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3-4국가만 해도 꽤 빡실것 같은데요? 저도 만년초보님처럼 기차로 오스트리아 + 주변 한 국가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전 프라하가 좋더군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남부 정도를 제외하면 비추합니다.

해 빨리 떨어지고, 춥고, 날씨 안 좋고, 박물관 & 미술관 일찍 닫아서 관광하기 별로에요.

헉.  밑이 리플 달고 나서 Noyes님 답글 봤네요.  역시 겨울엔 너무 추울까요? 

네.  오스트리아 주변으로 도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AA로 비행기 예약해 볼려고 많이 검색했는데, 이상하게 유럽에서 오는 편도로는 20K마일로 NY까지는 있는데, Multi Destination으로 하와이 까지 연결하려니 아예 Available 하지 않거나 60K 마일밖에 안 보이네요.

AA에서 드디어 꼼수를 알고 막은 걸까요?

제가 조회해 본 조건이

1. 2013.1.6  VIE(Vienna) --> NYC  :  20K 가능

2. 2013.1.6 VIE --> NYC (2013.7)  --> HNL   :  이경우 아예 앞뒤로 몇달치를 봐도 초기 VIE->NYC마저 아예 Available하지 않다고 나옵니다.  (Business/First 포함)

어젠 이동 중이라 확인 못했는데 다른 날짜로 40K로 되니 막힌 것은 아니네요.

일단 예약하시더라고 런던 경유(공항세ㅎㄷㄷ) + BA는 무조건 피하시는 것이 좋네요.

세금 및 유할이 합쳐서 제일 싸게 나오는 것이 Airberlin 조합입니다.

비수기때 가면 나름 북적이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좀 추운 게 문제지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버스로 부다페스트 오시는 관광객들이 많던데..

오스트리아 + 헝가리를 그렇게 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부다페스트는 1박 2일정도면 충분히 보실 거 같네요.

검색결과: 부다페스트에서 3시간30분(250km) 버스로 이동하여 12시경 비엔나 도착

옛날에 독일 과 영국을 따로 한번씩 가봤는데..

좀 늦으면 쇼핑 몰들도 문 닫아버리고, 저녁 7시인가 8시인가 넘으니 갈때라고는 달랑 술집,영화관,식당 밖에 없더군요

물론 박물관 이나 기타 명소는 더 빨리 문 닫아버리더군요...

가능한 좀 따뜻할때 가시면 안될까요??...

추울떄 가면 사람도 없지요....고생만 진탕 하시는수가,,,

영국이 버버리 상표가 유명해진 이유가 비가 많이 오니 레인 코트가 발달해서이겠지요...

그렇듯이 유럽쪽에는 겨울 외투 가죽 제품들이 유명한 곳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윤 춥습니다..ㅎㅎㅎ

잘 고려해보시길....

전 추운건 질색이라서...pass

제가 원래는 질러 보는 스타일인데.??

요샌 댓글이 계속 네거티브 해지네요..ㅎㅎㅎ

왜이런지?? 좋은데 가신다니 샘이 나서 그런것인지도??ㅎㅎㅎ

저도 조심스럽지만 겨울 유럽 여행은 비추합니다. 날이 많이 짧고, 흐리고, 많이 추워요. 일단 추우면 나 돌아 다니기 싫잖아요. 힘들고...
추운거, 날씨 우중충에 비오는거 좋아하시면 딱 이지만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화창하고 수려한 경관을 보고 싶으시면 겨울은 아닌거 같아요.

비엔나에 일년 반정도 살아 본 사람으로써 절대 비추합니다 (죄송합니다^^).  오후 4시면 깜깜해지구요, 날씨가 wet cold라서 눈이 오면 기본 신발이 다 젖어요.  만남usa님 말씀처럼 가게들도 일찍 문 닫구요.  일요일/공휴일에 더 꼭 닫습니다.  겨울에 가시려면 크리스마스 전에 가셔야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실 수 있는데 29일에 가시면 이미 크리스마스 장식/마켓은 다 마감이구요, Silvester라 불리는 연말/연초 할리데이때는 호텔값이 몇배나 뛰고, 관광객이 무지하게 많이 와서 소매치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1월1일 자정에 비엔나 왈츠 추는것 보러 시내 나갔다가 거의 죽을뻔 했어요.  가시려면 로마나 바르셀로나쪽을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음..  겨울 유럽을 비추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날씨가 가장 관건이겠네요.  

오늘 퇴근해서 높으신분이랑 다시 상의해 봐야 겠습니다.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요번에 겨울에 높으신분을 모시고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쪽으로 계획짜고 발권까지 완료했습니다.

AA 표를 HNL을 멀티로 붙였을때 검색이 잘 안나오는 것은..AA에서 일반 마일리지 보다 멀티로 했을 때 사용가능한 표를 많이 제한하는 것 같았습니다.

같은 일정으로 AA만으로 연결된게 분명 멀티로 안하면 검색이 되는데, 멀티로 하면 보이지도 않고, 시간이라던지..유류할증료 와방이 BA만 보이다던지..정말 극악(?)이더군요..비지니스 일등석으로 검색하면..더욱더 탈 수 있는 조합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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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하와이 붙이냐 마냐 고민하다가..시간이 더 안좋지만 하와이 5월초에 가는걸로 해서 멀티로 발권했네요..(웃긴건..똑같은 일정에다가 하와이만 붙여도 AA 수수료가 더 비싸게 나옵니다..뭐..당연히 비행편이 하나더 붙여지니깐..그렇긴 하겠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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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은 해 빨리지고 날씨 엄청 춥고 비오고 안좋은거밖에 없는 것 같아서 고민도 했는데...뭐..평생 여름의 유럽을 보는것도 좋지만..겨울에 춥게 알프스에서 스키 타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일것 같아서..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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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해길고..여행다니기에는 여름을 못 따라가겠지만...겨울에도 70~80도를 웃도는..캘포냐에 있다보니..겨울다운 겨울을 느끼고 싶더라구여..문제는..겨울 옷이 없어서..덕분에...높으신분..쇼핑을 많이 하셔야 한다는 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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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세요..^^

료마S님   말씀도 공감이 갑니다...

단 높으신분과 같이 가는 여행이시면 분명히 이런 부분들을 두분이서 다 상의하신후에 결정하세요...

아니면 두고 두고 원망을 들으실수가 있습니다...

받대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실수도 있구요....

어느누가 그런더군여...

자기가 평생에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비오는 날 어느 처마밑에서 비 소리 들으며

입에 넣은 허름한 중국 만두였다고,,,

고민 이시죠??  하지만 즐거운 고민이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