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여름에 타주 이사 2번

입춘대길b, 2019-03-27 16:30:58

조회 수
97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타주 이사계획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같은 중부내에서 (차로 9시간 거리)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비용은 한 3000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원베드 살고있구요, 가구는 크게 없지만 박스들은 엄청 나올 것 같습니다....

 

5월말에 이 곳을 비울 수 있는 스케쥴이며, 8월 초에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6월 7월이 비게 되고 그 두 달 동안은 한국에 들어갔다가 올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비우기 위해서는 노티스를 2달 전에 줘야하는데 이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여름동안 서블렛이라도 주고 아예 7월 말에 트럭으로 이사를 한 번에 할까 고민을 했는데 서블렛이 불가능한 아파트라서요 ㅠㅠ 몰래 서블렛을 놓는다 하더라도 제가 한국에 있게되니 불안하기도 하네요 ㅠㅠ 그렇다고 짐을 다 놓은 채로 렌트비 두 달을 다 내기는 너무 아깝구요 ㅠㅠ 다른 옵션으로는 5월 말에 나간다고 노티시를 주고 중간지점에 (이 곳에서 5시간거리, 새로 이사갈 곳에서 4시간 거리) 친척이 살고있는데 근처 스토리지를 두 달 빌려서 두 번에 걸쳐서 이사를 할까... 싶기도 한데, 짐을 두 번씩이나 오르락 내리락 거릴 엄두가 나지 않아서요 ㅠㅠ

 

혹시 무버들 고용해서 이사 해 보신 분 들 계신가요? State 내에서는 다들 요금을 그리 비싸게 받지는 않지만, State가 달라지면 추가비용이 엄청나더라구요 ㅠㅠ 

 

마모선배님들 혹시 타주 이사에 있어서 조언을 주실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 댓글

얼마에

2019-03-27 16:47:46

컨테이너 박스째로 주차장에 보관하는 서비스가 있던데...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대신죄송합니다. 

냥창냥창

2019-03-27 17:03:04

짐 많지 않으실 경우 유홀 유박스 서비스 쓰시면 매달 얼마정도 돈 내시고 도착지 스토리지에 짐 보관하실 수 있어요. 보관은 제가 안 써봐서 얼마인지 잘 모르는데 웹사이트에서 견적 내 보시면 체크 가능하고, 굉장히 reasonable 한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도착일부터 30일 단위로 차지하기때문에 60일이나 59일 딱 맞추실 수 있으면 좋을거에요)

짐이 애매한 양일 경우에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기준으로 유박스 1개 썼구요, (가구 많지 않은데 박스 많은 사람 여기 추가요) 두개 요청했다가 한개만 쓰게 되면 한개값만 받으니까 불안하면 두개 로 견적 내라는 얘기도 듣긴 했습니다. 저는 그냥 한개 요청했고 적당히 잘 채워갔어요. 이게 한개를 꽉꽉 채우는 게 안정성 측면에서 두개 슬슬 채우는 거 보다 훨씬 낫다고 합니다.

세계인

2019-03-27 17:11:24

UPACK, POD도 비슷한 서비스니 다 견적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냥창냥창

2019-03-27 17:14:34

오 맞아요! 저 여기도 견적냈었는데 유박스가 더 싸서 (근데 컨테이너가 아마 더 작을거에요) 그걸로 했었어요. 

hohoajussi

2019-03-27 17:15:13

+1

저도 원글 읽으면서 딱 이방법 생각했는데 엄청 잘 정리해주셨네요.

입춘대길b

2019-03-27 17:39:33

오!!!! 완전 너무 좋은 정보예요!!!! 거의 딱 60일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도 더 좋은 옵션인 것 같네요! 꽤나 박스가 많이 나올 것 같으니... 안정적으로 두 개 요청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가구들은 유박스로 안되겠죠? 침대나 쇼파같은 것들도 유박스에서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ㅠㅠ 얼마 되지 않는 가구이긴 하지만 다 새거로 사서 버리지 않고 왠만하면 가져가서 쓸 생각이라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세계인

2019-03-27 18:00:18

침대나 가구도 유박스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에 다 들어갈꺼에요.

마일모아

2019-03-27 18:32:37

컨테이너에 짐 쌓아 올리는 것도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혼자 쉬엄쉬엄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전문 mover들 불러서 작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Mover들이 하면 컨테이너 하나 반쯤 할 것, 하나로 꽉꽉 채워 담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세계인

2019-03-27 18:42:41

맞아요. 저도 보스턴으로 이사할때 UPACK을 이용했는데, 짐은 이사회사에 사람을 불러서 실었습니다.

정말 차곡차곡 쌓아서 빈공간 하나없이 채워주더라구요.

짐을 내리는건 사람 부르지 않고 아내와 둘이서 내렸습니다.

냥창냥창

2019-03-27 19:27:28

전 비실비실한데다 ㅠㅠ 운전도 안해서 싣는것 (엘리베이터있는 하이라이즈) 내리는 것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건물 2층집- 비용 추가 조금 있었을 수도 있어요 엘리베이터 없어서) 둘 다 유홀 통해서 사람 불러서 했어요. 돈으로 마음과 몸의 평화를 사는 나이 ㅠㅠ

 가구 커버?도 몇 개 박스 안에 포함되어있어요. 박스라고는 부르지만 사람 몇 명은 들어가는 작지 않은 사이즈니까 웬만한 가구 다 보내실 수 있습니다~

세계인

2019-03-27 19:41:17

저도 이번에 여름에 워싱턴주로 이사할 때는 싣고 내리는 것 다 사람 부르려고 해요.

입춘대길b

2019-03-27 22:26:42

우와 진짜 엄청난 꿀팁들이예요! 유박스라하셔서 그냥 아주아주 큰 대형 박스인가싶었는데... 가구도 들어간다니! 컨테이너같이 큰가봐요! 이거 진짜 대박꿀팁이네요! 안그래도 이제는 몸으로 때우기 힘든 나이가 되다보니 무버 불러야지 싶었는데! 당장 유홀 유박스 알아보고 지금 사는 집 무빙아웃 노티스 주고 무버들도 알아보고 해야겠어요!!!!! 마일모아님의 댓글까지 영광입니다!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사의 지옥에서 한 명 살리셨어요!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43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503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504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5087
new 715

어쩌다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 자랑 12
  • file
낮은마음 2024-07-01 1600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70
  • file
nysky 2018-10-05 21303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0884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138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88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60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504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990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935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233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94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39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202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90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69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43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88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454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900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