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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못의 와인모아 - 와인추천 리스트

오대샤또, 2019-02-05 15:33:42

조회 수
1131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몇년을 눈팅만 하다보니 죄송한 마음도 있고 와인추천 포스팅도 종종 올라오는걸 보면서

저를 통해 이미 임상실험(?)을 마친 아이들을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나누어보면 어떨까하여 글을 올립니다.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고 어느 순간 와인없이 못사는 스팬딩을 와인으로만 채우는 분도 계실텐데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좋은 와인을 공유하면 서로 공부도 되고 더 발전된 와인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술마시는데도 집단지성을 필요로하는 한심한 녀석입니다...) 혹시 아나요 또 저희 추천 와인리스트에 들어오려고 와인 스폰도 들어올지.. 제발 

 
리스트 목적은 와인을 알아가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 저같은 와알못 분들, 하위 Tax Bracket 계신 우리같은 서민들이 부담없이 하지만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알아가는 것이며 .....주륵 그리고 그냥 맛집과 같이 맛와인 공유입니다. 
 
인터넷에 "좋은 와인" 특히 비싼와인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기 때문에 리스트 기준은 철저히 과 가성비 그리고 접근성 기반을 두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요새 재정관리 관련 글도 자주 올라오던데 401K, ROTH IRA..Vtsax?!에 이어 Individual Wine Account에 상당한 contribution이 들어갈 수 도 있다는...
무튼 DRINK AT YOUR OWN RISK이구요 DRINK RESPONSIBLY 입니다^^ 

분명 마모에는 엄청난 전문가 분들이 계실테니 잘못된 정보 등의 correction은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와인에는 본인의 맛/향 취향, 주머니 상황, 접근성, 잔의 종류, 페어링 음식, 분위기, 함께하는 사람 등 여러 요소들이 들어가기에 제 취향과 맞지 않으신 분들은 가볍게 무시해주시고 제 포스팅은 서서히 없어지는 걸로 ㅜㅜ 


암튼 시작합니다. 이 글로 Ultimate Wine Thread를 만들면 좋을 것 같구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검증(?) 후 종종 추가 시키겠습니다. to Wifey - 마실 이유 만드는거 아임다.    


어느정도 모이면 적정가로 Sort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시즌/type of store로 구매가가 다를 수 있으니 "이 정도구나", "이 집은 사기구나".. "이건 겟!이구나" 가격을 참고하시어 맛없는 와인을 비싸게 주고 사는 슬픈 비극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레드

Monte Antico Rosso
지역 : 이탈리아 토스카나
품종 : 블렌드
빈티지 : 2013 
적정가 : $10-$12

한줄평 : 엄청 엄청 마시기 편한 와인. 와인을 처음시작하는 분들께 추천. 한식/양식 둘다 잘 어울리고 많이 달지 않아 일반 저녁식사와 한잔하면 아주 좋습니다. . 병이 고급져서 손님맞이용도 쵝오ㅎ


Casa de Santar Dao Reserva

지역 : 포루투갈 댜오
품종 : 블렌드
빈티지 : 2012 
적정가 : $17 - $19

한줄평 : 가격대 와인에 비해 맛과 향이 풍부하고 진함. 자두/베리류/초콜릿 향, 담백한 치즈와 크랙커와 함께 야식용으로 좋음. 


Catena
지역: 아르헨티나 멘도자
품종: 까쇼 (Carbenet Sauvignon) 또는 말벡
빈티지: 2016
적정가 : $17 - $20
한줄평 : 말벡은 아르헨티나입니다. 말벡이 좀더 상위 계급(?)인듯 하구요 까쇼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칠레나 아르헨 등 남미 와인들의 너무 단 과실향 보다는 포도껍질 향이라고 할까요 검붉은 과일의 깔끔한 맛을 줍니다. 신선한 맛, 꽃집 들어갔을때 나는 신선한 향이 나는 신기한 와인이고 데일리 와인으로도 (특히 기름진) 고기 또는 피자와 함께면 너무 맛있습니다. 이 와인은 보니까 까쇼가 조금 더 싸게 나오는듯 합니다. ($16-$17)  

 

Juggernaut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

품종: 까쇼

빈티지: 2016

적정가: $16-$19

한줄평: 2-3배 비싼 나파 까쇼 마시느니 요아이 쟁여두고 마시는게... 라벨이 특이하고 강력해서 사봤는데 훠레이! 초반엔 진판델과 흡사한데 갈수록 맛의 균형이 맞아지면서 맛있네요. 오래 열어두고 마셔도 맛이 변하지않고 마지막잔까지 풍부하고 맛있게 마셨던 아이. 추천합니다!!

Mollydooker The Boxer 

지역: 호주
품종: 쉬라즈
빈티지: 2016 
적정가: $20-$30 (와인앱 평균가 $40)
한줄평: 소고기랑 (특히 드라이에이징) 먹으면 눈물나요.. 이것만 마셔도 맛있지만 꼭 고기랑 드셔보세요. 소고기 증발현상 경험합니다.. 초콜릿, 블랙베리, 후추향이 적당하게 섞여서 엄청 맛있답니다. 

 

  

화이트 (차갑게 드셔요)

Bread & Butter
지역: 미국 
품종: 샤도네
적정가: $11-$13
한줄평: 마모도 닉따라가던데...와인도 닉따라 가는듯합니다. 정말 방금 만든 토스트를 베어무는 토스티함과 부드럽고 고소함. 청사과/배/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번져서 깔끔해요. 해산물과도 좋고 얘만 마셔도 훌륭합니다. 웬만한 나파 비싼 샤도네 보다 나아요 (덕혼...보다 가성비 훌륭한듯)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삼치자반이랑 먹었는데 아주 잘어울리더라구요!!
  
