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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포인트 모을때 받는 스트레스 10가지.

tsurec, 2011-09-28 05:15:21

조회 수
4671
추천 수
0

최근에 무시무시한 딜들로 인해 (특히, 아멕스 MR)

"남들 다 받는데 나만 못받으면 어쩌지" 하는 조급한 마음도 막 생기고 ㅋㅋ

너무 마음쓰느라 어떨땐 생업에 지장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마일모아당원님들은 무엇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 받는지요?

중복되는 것도 있고 그 정도가 낮은 것도 있겠지만

기왕쓰는거 10개 채워보자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1. 카드신청관련: 크레딧 관리; 신청기간조절; 계정취소; 리젝으로 인한 허탈감

2. 포인트 모으기 위한 각종 꼼수들: 불필요 구매; 기프트카드 구입; 지금은 없어진 coin 처리; 마일리지런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등등

3. 관련 CSR과의 contact: 전화; 이메일

4.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하는 자괴감

5. 마일리지 사용: 부족한 자리; 구매수수료&유류할증; 악화되는 규약

6. 부족한 마일리지 지식

7. 마일모아, FT등 관련 웹싸이트 중독: 게시판 중독; 성의부족 질문에 대한 불만

8. 주위에 마일모아 추천했을때 냉담 혹은 과도한 도움요청

9. 과도한 spending requirement 로 인한 경제적 부담

10. 가족의 차가운 시선, 비협조




저는 최근에 10번이 가장 힘든 것 같네요. 다른거 다 괜찮은데...

(막 혼나고 있어요. 위로좀 해주세요. 나 혼자 잘 살자는 것도 아닌데. 흑흑. 퍼스트라도 태워드려야 하는건지.)

17 댓글

Olney

2011-09-28 05:46:28

10 - 장모님 넌스탑 비행기표로 바로 해결 가능하겠는데요...^^ 


저는 1-9번까지 다 해당됩니다..10번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중이라 이것만 제외입니다...ㅎㅎ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것까지 잘 정리하셨네요..


Tag_1

2011-09-28 06:53:35

와이프 비행기표 여러장으로도 해결이 가능하겠네요...^^

scratch

2011-09-28 06:38:53

정말 잘 정리 하셨네요. ㅋㅋ
전 이제 8번은 안합니다. 바위에 계란던지기나 마찬가지죠. 스스로 알아서 번뜩이지 않는한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게 마일리지 세계인것 같습니다.

11. 추가하자면, 도와주는건 없으면서 공짜로(?) 마일 많이 모았으니까 좀 팍팍 쏴라 하는 주위의 시선...무임승차죠.

모르쇠

2011-09-28 09:10:42

저도 11번에 한 표!!


10번은 마눌님 여기 저기 특급 호텔들 모시고 갔더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바뀌었죠 ㅋ

4번은 저도 간혹 느끼는거네요..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_-;; 근데..뭐 항상 그렇게까지 하더라는

아시아

2011-09-28 06:52:12

전 다른건 다 참겠는데.. 10번 와이프한테 애하고는 안놀아주고 마일모아만 처다 본다고 하루가 뭘다 하고 삑싸리 먹고 있습니다. 괜실히 마일모아님께 누가 되는 행동을 하네요...ㅋㅋㅋㅋ

heesohn

2011-09-28 07:21:18

다른 분들은 받는 타켓오퍼를 저는 못 받을때 약간 실망이죠.. ㅎㅎ

10번의 경우 식구들에게 무료 비행기표 (때론 비즈니스석), 특급호텔 숙박을 제공했더니... 지금은 저보다 더 카드 쓰시기에 열중하시네요.. ㅋ


그거 외엔.. 쓰는 카드가 많으니 카드 고지서 (Online or Paper Statement)가 많이 나오는데 제때제때 입금하는 건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만 감수해야겠지요.

그나저나 주위에 마일리지 카드 하라고 해도 아무도 관심 보이는 사람이 없어 저 혼자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macaron

2015-01-23 04:06:49

auto pay는 싫으세요?

