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LAX 터미널 5 에서 터미널 6으로 이동하는 법

헤이즐넛커피, 2019-03-18 09:25:25

조회 수
58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하도 질문글만 주구장창 올려대서 오랜만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리러 라운지에서 글을 씁니다. 

 

아이들 봄방학을 맞아 눈보러 (눈 내리는 곳에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 하지만 캘리에서 태어나 자란 저희 아이들은 둘 다 눈다운 눈을 한.번.도 못봤어요 아직.) 콜로라도에 갑니다. 난생처음 (네. 저희 스키장도 한 번 안 가봤어요. ㅠㅠ) 추운곳에 가는 여행이라 뭘 챙겨야 할지 얼마나 챙겨야 할지 감이 안 잡혀 너무 많이 짐을 싼 것 같네요. ㅎㅎ 가서 추운 것 보단 낫겠죠? 

 

Citi AA 카드로 예약해서 일단 AA Basic Economy Fair 이지만 짐을 세 개 부쳤구요 (카드 소지자와 예약자가 일치하면 4명까지 일인당 1개의.짐을 부칠 수 있습니다. 카드 '소지'만 하면 되고 예약시 사용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예요), tsa-pre로 식구들 다 편히 수속을 마쳤습니다. 새벽이라 줄이 길지는 않았어요. 

 

AA 는 LAX에서 여러 터미널 (4, 5. 또 다른 터미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을 사용하는 데 어젯밤에 이메일로 저희가 탈 비행기는 5번 터미널에서 보딩이라고 확인했어요. 제가 가진 Citi Prestige Card 에서 받은 Priority Pass로 갈 수 있는 라운지는 터미널 5가 가장 가깝네요. 

 

일단 5번 터미널로 들어와 53번 게이트 뒤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아래 그림의 가운데 노란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이예요. 밑으로 내려가면 터미널 4 또는 6,7로 가는 방향이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Screenshot_20190318-020703~2.png

긴 터널을 지나 터미널 6에 도착해서 위로 올라가면 바로  Alaska Lounge사인이 보여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들 두명을 데리고 5번 터미널에서 애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알라스카 라운지에 들어간 시간까지 스탑워치로 재봤더니 6분 50초가 걸리네요. 성인 혼자라면 5분에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20190318_065941-COLLAGE.jpg

 

라운지가 크진 않지만 핫케익 머신도 있고 삶은 (차가운) 계란이랑 오트밀, 빵, 토스트, 과일, 커피 머신 등등이 있습니다. 한시간쯤 여유가 있는 저희가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기에 딱이네요. 

 

아제 보딩을 위해 다시 터미널 5로 돌아가야겠어요. 모두들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

악!! 반전이 있어요. 라운지에 갈 때 워낙에 시간을 쟀던 터라 넉넉(?)하게 보딩을 10분 남기고 출발했어요. 그/런/데, 52번 (A-J)은 게이트가 5번 터미널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하네요? ㅠㅠ 몇년 전 새벽 비행기를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재발권 비용으로 $300을 낸 악몽이 떠올라 셔틀 버스 안에서 내내 조마조마했네요. 

 

6 터미널 알라스카 라운지에서 52번 게이트 비행기에 타기까지 20분이 걸렸어요. 저희는 그나마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는데도요. 

 

5번 터미널 52번 (A-J) 게이트에서 탑승하시는 분들은 보딩시간보다 20분 먼저 게이트(?)에 가세요. 그리고, 제가 탈 비행기는 2-2열이라 (만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내용 캐리온도 다 gate check 당했어요. Overhead bin에 안 들어간다며... 참고하세요. 

6 댓글

저두요

2019-03-18 09:53:28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헤이즐넛커피

2019-03-18 09:54:47

감사합니다

잭팟미아

2019-03-18 14:03:32

저는 갈때마다 자리없다고 PP 카드 소지자 안된다는 표지판 보고 돌아 서야 했어요;;;벌써 세번이나... 2주 전에도;;; 낮시간때 비행이 많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가 보더라구요 평소엔. 이럴땐 정말 아멕스 같고 싶어져요 ㅋ

손님만석

2019-03-18 14:10:25

저도 잭팟미아님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로써 

알라스카 라운지를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에 입장해봤자 헤이즐넛커피님 글에서 보다시피 별로 즐길것도 없습니다. 실내 진짜 작고요.