Kendal Jackson 

지역: 미국
품종: 샤도네
적정가: $9-$12
한줄평: 최고의 가성비 화이트라 하겠습니다. 열대과일/파인애플 향이 듬뿍. 얘만 마셔도 훌륭하고 연어사시미랑 새우소금구이랑 아주 훌륭합니다.. 너무 편애인가요 ㅋㅋ


Oyster Bay
지역: 호주
품종: 쇼비뇽블랑
적정가: $10-11
한줄평: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진짜 굴 먹는거 같은 구리구리한 향도 나는데 가끔 먹기 좋습니다. 해산물과 굳 그냥도 굳. 평소 화이트 먹다가 질리면 가끔 얘를 마셔도 좋아요. 정말 깨끗해요.


스파클링 (아주 차갑게 드셔요)

Freixenet Cordon Negro
종류 : Cava 
적정가 : 무조건 $10 이하
한줄평 : 가격대비 맛이 훌륭한 스파클링. 개인적으로 Extra Dry (파란색) 보단 그냥 Brut이 덜달고 맛있음. 레스토랑에서 미모사(Mimosa)용으로 많이 사용해서 주스에 섞어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드셔도 좋음. 질리지않는 맛이라 너무 많이 마실수도 있음.  

Segura Viudas
종류: Cava
적정가 : 저희동네는 $8-9에 파는데 인터넷 평균가는 $25이네요. 동네마다 다를듯합니다만 $10이상 주고 사는건 노노
한줄평 : 위 프렉시앙 사기 버거울(?)때 한단계 내려 사는 아이. 그래도 데일리 스파클링으로 가격대비 훌륭함. 치맥대신 얘랑 치킨먹어도 굳!

사진은 올려야할지 고민이고 의견받겠습니다. 그리고 시간되는데로 계속 와인 리스트와 정보 보수작업 하겠습니다.
마모분들 모두 좋은 저녁되시길 바래요~~~~

대충썼다고 와이프한테 혼나고 살짝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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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이기 위해 목록으로 작성해 놓을게요^^
아래댓글 추천목록 

 

티모님

 

CHIANTI CLASSICO SINGLE ESTATE 2015 

 

종류 : CHIANTI, ITALY 

 

적정가 : 코스코에서 9.30

 

한줄평 : 식사용으로 최고. 가격도 저렴하고 많이 쟁여놨어욧.

 

 

SLH PINOT NOIR 2016

 

구매지, 트레이더조 

 

가격, 15에서 16

 

비비노 평점 4

 

"피노 뉴비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깊은맛은 아닌것 같으나 부드럽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트레이더조가면 야는 좀 사놔야겠어요"

 

 

 

 

혈자님

Buttercream

"바질페스토 치킨 샌드위치와 한잔 마시고 틸라묵 치즈와 마저 마시고 있습니다.

 

요새는 대놓고 아몰랑 버털리 샤도네이가 상향 평준화 된 느낌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다만 노트가 좀 편향적으로 바닐라 버털리로 가는 것 같기도 한데..

 

써놓고 보니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와이너리는 많고 맛도 가지각색이니 기우입니다 기우 ㅋㅋ"

 

 

 

안녕하신가영님

Meiomi Pinot Noir

 

 

 

shilph님

 

윌라메잇 벨리 피노 노아

"가성비로....추천입니다. 가격은 Costco 기준으로 15불 정도고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가성비 최고의 오레곤 피노노아 이지요."

 

 

Charles Krug Cabernet Sauvignon 2015,
$35

 

"제가 먹어본 가장 비싼 와인이자 가장 맛났던 와인입니다

 

볼드하고 드라이한 편이고, 탄닌향도 꽤 괜찮고 맛이 너무 깔끔했었습니다.

 

원래 $5-15 사이 와인만 마십니다만

 

이건 특별한 때 큰맘먹고 사서 마셔봤는데, 너무 맛나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사보고 싶네요.

 

Vivino 평점은 4.0/5, 제 개인 평점은 5스타"

 

 

 

JoshuaR님

Re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2016
$10

 

"가성비 무지 좋은 와인입니다.

 

저에게는 제 취향에 비해 조금 많이 달아서 금방 물리는 맛인데,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은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한데 단맛은 꽤 납니다. 물론 스윗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게 뭐가 달아 하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Vivino 평점은 3.7/5, 제 개인 평점은 4스타"

 

 

 

belle님

Rodney Strong Pinot Noir

 

 

 

physi님

 Cambria 'Benchbreak', Santa Maria Valley, CA, Pinot Noir, 2014. 

 

"오늘밤은 이녀석입니다.빈티지 별로 업엔다운이 좀 심한 메이커인데, 2014년은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미디엄바디고요. 적절한 herb spice향은 좋아요사실 여기 2006년 빈티지 Cambria 'Julia's Vineyard' 엄청난 히트를 쳤었죠저도 근처 코스코 3 다니면서 보이는대로 쓸어넣기 바빴는데 ㅋㅋㅋ

 

몇 년에 걸쳐 그때 쟁여둔거 다 먹고, 코스코 갈때마다 이걸로 몇병씩 챙겨옵니다. 'Julia's Vineyard'는 수지타산이 안맞는지, 코스코에 안들여온지 쫌 되었네요."

 

 

 

AVIATOR님

트레이더스죠 pb상품 와인
"추천 살며시 해봅니다
.

 

가격 부담없으면서 브랜딩이 잘된 느낌이랄까요?

