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한번씩 I95따라서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둘리와 함께 2박3일 왔다갔다하는 쿨리입니다 이번에도 곧 로드트립의 시기가 다가와 중간에 어디서 자고 가야하나 검색중인데요 되도록 매번 다른 도시에서 머물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이번엔 첫1박을 사바나에서 하구요 일요일 아침에 간단 브런치와 도시 구경을 재빨리 한뒤에 DMV지역에서 일요일 저녁 체크인한뒤 월욜 아침 보스턴까지 쭉 달릴 계획입니다 리치몬드는 몇해전 한번 들렸었는데 (West Short Pump)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다시 자고갈까 했는데 사바나에서 리치몬드가 7시간이 좀 안되는것에 비해 리치몬드-보스턴이 최소 9시간 반 거리에 월요일 출퇴근 러시아워랑 분명 여기저기서 다 겹칠텐데 벌써부터 무서워지네요
그래서 다음 옵션으로 일요일 저녁에 조금 더 올라가서 볼티모어에서 잘까 하는데 그럼 사바나-볼티모어가 9시간 +/- 30분에 볼티모어-보스턴이 약 7시간이 되어서 좀 나아보이지만 다시금 월요일 트래픽을 고려하면 월요일도 결국 9시간 넘게 운전을 하게되는게 아닌가 짐작되네요
DMV지역 트래픽 고수님들 계시면 어떤 계획이 좀 더 좋아보이는지 하나 찍어주고 가세요~
1) 일요일에 사바나에서 잘 놀고 오후에 7시간 리치몬드로 가서 잘 쉬고 월욜에 그냥 노가다로 12+ 시간 운전해서 집에가시오
2) 일요일에 빨리 밥만 먹고 볼티모어 (아님 더 북쪽?)으로 빨리 이동한뒤 월요일 트래픽을 최대한 피해서 빨랑 집에 가시오 (예상시간 7+?)
아 그리고 저번에 어마무시한 톨요금과 트래픽 피해보겠다고 펜실베니아 굽이굽이 산을 넘어 한번 간적이 있는데 당분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너무 경사가 심해서 운전하다 토하는줄... 그리고 꼭 월욜 밤에 돌와왔으면 하는게 저희가 수욜아침 비행기를 타야해서 화욜은 좀 쉬고 가방도 챙기고 하려구요 사바나 이미 호텔 아멕스오퍼로 메리엇 예약해서 일욜 사바나 출발은 불변입니다 그나저나 볼티모어 다운타운 호텔들은 발렛파킹을 다들 35불이상 받네요 그거 내고라도 월욜 극한 운전을 피할수 있다면 내야겠지요ㅠㅠㅠ
DMV지역에서 볼티모어로 가는길 (저녁4-7시)에는 그냥 운전안하는게 최고입니다.
음 운전 정보는 아니지만... short pump 에 peter chang 엄청 맛있어요! bamboo fish is my favorite
이런 정보 좋아요~ 방금 찾아보니 그지역에서 완전 핫한 쉐프인것 같네요 전 검색전에 는PF Chang에서 새로 만든 레스토랑인줄 알았어요ㅎㅎㅎ
495를 타신다면 저녁 4-7시 뿐만 아니라 오전 7시-10시 도 피해야 하는 시간이에요 (비오면 그냥 495 패스). 볼티모어에서 잔다면 굳이 다운타운이 아니라 95주변에 있는데서 묵으시면 큰 문제없이 뉴욕까지는 올라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절망이에요.. 저희가 95 495 395 695 온갖 도로를 다 시도해봤는데 항상 고생한 기억만 납니다 그냥 쭉 올라가서 하루밤 빨리 근처에서 대충 자고 가는걸로 할까봐요
비행기 타시지..;
저도 날아가고싶어요 근데 저의 애마를 플로리다에 여름내내 두고올수가 없어서ㅠㅠ
제 경험으로는 주 중 아침은 DC 방면 트래픽, 오후 늦은 시각부터는 DC에서 다른 곳으로 나가는 트래픽이 죽음입니다. 당연히 DC Beltway인 495는 출퇴근 시간에 피해야 하구요. 저 같으면 일요일에 최소한 DC는 지나서 숙소를 정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볼티모어 방면 트래픽이 어떨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DC 방면 트래픽보다는 나을겁니다. DC-볼티모어 사이에서 묶는다 하시면, 그리고 한식이 땡긴다 하면 95번에서 살짝 빠져서 한인 밀집 지역인 Ellicott City 추천합니다.
딱 제가 가는 방향이네요 아침에 디씨로 들어가는... 그럼 일욜에 쭉쭉 올라가는 걸로 일단 계획 수정후 엘리콧 시티 한번 검색해볼께요 저희는 남쪽으로 내려갈때 아난데일 한강에서 갈비탕 항상 한사발씩 드링킹하고 가는데요 로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 한식 불모지인 보스턴에서 가는 저희에게는 아주 만족스럽더라구요ㅎㅎㅎㅎ
Wave님의 의견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일단 Ellicott city정도 까지 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마침 거기에 한인식당들도 어느정도있구요.
