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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저우(苏州, 소주) 물길

오하이오, 2019-06-17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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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summertrip_01.jpg

수저우(苏州, 소주), 중국의 베니스라고도 했다.

 

0617summertrip_02.jpg

물길이 잘 놓여진 마을이다.

 

0617summertrip_03.jpg

물길이 있는 핑지앙로물 걷기로 했다.

 

0617summertrip_04.jpg

마을 사람들이 오갔던 물길엔 관광객이 보트에 실려 다녔다. 

 

0617summertrip_05.jpg

그 위 길가에도 관광객이 가득했다.

 

0617summertrip_06.jpg

1, 2, 3호는 물 아래로 내려갔다.

 

0617summertrip_07.jpg

다시 물 위로 오르기를 반복했다.

 

0617summertrip_08.jpg

아이들도 여느 광광객들 처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0617summertrip_09.jpg

숫자 순서대로 짜맞춰 닫힌 대문 앞에서

 

0617summertrip_10.jpg

길가 구석 깊으 곳에 카페도 있었다.

 

0617summertrip_11.jpg

장난감 가게는 그냥 지나치지 안았다.

 

0617summertrip_12.jpg

짧지 않은 즐겁게 걷기는 했지만,

 

0617summertrip_13.jpg

드문드문 쉬어가야 했다.

 

0617summertrip_14.jpg

길을 벗어 들어선 골목, 화살표가 없었다면 돌아 갈 뻔했다.

 

0617summertrip_15.jpg

어둑해지고 등이 켜졌다.

 

0617summertrip_16.jpg

저녁을 먹었다.

 

0617summertrip_17.jpg

숙소로 가는 길, 맥주 들고 마시며 걷기가 얼마만인지....

 

0617summertrip_18.jpg

다음날, 출구로 마을을 들어섰다. 오후 5시가 넘으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0617summertrip_19.jpg

수저우의 남쪽 또 다른 수로마을, 통리에 왔다. 

 

0617summertrip_20.jpg

도심과는 다른 느낌의 수로마을.

 

0617summertrip_21.jpg

통리의 물길은 땅길과 좀 더 가까웠다.

 

0617summertrip_22.jpg

노래까지 곁들여 회식을 벌이는 사람들.

 

0617summertrip_23.jpg

물길 가를 벗어나면 골목이 어어지기는 도심 마을과 같았다.

 

0617summertrip_24.jpg

어두워지자 등이 켜지고 풍경이 바뀌었다.

 

0617summertrip_25.jpg

초저녁 찾은 보람이 있었다.

 

0617summertrip_26.jpg

야경이 좋았고, 입장료도 피했으니 말이다.

 

0617summertrip_27.jpg

인적 드문 곳에 미니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0617summertrip_28.jpg

하늘이 어두워 질 수록 땅과 물은 밝게 빛났다.

 

0617summertrip_29.jpg

물길을 벗어나 상가를 돌아 통리 나들이를 마쳤다.

 

0617summertrip_30.jpg

통리 전철역, 속았다. 통리 수로마을까지는 버스를 또 타야했다. 

 

 

15 댓글

땅부자

2019-06-17 17:39:01

야경이 예뻐요. 제가 간 광동성의 작은 중국마을은 수로에 쓰레기가 가득해서 안타까웠는데 여기는 잘 관리되었는지 아주 좋네요. 

사진과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6-17 22:33:47

어떤 느낌인지 공감할 만 합니다. 꼭 수로가 아니어도 좋은 경관을 만드어 놓고도 관리하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가져 본 적이 여럿 있었거든요.

수저우 특히 이곳은 유네스코문화 유산(의 일부)이기도 해서 그런지 관리를 부지런히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침 수로를 오가며 관리하는 보트가 줄 지어 가는 진풍경을 보기도 했네요. _MG_7944.jpg

 

 

 

integer

2019-06-17 17:45:57

통리 수로마을은 안가봤는데 관광지로 잘 다듬어진 우전마을 보단 좀더 자연스러운 면이 있어서 좋아보이네요. 

오하이오

2019-06-17 22:37:38

우전은 추천도 많이 받긴 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통리도 입구는 완전히 관광단지화 됐더라고요.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가면 좀 순수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그것도 조만간 관광객이 늘어 변하지 않을가 싶긴 했어요.

다운타운킹

2019-06-17 17:48:11

좋네요

오늘 역시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오하이오

2019-06-17 22:38:11

저도 감사드립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6-17 18:15:48

마을 사진이 더 있군요! 동네가 정말 특색있고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풍경입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ㅎㅎ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 

오하이오

2019-06-17 22:41:00

저도 어디선가 만화영화에서나 봤던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수로가 낯설고 심지어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그렇지 않았나 싶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냥집사

2019-06-17 18:42:45

.

오하이오

2019-06-17 22:44:06

두루 칭찬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큰 애는 여행 중에 키도 많이(?) 컸어요. 옷이 줄어 들고 가끔 코피도 흘렸고요. 그 보다 속이 좀 컸으면 하는데, 드문드문 흐믓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7살 막내랑 다투는 거 보면 머리위 풍선이 퐁 터지네요. ㅎㅎㅎ

shilph

2019-06-17 18:56:54

수저우는 저번에도 가셨던 곳 아니었나요? 근데 정말 멋지네요

저런 곳에서 배로 한바퀴 돌고 싶네요. 시원한 바람에 멋진 경치에 맥주 한잔까지 들고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6-17 22:48:31

예, 작년엔 항저우에 갔습니다. 사실 처가 수저우를 먼저 가자고 했는데, 메리어트 날고자고 7박 쓸 호텔 수준을 낮춰야 하는게 아까워서 항저우 먼저 갔습니다. 당시 4등급 숙박권인데도 항저우에선 매리어트에서 묵었네요. 올해는 마성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느낌입니다만 여전히 훌륭하네요. 맥주도 좋고요~

shilph

2019-06-18 08:07:37

여기서 가장 중요한거는맥주가 좋다는거겠지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6-18 20:06:18

포틀랜드 거주하시는 실프님 개인적으로는 중요한게 하나 더 있을 수 있습니다.suzhou_portland.jpg

 

그러니끼 포틀랜드 중국 정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정원을 보유한 수저우와 깊은 관련이 있었네요.

shilph

2019-06-18 20:08:42

오호. 포틀랜드 중국 정원에 그런게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ㅇㅅㅇ!!!! 언제 한 번 가서 봐야겠네요. 

 

이렇게 오늘도 게시판에서 좋은 것을 또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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