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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 포틀랜드 - 시애틀 자동차 여행 (11월17-24일)

Blackstar, 2018-11-06 17:55:31

조회 수
781
추천 수
0

베이를 출발해서 포틀랜드를 들렀다가 시애틀에 도착하는 자동차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시기는 11월 17일에 베이 출발해서 24일에 다시 베이로 돌아오는 일정이고요. 처음에는 별 문제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얼마전 댓글을 보다가보니, 오레곤에도 눈이 내린다는 글을 봤습니다. 5번 도로타고 쭉 올라갔다가 내려올 예정인데요, 이 시기에 눈이 와서 시에나 전륜구동으로 (윈터 타이어는 없습니다) 운전해서 가기는 무리일까요? 오레곤 및 시애틀 주민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11 댓글

shilph

2018-11-06 18:04:29

일단 오레곤이라고 하셔서 등장해 봅니다 'ㅁ')/

 

11월 중순~말에 오레곤/워싱턴 주에 눈이 올 가능성은 대충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오레곤에도 눈이 내리기는 하지만, 그때면 내려봐야 진눈깨비지요. 물론 산쪽으로 가시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I-5 타고 가시는거라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근데 일정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차로 운전하면서 가시기에는 좀 힘드실겁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가세요. 

베이 지역 어디에서 오실지 모르겠지만, 유진 정도에서 한 번 쉬고 가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물론 유진에서 포틀랜드는 두 시간 정도, 포틀랜드에서 시애틀은 3시간 반 정도 거리지만, 그래도 시애틀로 계속 오시면 많이 지치실겁니다.

Blackstar

2018-11-06 18:45:01

정말 감사합니다! 저질 체력에 애도 둘이라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은 운전이 어려워서 천천히 올라가려 합니다. 포틀랜드 가기 전에 중간 지점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포틀랜드로 가서 며칠 지내다가 시애틀에서 다시 며칠 지낼 예정입니다. 낮에는 커피마시고, 저녁에는 예전에 댓글로 알려주셨던 포틀랜드 맥줏집을 최대한 많이 들러보고 오는게 목표입니다.^^ 

롱텅

2018-11-06 19:16:36

초치러 왔습니다.

몇살인지 몰라도 애는 아주 지겨워 데굴데굴 구를꺼예요.

성인 둘이서 질주 해봤는데, 내가 이걸 왜 했을까... 생각 많이 했었어요.

자체발광

2018-11-06 19:31:24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차에 DVD Player하고 충분한 DVD를 준비하신다면 

애들은 괜찮을 겁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야지 나이먹고는 못할 일이죠.  ^^

shilph

2018-11-06 20:23:04

애들은 Dvd도 좋지만, 동화 오디오북이 더 좋아요

Blackstar

2018-11-07 00:54:44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운전석 뒤에 매달아 놓고 제 뒷통수 뜨끈해질 때까지 동영상 틀어주는 편입니다.^^ 보통은 보다가 자기는 하더라고요. 

Blackstar

2018-11-07 00:56:54

말씀대로 체력이 점점 저질이 되어가고 있어서 이번 연휴 때 과감하게 질러보려고요.^^ 그리고 애들거 자질구레하게 다 들고 비행기타는 것보다 트렁크에 다 넣고 가는게 편하기도 하고요. 

Blackstar

2018-11-07 00:53:36

베이에서 엘에이까지는 자주 가는 편인데, 다섯 시간까지는 잘 버텨서 그냥 지르려고요. ㅎㅎ 

jhkim

2018-11-06 20:30:22

나중에 날씨 좋을 때 오시면 더 좋을텐데요... 이동네는 이제 저녁 5시만 되면 칠흑같은 어둔 밤이 됩니다. 비는 주룩주룩...

주미스

2018-11-07 02:00:20

Crater Lake National Park을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2년 전에 10월초에 갔는데, 정상에 눈이 와서 호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내려왔네요. 혹시나 계획 있으시면 그 때쯤 날씨 한번 체크해보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베이<->시애틀(밴쿠버) 4번정도 차로 왕복했는데, LA가는 길보다는 경치가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한번은 101-1번 타고 오레곤 코스트로 주욱 올라가서 다시 5번타고 내려오는 것도 고려해볼만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여행하고파

2018-11-07 02:10:35

Blackstar님 제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달라스에서 콜로라도, 네바다, 캘리포니아를 자동차로 2주간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큰애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작은애가 아직 고등학생인데요. 그때를 기억하며 자동차로 조금만 멀리가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는 굉장히 기억에 남고 좋았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과 정반대였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아이들 데리고 장거리 자동차 여행 재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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