 

가볍게 마시기 딱 각각의 특색과 향은 최소한도로 갖추었다고 느껴지네요

 

박스채 쟁여서 캡, 쉬라즈, 멀롯, 샤도네이, 피노조르지오, 소비뇽블랑 말할 것 없이 종류별 박스단위로 병당 3$인가 3.99$ 부담없이 마셨습니다."

 

 

121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삐약이랑꼬야랑

2019-02-05 16:02:56

이거 좋네요!

Freixenet Cordon Negro 한번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대샤또

2019-02-05 17:29:05

네 참고로 미국이민와서 가성비 스파클링 유목민 되었다가 숱한 시행착오를 겪어 찾은 아이에요 ㅋㅋㅋ 매번 2-3병씩은 쟁여두는 아이. 꼭 드셔보세요

빌리언달라맨

2019-02-05 16:05:35

좋네요!!!

오대샤또

2019-02-05 17:29:51

감사합니다 :) 드셔보고 후기 부탁드려요!

티모

2019-02-05 16:09:02

저도 한개만,

CHIANTI CLASSICO SINGLE ESTATE 2015 

종류 : CHIANTI, ITALY 

적정가 : 코스코에서 9.30

한줄평 : 식사용으로 최고. 가격도 저렴하고 많이 쟁여놨어욧.

오대샤또

2019-02-05 17:30:42

저희가 자주가는 와인샵에 키안티클라시코 종류는 많던데 키안티는 잘못사면 진짜 30분내로 다 마셔야지 안그럼 향과 맛이 금방 변해서... 쉽게 시도를 못해봤는데... 요아이 찾아서 있으면 꼭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혈자

2019-02-05 16:17:02

무플방지 차원에서 저도  비교시음 노트 드립니다.

추천해 주신 리스트의 가성비는 모두 좋아보입니다! 그냥 제 취향을 끄적!

 

Monte Antico Rosso: 미디엄바디, 라이트한 맛, 풍미 약한편, 토마토 파스타와 어울림, 저는 재구매 보류

Casa de Santar Dao Reserva: 시음 못해봄.

Catena: 말벡에 한참 빠졌을때 마셔봄. 얼띠한 느낌 (흙맛남), 기름많은 차돌박이랑 먹으면 좋을듯, 저는 재구매 보류중 (말벡과 멀어짐 ㅎㅎ)

Bread & Butter: 요새 유행하는 오키샤도네이. 색깔이 예술임, 가성비 좋음. 버터 크림이라는 와인과 함께 버털리 샤도네이 강자. 재구매 의사 있음

Kendal Jackson: Grand reserve 샤도네이 맛있음. 명불허전 가성비 최고. 너무 버털리하지 않고 밸런스도 나름 훌륭함. 온도를 잘맞추면 더 맛있는듯. 재구매 의사 확실.

Oyster Bay: 시음 못해봄.

Freixenet Cordon Negro, Segura Viudas: 두 카바모두 좋은 건 확실한데, 어떤 가격에 매입하느냐가 중요. 잘사면 6-7불에도 구매가능. 10불 언저리에 샹동, 멈나파가 걸려서 카바를 보다가 자꾸 눈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음. 드라이 한건 카바, 달달한건 스푸만테-무스카토!!

 

혈자

2019-02-05 16:18:03

헉... 잠깐사이 핫해졌어요 ㅠ_ㅠ;;;

오대샤또

2019-02-05 17:37:03

자세한 시음노트 공유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더 끄적여봅니당

 

Monte: 맞아요. 혈자님 말대로 풍미가 약해서 정말 그냥 여러사람들 모였을때 한잔씩 맛보고 가볍게 마시기 좋더라구요. 저희는 어디 파티가거나 사람들 모일때 사들고 가요! 와인 잘 안드시는 분들은 다들 마시기 편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Casa: 저희도 처음 봐서 신기하다고 사봤는데 가성비 맛이 좀 풍부한 편이어서 두세번 재구매 했었어요 ㅎㅎ

Catena: 말벡이 한때 손이 자주 가다가 원래 그 남미 특유의 소주같은 술맛에 또 다시 다른 종류로 넘어가게 되긴 하죠~

B&B: 이건 그냥 계속 재구매 해야해요 ㅋㅋㅋㅋ 보이는데 싸면 무조건 사두는편! 웬만한 비싼 나파 샤도네 안부럽다는.

Kendal: 맞아요 진짜 가성비 왕! 근데 가끔 특정 해산물과 먹으면 비린맛을 강조하니 주의하세요!!!

Oyster: 나중에 Osyter이나 칵테일새우 드실때 곁들여서 드셔보세용

Cavas: 샹동이 맛있나요? 그건.. 저도 안먹어본거같으네요

혈자

2019-02-05 18:40:59

IMG_3452.jpg

이 글 보고 뽐뿌받아서 집에오자마자 버터크림 한병 까묵고 있습니다요 ㅎㅎㅎ

바질페스토 치킨 샌드위치와 한잔 마시고 틸라묵 치즈와 마저 마시고 있습니다.

요새는 대놓고 아몰랑 버털리 샤도네이가 상향 평준화 된 느낌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다만 노트가 좀 편향적으로 바닐라 버털리로 가는 것 같기도 한데..

써놓고 보니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와이너리는 많고 맛도 가지각색이니 기우입니다 기우 ㅋㅋ

 

요새 티모형님이 와인 달리기 하시는 중이라 저도 왠지 뽐뿌를 받는데요, 최근에 매입한 와인들 한번 찬찬히 리뷰할게요.

