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유럽으로 휴가가려고 지난달에 레브뉴 왕복발권 했어요. 9시간 비행이라 힘들것 같아서 델타 컴포트도 추가했구요.
남편은 복도자리 좋아하고 저는 창가 좋아해서 2-4-2 배열에 창가석으로 지정했구요. 티켓 구매당시엔 자리도 넉넉해서 초이스가 좀 있었구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이멜이 와있습니다.
원래는 저희 자리가 11A&B 였는데 델타가 임의로 12C&D 로 바꿔놨네요. 그리고 11B 에는 다른사람이 앉게됐나봐요.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더이상 바꿀자리도 없구요. 복도석 좋아하는 남편한테 가운데 낑겨가라고 할수도 없구요. 결국 제가 낑겨가게 생겼네요.
11B에 앉은 사람을 12C 로 놔도 같은 복도석인데 왜 저희를 굳이 옮긴건가요 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전화로 항의해서 다시 바꿔달라고 하고싶네요.
마모님들의 지혜 모아주세요.
트위터에 메시지 한번 보내보세요.
트위터 고객센터가 능력도 많고 권한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30분 기다려서 전화통화 했는데, 자기들이 해줄수 있는건 없고 reservation 옆에 노트 써주겠다고.....ㅜ_ㅜ
ㅠㅠ 시스템상 문제였나봐요... ㅠㅠㅠㅠ
이런 경우 자리를 바꿔주진 않을거같고 마일리지나 Comfort+ 추가한 돈 돌려달라고 항의하시는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ㅠㅠㅠㅠ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 있느냐. 나도 돈주고 산 자린데 왜 우리만 갑자기 자리가 바뀌냐!!! 다시 돌려달라!!! 라고 좀 따졌더니 5천마일 주겠다네요.
그냥 5천마일로 맘을 접어야 할까요...?
아 잠시만요 comfort+만 추가한게 아니라 아예 왕복 레비뉴인데 5천마일을 준다고요???????????????????????
2명분을요??????????
(여기서 잠시, 제 계산법은 믿으시면 안된다는 말씀을 올리며...)
레비뉴로 얼마에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적어보이는데요... ;;;;;;;;;;
레비뉴랑, 그 표 마일 가격을 비교해보셔서 HUCA 계속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만약 레비뉴도 정말 좋은 가격에 사신거라면 5천이 맞을수도 있구요 ㅠ.ㅠ
스페인 왕복 이코노미 레브뉴 + 왕복 컴포트 해서 일인당 1300불이에요. 그 당시에 베이직이코노미는 500불정도였어요.
자리 지정할수있는 이코노미로 보고 거기에 왕복 컴포트까지 에드한건데
ㅠㅠ 속상해요 숭아님!!!!!
????????? 인당 1300불이요?????????? 이 양애취 ㅅㄲ들!!!!!!!!!!!!!!!!!!!!!!!!!!!진짜 너무하네요 ㅡㅡ
델타 어차피 잘 타지도 않지만 진짜 손절해야겠네요. (국내선은 BA, 국제선은 AA가 있으니까요!!!!) 아휴
그렇다고 너무 자주 전화하면 또 기록 남으니까... 저라면 일단 한 두번 정도만 더 HUCA해볼거같아요.
정 안되면 5천마일이라도 받으시고 일단 여행이라도 기분좋게 다녀오셔야죠ㅠㅠㅠㅠ
이건 양아치네요
그쵸??? 양아치 맞죠???? 진짜 썽질납니다.
델타가 이런짓을 좀 합니다. 저도 당했다는....
예상컨데 높은 티어의 멤버가 그 자리를 차리했을거예요.
헐 이거 진짜 양애취인데요????????????? ㅡㅡ 이게 맞다면 제가 더 화날듯해요!!!
열받아서 11A 에 제가 앉아버릴까 싶기도 하구요. 뱅기 내내 11B를 노려보면서 너때문에 우리 남편이랑 떨어져앉게됐어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일단 페북 델타 페이지에 가셔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강하게 컴플레이인 올리세요.
돈주고 업그레이드 한 자리인데 이렇게하는 것은 충분히 컴플레인 사유가 됩니다.
FAM 일지도 몰라요 ㅎㅎ
저는 짧은 국내선이여서 신경을 안썼었는데, 게이트에서 바뀐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번호표 뽑아주듯이 주더라고요)
예전에 애가 어릴 때 랩차이드로 델구가면서, 베시넷 설치를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델타는 전화로는 안해주더라고요.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총 두번 이용해 봤는데 두번다 안됐습니다.)
결국 게이트로 일찍가서 베시넷 설치할 수 있는 벽 앞 자리를 받았고, 원래 지정된 자리가 있었으니, 그 자리는 알아서 옮겨졌을거라 예상하고, 이제는 딱히 자리에 관해서는 신경을 쓰지는 않게 됐네요.
그래도 선호하는 자리가 있는데, 그냥 바꿔 버리면 기분이 나쁘긴 하네요.
차라리 컴포트 맨 앞자리에서 베시넷때문에 자리 bumped 된거면 이해를 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티켓 구매 당시에 10열에 자리가 많이 남았었거든요. 그 자리는 우리보단 애기부모나 장애인들이 앉아야 할것 같아서 일부로 11열로 예약한거였는데 ㅠㅠ 저렇게 되니까 너무 속상해요.
