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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홍대 (Holiday Inn Express Hongdae) 후기

kaidou, 2018-10-11 13:23:32

조회 수
4124
추천 수
0

이번에 9월에 열게 된 홀리데이인 홍대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도착하자마자 1박, 그리고 떠나기전 4박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모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을지로하고 서비스 자체는 똑같지만 호텔 자체가 더욱 새거고 위치가 최고입니다.

 

포인트로는 2만이 들지만 레비뉴 숙박이 더 쌉니다.

백만 플래티넘 혜택은 따로 거의 없지만 룸 업글을 그래도 좀 더 해줍니다.

 

길게 리뷰하는건 자신이 없고 장단점 + 팁을 써보자면..

 

장점

 

1. 위치가 갑 오브 갑, 홍대입구역

다시 말하지만 공항철도로 바로 나오는 위치입니다. 더군다나 5번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큰 짐이 있어도 매우 편하게 가는게 가능합니다. 홍대거리가 바로 앞인것또한 최고의 장점이구요.

 

2. 모든게 새거

방부터 시작해서 시설 전부가 Brand New 입니다. 16층에 빨래방이랑 체련실이 있는데 깨끗합니다. 워시 3천원 드라이 3천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다른 곳에 비하면)

 

3. 괜찮은 조식

조식 쿠폰을 주는데 아침 9시반까지입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미국의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생각하고 가시면 눈물 납니다.

 

4. 바로 밑에 쇼핑몰

5층부터 지하까지 복합쇼핑센터입니다. 여기서만 최소 몇시간은 보낼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고퀄이면서 조용한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5층에서 드시면 됩니다.

 

5. 애경타워 바로 바깥쪽에 산책로

걸어다닐 곳 천지입니다. 매우 긴 산책로가 건물 바로 밑에 두개나 있습니다. 

 

6. 나름 저렴한 가격

하루 평균 7만원대입니다. 그보다 비쌀때도 있긴 하겠지만 이정도 위치+조식의 7만원이면 거저 아닌가요?

 

 

 

단점

 

1.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

대기시간도 그렇고 기동시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물론 콘라드 불꽃축제 20분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많은 시간대엔 5-10분은 기다릴 각오 하셔야 합니다.

 

2. 비효율적인 조식

다른 곳이랑 다르게 직원이 한명 한명 테이블로 인도합니다. 사람이 우루루 몰리는 시간대에는 줄이 이거때문에 길어집니다. 매우 비효율적.

 

3. 방음

침대에서는 옆방 소리가 덜 들리지만 화장실+샤워실에서는 옆방 대화 소리가 다 들립니다.

 

4. 배개/이불 냄새

두번의 방을 받았는데 좀 그저 그런 냄새가 납니다. 새 호텔인걸 감안해도 그다지 기분 좋은 냄새는 아닙니다.

 

5. (당연한 말이지만) 좁은 방

비록 을지로보다는 좀 더 효율적인 구조의 방이긴 하지만 여전히 매우 좁고 수납공간도 거의 없습니다. 

 

6. 소음

홍대거리 아시죠? 밤 11-12시까지 소음이 꽤 있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조금은 들립니다. 높은 층일수록 덜 들리긴 합니다.

 

 

 

 

Tip

 

*가능하면 16층 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탁소/짐 이 있는 층이어서 빨래 하기 매우매우 편합니다. 야경은 덤입니다.

**조식 쿠폰은 정말 의외로 타인양도가 가능합니다 (물론 몰래 하셔야 함;). 어차피 룸 넘버 이름 체크 안하기 때문입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이런건 따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여기껀 별루입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탠드가 있습니다. 

 

 

몇 안되는 사진들입니다.

 

20180925_081749.jpg

입구부분입니다. 나름 모던하고 넓었습니다. 사람얼굴은 자체 필터링 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20181005_215523.jpg

세탁방입니다. 매우 넓고 깨끗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계도 최신 기계였습니다.

 

20181006_184023.jpg

16층 홍대 야경입니다. 여기서 옆으로 불꽃놀이마저 보였습니다 (멀긴 했지만).

 

 

20181009_114342.jpg

체크아웃 하기 전 방 사진입니다. 저 스탠드가 전화기 무선 충전이 가능해서 문화충격을 받았습니다 ㅋㅋ. 쇼파대신 수납장 하나를 더 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1 댓글

kaidou

2018-10-11 13:45:19

하나 잊은게 있네요. 호텔 게스트는 2층인가 있는 화장품 샵 10% 오프 쿠폰을 줍니다 (별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마드

2018-10-11 13:52:38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가 이렇게 좋다니

모밀국수

2018-10-11 13:53:56

스탠드 무선 충전 정말 충격이네요 ㅎㅎ 홍대 야경 잘봤습니다~ 

우찌모을겨

2018-10-11 14:30:00

안그래도 11월에 서울 가면 아침 일찍 김포 공항을 가야 하는데 삼성동 인터컨에서는 그닥 연결편이 좋지 않아서 어찌 하나 했는데 여기 괜찬네요..

