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올란도 13시간 운전 or 1 night

아는게 없어서 정보는 못드리지만... 대단하시네요~

졸음 운전 하지마시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인디아나주에서 키웨스트까지 운전으로 왕복했습니다.

갈 때 플로리다 주 바로 넘기 전에 한번 자고, 올때는 무박으로 왔는데 힘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1박 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밤에는 주무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달리시든지요.

20대 혹은 30대시면 밤에 한번에 쏘는것도 괜찮지만

만약 30대 후반이나 40대시면 한번 주무시고 가세요.

옛날에 할머니가 하루 밤새면 하루 일찍 죽는다고 하셨어요.

ㅎㅎㅎ 기다림님은 글 쓰시는거 보면 아줌마 스탈 같아요....ㅎㅎㅎ 할머니가 하루 밤새면 하루 일찍 죽는다 말에 빵! 터졌네요....ㅎㅎㅎㅎ

예전에 오하이오에서 마이애미까지 편도 2번을 했습니다. 둘 다 중간에 하루 자구요. 

혼자 가시는 거면 비추, 같이 운전 하실 분 있으면 아침일찍 출발해서 해 볼만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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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다시보니 저녁에 출발 하시네요. 그럼 하루 주무세요. 밤새고 운전해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인지 생각 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하루라도 더 살겁니다. 가지고 있는마일/포인트 다 쓰고 가야하니까요 ㅎㅎㅎ. 1박해야 겠네요.  가는길보니까 그냥 땅/산만 있어서... 어디서 잘지 찾아보겠습니다.

저녁때 출발하시면 주무시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아침에 가면 밤에 도착하겠지만...

워싱턴 박물관을 구경하고 가시는 거면 버지니아에 특별히 꼭 가야할 곳은 별로... 입니다.

샬로츠빌에 토마스 제퍼슨 생가나 먼로 대통령 생가 등이 있지만 미국역사에 관심이 없으시면 그리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인들은 자랑스러워해서 자주 가는 코스입니다. 반면에 저는 넓고 잘 가꿔진 정원, 그리고 주인이 다른 일들에 잡학다식하게 활동하는 동안 그 밑에 고생했을 노예들이 보였...다고 하면 좀 그런가요? 제퍼슨 생가에서 노예들 살던 집터랑 제퍼슨 살던 집이랑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납니다만...)

윌리엄즈버그는 미국에 최초로 영국인이 상륙해서 살았던 곳입니다.

민속촌 처럼 잘 재현해 놨고 관리도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영국여왕도 왔다 갔었죠... 윌리엄 앤 메리 라는 좋은 대학도 있는데 영국왕하고 여왕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반면 올랜도 오셔서 St. Augustine 에 가시면 여긴 최초로 유럽인, 스페인에서 상륙해서 살던 곳인데...

윌리엄스버그 들렀다 오시면 비교삼아 볼 만 합니다. - 안 들렀다 오시면 볼 거 별로 없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사람들의 유적과 살다 쫓겨난 사람들이 있던 유적이 차이가 눈에 확 드러나는게... 윌리엄스버그는 정부주도로 정말 잘 관리되어 있는 반면 세인트 오거스틴은 그냥 개인 장사속으로 운영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만큼 관리가 덜 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사우스 캐롤라이나 에는 머틀비치도 있고... 겨울이라서 해수욕은 힘들겠지만 100 여개의 골프장이... 정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골프장들이 겨울이라서 쌉니다. (플로리다가 골프 천국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울긋불긋 단풍으로 둘러싸인 언덕위에서 섬 그린으로 치는 파 3, 이런 건 꿈도 못 꾸지요...)

라이트 형제가 처음 비행한 (제가 보기에는 별 볼 거 없는 ) 기념관도 있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아 드디어 저도 아는거 나왔어요. ㅎㅎ 저 펜주에 사는데요 올랜도까지 항상 차로 갑니다. 워싱턴까지 세시간 잡으니까 16시간 되겠죠? 근데 이게 케바케예요(무섭게 따라잡고 있는 저). 애들이 있느냐, 애들이 차를 아주 잘 타는 애들이냐, 부부가 여차하면 돌아가며 운전할 수 있느냐...저희는 애들이 차를 아주..잘타고(보통 여섯시간은 화장실도 안들르고 논스탑 무난) 부부 둘다 운전 레디...(물론 주로 남편한테 떠넴기지만서도) 그래도 제가 느낀 바로는 일박 하셔야 즐거운 여행이 되십니다. 저희도 항상 그렇게 하고 있구요. 문제는 그 일박 할 곳이 관광도 되고 좀 좋은 동네면 좋으련만 95번 타고 죽 내려가시는 거라 내려갈 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중간쯤 올라올때는 워싱턴 남부 타이슨스 못미쳐 숙박을 하게 되서 조용한 시골이 낙점되더라구요. 95번을 많이 벗어나셔서 여유있게 들리고자 하시면 또 모르지만 올랜도를 목표로 (올랜도 한번 가면 일주일은 있어야 하잖아요) 가는 와중에 여기 저기 너무 들러주시면 지치기도 하구요...암튼 무리하지 마시고 중간에 꼭 주무시라가...저의 한표입니당

어제 저희 친형이 일리노이에서 차타고 뉴욕촌동네까지 왔다가 갔는데요.. ㅋ

 10+시간거리ㅡ올 때는 한방에 오고, 갈 때는 중간에 자다가 갔데요..

꼭 하루 주무시고 가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자미와님 말대로 윌리엄스버그 볼만합니다. 뭐 미국 민속촌이지요. 거기서 자기는 좀 그렇구요. 거기 프리미엄아웃렛있어서 아줌마들 좋아합니다. 

중간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 힐튼헤드라는 곳이 있어요. 내려가는 도로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지만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예전 대머리까진 몇십만원 밖에 없는 대통령한 양반이 거기서 골프치고 지상천국이라고 했다나 그래요. 거기 등대부근에 가면 돌고래 보트 투어가 있어요. 큰배 말고 고무 보트 투어를 하면 바다에 사는 돌거래를 정말 불과 수미터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린 씨월드 보고 돌아오는 길에 봤는데 씨월드쇼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St. Augustine은 연말에 가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볼만 합니다.  마이애미 사는 친구도 거기로 주말에 놀러가더군요. 단점은 올란도 거의 다 가서 있어서 중간 숙박지점으로는 좀 그렇다는 거지요. 낮에 가면 의미가 없구요. 

갈때 힐튼헤드에서 일박하고 올 때 St. Augustine에서 일박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 장거리 운전을 해야해서 고생을 좀 하겠지만요. 

중간에 savannah에서 일박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십년전에 가봤던곳이라 지금은 어떻다고 말씀 드릴수가 없는데, 여기도 미국의 오래된 전통도시입니다. 

포레스트 검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지요.

무조건 1박 추천 입니다. 예전에 버지니아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무리하게 혼자서 밤 운전 하다가 큰 사고 한번 쳤었습니다..ㅡ.ㅡ;; 반드시 충분한 휴식은 필요합니다!!!

저희 십년전에 이사오면서 제 차 가지고 오면서 하루 예상했는데 울 신랑 중간에 하루 숙박했네요..힘들어서...잭슨빌에서 뉴저지까지...

가시면서 센트 어거스틴 강추요..잭슨빌살면서 자주 가던곳....시간되시면 가시면서 들러 보시와요.잭슨비치..ponte vedra  beach...도 들려 보시고....조용하고 소박한 비치...시간 되시면 함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