맞아요! 한강 갈비탕 맛있어요 비싸서 자주 안가긴 하지만요 ㅎㅎ
국밥 땡기시면 토속촌도 있구요 설렁탕류가 땡기시면 곰바우라는 곳도 괜찮아요
한강 같지만 한강보다 싼곳은 아마 아실테지만 예촌도 나쁘진 않습니다?!
와~ 레스토랑 리스트 감사드려요 예촌 찾아보니 옆에 베이커리도 있나봐요 그럼 밥먹고 빵사서 차안에서 간식으로 냠냠하면서 7시간 운전하면 갈만하겠는걸요 로컬분께 한강 갈비탕 인증받아서 다행이네요 저희도 가격은 살짝 사악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ㅎ
Ellicott City가 아난데일/페이펙스/센터빌의 노바(Northern Virginia)보단 조금 못하겠지만 나름 MD에서는 한인이 제일 많이 밀집해 있어서 한국 음식은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심하게 부럽네요... 미래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사가고픈 동네 리스트에 Ellicott City 적어두겠습니다ㅎㅎ
저도 Ellicott City 추천합니다. 월요일 아침 트래픽 걱정 안하시고 한국 식당들도 많고요.
여러분의 추천을 받아 지금 구글맵에 찍어보니 볼티모어 서쪽이네요~ 이렇게 서쪽으로 조금만 나가도 트래픽이 훨씬 덜하다면 여기가 좋을듯합니다!
3명 이상 이시면 출퇴근 시간에 HOV를 타셔도 될것 같습니다. EZ-pass Flex (https://www.ezpassva.com/EZPages/New-Flex.aspx )가 있으셔야 합니다. 남들 다 기어갈때 뛰어가는 느낌으로. 월요일 아침이면 리치몬드에서 디시까지는 HOV, 디시에서 볼티모어는 볼티모어 근처에서 (대부분의 차가 디시로 향합니다) 잠깐 트래픽, 볼티모어 벗어나면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바나에서 노시다가 오후에 7시간 운전해서 애난데일이나 센터빌에서 저녁 식사 한식으로 맛나게 하시고, 다시 한 1시간 정도 운전하셔서 Frederick 에서 주무세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15N 타고 가시다가 78번 타서 필라 외곽으로 통과해서 95번 타시면 톨비도 절약되고 메릴랜드, 필라 구간은 사고 나지 않는 이상 트래픽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전 개인적으로 95번은 하도 막혀서.. 볼티모어를 통과해도 델라웨어 쪽에서 또 막히고 그러더라구요.
엘리컷 시티에서 주무시면 아침에 95번 타러 볼티모어 쪽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엘리컷시티 볼티모어 구간이 트래픽 구간이거든요. 안 막히면 20분, 막히면 1시간 구간이라...
아하~ 아예 서쪽으로 더 빠지는것도 방법이겠네요.. 근데 여기가 혹시 저번에 운전중 저의 구토를 유발한 그 굽이굽이 길이 혹시 아닌가요?? 그렇다면 운전은 반드시 둘리를 시키는걸로... 저는 눈감고 올꺼에요ㅋㅋㅋ
아니요. 굽이굽이 길 아니고, 무난한 길이예요.
일요일 저녁에 애난데일에서 저녁 드시고 그냥 495 - 270 타고 위로 올라오시다가 270 선상에서 주무시거나 frederick 에서 주무세요.
15번 길은 길이 약간 국도 느낌이구요 76번 길은 평탄해요. 그 후 95번은 많이 다녀보셨을 거구요.
그 길은 그럼 무슨길이었고 어디었는지..알고 싶지도 않지만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속이 막 울렁울렁할네요 ㅎㅎㅎㅎ 지금 270주변 호텔 검색중입니다~ 자세한 안내 감사드려요!
참고로 주말 오후/저녁 리치몬드 >> DC 구간도 자주 말도 안되게 막힙니다..
주말에 어디 놀러갔다 돌아오는 트래픽으로 추정됩니다..
좀 색다르게 가보고 싶으시면 norfolk/ virginia beach 쪽으로 빠지셔서 다리를 건너 맬랜드로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만.. 아마 거리는 그만큼 더 늘어날꺼 같네요. ㅎㅎ
햄복님 제가 또 막 우겨서 한번은 그 길로 갔어요 체사픽 다리랑 터널 지나다가 차세우고 사진찍었는데 바람에 모자가 날려서 사진찍다말고 허벌나게 모자 잡으러 뛰어간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남편이 뒤에서 비웃음ㅠㅠㅠ 그냥 노던버지니아에서 보스턴가는길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뭐 이런마음으로 이번에도 가야할듯하네요
리치몬드->DC 사이가 너무 트래픽이 심하다 싶으면 그 중간에 살짝 동쪽으로 빠져서 301번 타고 DC를 비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신 다리를 건널 때 톨이 있다는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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