기쁜마음에 너무 많이 사서.... 언제 다 먹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모님께 와인 그라운드 먹었어요... ㅠ_ㅠ)

 

혈자

2019-02-05 18:41:22

사진이 왜 누워있을까요... 변환을 해도 올리면 자꾸 눕네요 ㅎㅎㅎ

오대샤또

2019-02-05 19:47:22

버터크림이라.. 라벨만으로 버터리한 맛이 상상이 가네요!! 와인그라운드...ㅋㅋㅋㅋㅋㅋ 저도 와인장 보러가면... 와이프님이 갯수 정해주시는대로만 쟁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예전에 한국에서 덕혼 소비뇽블랑 비쌈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서너번 사마셨는데.. 미국왔는데 가격이 너무 착하길래 보자마자 구매했는데 맛이 변했더라구요....

구매당시 코르크에서 스크류 캡으로 바뀌어있던데 그게 원인은 아닌듯하고... 그날 컨디션 탓인지 그 후로 손이 안가네요... ㅜㅜ

백만송이

2019-02-05 19:56:01

저도 버털리 샤도네 좋아해요! ㅎㅎ 버털리 샤도네가 좋아지면서 미국에 빠지다가, 샤블리를 다시 접하면 그 감동이 또 와르르.... 오더라고요. 

 

버블에잇

2019-02-05 16:21:33

그렇지 않아도 싸고 가성비 좋은 와인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입니다.

추천해주신 와인들 한번 시도해볼게요 ^^

오대샤또

2019-02-05 17:39:03

네 ㅎㅎㅎ 버블에잇님도 추천해주실만한 와인있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엘모럽

2019-02-05 16:26:5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oyster bay 참 좋아해요! 샤도네 추천해주신거 하나씩 사 먹어봐야 겠어용 ^_^

오대샤또

2019-02-05 17:37:30

네네 드셔보시구 후기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신가영

2019-02-05 16:27:40

전 와인보다는 맥주파이긴 한데 Meiomi Pinot Noir 자주 마셔요! :) 언급해주신 것들도 시도해볼게요 ㅎㅎ

오대샤또

2019-02-05 17:38:09

Meiomi Pinot Noir도 몇번 마셔봤어요 :) 저한텐 조금 달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피노누아라고 생각합니다~!

맥주추천 언제나 환영입니다 =]

shilph

2019-02-05 17:52:58

가성비라면 "윌라메잇 벨리 피노 노아" 추천입니다. 가격은 Costco 기준으로 15불 정도고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가성비 최고의 오레곤 피노노아 이지요.

오대샤또

2019-02-05 18:22:37

오 추천 감사해요 :) 피노누아 좋아하는데 아직 이거다 싶은 아이를 못찾앗는데... 마셔볼게요!!

유명인

2019-02-05 20:48:29

절대 인정입니다...

@shiph 님과 @순두부찌개 님 추천 받아 몇번 마셔봤는데 좋아요..

특히 홀푸드 가면 오레곤 피노누아 세션이 따로 더라구요..

physi

2019-02-05 22:47:11

이거 말씀이시군요 ㅎㅎ 가성비 괜찮길래 떨어지지 않게 쟁여두고있슴다. 

fullsizeoutput_231.jpeg

 

shilph

2019-02-05 23:24:15

이 아이는 한 단계 높은거고요 ㅎㅎㅎ 이거요 :)

 

2012-Willamette-Valley-Vineyards-Whole-Cluster-Pinot-Noir.jpg

 

physi

2019-02-05 23:31:22

빈티지 따라 라벨 바뀐게 아니라.. 다른 라인인건가요?? +_+;; 

shilph

2019-02-05 23:38:17

어라? 그러게요? 이거 말고 한단계 위에 리져브 계열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ㅇㅅㅇ

오대샤또

2019-03-06 11:41:55

아 이거 드디어 먹었어여...그리고 재구매..2번했어요..ㅎㅎㅎ 정말 맛있군요!

shilph

2019-03-06 11:43:12

가격대비 최고인거 같아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와인도 있는데, 이게 1순위 입니다.

HoSoo

2019-03-10 01:16:14

이건 짭인가요? 맛있게 먹긴 했는데. 제가 산건 커클랜드네요? ㅎㅎ

 

HoSoo

2019-03-10 0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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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19-03-10 10:44:19

오호, 처음 보네요. 아마도 OEM 아닐까 싶네요

로스앤젤리노

2019-02-07 10:46:17

오레곤은 Penner Ash도 맛있었던거같아요. 와이너리도 가봤는데 너무 이뻐요~

shilph

2019-02-07 10:52:30

오, 뉴버그에 이런데가 있었네요?ㅇㅁㅇ??? 뉴버그면 집에서 완전 가까운데 말이지요. 여름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저희는 와이너리 중에서는 Winderlea 를 매년 갑니다. 물론 다른 곳도 가기는 하지만요. 약간 모던하고, 경치도 좋고요. 와인도 좋아요. 가격은 평범한 오레곤 피노노아 수준 (40불 수준) 이고요

로스앤젤리노

2019-02-07 11:40:48

적어놨다가 나중에 포틀랜드 또 가게되면 가보겠습니다.

Penner Ash는 피노노아가 유명한데 Syrah도 맛있었어요. 올해는 wine club해서 집까지 배송받았는데 까먹기가 너무 아깝고 아쉽고 그래요... ㅎㅎㅎㅎ

shilph

2019-02-07 11:50:56

오호,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Dundee 를 종종 갑니다. 뉴버그, 던디, 맥민빌 모두 비슷한 위치인데, 개인적으로는 던디가 워낙 와인이 흥하다 보니 그쪽에 인프라가 많은거 같아요. 마을 로고도 와인잔이고요 ㅎㅎㅎㅎ

JoshuaR

2019-02-05 17:55:17

Charles Krug Cabernet Sauvignon 2015, $35

제가 먹어본 가장 비싼 와인이자 가장 맛났던 와인입니다.

