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칠이가 좀 열심히 하더니 드디어 관두는구나 하셨다면 ㅋㅋㅋ 아직 금요일이 20여분 남았지롱요
연말이라 공사다망하게 눈코뜰새없이 하루를 보내고 누웠다가 이번주 금스곡으로 미리 정해둔 이 노래(?)를 듣고 생각나서 도로 컴터를 켰습니닼ㅋㅋㅋ
저는 찬바람 좀 분다 싶을때마다 2015년 겨울에 발표한 Run 이 생각납니다. 방황하는 청춘을 노래한 곡이고요. 무대 위에서 가죽바지 입고 자켓 까는 안무가 일품이지만, 오늘은 웬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는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고 싶군요.
엔딩 크레딧에 이어 나오는 곡은 Butterfly 란 곡입니다. 뭔가 스토리가 연결되는거 같은데 저의 덕력이 뮤비해석 레벨에까진 아직 미치지 못하여 (그것까지 하면 일상생활이 안될듯) 애써 해석하려하진 않고 있습니다.
멤버들의 음색을 잘 살려 절묘하게 파트를 배치한 Run 이란 곡은 자켓까는 안무가 최고지만 전문가들로부터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이란 평을 받는 곡이에요. 헌데 그런 곡이 한 곡 더 있습니다. 바로 가장 최근에 발표한 Love Yourself: Answer 앨범에 수록된 Answer: Love myself 입니다.
이 노래는 화음적인 부분 말고도 또 가사가 참 좋아요. ex)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현재 성황리에 진행중인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맨 마지막 순서로 부르는 곡이라, 뭐랄까 놀이공원 문닫는 시간에 틀어주는 '퇴장송' 같은 느낌도 있어요 ㅎㅎ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럼 마모님들 행복하고 따뜻한 긴 크리스마스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등 (?) 한번 해보네요. 몇달전에 와이프랑 bts 노래 듣다 포기했는데 오늘 소개한 두곡은 들을만하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Run 하고 '봄날' 은 방탄 입문곡으로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두 곡이지요 ㅎㅎ
김선생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시는 겨울이라고 하셨는데 '런'의 끝에 4.월 29일로 날짜가 찍혀서 의아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런이 속한 듯한 '화영연화 2' 앨범의 로고에서2가 빠진 모양이네요. 이 시리즈를 그 때 시작했나 보다라고 짐작했습니다. 이런 사소한거에 집착하는 게 특별히 관찰력이 띄어난 것도 아니고, 더더욱 트집을 잡으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날이 누구 생일이라서 눈에 들어 왔을 뿐입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날'을 따지면 하나 뿐이겠지만, 앨범처럼 2015년 이후로 끝없이 이어진다면야 참으로 성공한 삶이겠다 싶어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행복하기 때문이겠지요. 연말이네요. 많은 분들이 지난 해 보다는 올해가 더 아름답고 행복했길 바랍니다. 아울러 올해 보다는 내년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오하이오님 같은 분이 아미셨다면 뮤비 해석을 끝장나게 잘 해주셨을 것 같아요. 그런 예리함으로 퍼즐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는 것이 팬들이 하고 노는 뮤비 해석 놀이입니다. 발견하신 4월 29일의 경우 배운변태 빅히트와 뮤비 제작자가 일부러 깔아놓은 떡밥일 가능성이 높아요. 참고로(?), 화양연화 2부작의 pt1 앨범이 4월 29일에 발매됐고요, 런이 수록된 pt2 앨범은 11월 30일에 나왔네요. 런 뮤비에서 4월 29일에 관련된 떡밥을 뭔가 회수한다는 뜻이 아닐까 짐작만 해봅니다.
그리고 오하이오님 정말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하이오님의 내년도 올해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연말이라 한 주 쉬었다 가시나 했어요!
제가 뭘 이렇게 꾸준히 해 본 적이 없어요 ㅋㅋ
다 마모덕분입니다.
Run은 처음 듣는 노래이네요 방탄 노래 이제는 대부분 다 들었겠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나씩 처음 듣는 노래가 나올때마다 양파 껍질을 까고 또 까도 더 까야겠네 뭐 이런 기분이네요~ 그리고 퇴장송ㅎㅎㅎ 유투브에서 콘서트 직캠 올라온거에서 많이 들었었는데 제목이 앨범제목과 같은건지도 처음 알았어요
둘리님을 비롯한 팬들을 위한 버전은 여깄습니다.
그리고 퇴장송 제목이 앨범이랑 똑같지 않고요 이모팬 헷갈리게스리 대칭이에요 글자배치 뿐만 아니라 단어도 Yourself <-> Myself 이렇게 대칭적이고요.
앨범제목 - Love Yourself: Answer
곡제목 - Answer: Love Myself
이 앨범에 수록된 I'm Fine 은 더 변태적으로다가 가사가 화양연화 Young Forever 에서 발표했던 Save Me 의 가사랑 마디마디 대칭이에요. 필기체로 날려쓴 제목 그래픽도 Save Me 를 뒤집으면 I'm Fine 이 되고요 ㅋㅋ 또 인터넷 찾아보니 각 노래 도입부 멜로디 적은 악보를 분석해놨는데 그것도 대칭이래네요;; 그만해변태들아
오우~ 처음 비디오는 넘 좋고 두번째는 넘 웃겨요ㅋㅋㅋㅋㅋ 이 노래 제 플레이리스트에 살포기 담았습니다ㅎㅎ 제가 어미아미인척 하면서 몇몇 유명한 곡만 듣던게 여기서 탄로가 나네요ㅠㅠ 앨범제목과 곡 제목을 이렇게 변태적으로영리하게 뒤바꿔놓다니... Save me랑 I'm Fine 필기체 뒤집는거는 무슨 시상식 무대에서 봤었는데 첨에 보고는 마술쇼를 보는것같은 기분이 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이제 두 곡 마디마디 비교하러 갑니다~ 엄청난 지식으로 초짜팬 교육시켜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아...진짜 나이가 들어가나보네요. 세계적인 인기몰이의 이 친구들의 노래를 못따라 가겠다는...
예전 가요무대를 보던 부모님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급 슬퍼진다는...트렌드를 이끄시는 똥칠님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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