터미널 6에서 보딩하면 한번 트라이 해보라 하겠지만 다른 터미널에서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 올 필요은 없는 라운지라고 생각됩니다.

shilph

2019-03-18 14:38:23

알라스카 라운지는 좀 늦은 오전시간만 되도 PP 입장이 안되니 유의하세요. PDX 도 마찬가지고요.

뭐 먹을 것은 별로 없는데, LAX 에 있는 곳은 그래도 아이들 방이 있어서 TV 라도 보게 하면서 좀 쉬게 할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레드 아이인 경우에는 제법 쉴만해요

맥주한잔

2019-03-19 20:38:05

LAX 알라스카 라운지는 거의 항상 만원이예요.

혹시라도 자리가 있어서 들어가게 되면, 여긴 뭐 먹을거 기대하지 마시고, 그렇지만 여기 맥주는 꼭 드세요.

라운지 맥주중에 퀄리티가 가장 좋습니다.

목록

Page 1 / 34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680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8863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094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36470
updated 6823

[AMEX 팝업 탈출 경로 공유] Marriott Bonvoy Brilliant 발급

| 후기-카드 40
NewJeans 2024-08-14 4256
updated 6822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5
코코볼 2024-06-08 848
  6821

AMEX FHR로 다녀온 페루 쿠스코 Palacio del Inka 호텔

| 후기 7
  • file
리자몽 2024-08-20 855
  6820

불친절한 직원 덕분에 (?) 하얏트 공짜 투숙했어요

| 후기 6
해피wis 2024-08-20 2853
  6819

뉴욕, 서울, 발리 항공 발권과 호텔 부킹 후기

| 후기-발권-예약 5
daddyryu 2024-08-18 843
  6818

전기차 관심있는 분들 BMW iX 고려 해보세요!

| 후기 131
앙드레최 2022-08-04 23617
  6817

[호텔리뷰] 2023년 가을, 한국에서 묵었던 IHG, 힐튼, 매리엇 호텔들 (스왑 주의)

| 후기 51
  • file
랑조 2023-11-26 8594
  6816

뉴왁(EWR)-LAX-ICN 경유 TSA precheck 후기 (긴글)

| 후기 2
부자될래 2024-08-19 654
  6815

월말 아골 크레딧 털기 (+ 던킨 크레딧 팁)

| 후기-카드 54
  • file
핑크핑가 2024-07-31 4912
  6814

8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68
Necro 2024-06-05 8716
  6813

SKYPASS 카드 발급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48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8567
  6812

체이스 리컨 초보입니다 (이번 신규 IHG 카드)

| 후기-카드 4
Diaspora 2024-07-02 1160
  6811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일본경유)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3073
  6810

Curacao(퀘라소) 여행과 힐튼 크레딧 사용 후기 1

| 후기 6
  • file
잭팟유저 2024-08-17 986
  6809

ANA RTW 발권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 공유

| 후기-발권-예약 5
  • file
마음은노마드 2024-08-17 966
  6808

일본항공, 에바항공 및 여러 항공사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58
항상고점매수 2024-08-02 3441
  6807

Capital One Venture X 카드 apply 후기 (리컨 후기 포함)

| 후기-카드 60
ylaf 2021-11-19 9471
  6806

시민권 타임라인 - Dallas, Texas

| 후기
JM 2024-08-14 543
  6805

Grand Hyatt Playa del Carman, Secrets the vine Cancun 3인 투숙

| 후기 14
  • file
Carol 2023-10-02 2145
  6804

라이프마일(lifemile) + 가입 후 보너스 항공권 발권

| 후기-발권-예약 16
  • file
봉필 2024-08-02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