볼드하고 드라이한 편이고, 탄닌향도 꽤 괜찮고 맛이 너무 깔끔했었습니다.

원래 $5-15 사이 와인만 마십니다만,

이건 특별한 때 큰맘먹고 사서 마셔봤는데, 너무 맛나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사보고 싶네요.

Vivino 평점은 4.0/5, 제 개인 평점은 5스타

 

Re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2016, $10

가성비 무지 좋은 와인입니다.

저에게는 제 취향에 비해 조금 많이 달아서 금방 물리는 맛인데,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은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한데 단맛은 꽤 납니다. 물론 스윗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게 뭐가 달아 하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Vivino 평점은 3.7/5, 제 개인 평점은 4스타

오대샤또

2019-02-05 18:24:55

Krug시도해볼게요 ㅎㅎㅎ 저것보다 저렴했으면 좋겠네요!!

 

로버트몬다비는 흔히 봤는데 아직 시도 못해봤어요 ㅎㅎㅎ 

belle

2019-02-05 18:06:45

rodney strong pinot noir도 좋아요.

오대샤또

2019-02-05 18:25:35

오 찾아보니 평이 좋으네요~ 요아이도 다음 와인 장보러갈때 발견하면 데려와야겠네요! 가격대는 괜찮나요?

shilph

2019-02-05 18:13:05

아, 캔들잭슨은 그야말로 캘리포니아 와인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캘리포니아의 버터맛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있지만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가성비는 힘들지요

오대샤또

2019-02-05 18:27:46

네 맞아요 이정도 가성비 찾기 쉽지 않죠 ㅎㅎ 가끔 Kroger's나 Wegmans에서 10불에 살 수 있으니 훌륭하죠!

백만송이

2019-02-05 18:15:01

오대샤또님의 추천이라니 후덜덜합니다 ㅎㅎㅎㅎ 근데 프랑스는 넘 미워하시는거 아닙니꽈~~~ ㅋㅋ

오대샤또

2019-02-05 18:26:23

제가 프랑스를 넘 미워했나요~?ㅎㅎ 추천 리스트에 없어서 그런가요...ㅠ

백만송이

2019-02-05 18:28:14

농담입니다 ㅎㅎ 가성비는 아르헨 칠레 미국이죠!

shilph

2019-02-05 18:29:29

호주나 남아프리카도 포함해 주세요?ㅇㅁㅇ???

백만송이

2019-02-05 18:38:13

역시 실프님 호(주)남(아공)이시군요!?

shilph

2019-02-05 18:58:18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숫컷 오징어라는건 알겠....

오대샤또

2019-02-05 18:38:21

네 발견즉시 애드하겠습니다!!!

혈자

2019-02-05 19:11:42

남아프리카 와인하니 ‘램후뜨(Remhoogte)’ 가 번쩍 생각나네요. 

가성비의 끝판왕이었는데... 이제 생산을 안하는지 보이지가 않네요.벌써 십년은 지난지도요... 전설의 미셸롤랑이 컨설팅한 와인이었는데 생산지가 저렴해서 극강의 가격으로 나왔었지요. 케이스로 먹곤 했었는데 그립습니다...

 

방금 와인서처에 넣어보니 안나오네요. 그립습니다 램후뜨... 이름 특이하지요?

오대샤또

2019-02-05 19:37:53

이름 정말 특이하네요! 예전에 가족끼리 발리 여행갔더니 식당에 와인 종류가 몇개 없는데 전부 남아프리카 와인이더라구요~ 그냥 아무거나 시켰는데 되게 괜찮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램후뜨 말고도 남아프리카 괜찮은 와인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오대샤또

2019-02-05 18:39:05

ㅎㅎㅎㅎ 프랑스와인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지 가성비 아이는 못찾은거같네요ㅜㅜ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shilph

2019-02-05 18:58:49

프랑스 와인 중에서 미국에서 구할 수 잇는 "가성비" 가 있는 와인이 있나요?ㅇㅁㅇ???

혈자

2019-02-05 19:08:03

가성비의 정의가 가격대비 고성능이긴 하지만 구세계의 클래식한 맛을 ‘고성능’으로 정의만 한다면야 미국만큼 좋은 시장도 없는 것 같아요. 북미 시장이 크고 경쟁이 심해서 네임드 와인의 경우 현지보다 미국이 더 싼 경우도 많더라구요. 한 10년 15년 전만해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 졌었는데요 이제는 뭐 가격적 메리트는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인것 같아요. 

 

2000년 초중반만해도 5대샤토가 한국에서 60-100만원할때, 미국에선 300-400불이면 구하곤 했었는데요 이게 빈티지에따라서는 현지 샤토보다 싸기도하고 그랬었어요. 가격도 후려치는게 많고 그랬는데 좋은시절 다갔지요... (마일도 와인도... 하아..)

 

아무튼 가성비 좋은 와인 있습니다. 가격보다는 성능에 더 방점이 찍혀있긴 하지만요!! ㅎㅎ

오대샤또

2019-02-05 19:42:38

그런거같더라구요... 와인을 혼자 미국에서 살 수 있는 나이가 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와인하면 프랑스라고 생각했던 초보였는데 그때부터 10불(비싸면 20불까지)대의 프랑스와인 자주 사마셔봤는데 혈자님 말씀대로 가격은 좋은게 많았지만 성능이 그만큼 뒷바쳐주는 아이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듯합니다ㅜㅜ 그나마 그래도 무난한 몽페라 정도...

