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에서 활동 중인 마적단원입니다.
2010년 언젠가 글을 올린 이후로 바쁘다는 핑계로 눈팅만 해오다가 오늘 자수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일모아님과 마적단님들의 정보를 지난 2년간 꾸준히 모니터링했고, 덕분에 상당량의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었고, 또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마적단님들께 질문있습니다. 아래 질문에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내년 여름 AA를 이용해 한국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 이코노미 왕복표는 회사에서 지원되지만, 와이프랑 3개월 (내년 여름에는 9개월쯤 될 것 같네요)된 아이는 제가 따로 부담해야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랑 아이는 한국에 가서 오래 지낼지도 몰라서 편도/왕복 항공권을 같이 고려하며 알아보던중에 달라스 경유 1 stop 편도가 orbitz.com 기준 ~1450달러라는 사실과 함께, aa.com에서 아래 프로모션 (75,000마일/~1550달러, tax + processing charge 포함, 발권시 tax도 포함.)을 확인했는데 마적단님들은 이 딜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듣고 싶습니다. 현재 제게 AA 마일은 25,000정도 남아있고, 가능한 마일리지 표는 대부분 비지니스이고 (편도5만/왕복10만), 와이프가 편도/왕복을 모두 고려하고 있어서 여유있게 75,000 마일 (50,000 + 25,000, 12/31까지)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 딜자체도 지난 번 40,000 + 10,000 마일 행사보다 좋구요, 와이프가 편도 표를 끊게 되더라도 남은 5만에 제 이코노미 항공권을 통해 적립할 수 있는 AA 15k를 더해서 나중에 이코노미 한국 왕복으로 써먹을 수도 있을 같아서 괜찮은 것 같거든요.
2. 아이의 경우에 lap child 옵션을 선택하면 10% 정도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에서 보시듯이 제가 이코노미를 탈 예정이라 제 항공권 발권 후에, 따로 전화해서 제가 데리고 탄다고 말하면 이코노미 기준 10%로 가능할까요? 저는 왕복이고 아이는 편도인 경우에도 가능할까요? 와이프 비지니스 편도에 10%면 금액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북북님께서 AA 랩차일드 관련 글을 올려주셔서 참고했습니다.) 아이가 와이프랑 한국에 머물지도 몰라서 이 경우 (편도)도 고려해야하는데 경험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AA에 두 번 전화해봤는데, 두 번 모두 15분이 넘는 대기 시간에도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아서 마모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추후에 전화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왕 돈주고 사시는 마일이면 ua나 us 알아보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종종 프로모션이 있어서 100%보너스도 있고,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던데요..
저는 지난번 us쉐어 프로모션때 약 800불주고 60000만 만들어서 어머님 미국오시는 비행기표 끊어드렸습니다..
1300불은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아이까지 있으시면 직항이 편하지 않을까요?
답글 감사합니다. 1월 중으로 표를 끊어야할 것 같아서 차선책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MA라서 인천까지 직항이 없네요. ^^;;;
답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AA외에도 다른 옵션도 고려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제약이 좀 있네요. 말씀처럼 맘 편하게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Citi-AA 카드는 지난 6월에 2장 받아서 스펜딩 채우고 원래 있던 마일이랑 합해서 13만 마일정도 사용해버렸네요. 저도 이런 일 생길 줄은 그 때는 잘 몰랐죠. 초보 아빠가 실수 투성입니다. ^^;;;
그 때 카드 덕에 1만 포인트 추가로 들어온 거 확인하고, 1년 최대치가 그렇다는 것도 배워서 이번에는 해를 넘겨서 1월에 마일리지 사용할까 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입니다. 방금 AA 직원이랑 통화를 할 수 있었는데 제가 사려고 하는 이코노미 왕복 티켓이 1800달러 정도라서 그에 맞춰서 6개월된 아기 편도 티켓도 발급 가능하고 148달러 정도 될 거라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네요. 제가 아이를 한국의 제 부모님께 맡기고 다시 미국 와서 일해야한다고 사정을 말했더니 쉽게 넘어갔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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