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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텔후기

지구별하숙생, 2019-05-10 2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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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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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시카고에 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무척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뭘 많이 계획하고 간것도 아니고 1. 보트투어 2. 미술관 3. 야경투어 4. 밀레니엄파크 정도만 생각하고 갔던터라 시간에 쫓기진 않았습니다. 

2박3일정도 또는 3박4일 정도 느긋하게 머물면서 3-4가지 정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 즐기고 오면 괜찮을것 같더군요. 

노는 곳이야 다 거기서 거기일거 같아서 별도로 말씀드릴건 없고 호텔은 괜찮았던거 같아서 후기로 남깁니다. 

사실 한 곳에 머물렀음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두 군데에 나눠서(1박+2박) 머물렀는데 두군데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나중에 머물렀던 곳을 후기로 남깁니다. 

Londonhouse Magnificent Mile에 묵었는데 힐튼 계열의 부티끄호텔인데 전반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곳이었습니다. 

 

1. 층은 5층이었으나 방향이 매우 좋아서 창문으로 강이 보이고 조금 걷긴 해야 하지만 핸콕빌딩과 시카고미술관 등은 걸어서 다닐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2. 방 배정을 잘 받아야겠지만 창문을 열면 강이 흐르는게 보이는 방을 받았습니다. 

3. 조식은 부페가 아니고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인데 체크인 시 주는 금액 바우처로 아침식사 한끼 정도는 조금 부족하지만 어지간히 커버가 됩니다. 

4. 방이 비교적 넓고 욕실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포인트가 아닌 레비뉴로 예약($140/night)을 했는데 체크인하기 이틀전(출발 전날)에 힐튼 어플로 열어보니 가격이 떨어져 있어서($119/night) 힐튼에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길 했더니 프라이스매치를 해줘서 더더욱 좋았던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 시카고에 여행을 가더라도 다시 묵을만한 괜찮은 가격과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마모회원분들도 이용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나저나 보트투어하면서 가이드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시카고라는 이름의 기원이 인디언말로 'Garlic Plant'라고 하길래 검색을 좀 해보니 다양한 해석이 있더군요. 

구글링을 조금 해보니 발음에 따라 'Stinky Onion'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Thunder'라는 뜻으로 풀이되기도 한다는군요.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ㅎㅎ

 

 

 

IMG_4874 1.jpg

호텔입구

IMG_4875.jpg

객실은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IMG_4988-1.jpg

욕실도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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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해보니 조오기 문틈으로 물이 조금 세긴 하더군요 

IMG_4985.jpg

세면대 변기도 깨끗

IMG_4990.jpg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IMG_4939 2.jpg

루 말나티 피자. 배고파서 한 주걱 뜨고나니 사진생각이 나더군요.  
IMG_4940.jpg

맛있었습니다. 

IMG_5396.jpg

요건 호텔조식인데 사진은 좀 맛없게 나왔는데 훌륭합니다. 

6 댓글

제프

2019-05-10 21:46:19

후기 감사합니다. 런던하우스 몇번 갔는데 항상 좋은 기억뿐입니다. 아침식사도 14불인가 15불바우처로 주는데 아침식사 생각보다 많이 커버 되구요. 방이 일단 깔끔해요. 저번엔 갔는데 스윗받을래 뷰 좋은데로 줄까 물어보길래 작은 스윗을 받았는데 업글은 항상 기분이 좋더군요. 위치도 관광하기엔 좋습니다. 한블럭 떨어진곳에 spothero로 항상 싼 가격에 파킹도 오버나잇 합니다. 자주 가게 될거 같아요 ㅋㅋ. 런던하우스말고 다른 곳은 어디였나요?

지구별하숙생

2019-05-10 21:52:52

바우처로 주길래 부페가 낫지 않나 싶어서 좀 아쉬웠는데 조식 수준이 나쁘지 않아서 저도 좋은 인상을 받고 머물렀습니다. 

런던하우스 말고는 머물 호텔은 더블트리힐튼인데 위치도 그렇고 좀 망했죠ㅎㅎ 

조식도 티켓을 주길래 먹었는데 접시에 한술 뜨니까 웨이터가 와서 따뜻한 음식은 인당 7불인가 내야 한다더군요.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는데 다행이 나와서 바로 런던하우스로 갔는데 아침 10시에 체크인을 해줘서 화가 좀 가라앉았어요ㅎㅎ

근처에 하얏트도 있고 쉐라톤도 본거 같은데 로케이션이 런던하우스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을까 싶습니다. 

티라미수

2019-05-11 01:01:37

시카고 런던하우스 위치 최상이죠. 걸어서 산책하기도 아주 좋은... 저는 그간 런던하우스가 힐튼인지도 몰랐네요 ㅎㅎ 프라이스매치 정말 이례적 서비스네요. 저는 다른 호텔들 논리펀더블 예약하고 가격 떨어진적 몇번 있었는데 저는 매치 안해주더라고요. 환불 안해주더라도 호텔에 따라 식음료 바우처를 주거나 혜택을 주기도 한대서 얘기해봤는데 안해줘서 걍 그런가보다 했어요.

지구별하숙생

2019-05-11 19:09:02

위치는 시카고에서 단연 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힐튼 예약하면서 런던하우스라는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프라이스 매치는 다이아몬드라고 해준건지 암튼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해주면 안되겠냐고 공손히(?) 얘기했더니 큰 저항없이 해주더군요. 

평일에 체크인을 해서 그런가 나름 운도 좀 따른거 같애요. 

memories

2019-05-13 21:20:48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2주후에 시카고 가게되어 알아봤는데 런던하우스는 pet이 허용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이번에 큰 맘먹고 저희집 강아지랑 같이 가는지라 런던하우스는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ㅠㅠ

지구별하숙생

2019-05-13 22:27:47

제가 갔을땐 완전히 봄은 아니었는데 2주후라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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