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 그런지 델타 마일 쓸모있네요! (+phantom award 극복기)

11월에 한국을 좀 다녀와야해서 돌아오는건 aa마일로 jal 김포-하네다-(8시간 레이오버 리무진으로 알아서 이동)-나리타-보스턴 이렇게 하고

가는건 원래 유나이티드 3.5만마일로 아시아나나 유나이티드 이용, 시카고나 SFO 경유하는걸로 마음 굳혀가는찰나...

델타 검색해보니까 이콘은 2.5만 국내연결편 comfort+ 인천행 premium select에 3.5만 뜨더군요! 유나이티드 이콘에 비하면 완전 좋은딜... 경유는 애틀란타나 디트로이트인데

시간도 레이오버 3시간반 정도로 유나이티드 최소시간 노선이랑 비슷하고 SFO 아시아나기종이랑 같은 최신 A350-900에 premium select니까 완전 생각할것도 없이 지르게 되더군요...!

하지만 알고보니 phantom award였어요.....신나는 맘에 자리 seatguru에서 다 봐가며 하나하나 고르고 결제하니 error....all seats at this fair just sold out. 어 뭐지 하고 한번 다시 하는데 또 에러....그리고 또 에러...아 이게 말로만 듣던 팬텀어워드인가. 근데 파트너도 아니고 자기네 비행기에 이런 에러뜨는건 뭐야?? 하고 검색도 해보고 tech support에 전화해봤는데 네가 보는거랑 실제 available 한거랑 다르다 이런 소리나 하더군요 아놔....

그래서 일단 가긴 가야하니까 2.5만 이콘 넣고 바로 생각 바뀌어서 캔슬하려고 하는데 캔슬도 에러..... 그래서 reservation 전번 전화해서 캔슬요청하기전에 혹시나 하는 맘에 홈피 보니까 1만 더 써서 이런이런 자리 가능하던데 바꾸고싶다 라고 하니까 거의 30분동안 걸리더니 (홀드중 중간중간 짧게 update해줌)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데 helpdesk랑 통화해서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와우!

보스턴에 댄공 들어올날이 얼마 남지 않아 댄공 마일리지는 고이 모셔두고 있었는데 델타도 3.5만에 prem select 자주 탈수 있다면 정말 좋은 옵션인것 같습니다. 델타는 뭐 타려고만 하면 델타원편도 30만 마일 포스에 이거 뭐야 ㄷㄷ 이러기만 했었는데..유나이티드가 이제 젤 애매하네요 비지니스 타기는 마일차감이 넘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