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 전, 도발적인 글과 함께 시작된 보스턴 지부 오프 모임..
지난 목요일 드디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ㅎㅎ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바쁘신 와중에 보스턴 및 주변 지역에 계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와주셨구요, 그 외에도
아직 비회원이신 분 몇 분과
“아직비회원”이신 분 한 분도 (이분, 나중에 마모 가입하셔도 이걸로 닉네임하실 건 아니죠? ^^)
나와주셔서 풍성한 모임이었네요.
우선 모임 전, 모임 준비물로..
닉넴태그를 준비했어요 ㅎㅎ
안그래도 뻘쭘한 자리 최대한 더 뻘쭘하시라고ㅋㅋㅋ
저처럼 이름과 얼굴 매칭하는데 한참 걸리는 분들을 위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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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격 먹방 시작해볼까요? ㅎㅎㅎ
저희 모임 추진 처음부터 적극 견제를 해주신 @미시간지부 에서
타지부 분의 지원 유세와 함께한 나름 화려한 먹방을,
저희 모임 있을 당일날 아침에 올리시는 것으로 선방을 치셨으나....
well, nice try!
저흰 보스턴답게, 일단 신선한 raw oyster로 시작합니다. ^^
SF지역에서 예전에 한번 굴을 드셔보시고는 별로셨다고... (@SF지부, 의문의 1패 ㅎㅎ)
그래서, 보스턴 와서도 몇년 동안 굴 드실 생각을 안하시다가 요번에 처음 드셔 보셨다는 회원분 한 분의
감동의 한 마디...
“우와, 지금까지 먹어 본 굴과 차원이 다른데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메인 메뉴들..
제가 후기에 올릴 사진 다 찍었다고 말하자마자 사방에서 달려드는 포크들..ㅎ
원래 이 사진들 포함해서 마모 게시판에서 짠~하고 미시간지부를 놀래키려했으나...
못참으시고 실시간으로 @미시간지부 카톡방에 사진 올리신 Sparkling님 때문에 김이 샜...
그러나 그 덕분에..
“졌.잘.싸.” 그리고
크레오메님의, 육성으로 들리는 듯한 “흥칫뽕” 등,
자발적인(!) 패배인정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었네요..ㅎㅎ
음하하하하하!
또 이날 저희가 마일모아 보스턴지부 모임을 Legal Sea Foods에서 하는 걸
아멕스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모임 이틀 전쯤 쏴준 협찬 오퍼..
해당 오퍼 담으신 분들 몇분이 나눠서 결제함으로써
전체 빌에서 대강 20%가까이 할인 받았네요..ㅎㅎ
덕분에 전 스펜딩 채우는데에도 일조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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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차에서,
1차에선 테이블이 좁아 풀지 못하셨던 선물 보따리를 푸신 Sparkling님..
바로 본인이 집필하신 책!
덕분에 갑자기 북싸인회 / 작가와의 대화 시간 같아진 분위기..ㅎ
그리고 여기서도 저흰 보스턴답게!!
보스턴의 자랑 Sam Adams의
Octoberfest를 tap으로 마십니다 ㅎㅎ
그러던 중,, 밤 10시가 넘어 등장하신,,
보스턴 지부 중 요즘 마모에서 가장 인기 많으신^^ 회원분 한 분..
Boston에서 Churning 열심히 하시는 그분..ㅎㅎ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ㅎㅎ
아리따운 처녀님이 아닌, 그동안 주장하신 대로 정말 멋진 중년 신사분께서 나오셨어요ㅎㅎ
그리고, 닉네임대로(!)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어마어마한 카드 보관집을 가지고 오셨어요 ㅎㅎ
사진을, 제가 카드집이 펼쳐진 상태에서만 찍어서 그런데,
닫았을 때는, 옛날 영한 사전 정도에 해당하는 두께였답니다. ㄷ ㄷ ㄷ
그리고 항상 주변 사람들 강의용(!) 슬라이드를 만들어 가지고 다니신다는 이분,,
덕분에, 현장에서 즉각, 이분의 원격 화상 강의를 중심으로한 미시간-보스턴 합동 모임을 조만간 갖기로 전격 결정!ㅎㅎ
너무 부담 드리지 않기 위해서 닉네임은 제가 끝까지 철저 비밀 보장해 드리겠습니다만,
암튼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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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날에 나오고 싶으셨다가 못 나오신 분들 위주로
그 다음날에도 Sparkling님과 몇몇분의 모임이 이루어졌는데요..
Sparkling님이 보내주신 현장 사진 몇장을 함께 올립니다.
암튼 요번에, 이런 계기를 만들어 주시고, 여러면에서 모임 추진 도와주신 @Sparkling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Sparkling 님의 영향력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일 해본 건 처음이라 준비 과정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잘 호응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으로 이끌어주신 저희 지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근데 쓰면서 보니 무슨 수상 소감 같..? ㅎㅎㅎ
맞습니다. 수상 (승리) 소감 입니다 ㅋㅋㅋㅋ
@미시간지부, 특히 @크레오메 님, @미스죵 님 등
저희 준비 과정에서 여러가지 도움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튼, 요번에 오프 모임은 처음이었는데요..
마일모아 얘기, 카드 여는거며, 마일 모으는 얘기를
눈치 받지 않고 바가지 안긁히고 서로 이해하며 터놓고 할 수 있었다는 것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ㅎㅎ
아직 오프 모임 안해보신 타지부 분들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새 도전 지부 환영~ㅎㅎㅎ
끝으로, 제가 지난번 글부터 “도전자” 프레임을 씌워봤는데요..
