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런던, 파리 혼자 여행 중인데 추워요!!

항상 집에있을땐 다른데 가고싶어도 막상 떠나면 집떠나면 고생이란게 실감나긴 하죠 ㅎㅎ

저도 뉴욕 콜! 

저도 파리 정말 그저 그랬습니다. 그에 비해서 런던은 평화롭고 좋았구요. 

파리 갈때는 그냥 빈손으로 밖에 나다닐려구요.

혼자라 그래요... 사랑과 낭만의 도시 파리이잖아요.. ㅎㅎ

파리 아직 안 가봐서 잘 모르겠구요..쿨럭

파리가 인도로 내려 앉은 꼴이군요

'요'자로 끝나는 문어체에 여성분을 상상했는데 중간에 '촌놈'이라하셔서 살짝 당황했어요

중독성이 있는지 저도 모르게 요자로 끝내는군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으셨다고 하니 그걸로 위로 받으세요.

영국은 먹을게 없...

(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 하지만 지금 여행하실수 있는 시간이 부럽습니다... 영국에서 영국식당만 안가면 다 좋던데요 ㅎㅎ 피쉬엔칩스도 좀 좋은데 가면 맛있습니다.

전 런던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파리가 좀 더 좋았어요. 걸어다니는 거리마다 뭔가 역사가 있을 것 같고 골목 골목 구경할 것도 정말 많구요. 

혼자 여행 다닐땐 저도 저녁에는 일찍 호텔 들어가서 쉬었을 때가 많았던거 같네요. 낮에는 방해받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게 정말 즐거운데 저녁에는 좀 외로울 때가 있었어요. 저녁에만 친한 친구들을 순간이동으로 소환해서 함께 맥주 한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파리 파리 파리가 최고....소매치기 어떻게 좀 못하나...하참 그나저나 뉴욕은 그런 좀 도둑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유럽에 비해 뉴욕에서는 강도는 당해도 소매치기는 없다했는데 이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는게 아니었나봐요. 요즘 남미에서 소매치기 전문가들이 원정팀을 꾸려 영업하다 저번 주에만 최소 두 팀 검거했다더군요. 

저도 뉴욕출신인데 파리가 더 좋아요! 소매치기는 가방없이 주머니에 핸드폰 지갑 넣고 손 꽂고 앞만 보고 가면 아무도 안괴롭히더라구요. 얼굴이 깡패인가..?!

파리 만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도시가 있을까 싶어요 ㅎㅎ

작년에 한국에 한달정도 있었는데 어느날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미국에서 먹던 아침이 무지하게 땡기더라구요. 계란후라이에 베이컨 그리고 와플하나 아니면 베이글 샌드위치가요.

호주 골드코스트랑 브리즈번요!

혼자 여행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일때문에 미국와서 처음으로 회사에 휴가쓰고 혼자 여행한 곳은 12월31일 뉴욕, 1월달에 시카고 였네요... 저에겐 날씨도 엄청 춥긴 추웠지만, 마음이 더 추웠다는... 그 뒤론 혼자 여행은 절대 안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