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업데이트

도움 주신 Oley님, 마초님, 두루두루님, 롱텅님께 감사드립니다 :)

결과적으로 UA 닫지 않고 승인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아무리 기다려도 UA 마지막 결제의 pending이 풀리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recon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전화를 겁니다. 마모 승인확인 탭에 있는 800-245-0625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아..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어제 전화건 번호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reject mail에 담겨있던 888-270-2127로 전화했었더랍니다.

신호가 갑니다. 금방 받습니다. 하이톤의 기분좋은 여성CSR이 전화를 받습니다.

-안녕 나 OO 야,  account number나 ref. # 좀 알려줄래?

낼름 CSR의 이름을 놓치지 않고 이름을 붙여 대답합니다ㅎ 안녕 OO, 물론! 여기 내 reference number야

-보니깐 reject이유가 credit history가 없단거였는데 지금보니깐 있긴하네..대신 좀 짧구나.. 이거 자세히 리뷰해봐야할 거 같은데 2~4분정도 괜찮겠어?

응 물론~

한 5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많이 기다렸지~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 (아쉬운 사람이 저인데 기다려야지요..ㅎ)

그러면서 하는 말이, 리뷰 결과 "Fully approved"됐답니다. 앞에 사족같은 거 없이 깔끔하게 말해주네요ㅎ

왠지 모르게 저 Fully라는 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결과적으로 $2000 limit으로 받게 되었구요. signup bonus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추측하고 배운 몇가지 사실은...

Reject 이유?

1. Chase와의 거래를 시작한지 7개월 정도에 카드 두개 발급 상태. 거래기간도 짧고 전체 credit history도 2년 미만으로 짧음

2. 카드 신청 며칠전 상당량의 돈($1,000)이상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했음. 결과적으로 Chase checking에 잔고가 $500 이하. - Review시 마이너스 점수(먹튀?)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3. 깐깐한? 혹은 전문적이지 않은 CSR을 만났다...? - Reject mail에 있는 reconsideration 번호의 정체는....?

왜냐하면 마모에 있는 번호의 경우 전화걸자말자 Ref. #부터 물어봤는데 제가 어제 걸었던 번호에선 무슨 일로 전화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배운 사실...

1. 마모에 있는 Recon. 번호를 애용하자.

2. 될때까지 포기하지 말자. (Inquiry 아끼기!)

3. Chase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 내가 계속 남아있을 고객이라는 이미지 심어주기? 며칠전에 원래 이용하던 은행에서 70%정도의 돈을 Chase로 옮겼습니다. 앞으로 Chase은행이 주거래은행이 될 듯 합니다.

4. 카드신청의 완급조절 - 이제 좀 쉬어야겠네요ㅎ

이번에 받은 Freedom카드가 Triple play로 등록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행입니다ㅎ

이로써 지난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10개의 카드를 만들었고, 그 중 하나는 연회비 청구전 닫았습니다. (Amex Delta Gold)

완전히 reject된 카드는 없었고 (이번에 Freedom이 그리 될 뻔 했지요ㅎ) pending 후 승인도 몇개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은 승인 받았습니다.

UA를 닫지않고 승인받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ㅎ 평소에 잘 안썼지만 막상 닫으려니 아까웠는데ㅎ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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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올립니다ㅎ

10월초에 프리덤 신청했다가 리젝되고 두번의 reconsideration도 실패했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많은 inquiry가 있단 거였고..

두번째에는 history가 짧다는 거였습니다. 이 두번째가 이해가 안됐는데요..

오늘 다시 통화를 해보니..

제가 처음 Chase 카드를 만든게 3월말 Sapphire였고 그다음 만든게 5월 UA였습니다.

이 CSR이 하는 말은..

제가 Chase card를 사용한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됐는데 그동안 카드 2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너 credit history도 2년이 좀 안된다. 자기네 입장에선 2개가 맥시멈이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내가 그동안 Sapphire로 $10,000이상 쓰면서 한번도 밀린적 없이 페이했는데 그걸로 좀 좋게봐줄수는 없는거냐.. 그랬더니

같은 대답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한다면 다른 카드를 하나 닫고 Freedom을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순간 아차싶은게.. 평소에 잘 안쓰던 UA카드를 어제 UA뱅기표를 구입하면서 밤에 결제한게 생각났습니다. 아직 pending이라 pay도 못합니다ㅠ

그렇다고 제일 애착이 가는 Sapphire를 닫고싶은 생각은 없구요..더군다나 triple play때문에 freedom을 만드려는건데ㅎ

그래서 payment하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마 pending된 결제는 내일 중으로는 뜨겠지요. 그럼 결제하면 되긴하는데.

아, deny이후 30일 deadline이 내일입니다ㅋ reconsider 하려면 내일까지는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CSR의 얘기를 들어보니

1. Chase와의 거래(카드, 계좌)가 반년 밖에 안되었는데 이미 카드가 두개이고 (2013년 3월말이되면 1년이 됩니다.)

2. Credit history가 짧다. (2013년 1월쯤이면 2년이 됩니다.)

이게 이유였는데...

2013년에 Southwest 두장을 만드려고 계획중인 저로서는..왠지 Freedom받고나서 한참동안 Chase카드를 못받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일단 받을 수 있을 때 Freedom을 받는게 맞는거겠지요?

쓰다보니 대답은 대충 알고 있는거 같은데..^^;;

문제는 UA카드입니다. 5월 초에 만들어서 이제 갖 6개월이 됐는데 닫아도 괜찮을까싶습니다.

아직 pay off를 못해서 좀 더 기다렸다가 내일 다시 전화를 해보겠지만, 마적단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