백만송이

2019-02-05 19:45:39

+10000  프랑스보다 미국이 프랑스 와인도 더 싼거 같아요.(프랑스에  최근10년간 못가본건 안비밀...)

개인적인 느낌으로 프랑스 와인은 정말 정직해요. 나쁘게 말하면 돈값하고요. 그래도 20불 정도면 꽤나 괜찮은게 많은거 같아요. 

오대샤또

2019-02-07 09:01:15

맞아요 프랑스와인은 너무 정직해요 가끔 안정직해도 고마울텐데..^^ 언제든지 추천 부탁드려요  

physi

2019-02-07 00:29:51

IMG_5953.jpg

오늘밤은 이녀석입니다. Cambria 'Benchbreak', Santa Maria Valley, CA, Pinot Noir, 2014. 

빈티지 별로 업엔다운이 좀 심한 메이커인데, 2014년은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미디엄바디고요. 적절한 herb와 spice향은 좋아요. 단지 늦은 밤 보단 초저녁에 마셨어야했는데.. 오늘은 퇴근시간이 좀 늦어져서리;;;;;

 

사실 여기 2006년 빈티지 Cambria 'Julia's Vineyard'가 엄청난 히트를 쳤었죠. 저도 근처 코스코 3곳 다니면서 보이는대로 쓸어넣기 바빴는데 ㅋㅋㅋ

몇 년에 걸쳐 그때 쟁여둔거 다 먹고, 코스코 갈때마다 이걸로 몇병씩 챙겨옵니다. 'Julia's Vineyard'는 수지타산이 안맞는지, 코스코에 안들여온지 쫌 되었네요.

오대샤또

2019-02-07 08:58:56

오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데일리 피노누아는 아직 못찾았걸랑요ㅠㅠ

AVIATOR

2019-02-07 01:00:20

다 넘 훌륭해보이네요@,.@

저는 가성비로 트레이더스죠 pb상품 와인 추천 살며시 해봅니다.

가격 부담없으면서 브랜딩이 잘된 느낌이랄까요?

가볍게 마시기 딱 각각의 특색과 향은 최소한도로 갖추었다고 느껴지네요

박스채 쟁여서 캡, 쉬라즈, 멀롯, 샤도네이, 피노조르지오, 소비뇽블랑 말할 것 없이 종류별 박스단위로 병당 3$인가 3.99$ 부담없이 마셨습니다.

티모

2019-02-07 10:21:23

오 그렇습니까 부담없이 쟁여놓기 딱이네요.

촌놈이미국으로

2019-02-07 01:14:17

저도 와인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맛들이고 있는 와알못입니다. 이곳에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와인에 대한 후기, 추천글 보면서 하나씩 홀짝홀짝 마셔보고 있는 글들 링크 몇 개만 붙여봅니다.

 

2019년 @티모 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5666962
2018년 @얼마예요 님 글 : https://www.milemoa.com/bbs/board/5603157
 
위에 추천해주신 와인들과 다 합치면.. 추천된 와인들만 다 먹어도 올 해 그냥 헤롱헤롱 갈 것 같아요.^^

혈자

2019-02-07 01:56:29

우와 7년전 글이네요!! 드롭박스에서 사진을 링크해오던 시절이라, 사진이 다 안보이네요 ㅎㅎㅎ

7년이 지났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비슷하네요! 다만 셀렉션이 조금 더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인은 우리 마모의 핵심 기치인 '교학상장'에 어울리는 주제인 것 같아요. 서로의 와인여정을 나누다보면 더 많은 기쁨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열심히 동참할게요!

오대샤또

2019-02-07 08:18:38

와 이렇게 많은 글이 있었다니 역시 마모 수준의 끝은 어디인건가욧 ㅎㅎㅎ 진짜 추천와인 다 마실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티모

2019-02-07 10:20:36

SLH PINOT NOIR 2016

구매지, 트레이더조 

가격, 15에서 16

비비노 평점 4

피노 뉴비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깊은맛은 아닌것 같으나 부드럽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트레이더조가면 야는 좀 사놔야겠어요.

violino

2019-02-07 12:36:14

전 원래 Columbia Crest 의 Merlot 을 좋아했었는데, 회사가 망한건지, 바뀐건지 그 브랜드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비슷한 가격대 (~$10)의 와인을 찾다 요즘은 Josh를 즐겨 마시고 있어요.

오대샤또

2019-02-08 14:08:14

Josh도 맛있죠 ㅎㅎㅎ 금요일인데 달려야할듯합니다...

JoshuaR

2019-02-09 22:20:34

저는 정작 Josh 못 먹어봤네요~ 조만간 닉값 하러 스토어에 가야겠군요

오대샤또

2019-02-11 10:16:04

마모에서는 닉값하셔야죠 얼른 시음후기 부탁드려요

sojirovs

2019-02-07 14:04:15

코스트코에서 $20 초중반에서 비비노 기준 4.2 이상 (리뷰가 많은거루요) 와인 있을까요? 

품종/나라/맛 상관없습니다. 배우는중이라서요.

4.0-4.1정도까지는 찾아서 마셔보고, 제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찾는중인데요

20병정도 마셔봤는데 딱 하나 맘에들더라구요.

2015년산 말벡 Catena 였어요. 

알콜맛이 적고, 살짝 달큰한 향이 났으면 좋겠어요.

텁텁한거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면 좋구요.