나름 재밌어 보이고 조금이라도 더 관심 끌어보고자.. 한 것이니,
혹시나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구요.. 사실 저희로선 정말 주제 넘는 이야기입니다.
@미시간지부, 넘 결속력 좋으시고 재미있으신 분위기, Sparkling님 통해서 옆에서 살짝 전해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요, 부럽습니다!
미시간지부 + 보스턴지부 화이팅!
저 보스톤에 있을 때 이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쉽네요 ^^
ㅎㅎ 아쉽네요! 다음에 한번 놀러 오세요! ^^
ㅎㅎ 실감나는 캐릭터네요! 근데 전 닭다리도 좋아요! ^^
랍스터....져...졌습니다..
이슬꿈님, 언제 한번 발권 강의하러 와주세요! ^^
정말 해산물이 너무 좋아보여요!!!
모임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훈훈합니다 ㅋ
감사합니다ㅎ
우와 대단합니다, 무엇보다 모임 후기를 보니 준비하신 보스톤토니안님의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제일 부러운건 아멕스와 아담스의 협찬!! ㅋㅋㅋ
미시간+보스톤지부의 합동모임 정말 기대되는군요 ~~
감사합니다 24시간님! ^^
아멕스의 협찬 정말 대박이었죠! 아담스도 ㅎㅎ
합동 모임 하면 24시간님 게스트로 한번 오시는 검까? (@크메님 말투 따라해보기ㅎㅎ)
랍스타.... 오이스터............ 졌잘싸...... ㅠㅠㅠ
합동 벙개가 이루어 지는 그날까지 가즈아!!!!! +.+
나이스!
오 저 지금 마모님께 인정 받은 검까? ^^
담에 혹시 마모님 온다 하시면 @미시간지부에선 연차 쓰고 공항에서 대기한다 하셨는데
저흰, 전세기라도 보내드려야 할까요? ㅎㅎㅎ (경쟁 구도 다시 만들기..ㅎㅎㅎ)
와우....후기마저 보스토니안님답게 뭔가 다른데요? 보스턴지부의 앞날이 아주 기대되네요!
오우, 이런 더블 칭찬을! 감사합니다! ^^
대박!
감사합니다! ^^
와... ???? 대단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도 이런 모임이 있다면 과감하게 나가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이름표 까지 준비하신 열정과 꼼꼼함에 감탄하고요. 즐겁게 잘 보내신 것 같아 부럽고 또 괜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의 섬세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뿌듯하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러니까, 저기 가면 저거 사주신다는거죠?ㅇㅅㅇ???
저는 강의할만한게 없으니 러브라이브 강의라도....
랍스터라니....
ㅋㅋㅋ 티메님 반가워요! ㅎ
완전 화려합니다...!!!!
부러우면 지는데...... 가고싶어지니....ㅠㅠ
안부러워요 흥칫뿡!!
곧 합동정모 할거잖아요 히히히
랍스터는 역시 찜이 진리... 한마리에 얼마예요?
"Market price"입니다 고갱님~
성황리에 잘 드셨네요들. ㅋㅋ
옷 엣다님^^ 다음 기회엔 엣다님도 한번 나오시면 좋겠네요^^
제가 댓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우선 지부장이신 @TheBostonian 님 여러모로 정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1차는 보스턴 지부 분들이 십시일반해서 사주셔서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universal 님 다음날 투어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도움됐습니다. @세계인 님 호텔까지 라이딩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라달린다 님과 @DoolyCooly 님 다음날 늦게라도 뵈어서 너무 반가웠고요. @Appie 님 바쁘실텐데 두번이나 시간내서 투어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식사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BostonChurner 님 엄청난 내공에 놀랐습니다. 연내에 꼭 미시간-보스턴 컨퍼런스 강의 부탁드립니다. 여기 언급되지 못한 참석해주셨던 비회원분들 (데엔, 아직비회원, MMB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환대를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좋은 추억을 가져가며 보스턴 지부가 흥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또 뵈면 좋겠네요^^
리갈씨푸드 보니까 보스턴에 가고 싶네요...베이크드랍스터가... 쩝..;1년전이었다면 아마 저도 함께 했을테죠..^^
@YWNWA 우리도... (마경대) 소집!!!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 역시 뉴 잉글랜드답게 랍스터로 정모를~ 맛있어보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네요~
오~ 재마이님, 저희 보스턴 지부도 언제 한번 지원 유세 와주세요~ ^^
와 정말 보스턴다운 먹거리네요!
반갑습니다! ^^
정모후기, 재밌게 읽었어요^^
보스톤쳐너님 카드 모음책까지 ㅋㅋ
훈훈한 분위기네요.
뜬금없지만...
류현진 WS 2차전 보스턴 등판이네요....ㅎㅎ호
아 그렇군요. 저는 특별히 follow하진 않아서 자세한 일정은 잘 모르는데..
요즘 여기 경기장 주변은 Boston Marathon 날처럼 길 막고 교통 통제한다고 하네요..
만약 우승하면 난리 나겠어요..
마일런을 주로 했던 도시이지만 당장이라도 월드시리즈 보러 가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스턴에서 모임있었다니 보스턴에 사는 일인으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동참하고싶네요. 이번 리갈시푸드는 맛있어보이네요. :)
앗 보스턴에 계시는군요! 요번에 못나오셔서 아쉽네요.
다음번 모임 있을 때 꼭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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