솔깃

2011-09-28 09:46:27

스트레스까진 아니고, 마일모아 중독증을 보이는 저로서는... 탭 하나를 완전 마일모아로 고정시켜놓고 하루에 골백번도 넘게 들여다봅니다만,

(그리하여 보통 게시판 글하나마다 아까 봤을땐 리플이 몇개 달렸었는지까지 기억합니다. ㅎㅎ)

어쩔땐 꽤나 시간차를 두고 왔는데, 새로 올라온 글이 없거나 새로 달린 리플이 없으면, 막 혼자 삐지고 그럽니다. 점점 이상해져가요.

urii

2011-09-28 15:10:46

하하ㅋ 저만 그런건 아니군요!

마일모아

2011-09-28 10:54:59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 ㅋㅋ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이유도 주변 사람들에게 한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하는게 지겹기도 하고 스스로 지치기도 해서 관심 가질만한 사람이 있으면 그냥 블로그 가서 보라고 할 마음으로 시작을 한거거든요. 근데 이게 귀있는 자만 듣는거라고, 아무래 말해줘도 마일쪽으로 귀가 트여있고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들만 듣게 마련입니다. 말해봐야 의미가 없어요 ㅋㅋ 


올려주신 다른 내용들, 예를 들어 자괴감이나 상담원과의 interaction의 부담감은 저도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보니 이제는 소소한 포인트는 신경쓰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시간낭비), 그냥 크고 굵직한 것들만 빠지지 않고 찾아먹자 이렇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초보

2011-10-31 08:52:27

동감 200%

순조로운narado

2015-01-22 16:58:06

2번엔 크게 좌우되지 않을정도의 멘탈을 쌓았어요. ㅋㅎ~ 근데 ㅠ.ㅠ 6번~~~ 마일리지 더 알고싶다규~!!!

coldim

2015-01-22 20:18:27

마일세상을 알고 나서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고 만족감도 높긴 한데

4번처럼 가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은 가끔 듭니다.

그냥 돈 많아서 유상발권으로 퍼스트 지르고 호텔도 스위트룸 rack rate 지를 수 있는 능력자가 되면 이런 고민 안 해도 될 텐데 말이예요 ㅠㅠ

RSM

2015-01-22 20:29:09

초창기:  3번 전화하기 귀찮음과 혹시나 하는 불안감.  4번, 마일이용 여행이 상대적으로 적을때.. 내가 왜 이러고 있나...하는 자괴감


숙성기:  5번 -이거 뭐좀 사용하려고 계획해 놓으면 변해버리는 규약들.. 힐똥사태 등등 디벨류에이션 9번- 다방치기 도전으로 인한 스팬딩의 압박~


초월기: 7번- 요즘은 어떤일이 있나~ 마일과 관련없지만 게시판 읽는 소소한 재미.



Someday

2015-01-23 02:11:48

아, 

저도 8번에 대한 참담한 기억이 몇번

친하게 지내는 분에게 소개해 드렸는데

델타 마일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한탄.. 그래서 대한항공 마일로 쓸 수 있다고 하니..

무슨 소리냐며 흑흑

그리고, 최근에 정말 친하게 지내는 나이 좀 드신 분에게

( 그 분이 한국을 가고 싶어하시는데 비행기표가 비싸서 몇년째 못 가신다고 먼저 말씀하심 )

성심 성의껏 차~~~분하게 조목조목 짚어가며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 드리고

첫번째 단계로 사파이어 신청, 승인의 쾌가!

근데 며칠 지나서 카드 빌이 안 온다면서 뭐라 하심..

알고보니 아직까지 온라인으로 빌 페이먼트를 한번도 하신 적이 없음... 헉

그 후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매일 불려다님 흑흑흑

거기다 사파이어로 땡! 다른 카드는 여실려고 하지 않음 

아, 어쩌라고! 

본인 계획은 야무지게도 4인 가족 한국 왕복이시라는데 ~~

답답해서 심장 터질 것 같음! 

졸린지니-_-

2015-01-23 04:34:40

10번을 위해서 저도 장인장모님 마일로 모신다고 했는데, 당분간 오실 계획이 없으시다는...

둥글게둥글게

2015-01-23 04:53:41

모두 다 공감인데 요즘 전 특히 7번에 공감. 마일모아 각종 글 읽는 재미에 빠져서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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