오대샤또

2019-02-08 14:13:19

저희 동네는 코스트코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비노 4.0 - 4.1이면 엄청 고급이네요 ㅎㅎㅎ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뷰많은데) 비비노 3.8 이상이면 대부분 괜찮더라구요. 가격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Mollydooker The Boxer 완전 추천드려요. 이건......진짜 맛있어요....호주 쉬라즈인데 말씀하신 요건들은 다 충족합니다. 평균가는 $40나오는데 매장에따라 $20불 중반대면 괜찮은거같아요. 이것도 위에 업뎃해야겠네요. 

sojirovs

2019-02-09 21:47:45

코스코에서 비비노 평점 4.0-4.1 $18-25 사이에 꽤 있어서 (리뷰 천개 이상) 

요런것들 찾아 하나씩 스캔해서 사보고있어요.

와인 한병 고르는 시간>>>>장보는 시간 ㅋㅋㅋㅋㅋㅋ

오대샤또

2019-02-11 10:15:27

저희도 특히 와이프가 개미굴에 한번 들어가서 못나오는거 마냥 와인코너 탈출을 못합니다. ㅋㅋㅋㅋ 장보러갔다 와인을 사다가 이젠 와인사러갔다 장보는 수준이되었네요

sojirovs

2019-02-13 22:33:27

개미굴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와인고르는 재미에 푹 빠져서~~~

와인사러 장보러 갑니다 ㅋㅋㅋㅋㅋ

Dan

2019-02-25 11:30:29

Daou라고 20-21불 사이였구요. Carbenet sauvignon이고 Vivino평점은 4.2에요. 4.3과 4.4인게 보이던데 넘 비싸서 (50-60불? - Jordan, Faust) 다음기회에 마셔보려구요.  

JoshuaR

2019-02-09 22:06:03

추천해 주신 Catena Malbec 마셔봤습니다. 저는 Sam's Club 에서 $16 에 구입했고요...

첫날 뜯어서 반 마셨는데 디켄팅을 충분히 안해서 그랬는지 조금 실망스러운 맛이었거든요...

아마 맛있었으면 그날 다 비웠을텐데, 아내랑 저랑 한잔씩만 먹고 닫아 놨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이거 냅두고 못 먹게 되면 아까운데 싶어서 다시 열어서 다 비웠는데요...

둘째날 먹었을때 맛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향이 두배는 살아나고 좀더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아 어제 디켄팅을 너무 소홀이 했구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16 인데... 평소에 $10 내외로만 구입하는 편이라서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또 살 와인 리스트에 넣어 놨습니다.

백만송이

2019-02-10 09:57:54

아르헨 말벡처럼 강한 와인들은 하루쯤 묵혀서 먹으면 훨씬 좋더라고요. 카테나 또 마시고 싶네요..!

오대샤또

2019-02-11 10:04:06

디캔팅의 중요성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애들마다 최적의 에어링 시간이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수준의 좋은 와인은 에어링 한시간 정도되야 확 깨어나더라구요. 너무 싼 와인은 또 바로 안마시면 맛없어지고 점점 비싼 와인사고 이런 재미에 또 디켄터와 잔의 세계로....ㅜㅜ   

마제라티

2019-02-09 23:13:17

그동안 와인을 끊었었는데, 다시 시작했습니다.  

4CD17C91-9C94-48DD-A81D-397BCF165C1D.jpeg

 

 

오대샤또

2019-02-11 10:05:27

와우 조..조던.... 자랑하시기 있습니까 부럽네요 

제제군

2019-02-10 12:44: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보통 위에서 언급하는 와인들은 어디서 구매하는지 구매처도 업데이트해주실수 있나요?

오대샤또

2019-02-11 10:13:32

사실 사시는 동네/매장에 따라 너무 달라서 제가 알려드려도 도움이 안될거같아요ㅜ 저희는 마트와 구석탱이에 좀 큰 Wines & More 같은 아웃렛 매장 그리고 동네 좀 깔끔한 liquor store 가서 그때 그때 가격따라 구매하고있습니다 :) 

제제군

2019-02-12 21:43:29

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티모

2019-02-24 16:46:24

계속 까고있는데 여러가지를요. 이게 가성비라는게 한계가 있는것도 같아요.

어느정도는 돈을 줘야 맛있는것 같긴해요.

초보자의 넋두리

 

몇십병 사보고 이 세계가 너무 크고 갈길이 멀다. 선생님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해서 

선생님들이랑 대화하는데 그래도 너무 힘들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친한 친구 와이프가 와인샵을 하네요.

한달에 한케이스씩 300불 어치씩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돈은 줘야죠. 친구 와이프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어요.

오대샤또

2019-02-25 09:17:57

티모님 말씀이 정답! 가성비 와인은 한계가 있습니다.. 혀가 간사해서 급이 올라갔다 내려오면 큰 감흥도 없고 그런가봐요ㅜㅜ 
좋은(?) 친구분을 두셔서 부럽습니다. 저도 친구분 와이프랑 친구하고쉽네여ㅕㅕ

티모

2019-02-25 10:53:37

갈길이 멉니다. 또하나 느낀건 winc나 wine insider이런데서는 아무리 싸도 사지마세요 못먹어요

awkmaster

2019-02-25 09:52:05

오, 여기 추천 와인들 마셔봐야겠네요. 메릴랜드 코스코에서는 와인이 없다는게 크나큰 함정입니다만... ㅠㅠ

저도 들른김에 추천하나 하고 가야겠습니다.

 

"프랑스" 와인은 가격=맛 이라는 공식을 너무 정직하게 지킨다는 윗분들 말씀을 저도 뼈저리게 느끼다가, 작년에 우연히 숨겨진 보석(hidden gem)과 같은 프랑스 와인을 찾아냈습니다. 

