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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날 10/27에 신청했는데, 솔깃님보다 더 못한 상태입니다.
어느 분의 글에 나온 표현 중에 "비굴모드"나 "굴욕모드"라는 것이 마음에 와닿을 때도 있습니다.
곧 50K 나올 것 같으니 화 푸시고, 요 밑에 있는 다음 글 잠깐 읽으시면서 피식 웃어넘기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체이스가 빡빡해진걸까요, 아니면 유난히 까탈스럽고 비협조(?)적인 직원들에게 걸린걸까요.
저는 여기 게시판 말고 주인장님의 원글에 답글로 제 사연을 올렸더랬는데
이미 두번 reconsideration 거절 당했고 곧 한번 더 전화해볼 작정입니다.
카드를 못 만드는건 괜찮지만 한번 거절당하면 6개월을 기다려야하는게 싫어서 어떻게든 받고 싶은데 말이죠.
저도 방금 첫번째 reconsideration 거절당했습니다.
몇분간의 전화 홀드 후에"네 크레딧 리포트를 보니" 라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새로운 하드풀도 하나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드풀 2개에 얻은 카드나 마일은 하나도 없이 6개월간 신청금지라니, 이런 비극이 어디 있습니까?
더 황당한 것은, 제가 사정을 하니까, 불과 한달 반 전에 연 싸파이어(프리퍼드 아닌 것)의 크레딧 전체(겨우 최소치인 5K)를 Southwest로 옮기고 그것을 취소하면 Southwest를 내주겠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대한항공 50K와 SW 50K를 바꾸라는 것이지요.
일단 고민 좀 해보겠다고 했더니 30일 내에 전화해서 reconsideration 요청하랍니다.
다음 번에 좋은 상담원과 연결되어야 할 텐데요.
저도 솔깃님하고 같은 일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파이어(9월)와 하야트(10월) 카드 만들때 status 확인도 안되고 전화 해봐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다른 디파트먼드에서 펜딩이라고 하더군요.
(올 초에 CO(2월) 와 PC(3월) 만들 때도 status 확인이 안되서 전화했는데 그 때는 바로 승인여부를 알려줬었거든요.)
그래서 아 리젝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염없이 기다렸더니 한 2주 정도 있다가 둘 다 승인 났습니다. -_-;;
왠지 솔깃님 어플리케이션도 한 1주 정도 더 기다리시면 승인 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화이팅입니다~
고생하셨네요. 상담원들이 좀 친절히 도와주면 좋은데, 그런 사람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
여튼 저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전화로 확인할때는 솔깃님과 동일하게 "to repeat this information..." 이런식으로 나와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결과는 지난 번 포스팅에 올려드린것처럼 자동으로 온라인에 구좌가 뜨더라구요. 2-3일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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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나마 Amex가 간간히 버티면서 딜들을 던져주고 있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Chase 독주입니다.
제 업무중의 하나가 고객전화나 메일을 받고 도와주는 건데요. 고객 입장에서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객이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느낌이 들면 좀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자동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종종 불만스럽고 퉁명스럽고 따지듯이 나오는 고객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가능한 최소한으로 도와주고 싶고 태도도 사무적 오토변환이 됩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이런 에이전트 직종은 고객한테 고맙다는 말 듣는 맛에 하는 겁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종이예요. :::)
자. relax 다시 한 번 하시고 에이전트 하나 구워 삶기 연습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세요.
캬~! "에이전트 구워삶기"라! 딱이네요. 인생의 큰 교훈 얻어갑니다. 갑사합니다.
카우보이 님 글 읽으면서 참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 굴 모드로 성공한 일인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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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체이스 카드 BA와 사파이어 두 개 갖고 있는데요, CO는 지난 8월 연회비 청구될 때 클로즈했구요..
지난주 월요일에 SW 신청했는데요, 역시나 바로 결정이 안 나고, 전화로도 윗분들처럼 메세지 없이 바로 리핏 어쩌구 하는 메세지만 나오구요..
그래서 오늘 전화했더니, 세번째 카드를 오픈하려면 하나를 닫으라고 하더라구요, BA를요,
마침 발란스가 없었는데, 어차피 발랜스도 없고 잘 쓰지도 않는 거 같은데 그걸 닫아야지만 새 카드를 오픈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해외여행용으로 BA, 국내용으로 이번에 SW 신청하는거다 라고 얘기해도 안 통하더군요..
BA가 지난 5월, 사파이어가 지난 9월에 오픈한 건데, 6개월 내에 세 카드는 안된다는군요..
연회비도 낸건데, 6개월만에 닫기가 좀 아까워서, 다른 분들처럼 그냥 끊고 다시 전화해볼까 하다가,
하도 단호하게 얘길하고, 또 보너스 BA 10만 마일도 받았고, 또 평일 낮에 30분 넘게 전화 붙잡고 있을 생각하니,
그래 그럼 내가 졌다, 했죠.. 결국 BA 닫고 SW승인 받았습니다..
마일모아님 이하 다른 분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BA는 초기 보너스 마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사용하기에는 좀 아쉬운 카드입니다.
한참만에 한번 더 전화했는데 젊은 여직원이 단호하게 안되겠다 하네요.
Experian 말고 Equifax나 Transunion에서 credit history를 알아봐줄 수는 없는가 물었더니 그렇게는 안한대요.
10월 초쯤 씨티 하루에 두개 만들고 며칠 뒤에 동네 은행 카드 하나 더 만들긴 했어도 예전에 비해서 특별히 많이 달린것 같진 않은데 말입니다.
조금의 여지도 없이 Absolutely No를 외치는 직원을 셋이나 상대하고 나니 더 전화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네요.
그냥 맘 접고 6개월 기다릴랍니다. 지금 갖고있는 체이스 신용카드 쓰기도 싫어지네요.
체이스에 지금 신용카드 두개밖에 없는데. 사파이어는 spending requirement 채우고 나서도 좀 더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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