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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1박 후기

grayzone, 2019-01-05 08:58:58

조회 수
162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 방문하면서 코트야드 남대문 7박 (구 날고자고 숙박권), 코트야드 보타닉 파크 1박 했습니다. 그 중 좋은 경험이었던 보타닉 파크 투숙 후기를 남겨 봅니다. (남대문 7박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는데 그 후기는 다른 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마적단 2년차에 불과한 관계로 조식, 라운지 등이 나오는 화려한 후기는 아닙니다만, 마모에 보타닉 파크 투숙 후기가 많지 않아서 기본 방이 어떤지 대략 감 잡으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 올립니다.

 

1. 예약 & 체크인

17,500 포인트 내고 숙박했습니다. 발에 차이는 실버 멤버라 ㅋㅋ 기본 방을 받았습니다. (사실 전날 체크아웃 기준 골드로 올라가야 하는데 업데이트가 만 하루 걸리더라구요. 골드라고 크게 달랐을까 싶구요.)티어도 없는데 왜 굳이 포인트 숙박을 했느냐... 한국 방문 마지막 날 숙박이었고, 돌아오는 대한항공 항공편을 뒷 날짜 예약대기 걸어둔 상태라서 취소 용이한 포인트 숙박을 택했습니다. 차감도 착하구요.

 

체크인 하니 뜬금포로 Late Checkout 해 준답니다. 체이스/아멕스 카드 베네핏이라는데, 이게 guarantee되는 게 아니라 priority 임을 감안하면 그 날 예약이 별로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미리 요청한 욕조도 손수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룸 내부

 

논의된 바 있듯이 서울 코트야드 중 하드웨어는 최강 아닌가 합니다. 남대문 7박 직후에 보타닉 파크로 이동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대문 디럭스룸보다 보타닉 파크 기본룸이 더 좋았습니다.

 

 

B612_20181231_174158_526.jpg

 

기본 방이었는데도 소파, 테이블, 책상이 있었습니다.

 

바깥은 Botanic View였는데요, 아직 식물원이 완공되지 않은 관계로 특별히 볼만하진 않았습니다. 공사 끝나면 꽤 괜찮지 싶습니다.

 

B612_20181231_174233_426.jpg

 

 보타닉 파크는 LG 계열사에서 운영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TV도 LG Smart TV였습니다. Smart View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쓰실 경우 간단히 화면을 공유해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로 드라마 두어 편 봤는데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남대문의 경우 이렇지 않았습니다.

 

B612_20181231_174256_033.jpg

 

 

B612_20181231_174311_578.jpg

 

화장실 구성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싶었습니다. 어메니티야 뭐.. ㅋㅋㅋ​

 

 

3. 서비스 & 접근성 등

직원 분들이 아주 친절하십니다. 아시다시피 체크인이 루틴한 과정이다 보니 친절함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확 와닿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9호선 마곡나루역과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야 하긴 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가깝지 싶습니다.

마곡나루역은 9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합니다. 남산 하얏이나 남대문 코트야드, 플라자 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강남 쪽에 특별히 볼일이 있으신 게 아니면 여기 투숙하셔도 강북 쪽에 주 용무가 있으신 분은 충분히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홍대, 서울역 쉽게 접근할 수 있구요. 뭐 강남도 9호선 급행 타면 신논현 생각보다 금방 가실 수 있습니다.

더하여, 공항철도가 서기 때문에 인천공항도 한 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히 가구요. 차로 김포공항 15분 거리입니다. 괜찮죠?

 

호텔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도 좀 있는데요, 상가가 지하철 출구 쪽이라서 호텔에서 길을 한 번 건너야 하는 게 (앞서 말한 횡단보도 ㅋㅋ) 조금 귀찮은 걸 빼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PS.
스마트 TV를 이용하면 마모도 큰 화면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IMG_20190105_095509_444.jpg

 

* ​​​​​​​검색을 위해서 남기는 영문 키워드

Courtyard by Marriott Seoul Botanic Park

6 댓글

보스턴처너

2019-01-05 09:15:28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grayzone

2019-01-05 11:37:07

여행 경험 많은 보스턴처너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더 잘 묵었다 싶습니다 !

WinWin

2019-01-05 09:50:40

저도 작년 여름에 여기서 묵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새 호텔이라 아직 자리잡지 못한 부분이 조금씩 있는데, 새 시설이 주는 깔끔함이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더라구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었습니다. 이제는 잘 느껴지지 않는 산뜻한 친절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나중에 보타닉 파크가 개장하고 나면 주변은좀 더 복잡해지더라도 다시 갈만할 것 같아서 한국 갔을때 한 번더 묵어볼 생각입니다.

grayzone

2019-01-05 11:37:34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저는 아예 한국 갈 때 마지막 숙박하는 장소로 정할까 하고 있어요 ㅋㅋ

행복추구

2019-01-05 09:52:00

처음 보는 호텔이라 네이버 후기도 찾아 봤는 데요. 라운지 음식도 가격 대비 훌륭한 것 같네요. 

grayzone

2019-01-05 11:38:03

저도 좀 찾아봤는데 그렇다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라운지 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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