 

BistroChic.png

 

바로 요건데요, Bistrot Chic 이라고 Merlot + Cab + Syrah (Shiraz) 의 블랜드입니다. 제 경험상 프랑스 와인(특히 보르도 와인들)은 대부분 디캔팅을 해야 향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이 와인은 그냥 따자마자 바로 마셔도 과일향이 듬뿍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코르크를 쓰지 않고 트위스트캡으로 따기 쉽게 판매합니다. 혹시 오크향이나 깊은 맛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별로 맞지 않는 와인인거 같고요, 신세계 와인들, 그 중에서도 fruit bomb 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절할 듯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 와인을 마시면서 늘 하는 말이 "가볍게 마시기 참 좋은 와인이다" 입니다. 참,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고, 또 버리또나 타코같은 멕시칸 음식도 잘 어울립니다.

 

Total Wine & More 에서 $9.99에 주로 판매하는데, 다른데서도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Total Wine & More 있다면 가볍게(?)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오대샤또

2019-02-25 10:51:33

우와 보이면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가성비인데 설명하신 정도라면 훌륭할것 같습니다. 히든젬 많이많이 풀어주세욤

음란서생

2019-03-02 18:28:28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우선 추천해주신 것중에 동네 마켓에서 팔고있는 제품 두개를 구입했어요. 

Monte Antico Rosso 는 할인해서 $13, 그리고 Catena 는 말벡이 2016산 ($16), 까쇼는 2015년산 ($23)있었는데 일단 저렴이로 데려왔어요. 

아내에게 먹어보라고 내미니 좋은 눈치입니다. 말벡 보더니 이거 좋은 품종이야라고 말하며 어떻게 알았냐는 눈빛을 보냅니다. ㅋ  

요거 두병 먼저 먹고 다른 제품도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JoshuaR

2019-03-06 03:16:00

카테나 말벡 디켄팅 충분히 많이 해서 드세요~

제가 위에 댓글 남겼는데, 대충 해서 마셨을때랑 충분히 공기 접촉을 한 이후랑 완전히 다른 와인이더라고요.

음란서생

2019-03-06 08:49:40

앗!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에게 어서 맛보라고 재촉하면서 병따자마자 한잔 따라줬었습니다. ㅎㅎ

디켄팅을 충분히 해줬어야 하는거군욤.  조만간 스테이크랑 남은 와인을 제대로 디켄팅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

JoshuaR

2019-03-06 03:14:55

Freixenet Cordon Negro Cava Brut 도 마셔봤습니다.

저는 스파클링 와인은 익숙하지 않아서 입에 맞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런 느낌과는 반대로 목 뒤로 훌렁 훌렁 잘 넘어가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그렇게 앉은 자리에서 한병을 다 비웠습니다.

 

그냥 저렴한 가격에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맛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는 훌륭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Brut 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단거 무지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와인이 달면 입에 물려서 싫더라고요.

 

이제 스파클링 맛 한번 봤으니 다시 주종목인 레드로 가야겠네요~

스파클링 경험이 거의 없는 1인의 평이니, 제 평은 그냥 무시해 주세요~

오대샤또

2019-03-06 11:44:44

무시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스파클링은 시즌도 타는거 같아요 레드드시다가 가끔 싫증날때나 버블리한게 땡길때 이만한게 없죠 (삼폐인을 뜯을순없으니까여..흙흙)

amexcitichase

2019-03-10 03:33:59

Wine spectator에서 1위했다는 Sassicaia 2015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일본에서 저렴하다하는데 1위하고나서 가격이 올라서 지금와서 사도 가성비가 괜찮은 와인일까 싶어서요

MaisonMargiela

2019-03-10 12:52:59

원래 이번 와인스펙테이터 선정 전부터 유명한 와인이여서 괜찮을거같아요: 저도 올해껀 미리 하나 집에 보관중이에요 일본에서 많이이저렴한가요? 갑자기 사시까이아 사러 일본 가보고싶네요 ! ㅎㅎ 

amexcitichase

2019-03-11 08:00:31

일본에서 15000엔정도 하네요

Psy3

2019-03-10 13:11:05

저는 동네 코스트코에서 득템이요. 지금 다시 찾아봐도 크게 오르진않았어요. 

amexcitichase

2019-03-11 08:00:48

오 코슷코에서 얼마정도 하던가요?

physi

2019-03-10 03:49:37

IMG_6101_rs.jpg

오늘 낮에 Ralphs 갔다가.. 보이길래...

보관상태가 괜찮은건지 의심되지만, 일단 보이는 3병 쓸어담았슴다. 내일쯤 한병 열어보는걸로...

보라돌이

2019-03-10 09:14:34

저스틴 맛이 좋던데 가격이 약간 저렴하네요.

 

DKSD

2019-03-10 13:17:18

저스티피케이션 26불이면 꿀인데요;; 어디 랄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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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migo 2024-06-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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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첫 하와이 여행: 와이키키 주변에서 5일? 아니면 다른섬 관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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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2024-02-27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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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발 크루즈 MSC 벨리시마 vs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가본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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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스리 2024-06-02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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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PreCheck now through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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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샴페인 2024-06-19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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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다운타운 6개월 아기와 여행 괜찮을까요? 호텔 추천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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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살자 2024-06-20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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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놀러오셨을 때 6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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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2024-06-15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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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빌린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리턴하면 추가 Drop fee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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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킴 2024-06-16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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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클루시브, UR 포인트를 Hyatt로 옮기지 말고 그냥 Chase Travel 에서 예약하면 많이 손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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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2024-06-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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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스노클링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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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 2024-06-1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