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뱅기 기다리면서 쉬운 레시피 하나 올려요.
김치찜, 혹은 김치찌개 끓일때 다들 한 두가지 비기가 있을거에요. 인터넷에 정보도 많구요.
케찹이나 액젓을 좀 넣거나 덜익은 김치라면 식초로 김치를 좀 볶아도 효과가 좀 있지요.
오늘은 제가 언젠가 어디선가 영감을 받아서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팁하나 공유합니다. 혹시나 인터넷검색 다시 해봤는데 아직은(?)없는거 같네요.
각설하고.
갈 비 양 념 인데요.
집에 시판용 있으면 그거 넣구요.
없으면 간장마늘설탕생강가루후추가루참기름 등 넣고 얼른 쉐킷해서 쓰시면돼요.
김치깔고 고기로 덮고 그위에 갈비양념 뿌려도 좋고(고기를 한번 삶아냈을때),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얹어도되요.
고기는 돼지갈비가 젤 좋구요. 고기양은 넉넉히요.
지난주말 코스코서 10lb짜리 한팩 다 썼어요. 둘째가 고기대장이라..
손님들 불러서 대접하면 보통 인사치레로 팔아도 되겠다 하는데요. 갈비양념 들어간 김치찜은 꼭 팔라고해요. 사먹겠다고..ㅋㅋ
얼마나 와닿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드셔들 보세요.
ㅋ ㅑ~~~ 어머니께서 갈비양념으로 한번 익힌 애들을 잔뜩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가심서 김치 넣어서 물넣고 끓여먹으면 맛있을거라 하시던데 비슷한듯요!!
요리대장님 근데 너무 오래되니까 냄새가 나는데 이거 어찌 없앨 방법 없습니꽈~~! 어머니한테 여쭤보면 걍 오래됐음 버리라고만...ㅡㅡ;;; 전 어떻게든 살려서 해먹고 싶은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김치찜인가
혹시 김치는 직접 담그신건가요? 맛있어보여요.
제가 정성스레 아리랑김치 공장에 직접가서 아멕스 핑골로 모셔온 김침다.ㅎㅎ
와우~ 덕분에 주말 메뉴 정했네요.ㅎ 감사합니다~
묵은김치 정리도 한방에 하시고 담주부터 새김치 드시구요.^^
아 김치 너무 맛있어보여요... 역시 갈비양념은 뭔들...
김치 담아야하는데 귀찮네요.... ㅠㅠㅠㅠ 사먹는게 제일 편한데 뭐이리 사서 고생을.. ㅠㅠㅠㅠ
와... 2주째 다이어트중이라 채소하고 단백질 위주로 건강하게 먹고있는데
제가 이글을 왜 클릭했을까요 ㅠㅠ 하아
사진만봐도 내공과 맛있는게 딱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다여트 성공리에 마치세요.
맛있어 보입니다
나중에 한 번 따라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꿀꺽..
시판 갈비 양념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김치찌개 1인분양에 1아빠숟가락 정도요.
김치도 충분히 짠데 거기다가 갈비양념을 추가하면 너무 짜지지 않을까요? 김치를 줄여야 하려나...
김치넣을때 양념을 좀 훑어내구요.
갈비양념이 갈비재는양의 1/4정도?
물도 들어가고 시중레시피처럼 고추가루나 양념장 들어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심심해요.
요리대장님의 요리글 많이 기다렸습니다. 후후, 감사합니당!!
그런데 늘 허접해서 죄송해요.ㅠㅠ
저희 아부지는 매실즙 담궈두시고 덜 익은 김치면 30분 정도 매실즙 뿌려뒀다 먹으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언젠가부터 한국어르신들께 매실액이 만능키더라구요.^^
요리대장님~ 고고 합니다. (늘어나는 제 살은 요리대장님 책임입니다).
이야~~이런 비기를 공개해주시고 스크랩해서 맛있게 해먹어야겠네여. 감사합니다 ~~~
비기까진 아니구요...
만드실일 생기면 한 번 적용해보세요.^^
기내식으로 26시간을 떼우고 타국 공항 호텔에서 자고 일어난 아침, 배는 고픈데 식욕이 안나는 상황에서 보니 급 식욕이 돌아 오네요. 그런데 여기서 이걸 어찌구하나 싶네요. 매콤한 신라면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잘 보고 일단 집(?) 나간 식욕을 찾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꿀팁 너무 감사해요~~~ 요리대장님 죄송하지만 제가 너무 요리꽝이라ㅠㅠ 혹시 적어주신 갈비양념 만드는 재료들 섞는 비율을 대강이라도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이 메뉴들 뿐만이 아니라 진짜 갈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추르릅... 아 이밤중에 잘못 클릭했네요... 신김치 꺼내서 한번 도전해 볼까요?? 그런데 직접 담근 김치라 아까워서... 다음에 한박스 담그면 그때 도전해보겠습니다. 비기 감사^^
담근김치면 아깝죠. 나중에 시어져서 처리해야하면 그때...
레시피 공유 감사합니다! 소갈비 양념인가요 돼지갈비 양념인가요? 아니면 상관없나요?
상관없어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내요~
상상만 해도 맛날 것 같습니다..ㅎㅎ
이거 이거 대박느낌인데요...김치찜 자주 하지만 돼지고기 아무부위에 김치만 있어도 따로 양념이 필요하지 않은 음식이라 살짝 물엿이나 넣고 소금간만 했었는데 (그러면서도 뭔가 더 맛있어질 수 있겠다는 여지는 있어서 조금 아쉬웠던?) 설탕간장맛이 김치의 강한 맛에 눌려서 올라오지는 않지만 감칠맛이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조합이군요. 감사해요 당장 해봐야겠어요~~^^
오. 맞아요.^^
오, 마구 땡기는 레서피에요. 이번 주말에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아. 어제 코스코 장보기전에 이 글을 봤더라면..!!!
감사합니다. 꼭 해먹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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