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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에서 마시는 술....맥주나 와인말고 뭐가 있을까요.....?

장미와샴페인, 2019-04-03 1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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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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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항 라운지에서 술 한잔 하려면 종류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니 저같이 딱히 술을 좋아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은 와인 아니면 맥주만 마시게 되는데요...

주변에 보면 돈을 주고 사먹지 않아도 complementary로 아주 다양한 술종류를 마시는걸 보는데요...

너무 쎄지 않으면서 좀 달달하게 마실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제가 아는 유일한 종류는 잭콕 (잭다니엘+코크) 네요...

 

31 댓글

얼마에

2019-04-03 19:24:27

샴페인, 미모사, 벨리니...

https://www.artofdrink.com/cocktail/bellini-mimosa

장미와샴페인

2019-04-03 19:55:42

지금 라운지에 있어서 바로 mimosa 먹어봤는데....맛있네요...좀 여성용인거 같은 느낌이...ㅎㅎ

얼마에

2019-04-03 19:57:13

아줌마 칵테일요. 제가 원래 좀 아줌마 취향이라...

삼발이

2019-04-03 19:57:20

미모사는 샴페인에 오렌지주스 섞은거에요 ㅋㅋㅋㅋ 보통 브런치에많이 마시는...0

얼마에

2019-04-03 20:07:00

벨리니는 프로세코에 @복숭아 주스 섞은거요. 저는 원래 주말 아침부터 미모사 마셨었는데, 벨리니로 바꿨어요. 

삼발이

2019-04-03 20:10:12

오... 벨리니 첨 들아보는데.. 미모사보다 훨씬 맛있겠네요... @@ 확 땡기는데요 

복숭아

2019-04-03 21:39:55

제가 들어가니 맛있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숭아 들어간건 다맛있습니다!!!!!! 

Monica

2019-04-03 19:35:52

칵테일....특히 센트리온 라운지에서 만들어주는 칵테일들 짱.

장미와샴페인

2019-04-03 19:38:57

종류가 너무 많아요.....칵테일 종류를 몰라서 예전에 한번 그냥 아무거나 시켜봤다가... 너무 독했던 기억ㅇ....그 이후로는 못마셔 봤어요....

조자룡

2019-04-03 19:44:59

모히또 마이타이 뿅뿅온더비치 블루하와이 마가리타

 

트로피칼 칵테일들 어떠세요?

이슬꿈

2019-04-03 19:41:04

장미와 샴페인이요.

...?

장미와샴페인

2019-04-03 20:02:15

닉네임대에 역행하는건가요....ㅎㅎ

 

Opeth

2019-04-03 21:54:52

그럼 이슬꿈님은 참이슬만...?

삼발이

2019-04-03 19:42:35

제가 좋아하는건 midori and sour (멜론맛 나는 일본 술에 sweet and sour 섞은거), vodka and tonic with a little bit of lime juice, 그리고 데낄라 썬라이즈, 모히토, 코스모폴리탄 정도에요.. 모히토는 민트때문에 공항 라운지에는 없을수 있겠네요

티메

2019-04-03 21:45:55

미도리 사워 술 못마시는 여자친구가 몇잔 마실정도로 좋아합니다! 참고로 그녀는 sweet tooth! 

얼마에

2019-04-03 19:49:02

Pp카드 갖고 pdx 가면 5가지 종류별로 다 깔아줍니다. 제 입맛에는 올드훼션이 짱. 

빛나는웰시코기

2019-04-03 19:49:34

Campari, spritz 맛있어요! 둘다 오랜지색 드링크인데.. 달달하니 맛나요 ㅋㅋ

미스죵

2019-04-03 19:57:06

좋은 댓글 많이 달릴것 같아 미리 스크랩 합니다 ㅋㅋ 젤 심플한 보드카/진+토닉 아니면 좀 달달하니 보드카+스프라이트 맛나는 달달한거는 피나콜라다? 추천요 ㅋㅋ

삼발이

2019-04-03 19:58:29

보드카/진 + 토닉에 라임쥬스 조금만 넣어달라 하면 더 맛있어용

미스죵

2019-04-03 20:11:35

라임은 향으로만 한조각 띄우는걸로!!ㅋㅋㅋ 

universal

2019-04-03 19:59:14

전 어린애 입맛이라 와인은 써서 잘 안 먹고 moscato만 먹어요. 없는 라운지도 많지만요. 위에 달달하다고 하시는 술 저한텐 다 써요-..-

토리토리코

2019-04-03 20:55:49

저도 그런 입맛이에요 ㅎㅎ 전 해먹는게 와인이다 사이다 섞어 먹는 칵테일 만드는데 그럼 달달해져요 ㅎㅎ

universal

2019-04-03 21:01:02

전 아이스크림을 (..)

티모

2019-04-03 20:09:13

배고플때는 블러드메리지요

Wolfy

2019-04-03 20:37:37

+1

매콤한게 먹고 싶을때도 딱이에요.

shilph

2019-04-03 20:44:34

미모사, 스파클링와인 계열로 드셔보세요. 칵테일을 만들어주면 레몬드랍 추천요

티메

2019-04-03 21:47:11

전 베일리스도 좋아합니다 

백원이야

2019-04-03 22:31:05

전 보통 롱티 달라고 합니다. 무난해요. 

 

실제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술은 

아마레또+베일리스+깔루아를 1대1대1로 쉐킷한뒤 동그랗게 shaved된 얼음 큰거 하나 동동 띄워서 먹는 칵테일을 좋이합니다. 극강의 커피맛 칵테일이죠. 다들 좋아할만한 맛. 근데 문제는 이름땜에 공항 라운지에서 달라 못하겠어요.

 

이름이 왜 ㅇㄹㄱㅈ 인걸까요

요리대장

2019-04-04 00:36:23

오르가즘이 어때서요.ㅋㅋ

이거 맛있는데 색깔이 좀...

 

이걸 긴 샷잔에 깔루아-아마레또-베일리스 순서로 쌓으면 B-54.

세가지 리큐르가 다 달달하지만 도수들이 만만찮아서 석잔 넉잔 막 마시다가 꽐라되기 십상이니 처자분들은 조심하세요.

violino

2019-04-04 10:49:24

저도 롱티.

학교다닐때 미국애들이 아파트에서 들고 다니면서 마실 정도로 흔해서, 저도 따라 마시던게 이젠 버릇이 되었어요. (원래 콜라 좋아하는건 안비밀)

맥주는블루문

2019-04-04 10:43:57

칵테일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먼 옛날 미국 온지 한 달도 안 되었을 때 회사 동료들이랑 클럽에가서 바에서 마실걸 시키는데 처음 해보니 뭘 시킬지도 모르겠고 우왕좌왕하는데 옆에 있던 African American동료가 Adios Motherf****r 라는 칵테일을 추천해줘서 마신 적이 있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는데 주문할때 욕을 (것도 굉장히 심한 욕을) 하는게 싫어서 주문을 망설였지요. 그 다음에 다른 바에서 이걸 주문했는데 바텐더랑 주변 동료들이 배꼽잡고 웃던 치욕스런기억이 있습니다. 웬 Asian이 찰지게 욕을 하는 느낌이었을까요... 근데 나중에 그냥 adios 나 AMF 달라고만 해도 된다는 걸 깨우쳤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이름이지만 맛은 있습니다.  https://tipsybartender.com/recipe/adios-motherf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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