델타 양아치 짓 몇번 당하고 델타와 의절 하고 끊었습니다.
사전지정하고 Sky Priority (땅콩 모닝캄)이었는데 자리를 맘대로 바꾸어 버리고 사전에 양해나 설명 전혀 없더군요.
게이트 들어갈때 띵하고 경보울리더니 자리바뀌었다고 통보하고 끝...
이거 너무하네요 체크인 데스크에 드러누우셔야겠어요
진짜 델타 양아치 맞죠 ㅠㅠ
진짜 너무하네요. 한마디로 누군 해주고 누군 안 해준거 아닙니까. 하다 못해 굳윌 제스쳐로 보상이라도 좀 해주든가..
전화로 막 난리 쳤더니 자기네들은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고 대신 예약에 창가쪽 2열 원한다고 노트 써놓겠다고 하구요. 그리고 5천마일 주겠다네요.
5천마일이면 괜찮은건가요? 인당 1300불짜리 티켓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11A 지금 갈 수 있으면 중간자리 낑겨가는것보다 11A가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타셔서.. 내가 11AB 이렇게 예약했는데 갑자기 자기가 바껴서 남편이랑 떨어져 앉게 됬다고 11B 한테 한번 말씀해보시고요. 11B는 이 상황을 모를수도 있지 않을가요? 그리고 정 안되면 12D한테 11A랑 바꿔 달라고 하는건 괜찮을 수도 있을거 같고요.. (일행이 12FG가 아니면..)진짜 기분 나쁘고 황당한 일이네요.
그쵸 ㅠㅠ 그냥 11A 로 바꾸고 11B 에게 바꿔달라고 말해봐야겠네요. ㅠㅠ 이제 델타 안탈래요..
어이쿠 ㅜㅜ 일단 11A, 12C 로 바꾸고 탑승 후에 11B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줄 수도 않을까요?
물론 11B 이 안된다고 하면 딱히 할말이 없다는 (양보이지 강요가 아니니까) 리스크가 좀 있기는 하지만요..
제가 당했던 경우를 말씀드리면요...
미국 국내선을 보딩할 때 티켓을 바꿔주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보니 원래 두자리 중 창가좌석이 세좌석의 가운데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원래 제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델타 높은 티어고 창가좌석이 없나 물어봤더니 데스크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좌석을 바꿔주더래요.
전 비루한 땅콩 오십만마일 스타이팀 엘리트 플러스라서 까였던거죠.ㅎ
일단 보딩을 했으니 소란피워봐야 좋을거 없을거 같아서 열받은채로 갔던게 생각이 납니다.
델타 쓰레기예요.ㅎㅎ
델타 자주 이래요. 아주 나쁜놈들이에요.
저는 노티스도 없이 종종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앱 깔아놓고 자주 체크 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종종 확인 하긴 했어요. 저건 돌아오는 비행기 자리구요.
사실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는 이코노미 컴포트 남은자리가 앞뒤로 복도석밖에 없어서 거기 그냥 지정했거든요. 혹시라도 자리 생기면 남편이랑 같이 앉고싶어서 확인하곤 했는데, 뜬금없이 이미 원하던 자리 지정했던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자리 bumped 당했네요 ㅠㅠ 델타 나쁜놈들 맞아요!!!
제가 하와이갈때 이런일이 있었는데 자주 있나요? 델타 예약하면 필수로 자주 체크 해야겠네요. 중간에 3자리 예약되어 있었는데 탈때보니 제일 마지막 화장실 앞이라 황당했는데 나중에 항의 해야지 하다가 잊어버린적 있어요.
11a, 12c 로 각각 하신 후 나중에 상황설명하시고 11b 이신분과 바꿔봅니다 ㅎ
대기업 갑질인가요 ㅜㅜ
그쵸 ㅠㅠ 갑질이죠. 저는 그저 힘없는 을이네요 ㅠㅠ
전 창가였던게 중간 seat으로 바뀐 적이 있었는데 complain 했더니 몇천 마일 주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고 그냥 말았는데요. 보통 이런 걸로 강하게 컴플레인 하면 먹힐까 싶기도 하구요...일단 5k mile 받고 11A keep 한 후에 가서 11B 분한테 얘기해서 11B <-> 12C 딜을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마적단 분들 조심:
저는 마일이 p1 p2 흩어져있어서 각자 따로 발권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같은 가족이라는 증거가 없으니까, 하와이 가는데 자기네 맘대로 자리를 바꿔서 저랑 애를 서로 멀리 떨어진 자리에 바꿨더라구요.
바꾸기전에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저는 라운지에서 처묵처묵하느라그런 방송 듣도보도 못했죠. 마적단 특유의 #firstworldproblem 입니다.
좌석은 항공사 사정에 의해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고지가 있고 항공사가 이걸 방패삼아 요리조리 피해가죠.
전 다행히 그런일 당해본적이 없지만 위 댓글들 보니 생각보다 사례가 많네요.ㄷㄷ
진짜 이건 갑질중의 갑질이네요. 근데 이코노로 옮겨도 왠지 현재가격기준으로 빼고 환불해줄것만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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