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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식당?

으아아, 2019-06-13 15:35:00

조회 수
1527
추천 수
0

아이디어가 떨어져서 ....

역시 마모에 로그인을 합니다.

 

Fathers day 겸 겸사겸사 해서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 대접을 하려는데 

좋은데 어디있나요?

 

사우스베이쪽이나 엘에이지역에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뭐 막 고급스러운 분위기 이런것도 좋은데

재밌는? 새로운? 색다른? 곳 으로 모시고싶은 마음입니다.

 

예) 저번엔 양꼬치를 안드셔보셔서 풍무 모시고갔더니 대성공

예) 저희 아버지빼고 아무도 안 드셔봤다는 홍어회 먹으러 갔다가 대성공

뭐 이런식.

 

횟집은 좀 식상. 스테이크도 좀 식상. 하지만 뭐 뷰가 기가막히다면 굿.

 

 

집밥이 워낙 맛있어서 나가먹질 않다보니

항상 어디 재밌는데 모시고 가려고 하면 생각나는게 없네요.

 

도와줘요 마모인들!

 

 

21 댓글

지중해

2019-06-13 15:51:53

전 부모님 모시고 레돈도 비치에 있는 한국횟집에 가서 털게찜(dungeness crab) 망치로 게 껍질 부셔먹고 매운탕 먹었는데요, 망치로 게 뿌셔먹는 재미도 재미였고, 매운탕과 털게찜이 참 맛있었어요. 부모님도 아주 만족하셨구요. 레돈도 비치 pier 위에 있는지라 지는 석양도 함께 감상하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참, 식당 이름이 '한국횟집' 이었어요. 근처에 '해변횟집'도 있더라구요. 

으아아

2019-06-13 16:00:28

네 이 곳 유명하죠! 딱 좋긴 한데 여러번 가 본 곳이라 ㅠ 그래도 댓글 감사합니다!

KY

2019-06-13 16:31:28

해산물 좋아하심 San Pedro Fish Market 가서 seafood super tray 드셔보세요. 오렌지카운티까지 가실 수 있다면 라구나 비치에 있는 Las Brisas도 좋죠.

으아아

2019-06-13 17:33:46

샌페드로면 .... 동네에 있으면서도 몰랐다니.

비쥬얼이 엄청난데요.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ㅋㅋ

맛도 있나요?

옐프 대충 보니까 리뷰가 워낙 극과극인데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KY

2019-06-13 19:04:26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그 조합으로 맛을 없게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재미랑 비주얼을 중시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로스앤젤리노

2019-06-13 17:18:43

Lawry’s prime rib가보셨으려나요?

으아아

2019-06-13 17:33:04

오호 안가봤습니다.

유명한가요? 워낙 안다녀봐서 ... 

좋아보이네요!

로스앤젤리노

2019-06-13 17:42:09

네 한번 가보실만합니다.

Spinning salad, 매쉬포테이토와 yorkshire pudding이 같이나오는데 맛있습니다 :) 한번쯤가보실만한 것 같아요. 꼭 예약하고 가셔요.

chamjin

2019-06-13 17:23:44

홍어회 어디로 가셨었는지 공유 가능할까요?  엘에이 케이타운 버몬트가에 있는거 밖에 모르는데 혹시 다른곳인가요

으아아

2019-06-13 17:29:40

버몬트에 있는 홍어와 꽃게? 였던 것 같습니다.

chamjin

2019-06-14 17:03:19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그곳 맞군요.  ㅎㅎ

내행부영

2019-06-13 17:38:53

Arts district에 있는 bestia나 West Hollywood 에 위치한 animal 여긴 조금 특이한 디쉬들 파는 것 같구요

anaheim packing house 는 오씨까지 가셔야하지만 힙한 푸드코트느낌?  Alamitos bay 바닷가에 ballast point brewery 도 맥주 마시면서 해지는거 보기좋아요 

San Antonio winery 식당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제가 가보고싶어서..... ㅋㅋㅋ 

 

아 파더스대이기념으로 모시고 가기엔 좀 캐쥬얼합니다 ㅠㅠ 

블라질리언 고기집은 어떠세요 포고데챠오?

으아아

2019-06-13 18:22:32

많은 곳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호 와이프랑 가보고싶은 곳들이 꽤 있어보이네요.

저희 장모님이 고기를 잘 안드셔서 브라질리안은 ...

 

 

Baramdori

2019-06-13 17:40:21

자꾸 게 얘기가 나와서리....혹 아직 안 가보셨으면 롱비치에있는 The Crab Pot 추천드려요. 새로운걸 좋아하신다니, 여기 괜찮을듯요.

 

일단 토랜스에서 가깝기도하고, 바로 바닷가 앞이라 뷰도좋고, 어르신들 칵테일 한잔씩 시켜주시고 분위기내기 좋구요. 해산물찜 이거저거 골라먹는 재미도 있구요!

으아아

2019-06-13 18:22:59

boiling crab 같은 곳인가요?

럭키엠

2019-06-13 18:00:11

재밌는곳?을 원하신다면.. Crab shack(가디나), The shrimp lover(레돈도비치), Joe's Crab shack(레돈도비치) 저는 손으로 게나 새우까먹는게 재밌더라구요 ㅎㅎ

으아아

2019-06-13 18:23:36

오. Crab shack 자주 투고해먹는 곳입니다.

동네분들 많네요!

Opeth

2019-06-13 18:11:50

다들 게 얘기 하시니 베벌리힐즈의 Crustacean 생각나네요. 제가 돈 안내서 더 좋았는데....ㅋㅋ

으아아

2019-06-13 18:26:53

와 다들 좋은데 많이 다니시네요 ... ㅋㅋ

여기도 가보고싶네요.

HappyJenny

2019-06-13 18:15:38

저는 south bay  하면 학산밖에 생각이 안나요. 요즘 곱창이 땡겨서.. ㅎㅎ

으아아

2019-06-13 18:20:23

학산... 여기도 모시고 가서 대성공.

저도 곱창생각나면 무조건 여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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