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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시그너처 후기 - Hyatt at Olive 8

두다멜, 2012-11-03 2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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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없는 짧은 후기입니다.

지난 주말에 쏟아지는 비를 뚫고 시애틀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가서 점심부터 시애틀에서 맛난 음식들 사먹으려 했었는데요,

토요일에 눈을 뜨니 12시... -_-;;; 결국 점심 먹고 오후 3시쯤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마눌님 몸이 이제 무거우셔서 한시간에 한번정도 쉬면서 갔는데요.

그로서리인줄 알고 잠시 들린 곳이 Wilco라는 곳이었는데, 이런 곳이더군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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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저녁을 먹는 것을 목표로 달렸지만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타코마 근처의 초당순두부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맵지만 맛있었어요.


호텔에 도착한 것은 7시 조금 넘은 시간... 체크인 하자마자 짐 던져놓고 택시타고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네. 시애틀에는 공연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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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공연 이야기 나왔으니 그날 프로그램 중 한곡 잠깐 들어볼까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Hyatt at Olive 8 Luxury Sui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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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레터와 웰컴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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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산 물은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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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대신 선택한 웰컴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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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 티비가 있는걸 처음 본 오레건 촌놈이라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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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 조식.


호텔 예약은 숙박 약 3주전에 $239 비자 시그너처 패키지로 했구요. 예약 후 하얏에 전화해서 스윗업그레이드 사용하였습니다.

숙박 이틀전 하얏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가격이 $199로 떨어졌더라구요.

그걸 보고 하얏에 전화해서 가격 조정하였고, 비자 시그너처 패키지와 스윗업그레이드는 그대로 잘 살아있었습니다.


체크아웃 할 때에 영수증을 보니 직원이 처리를 잘못 한 탓인지 조식과 주차비가 청구되어 있더군요.

다른 직원한테 영수증 확인해달라고 하니까, 조식(다이아 혜택)과 주차비(비자 시그너처 혜택) 둘 다 빼주었습니다.

게다가 비자 시그너처의 다른 혜택인 $25 food credit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숙박비에서 $25 깎아주었네요. (직원의 실수인 듯...)


엘리트 혜택도 좋고 업그레이드도 좋고 호텔도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다음에는 시애틀 오면 저렴하게 프라이스라인으로 숙박하거나 숙박비가 조금 저렴한 벨뷰에 묵어야겠습니다. ㅋ


세 줄 요약하면,

Hyatt at Olive 8은 위치도 좋고 호텔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비자 시그너처를 통한 호텔 예약시 주차비가 무료이니, 주차비가 비싼 곳에서 쏠쏠합니다.

특히 호텔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아멕스 FHR보다 더 유용할 지도 모르겠네요.


덧. 롱텅님, 이번엔 급하게 다녀가느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여유있게 가면 그 때 뵈요.

34 댓글

죽돌2

2012-11-03 20:22:55

아깐 사진이 안보였는데, 이제 보이네요. ^^

두다멜

2012-11-03 20:34:42

아까는 드랍박스 링크를 걸었는데,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안보였어요.

유자

2012-11-03 21:14:54

두다멜님 여행 잘 하고 오셨어요?

음악회....태교 여행으로도  좋~네요 ^^

두다멜

2012-11-04 14:25:30

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아우토반

2012-11-04 00:04:59

높으신분한테 정말 잘 하시는듯....ㅎㅎ

두다멜

2012-11-04 14:26:05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겉보기에만요 ㅎㅎ

BBS

2012-11-04 00:06:31

좋은 여행되셨기를 바래요 

지금은 "니나 묵어라" 이러네요. 애기님께서. ㅋㅋ

두다멜

2012-11-04 14:27:18

고생이 많으시죠? 저도 곧 같은 길을 가겠습니다. ㅎㅎ

기다림

2012-11-04 01:52:27

태교여행 좋네요...

다다멜님의 안목이 높으시네요. (호텔도 음악회도...)


순산하세요. 화이팅!!!

두다멜

2012-11-04 14:28:42

감사합니다. 마눌님께 화이팅 전해드릴게요.

스크래치

2012-11-04 03:15:06

호텔 깔끔하고 좋네요.

비자 시그니처로 예약해도 스윗 업글권이 가능하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거울속에 티비도 처음 봅니다. ㅎㅎ 

BBS

2012-11-04 03:16:33

저도요 궁금한데유


시그너츠에 수윗업글이 딸려오나요?

duruduru

2012-11-04 03:42:23

수위 댓글은 확실히 딸려옵니다.

