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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우디 여성 탈출기

aicha, 2019-01-09 00:43:01

조회 수
2358
추천 수
0

 

 

다행이네요. 방콕 호텔룸에서 정말 방콕 전술(.....;;)하다 마침내 서울 거쳐 캐나다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망명을 흔쾌히 OK한 캐나다 정부의 제스처에 캐나다 정부와 또다시 각을 세우기에는 카쇼기 사건 이후 세계 여론이 너무 안 좋아 몸을 사리고 있는 사우디 정부가 어째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이 언냐도 쿠웨이트에서 가족 휴가 보내다 여권 들고 튄 케이스인데, 이젠 사우디 아재들 외국휴가여행때 딸래미들 안 델고들 나갈지도. 아부지 왈. 넌 집에서 얌전히 휴가겸 방콕하고 있거라 ~  니 여권은 내가 들고 간다.  - -    

 

 

 

--------------------------------------------------------------------------------------------------------------------------------

아, 또 터졌습니다. 흔한 일이죠.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1-07/saudi-woman-facing-deportation-by-thailand-after-fleeing-family

 

 

아부지, 옵빠에게 유학/여행가게 해달라고 졸라졸라 ~ 갔거나 (물론 혼자 보내줄리 거의 없는데 .... 좀 잘 사는 클래스 집안들은 보내주기도.),

같이 가족 휴가 갔다가 여권 들고 혼자 중간에 튀어서 옆으로 빠져서 망명 신청하는 케이스들도 많고.  

 

 

얼마전 뉴욕에 살던 사우디 자매 둘이서 결국 자살한 사건도  어찌어찌 미국 학교 유학 가서는 .... 망명신청.

돌아가기는 죽어도 싫은데 사우디에 있는 부모/가족이 인질. 정부가 부모 통해 압력을 넣죠. 

 

 

에혀. 

 

 

 

뱀다리: 웃으면 안 되는데, 아래 읽다가 풉 ~ 했네요. 태국 분들도 필리핀 마피아 마냥 만만치 않네요. ㄷㄷ ㄷ  뭔 보석 찾으러 갔다가 went missing...  - -

 

"Saudi Arabia’s relations with Thailand have been strained for decades after gems including a valuable blue diamond were stolen from a Saudi prince by a Thai employee and a Saudi businessman who traveled to investigate the theft went missing."

10 댓글

인생은여행

2019-01-09 06:21:20

하.. 부자나라이면 뭐하나요. 안타깝네요..

히든고수

2019-01-09 06:40:17

@대박마 님이 사랑하시는 장덕 이야기보면 

박근혜 동생 박지만이 장덕을 사랑한다고 해서 

고몬가가 장덕을 박지만한테 시집보낼려고 해서 

장덕이 미국 테네시로 튀엇다구요 

 

싸우디랑 비슷 

 

그럼 대박마=박지만? 

박 마 벌써 두자가 같은데 

대박마

2019-01-09 07:03:52

꽃이 이쁘다고 다 꺽어서 가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기만 하는 이쁜 꽃도 있고 가지고 싶은 꽃도 있지요. 보스님은 제게 곁에 없으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심어 주신 분.... 이분 최소한 천재.... ㅋㅋ

 

인권이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게 이야기 하면부가 한쪽으로만 쏠려 있지 않고 분산되어져서 과거에 소외 되었던 이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거 겠죠.

사우디 지금이 박정희 때 한국과 비슷....

히든고수

2019-01-09 07:11:33

보스님은 제게 곁에 없으면 죽일 것 같다

 

보스님: 내 곁을 한시도 떠나지 마라 

죽는다 

대박마

2019-01-09 07:13:31

ㅋㅋ 그건데 제가 속은 거죠.... 재 스스로....

히든고수

2019-01-09 07:35:53

꽃. 갖는다. 보기만 하는 이쁜 꽃. 가지고 싶은 꽃. 

 

미투의 심의규정에 다 걸리는 불온 사상들 

대박마

2019-01-09 07:54:46

요즘은 그럴 수도.... 문학적 자유로 이해 해 주세요.... 흙흙

똥칠이

2019-01-14 00:03:12

본처로 시집갈수 있었음 고려해볼 여지가 있었을텐데 그게 아니었을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요. 

이슬꿈

2019-01-13 00:30:45

정말 다행이에요...

똥칠이

2019-01-14 00:04:19

나라를 버리는건 다소 쉬운(?) 일이지만

오죽하면 가족으로부터 도망쳤을까

참 슬프고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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