간 히든고수님이신줄....ㅋㅋㅋ

게임할때는 가끔

Taiwan no1 이용해요

옜날에 대만출신 친구가 있었는데 솔찍히 한국보다는 일본을 더 친하게 느끼고 그들의 입장에 더 동조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하던데. 대만경제에 일본 자본도 상당하고 어딜가든 일본 상표 천지라고 하더라고요. 같은 일본의 식민지 시절이였지만. 그래도 일본이 나름 대만에서는 친화정책을 썼고 그 이후에 장개석정부가 들어서며 너무 힘으로 눌러버려서 상대적으로 그리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던 면도 있는것 같고. 우리가 대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별생각이 없다면 대만사람들은 나름 정서적 반한감정이 은연중에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일본자본의 영향이 없다고 할수도 없는 것 같고요 

역사적인게 크지요. 특히 장개석이 중국에서 넘어오면서 당시 지역 사람들을 힘으로 눌렀는데, 그걸 일본에서 없애서 친일적인 분위기가 큽니다. 근데 그 사람들도 원래 대만 원주민을 힘으로 누른 것으로 알고요.

뭐 그런 와중에 일본에 배척적인 한국에 대해서 좀 안좋게 보는 것도 있지요. 

그래도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고요. 대충 일본 >>>>>>> 한국 > 중국 이런거랄까요?

대만인이 한국보다는 일본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거에요. 그들이 생각하기에 한국은 과거 중국의 속국에 불과한 나라이고 일본은 대만을 중국으로부터 해방시킨 나라였거든요. 대만이 상대적으로 인구는 적고 온갖 상품작물 재배로 수익은 많이 나서 일본이 대만에 너그러웠기도 했구요.

https://namu.wiki/w/%EB%8C%80%EB%A7%8C-%EC%9D%BC%EB%B3%B8%20%EA%B4%80%EA%B3%84#s-2.1

좀 친한 대만인이랑 긴 이야기 해봤는데 대만인에게 반한감정이 있는건 사실인거같습니다. 그 근간은 역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건 거의 잊었고 이젠 비슷한 나라 크기, 국력 등 비교하기 쉬워서 생긴 경쟁심이 큰거같습니다. 국력이 만만한 한국을 대만 정치권에서 선동용으로 많이 쓰는거같기도 하고. 근데 한국인이 반일감정 가지고있다고 해서 보는 일본인마다 다짜고짜 해코치 하진 않잖아요? 친해질 수도 있고. 이걸 이유로 대만인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게 있다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될거같습니다.

허허...

제 여자친구가 대만사람인데....

그런 감정 없다고하던데 이게 세대 차이도 있나보네요.

지금은 워낙 한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한국문화 좋아하더라구요.

먼저 calypso 님이 그걸 모르셨던 게 더 신기하구요. 다들 아는 대만 친구 예를 하나씩 드시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발견한 건 세대차이 입니다. 꽤 젊은층은 KPOP KDRAMA 영향으로 비/탈정치적이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 꽤 있는데, 나이가 좀 있는 층에선 친일 반한 감정이 꽤 자주 발견되더군요. 

약 10년 전에 대만 친구가 있었는데.. (70년대 중반 생) 미국에 와서 한국 친구들 만나기 전에 

한국에 대해 굉장히 안좋은 감정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국교 단절 했을 때 부터  선생님이나 교수들이 한국에 대해 

엄청 비판을 많이해서 배신자 이미지가 강했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그 직후 대만 유학 갔었던 분은, 강의를 듣는데 한 교수는 본인 얼굴도 안봤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교수가 좀 심했던거긴 하지만요) 

지금은 그래도 한류 덕에 많이 이미지가 좋아졌을 수도 있는데.. 

최소 40대 이상은 반한 감정있는 사람들 많을 것도 같아요.  

참고문헌 적은 기사는 거의 못본거 같은데 기자분 열심히 썼네요 ㅎㅎ

이쪽 유머로 대만의 삼성 모니터 광고(...)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ksWJNtwoLM

ㅋㅋㅋ 코메디네요... 삼성은 공짜로 광고했네요!

경쟁심과 우리나라가 90년대 이후로 대만을 추월해서 급성장한 시기심이 있는거 같아요 10-20대는 그래도 Kpop문화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반면 30대 후반 이상부터는 한수 아래로 봤던 나라가 자기나라보다 전세계에서 훨씬 인정받으니까요 ㅎㅎㅎ 뭐 한국사람 입장에선 대만은 현재 아웃오브 안중이죠 저희 라이벌은 일본 혹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