BBS

2012-11-04 04:19:08

DD 횽님 

수위실표 뻘글이겠죵.  


기스횽님

그러면 이해가되네요. 수윗이 딸려오면 FHR 보다 더 대박인거죠. 

스크래치

2012-11-04 03:42:42

하얏 다이아로 받으신 스윗 업글권을 쓰셨단 얘기로 이해합니다.

두다멜

2012-11-04 14:29:19

스윗 업글은 하얏 다이아 혜택이었습니다.

두다멜

2012-11-04 14:30:28

비자 시그너처, 아멕스 FHR 둘 다 하얏 스윗 업그레이드 사용 가능합니다.

스크래치

2012-11-04 14:31:45

좋은 거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snim

2012-11-04 05:32:16

호텔 깔끔하네여 그래도 시애틀 시내 호텔값은 ㅎㄷㄷ 한거 같아요. 높으신 분께서 좋아하셨겠어요 ㅎ

두다멜

2012-11-04 14:32:03

그러게요. 시애틀 시내 호텔 비싸요. 벨뷰쪽이 동네도 깨끗하고 숙박비도 시내보다 저렴해서 좋은 것 같아요.

롱텅

2012-11-04 05:41:28

잘 다녀가셨네요.
실은 계실때 쪽지 드릴까 하다가,
제 몸도 시원찮고 오붓한 분위기 깰까봐 포기했습니다.
또 기회가 있겠죠. :)

두다멜

2012-11-04 14:32:38

아 몸이 안좋으셨군요. 지금은 괜찮으신지?

다음에 뵐 때는 몸 잘 만들어두시길 ㅎㅎ

롱텅

2012-11-04 19:05:52

네, 안그래도 곧 만들러 갑니다. ^^;

duruduru

2012-11-04 19:42:39

어느 부분을 고치시게요?

oneworld

2012-11-04 07:11:19

비자 시그너처도 좋군요.. 중고가 호텔에서는 AMEX FHR보다는 비자 시그너처가 나은듯 해요 :D 전 그랜드보다 올리브가 더 낫다는..

두다멜

2012-11-04 14:34:49

인터넷 평을 봐도 올리브가 그랜드보다 좋더라구요. 저는 순전히 비자 시그너처에 올리브만 들어가있어서 선택한 거지만요.

비자 시그너처와 아멕스 FHR 해당 호텔들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어서 둘을 잘 비교하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자

2012-11-04 16:10:52

정말이지, 비자 시그네쳐와 아멕스 FHR 을 통한 호텔 예약은 마일모아 몰랐으면 전혀 몰랐을 얘기에요.

암만 좋은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 뭐 하나요.. 제대로 활용을 못 하는데... (BM 시절^^;;)

라뷰

2012-11-04 07:34:53

두다멜님 높으신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셔T나봐요 여행에 음악회 멋져요

ㅠ.ㅠ 부러우면 지는것임..... ㅋ

후기 감사드려요~

두다멜

2012-11-04 14:35:38

사실은 음악회 말고는 한 것이 없습니다. 여행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네요;;;

Nyker

2012-11-04 14:18:37

훌륭하신 남편이십니다... 태중의 아가도 좋아했겠는걸요

비자 시그너쳐랑 다이아 혜택을 같이 쓸 수 있는 줄 몰랐는데 좋네요...미리 알았음 이번 샌프란 여행때 알아보는건데....

이제 와서 괜히 알아보면 정신 건강에 안 좋겠죠? ㅎㅎㅎ

그냥 이번엔 잊고 담부턴 꼭 같이 알아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두다멜

2012-11-04 14:36:32

어떻게 예약하셨는지는 모르지만, 해당 호텔이 비자 시그너처에 해당되고 취소가능 요금으로 예약하셨다면 다시 한번 알아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Nyker

2012-11-04 15:14:22

히히 이미 이주전에  끝난 여행이라서요...ㅎㅎ

barry

2012-11-04 15:30:03

많이 들어보긴했는데...신년음악회였나 아님 어떤연주회 앵콜곡으로 들어본것같기도하고 암튼 좋네요..안구, 귀 다 호강하고갑니다.

locke

2012-11-04 17:55:06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남편이자 앞으로 멋진 아빠가 되실듯하네요!


저는 후배들이 인터뷰 때문에 다운타운 호텔에 가끔와서 구경 간적은 있어도 직접 가보진 못했는데, 스윗이라 그런지 정말 멋지네요! 덤으로 시그네쳐 신공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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