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모기지 APR (특히 ARM)이 헷갈립니다.

파노, 2019-05-07 13:30:36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여러번 오퍼와 카운터 오퍼를 주고 받아, 구두로 일요일 저녁에 합의를 하고, 어제밤에 합의된 내용으로 사인해서 보냈고 오늘 Seller가 Sign할것으로 예상되어서  몇일내에 모기지 선택을 하기 위해서, 총 4곳의 Loaner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머리 아프네요.

 

30 Yr Fixed와 7/1 ARM 중에 어느 옵션이 맞는지 고민중입니다. 작년에 판, 미국에서 첫번째 샀던 집은 30 Yr Fixed를 했더랬습니다.

 

더 네고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받은 가장 좋은 딜은 30 Yr Fixed은  3.75% Interest Rate/3.737% APR, 7/1 ARM은 Interest 3.25% (클로징 10일전에 $500K의 다운페이먼트를 계좌를 열고 옮기면 0.25%를 더 낮춰서 3.00%)/APR 4.190%입니다. 

 

APR이 Interest보다 낮을수도 있는걸 처음 알았고, ARM의 경우에는 Interest rate하고 APR차이가 (0.94%) 꽤 나네요. 

그런데 차이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 Loaner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줘서 헷갈려서 마일모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APR이 왜 높냐고 문의를 했더니, ARM을 제안한 2명의 Loaner들은 "ARM assume some higher rates over the course of the time frame that rate first adjusts. ARP on ARM is pretty useless"라고 답이 왔고,  Monthly Pay는 Interest Rate로 계산하니 걱정하지 말고, 7년이 지난후에 이자율 변동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하고 계산해서 그런거니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하네요. 마일모아에서도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의견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0 Fixed 를 제안한 다른 Loaner들은 "High 4.190% sounds like you would be paying a lot of closing costs for the diffrence in rate and APR" 라고 하고, 마일모아에서도 그런 의견을 본것 같습니다.

 

일단 Closing Cost의 디테일을 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인데요. 어느 말이 맞는걸까요?

 

Rate만 보면 만약 3.0%로 갈수 있다면 ARM로 가야할것 같은데, 7년에 되었을때 여러 상황들이 어떨게 될지 몰라서 어느 쪽으로 선택을 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6 댓글

오성호텔

2019-05-07 13:55:38

APR 만 가지고 비교하시면 헷갈리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APR 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자+클로징 비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PR 이 높으면 수수료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지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비교하시려면 Loan Estimate 이라는 서류를 받아보셔야해요. 여기 보시면 이자 및 항목별 수수료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너무 APR 에만 연연하시기보다 Loan Estimate 을 가지고 차근차근 비교해보세요. 

 

Loan Estimate 에서 중요하게 보셔야할 항목이 바로 포인트/리베이트 인데요. 포인트가 있으면 이자가 내려가고 리베이트가 있으면 이자가 올라갑니다. 포인트는 대부분 비추구요. 리베이트가 조금 있으면 클로징할때 부담이 좀 덜하겠죠? (참고로 포인트도 없고 리베이트도 없는 이자는 Par Rate 이라고 합니다.)

 

30년 고정이 좋은지 7년 변동이 좋은지는 완전히 본인의 판단과 선택사항입니다. 

파노

2019-05-07 14:11:04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ARM을 제안한 쪽에서는 왜 다르게 설명해서 헷갈리게 만드는지... T.T Closing cost를 Break down해서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앞으로는 Loan Estimate달라고 해야겠네요. 30yr Fix제안한 쪽은 Lender Credit으로 $10K준다고 하고, 7/1 ARM 제안한 쪽도 지금 제안하는 Rate가 $10K에 해당하는 이자를 줄인셈이라고 주장을 해서 더 결정이 힘드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5-07 16:09:35

저도 글로만 배워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는대로 말씀드려보면요,

둘다 맞는 말입니다. ARM을 보내는 쪽에서 말한 대로 7년 이후 ~ 나머지 30년간 이자율을 예상해서 APR을 계산하는데 이 예상이라는게 틀리기 쉽죠. 그리고 7년 안에 집을 팔게 되실 수도 있구요. 즉 ARM에 대해서는 APR이 좀 쓰잘데기 없는 수치인건 맞습니다.

반면, 30년 모기지 제안한 쪽에서 한 말도 맞는 말입니다. ARM 을 파는 입장에서는 interest rate 와 APR 사이의 간극이 큰게 지극히 정상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엄청난 closing cost 를 숨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즉, ARM 은 낮은 interest rate 와 높은 closing cost 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 이것을 APR 에서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왜냐면 7/1ARM같은 경우 애시당초 APR 계산에 8년차 ~ 30년차 까지의 매우 높은 interest rate 예측치가 들어가기 때문이예요.

파노

2019-05-07 16:41:06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양쪽 모두 자기가 제안한 모기지를 받도록 한쪽 측면만 이야기를 해준 셈인것 같네요. 7년안에 집을 팔건지 아닌지에 대해서 제 입장 정리를 먼저 해야겟네요. 좀전에 7/1 ARM에 대한 클로징 코스트를 받았는데, 다른 lender들한테 받아서 서로 비교를 해봐야 할것 같구요.

