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 :)
올 겨울에 크리스마스를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제가 한국에 가면서 비자를 주한미국대사관에 가서 바꿔야 됩니다. (F-1으로 들어왔다가 미국에서 H-1B로 바꿨음.) 인터뷰 일시가 12/26일 오전 9시 30분이고 집이 지방이라, 대사관이 있는 광화문 근처의 호텔에서 25일 밤에 묵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당일 오전에는 호텔에서 바로 택시로 대사관까지 가려고 하니, 강남에 있는 호텔은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참고로 높으신분과 4개월된 젖먹이 아들과 함께 갑니다. 마적단 여러분께서 근처의 호텔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사파이어랑 자유카드로 열심히 달려서 URP 모은 거 전부 댄공으로 몰아넣고, 호텔을 위해서 쓸 수 있는 마일은 이번 달에 들어올 URP 3-4000점 정도입니다. ㅠㅜ 이걸로 괜찮은 호텔 하룻밤은 어렵다는 것 알지만, 혹시나 마적단 여러분의 신공이 발휘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질문 올립니다. 마일+현금 등의 딜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니면 어디어디 무료조식이 좋다더라 하는 조언도 환영입니다.
그리고 혹시 마적단 여러분 중에서 저처럼 미국에서 비자 바꾸는 바람에 한국 갔을 때 대사관 가서 비자 스탬프 다시 받으신 분이 있으신지요? 며칠이나 걸렸는지 여쭤보려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인터뷰는 12/26이고, 미국으로 출국은 1/2 저녁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주말과 1/1이 끼어 있어서 실제 비지니스 데이는 3일이고, 26일 당일과 29일 토요일에 출국 당일인 1/2까지 포함하면 6일입니다. 최악의 경우에 대사관에서 여권 릴리즈되자마자 일양택배에 연락해서 제가 직접 서울가서 픽업하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제 시간에 여권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비자 때문에 이번 한국 방문은 정신없게 생겼습니다. 마적단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블샷님 감사합니다. 수송장! 이름이 정겹네요. 코리아나호텔부터 서머셋까지 말씀해주신 호텔들 폭풍서치 들어갑니다 ㅎㅎ
아니되옵니다... 그 일정은 무리로 소이당,,,, 일주일 걸려요 .
방법은 공항픽업인데 그것도 긴급으로 하셔야 하듯...
일반적으로 일주일 입니다.
그런데 변수는 바로 휴가철 크리스마스와 신년이 걸쳐져 있어서 더 시간 소요가 될 수 있어요.
공무원들이라 시간은 고객 구미에 맞게 조절 되지 않구요..
직장에 정식으로 출장을 요청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비자유 관한것은 공무니까요.
비행시간과 기간 40시간을 요청해 보심이
watermelon님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좀 빠듯하긴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막판까지 여권 못받으면 한국출발 비행기를 바꿔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비행시간과 기간 40시간'이라는 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나서 공항픽업하겠다고 신청을 할 수도 있나요?
시간이 여차저차하게 지연되면 공항에서 픽업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라서 인터뷰시에 통할 수 도 있다는 말씀이구요.
(만일 대사관에 일하는 분중 아시는 분이 계시면 -사실 오전에 인터뷰보아 통과되면 도장찍어서 오후에 나옵니다. 당일 픽업도 가능합니다만,,, 이건 꼭 아시는 분이 계셔야하는 상황이구요.)
제가 40시간 말씀드린것은 회사에 청구하는 공무상의 여행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각 공공기관에서는 40시간의 home visit hour를 주고 있는데요. 이는 꼭 자국에서 일을 처리할 문제가 생길때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비행 시간이 왕복에 미국-서울 24시간 걸리니 이것을 환산하면 3일이구요. 또 인터뷰에 걸리는 시간 이틀로 산정했을때 5*8 =40시간이라는 것이지요.
회사에 개인의 볼일이 아니라 법적 신고때문에 가는 것이라는 정당한 이유와 함께 휴가계가 아닌 시간 지원요청을 하는 것이지요.
뭐 비행기표를 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호텔을 잡아주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만 요구하는 것은 회사가 큰 금전적 risk를 지는 것이 아니니
공기업이 아니라고 해도 고려가 가능하다고 사료됩니다.
너무 일정이 빡빡합니다.. 게다가 대사관은 공무원조직이라서 중간에 역대 대통령이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대사관 노는거 아시지요??
의외로 크리스마스나 신년을 전후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 비지니스 데이 3일이 아니라 2틀이됩니다.. 참고하시길..
3번 비자 받아봤는데 모두 인터뷰하고 3~4일정도 있다가 여권을 택배 통해서 받았습니다. 날짜가 좀 여유가 없네요. 비지니스데이 3일이면 좀 아슬아슬한데요...
기돌님 감사합니다. 저도 3-4일 정도라는 얘기 듣고 일단 시도해본거이긴 해요 ㅜㅠ 게다가 12/24일을 공휴일이라고 명시 안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인터뷰 날짜를 안열어 놓더라구요. 24일에만 인터뷰 봐도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 몇번이나 전화해봐도 똑같은 대답 뿐이네요. 미국공휴일 한국공휴일 전부 놀면서 24일도 놀겠다니, 토일월화 연휴하고 싶은 맘은 이해가 가지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너무 아슬아슬해요....운 좋으면 3일만에 나올수도 있지만 제 경우엔 더 걸렸던거 같아요.
비리비리님, 제가 그 운 좋은 케이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ㅜㅠ
롱텅님 정보 감사합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웹사이트 들어가보니 되게 좋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밤에 방이 없네요 ㅠㅜ 보통은 24에서 25로 넘어가는 밤을 성수기로 치고 제가 묵으려는 25에서 26은 괜찮던데 여기는 아무래도 인기가 많나 보네요.
대사관 근처 코리아나 호텔 이거 아닌가요??
체이스 ur몰에서 hotels.com이 포인터 x4를 쳐주니까??
이거로 예약 하시면 포인터 많이 쌓여서 좋을듯합니다..
지금 100% 세일해서 $109(하루에) 하는데요?? 12/25, 12/26일 각각$109이네요..
그리고 hotels.com 10일 자면 하루는 프리라고 저 링크 가시면 오른쪽 부분 안내문구에 나와 있네요...
요즘 빨라졌는지 얼마전에 본사람은 3일만에 받던데, 늦어질가능성은 당연히 있구요 작년에 전 일주일 걸렸습니다.
호텔은 시청. 명동쪽에 롯데호텔 프레지던트호텔 쭉 몰려있어요. 미대사관까지 택시로 십분정도 기본요금 나옵니다. 지리적으로 강추~
하지만 시간이 너무 빡빡하세요. 무리해서 진행하는것 같기도한데 이건 미국입국과 생계인 직장일까지 연결되는데 여유롭게 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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