김포까지 얼마 안걸리네요..

김포 가기 전날 호텔을 옮겨서 홍대 구경하고 맛난거 먹고 놀고 아침에 가면 될듯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얼마예요

2018-10-11 19:02:38

헐... 7만원이면 홍대 모텔 가격대 아닌가요? 

왜 이런 호텔을 일반 홀리데이인 이 아니라 익스프레스로 했을까요?

OMC

2018-11-23 23:48:00

곧 이 호텔 숙박할 예정이라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아주 이동이 편해 보이는데, 문제는 큰 첵인가방이 2개에 캐리온이 하나라서 이걸 혼자서 다 들고 공항철도로 이동하긴 어렵겠죠?^^

택시 타야 할까요?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aidou

2018-11-24 10:21:00

제가 겪은 한국택시는 신기하게도 트렁크가 정말 작아서 짐이 많이 안 들어갑니다. 큰 체크인 가방 2+ 캐리온 1 이라면 대형택시나 밴을 불러야 할거 같은데요. 저라면 여전히 그냥 공항철도 이용할 거 같습니다. 캐리어 끌고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거든요 (혼자 가시는 건 아니겠죠?)

OMC

2018-11-24 14:52:58

혼자 입니다 -_-;;;  ㅠㅠ

한국 택시는 트렁크에 LPG 개스통이 있어서 공간이 작더라구요

둘이면 공항 철도인데 혼자서 저 가방을 다 들고는 아무래도 무리데쓰.... 겠네요^^

kaidou

2018-11-24 15:01:39

혼자시면서 그렇게 짐이 많으시다면..선택권이 별로 없네요. 

루시아

2018-11-24 14:47:08

우와~~~ 젊은 외국인들이 놀러가서 딱이겠어요.  

미니멀라이프

2024-06-24 03:31:42

지금 홍대홀리데이인 숙박중에 리뷰 올립니다.

한국 방문시 부모님댁 대신에 호텔에 지내는건 첨이라 심사숙고 해서 이 호텔로 정했는데, 여러모로 잘 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포인트로 기본방 두개 예약했고, 티어는 다이아입니다.

 

-4인 가족이고 나름 장기 숙박이라 위 후기보고 16층, 커넥팅 방을 요청했는데 두방 모두 패밀리룸을 줘서 각 방마다 퀸1+싱글1 이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16층에 커넥팅 룸은 이 방 두개 뿐이래요. 숙박 계획 있으시면 미리 전화하셔서 메모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전화해서 요청드렸을 때, 개런티 할 수 없다 하긴 하셨었습니다.

-장기 숙박이라 조식 바우쳐는 받지 않았고, 그냥 카운터에 룸넘버 얘기하고 먹고 있습니다. 얘기 할 때마다 룸넘버/인원수 적으시더군요.

-날이 더워 엄청 갈아 입어대느라 3일에 한번 빨래 돌리고 있는데, 세탁기 두대, 건조기 두대 뿐이라 좀 바빠요. 다행히 방이 16층이라 오며 가며 확인하고 비어있을때 얼른 돌리고 있습니다. 가격도 이제 4000원으로 올랐고, 빨래 양이 많으면 잘 안말라서 드라이어를 두번 돌려야해서 한번 빨래하면 세탁기 두통에 드라이어 두통씩 두번, 2만원이 넘네요. 그래도 있는게 어딘가요.

 세제 (캡슐형), 드라이어 시트는 미국에서 가져왔어요. 여기 자판기에서 사면 각 2000원 입니다.

-한국 일회용품 정책으로 인해 일회용 칫솔, 면도기 등은 로비에서 구입하셔야 하지만, 일회용 슬리퍼와 물은 인원수대로 매일 채워주십니다. (슬리퍼 다음날 또 신어도 되는데 자꾸 버리세요.ㅜㅜ)

-위치는 정말 공항철도 이용하기 최고예요! 공항 왕복도 물론 편하지만, 공항 철도 타고 서울역가면 두정거장입니다. KTX 이용에도 너무 편해요.

-요즘 뜨고 있는 연트럴파크도 호텔 바로 앞이라지요.

-숙박객 대부분이 젊은 외국인이네요. 

 

다이아/앰버서더인데 인터컨 대신, 홀리데이인 가는것도 아쉽고, 방 두개 예약하느라 포인트 아깝다 생각했는데, 연결하니 답답한 느낌도 없고, 위에 말씀하신 장점들 덕에 재방문의사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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