Bank Cost

Loan origination:                            $ 1275

Appraisal fee:                                  $ 875

Credit Report Fee:                          $ 15.43

Total Wells Fargo fee:                    $ 2165.43

 

Third Party Fee: (This is the fee that is the same regardless of any lender, it related to Title/Escrow, Lender’s title insurance)

 Title-Lender’s Policy                       $ 1584

Title-Courier fee                              $ 100

Tax Service                                        $ 80

Recording Fee-Title                        $ 100

Record-Mortgage                           $ 131

Title-Closing/Escrow                      $ 850

Total 3rd Party Fee:                         $ 2845

 

Total Closing Cost:                          $ 5010.43 

Then there is the additional cost in Pre-paid interest (depends on closing date), Setting up Escrow account for Monthly property tax and Home owner’s insurance.

얼마에

2019-05-07 17:17:38

3.75 면 그냥 30년 가시죠. 7년 내로 폭락 해도 무조건 팔아야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나중에 이사가도 그냥 가지고 렌트 돌려도 이득이겠네요. 

파노

2019-05-07 18:41:35

원래 애들이 커서 독립하면 괜히 두명이서 큰집에 살 필요가 없으니 팔고 두명이 살기 좋은곳으로 옮길까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인생이 계획한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닌것 같고, 이번에 집 팔고 사는거 해보니깐, 또 이짓(?)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렌트로 돌려도 될것 같기도 해서 살짝 30년으로 기울고 있긴 합니다. 

목록

Page 1 / 385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3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4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383
updated 115509

지금 경주 힐튼인데요. 조식포함 rate 관련 질문이 있어요.

| 질문-호텔 26
버드내 2024-06-24 1543
updated 115508

United: 제휴 카드 보유자가 Basic Economy 발권시 carry on bag 가능?

| 질문-항공 8
부에나팍 2024-06-26 1489
new 115507

Driving's Critical Skill :: How to Shoulder Check

| 정보-기타 3
라이트닝 2024-06-26 596
updated 115506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49
Globalist 2024-04-25 5864
updated 115505

메르세데스벤츠 EQS 가격 폭락

| 질문-기타 10
달달커피 2024-06-26 4926
updated 115504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31
빚진자 2024-05-28 3711
updated 115503

인천공항 운항차질 조심하세요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이 인천공항으로)

| 정보-항공 11
physi 2024-06-26 2449
new 115502

T-mobile 요금 인상관련 질문? 공지 못 받은 경우 요금 인상 여부?

| 질문-기타 4
Max 2024-06-26 283
updated 115501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1
ALMI 2024-06-07 927
new 115500

Roth conversion을 깜빡하고 있었는데, 지금 하게 되면 문제가 될까요?

| 질문-은퇴 4
활기찬하루 2024-06-27 230
updated 115499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33
  • file
visa 2024-06-09 4973
updated 115498

Conrad Seoul - 2 Queen Executive Lounge Access 방의 경우 조식 zest에서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21
memories 2024-06-18 1597
new 115497

겨울 스페인 남부 11박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18
여행의맛 2024-06-26 330
new 115496

아플 갖고 있으면 아골 사인업 가능?

| 질문-카드 5
미국독도 2024-06-26 496
new 115495

비지니스 사업장 하시는 분들 카드 사용 평균 수수료 ?

| 질문-카드 1
외로운물개 2024-06-26 354
updated 115494

1. 어바인 여행 후기 pt.1

| 정보-여행 7
  • file
봄설 2024-06-26 2559
updated 115493

(06/18/2024) Fidelity Cash management account에 SPAXX core position이 추가되었습니다.

| 정보-기타 35
라이트닝 2024-06-18 2853
updated 115492

[업데이트] 국적 불일치를 이유로 웰스 파고 계좌 닫힌 후기

| 후기 2
미음시옷 2023-11-12 2327
new 115491

ANA Line채팅으로 마일좌석 대기순번 파악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1stwizard 2024-06-26 236
updated 115490

The Luxury Collection Manhattan Midtown (구 콘래드 뉴욕 미드타운) 저렴하게 포인트방 풀림

| 정보-호텔 43
  • file
느끼부엉 2024-06-26 2214
updated 115489

[잡담] 업데이트 - 해지방어팀 있음, 점점 올라가는 미국 인터넷 비용

| 잡담 58
다반향초 2024-06-25 5350
new 115488

Bathroom 에 vanity 바꾸려는데 drain pipe 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 질문-DIY 1
  • file
오라비허세 2024-06-26 224
new 115487

Schwab 에서 Wells Fargo 로 ACH 로 옮긴 돈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 질문-기타 3
JoshuaR 2024-06-26 582
new 115486

Nexus 연장신청 요즘 얼마나 걸리나요

| 질문-기타
블루하리 2024-06-26 45
updated 115485

아내의 솔로 생일 코스 추천

| 잡담 14
엔성 2024-06-26 1813
updated 115484

아멕스 플랫 FHR $200 크레딧 질문입니다. (카드를 닫은후)

| 질문-카드 1
씨저아빠 2024-03-19 527
updated 115483

집 에어컨의 뎀퍼 작동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DIY 4
  • file
P8PILOT 2024-06-26 573
updated 115482

My Chase Plan, pay over time 사용기

| 정보-카드 13
  • file
바스엘 2022-12-30 3530
updated 115481

어떤 계기로 시민권을 따게 되셨나요?

| 질문-기타 75
AFF레스큐 2024-06-24 6171
new 115480

아멕스 힐튼 어떻게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레드디어 2024-06-26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