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EDP 후기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5편 - "프라하와 비엔나"

가시보거 | 2012.12.06 10:59: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4편에서 이어집니다....

 

인터알펜에서의 꿈같은 삼일을 보내고,,,,, 프라하로 가는 길에 페달을 밟아 봅니다.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지방은 터널이 엄청 많습니다.  그냥 터널이 아니라 무지하게 기~~인 터널들요.

오스트리아의 터널 공법은 가히 세계 최고라 하더이다....

 

아무튼 프라하 가는 길에 여자분들 좋아라 하시는 스왈로브스키 본사 공장과 세계에서 제일 큰 매장이 근처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그리로 먼저 갑니다......

이름하여 크리스탈월튼..... 지갑 단디 붙잡고 갔습니다.....

 

IMG_2831.JPG

 

물론 입장료 있더군요...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둘이서 20몇유로 준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 있던 Yes to All이라는 글씨....  글쎄요....

뭔뜻일까요? 높으신분 사달라는데로 다 예쓰하라는 말인지....  아무튼 글씨 하나하나의 안쪽이 수백만개의 크리스탈 조각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IMG_2832.JPG

 

그 앞쪽의 블루 크리스탈 미로....라고까지 할 없었던 아무튼 용도가 애메모호한 칸막이 전시물....  이런거 보믄 일단 들어가 사진 찍어줘야 대한의 아들딸이죠....

사진은 정말 잘나왔어요...  뭔가 그래픽 스럽게 말이죠...  모델만 빼면....

 

IMG_2833.JPG

 

이제 홍보관으로 갑니다.

 

IMG_2838.JPG

 

저기... 멀리 보이는 토하는 아저씨 보이시죠?  ㅋ  그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IMG_2840.JPG

 

안쪽으로는 머.... 괜찮습니다....  크리스탈 홍보관 및 전시장 답게 되어 있더라구요.... 전 머스마라서 별로 땡기지는 않더이다... 하지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쿠쿵!  나가기 직전에.... 아시죠?   매장....  그것도 세계 최대 사이즈.....  그이상은 말 안하겠습니다......

미소가 커다랗게 번지는 높으신 분......

 

IMG_2858.JPG

 

아까 들어왔던 토하는 아저씨의 등뒤로 놀이터와 미로, 등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잠시 쉬어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IMG_2879.JPG

IMG_2891.JPG

 

그리고 우린 프라하로 떠납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잠시 달리는가 싶더니....

이렇게 완전히 도로가 정지됐습니다......  이유는......

앞쪽 약 한 15킬로 전방에서 농민들이 길을 막고 시위를 한다나....  (말이 잘 안통해서 겨우 이정도만 접수 했습니다)

 

IMG_2899.JPG

 

문제는 얼마나 이러구 있어야 하는 겁니다.....  헐....

이렇게 4시간 더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한동안 거북이 운행....

 

카톡으로 이곳 상황을 전했더니 친구왈, 귀경정체야..... (이때가 정확히 한국에서 추석 연휴였었습니다) ㅜㅜ 

프라하 도착 예정이 저녁 6시였었는데 나중에 도착하고 보니 새벽 한시 더군요....

 

프라하 만다린 호텔은 예전의 수도원을 개조해서 아늑한 분위기의 호텔이었습니다. 

 

IMG_2919.JPG

 

이곳 프라하에서 최고의 호텔을 꼽으라면 만다린과 포시즌 인데요.

두곳 다 위치가 좋습니다.  까를교를 두고 남단과 북단에 있으니까요.  다만 고풍을 좋아 하시면 만다린, 신현대 건물을 좋아 하시면 포시즌...

 

다음날 아침을 먹고 마중나온 프라하의 연인 아니... 지인을 만나 프라하 성을 올라갑니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IMG_3186.JPG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IMG_2953.JPG

 

그리고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들에서 나온 현지로케장소....

 

IMG_3033.JPG

 

프라하 시내를 멀리 볼수 있었던 성곽 전망대

 

IMG_3286.JPG

 

유명한 까를교

 

IMG_3171.JPG

 

구시가 광장 - 개인적으로 이곳이 젤로 마음에 들더이다...

 

IMG_3099.JPG

IMG_3105.JPG

 

광장에서 먹어본 프라하 정통 군것질빵.....  트리드닉

 

IMG_3107.JPG

IMG_3109.JPG

 

그밖에도 많은 성당들을 봤습니다.  역시 유럽하면 성당 입니다........

 

IMG_3265.JPG

IMG_2963.JPG

 

전 무신론자지만, 유럽의 성당안에 들어가는 순간, 왜이리 가슴이 벅찬지 모르겠습니다......  곧 종교를 가져야 하는 것인지.... "마모교" 교주 마일모아.....ㅋㅋㅋ

사실 이번 여행의 아쉬움은 한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 자세히 살펴 볼 수가 없었더라는 것이죠.....  다음에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이렇게 프라하에서 4일을 보내고 아쉽지만 우리의 다음 여행지인 비엔나로 떠납니다......

 

프라하에서 대략 4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비엔나에 들리니 또 새로운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호텔은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옆에있는 Bristol이라는 곳으로 잡았는데, 사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옆의 샤쳐호텔이 더 좋더라구요....

비엔나 감상해 보시죠.....

 

모짜르트 카페의 비엔나 커피.....

 

IMG_3388.JPG

IMG_3392.JPG

 

쉰부른 궁전

 

IMG_3434.JPG

IMG_3440.JPG

IMG_3448.JPG

IMG_3481.JPG

 

슈테판 성당

 

IMG_3612.JPG

 

유명화가 크림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벨베디어궁전

 

IMG_3525.JPG

IMG_3496.JPG

 

짧은 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목적지인 짤츠브루크로 떠납니다......

 

 

아무래도 전편들에서는 글을 많이 썼는데... 역쉬 하나의 그림이 백번 글쓰는 것보다 나아요...... ^^;

이제 거의 막마지에 옵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시면, 제 후기의 끝을 보실 수 있을겝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유쾌하셨길 바랍니다......

첨부 [30]

댓글 [4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6,769] 분류

쓰기
1 / 33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