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번개를 했습니다....

그것도 남자 단 둘이...ㅎㅎㅎ

서부 여행오신 아침밥님과 조용히 둘만이 번개를 했습니다..

번개가 이루어진 과정은 생략하구..오늘 공항에서 번개를 했습니다..

쪽지에 보내온 걸 보니 south west 피닉스에서-lax로 오는 비행기를 타신다고 하네요...

lax웹사이트에서 터미널 확인하고. south west 웹에서 도착편 확인 했더니...

어! 30분 연착입니다...

http://www.airport-la.com/lax/arrivals   공항 일정 및 터미날 정보 관련 사이트입니다..

혹시 모르니 약속한 도착 시간에 공항에 갑니다..

역시 30분 이상 연착이네요...

기다리는 시간동안 넷북 꺼내놓구...

눈 비비면서 라스베가스 뒷편 정리합니다..ㅎㅎㅎ

한참을 기다려도 안 나오실길래 전화 한통 떄려봅니다..

어! 아침밥님 어디예요??

예!  지금 비행기 안인데 내릴려고 준비 합니다..

ok 한 20분 더 걸리겠네 라고 속으로 생각해봅니다..

이윽고 공항을 나온 아침밥님이 전화를 걸어 오네요...

고개를 들어서 보니 왠 훈남이 서있습니다..ㅎㅎㅎ

마적단님들은 다 한인물들 하시는것 같습니다..저 뺴구요...ㅎㅎㅎ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보냈던 짐을 찾는데 짐이 아직 안 나왔나 봅니다..

그냥 밥먹고 돌아 와서 집 찾을 생각하고 south west.배개지 창구만 확인 하고

공항밖의 식당으로 go go..

서부 오셨으니까 좀 맛있는걸 대접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lax근처 괜찮은 식당이 없네요...ㅎㅎ

추천 식당이 데니스.,in &out,home town buffet뭐 이런 허접한 식당밖에는...

암튼 그래서 그중에 눈에 띠는 데니스 일단 들어 갑니다..

앉아서 매뉴 오더 하면서 보니...

역시 훈훈합니다...

우리 아침밥님 진정 엄친아 수준의 외모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선하면서 잘 생기신 얼굴이시네요..

유자님이 사진 찍어서 올리시라고 말씀 하셨다고 사진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극구 말립니다..식사후 조용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마적단님 심기를 제 얼굴로 인하여

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 제 마음입니다..ㅎㅎㅎ

암튼 이런 저럼 얘기 하면서 식사 끝내고...다시 공항으로 돌아갑니다..

참 너무 시간이 짧네요...

이상이 아주 짧은 아침밤님과 공항 번개후기랍니다..ㅎㅎㅎ

아침밥님 가능한 금요일 번개 참석하세요...

아마 금요일 재미있는곳에서 번개를 할지도 모릅니다..ㅎㅎ

참 반전 하나 추가 합니다..

엄친아 스타일의 선한 외모의 아침밥님이 외모에서 보이는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뒤에 보이는 반전이 있더군요...

옛날에 한 운동 하셨답니다...

무슨 운동 하셨는지는  담엔 본인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