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적질의 공적이 하나 있다면, 오이사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이사 이전과 오이사 이후는 비교가 불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오이사만 챙길 것이 아니고, 게시판에서 남이사도 챙겼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남이사 = ‘내가 뭘 하든 말든 니가 뭔 상관?’ 이게 남이사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일텐데요.
이 단어의 정의를 좀 바꿔서 = ‘니가 뭘 하든 말든 내가 뭔 상관?’ 이렇게 좀 생각을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서로가 불쾌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 ‘남이사’라는 것을 놓치고, 한마디 꼭 거들려고 하는 상황에서 생기게 마련이거든요.
2. 물론, 한마디 꼭 거들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댓글을 달기전에 다음의 세가지를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별 이야기는 아니구요. 아마도 트위터 어디에선가 본, 으르신 카톡 짤방 중의 하나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말을 하기 전에 다음의 세가지를 꼭 생각해 보라는 충고입니다.
1) 그 말이 사실인가?
2) 그 말이 필요한 말인가?
3) 그리고 그 말이 친절한 말인가?
일상 생활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가 이 세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면, 하루에 나눌 수 있는 대화는 몇마디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의 핵심은 ‘닥치고 있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도움이 되는 말이라도 비꼬지 말고 친절하게 표현하라는 것임을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결국 정리하자면, 매너의 문제인데요.
제가 판단하기에 매너를 잠시라도 잃으신 분들, 별도의 통보 없이 활동정지 걸도록 하겠습니다. 일일이 설명 드리고 하기에는 제가 요즘 체력이 딸려서요.
그리고 활동정지 기간은요. 기계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구요. 이 정도면 되었다 싶을 때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종종 까먹고 활동정지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활동정지가 너무 길어진다 싶으신 분들은 제게 리마인드 이메일 주세요. ’활동정지 풀리거나 말거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그냥 그대로 쭉 가는 것이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마일모아 드림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등입니다..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마모님 감사합니다.
저두요 동감요
3등입니다
여기서까지 순위는 좀.... ㅎㅎ
이런게 한마디 거드는건가요?
글을 읽다보면 쓸데없이 Bully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잘 잡아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모는 제가 좋아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서로 불필요한 감정소모 없이 오래도록 가면 좋겠습니다
해당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마모를 위해선 아직 중재자가 필요한 듯 합니다. 수고해주십시요.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된 회원이지만 제일 좋아하는 웹사이트고 제일 자주 보는 웹사이트 입니다. 수고하십니다!
2번이라도 잘 지켜야겠어요. 사이다같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체력이 떨어지는게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서 맘이 놓이면서도 마모님 걱정이 되네요.
잘 챙겨드세여~~
감사합니다 마모님의 이런 노력이 있어서 좋은 사이트로 오래 유지 되는거 같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리마인드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렇게 많~은 노력을 하시며 싸이트 운영하신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며 감사드립니다!!!
자고로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오는 정에 가는 정이 있는거지요. 서로 조금 더 배려하고, 좋은 일에는 서로 즐거워해주고, 슬픈 일에는 같이 토닥토닥 해주는게 최고지요 ㅎㅎㅎ
오이사, 남이사....
와.....마모님 필력은 잘 알고 있지만 역시나 또 한 번 감탄합니다.
남이사, 이거 은근히 참 어렵더라고요.
말 하기 전에 생각해 보라는 3가지, 좋은 충고네요.
(아.... 말을 확 줄여야 하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제목 클릭전에 남이사가 뭘까 고민했는데 이런 허무함이..ㅋ
회원이 많아지고 규모가 커질수록 마모님 역할이 커지고 그만큼 힘들어질 것같습니다.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열렬히 동의하고 더 열렬히 응원합니다
남이사도 오이사만큼이나 앞으로 잘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지합니다! 눈을 보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에 단어선택, 전체 문장이 주는 어감까지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써야하는거 같습니다.
말보다 글은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 수가 있으니까요...
항상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모인들이 되면 좋겠어요~ ^^
항상 응원합니다.
이렇게 중심 잡아주시는 마모님이 계시기에 이 사이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이사 잘 기억하고 배려하도록 해야겠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이런 적극적 중재자 및 평화유지군 가 있기에 마모가 이렇게 잘 유지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모님 가끔 이렇게 나서실때 멋지세요~ ㅎㅎ
저도 댓글 달때 다시금 생각하며 글 달수 있도록 노력하게됩니다.
마모님은 글로 먹고 사셔도 배고프시지는 않을듯요. 정말 잘 쓰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커뮤니티 모더레이터가 참 어려운 일인데, 언제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ㅠ.ㅠ
마모님 정말 고생많으십니다,,,,자원봉사처럼 이런 좋은 장소 운영하시는데, 구글 광고라도 다셨으면 좋겠읍니다,,,
오늘의 결심: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도움이 되는 말이라도 비꼬지 말고 친절하게 표현하자"
예전에 어디서 보고 저장해뒀던 사진이에요.
항상 Helpful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가 kind하지 못해서 괜히 사이가 더 껄끄러워졌던....암튼 마모님 덕분에 다시 더 조심해 질 수 있겠어요.
대박입니다~!!!!!!!
으르신 인증!
좋네요!
+1
저도 H 가 우선이었는데, 점점 NNNNNNN 쪽으로 이동하는 중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이사님 부럽습니다.
Inspiring 어려운데요!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더욱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을 것 같긴합니다.
inspiring 한 말을 하기 힘들어서 입을 다물어야겠어요. ㅎㅎ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쁘게 프린트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겠어요!
절대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남이사 명심하겠습니다.
‘니가 뭘 하든 말든 내가 뭔 상관?’
이게 언젠가부터 (마일모아 싸이트에서) 제 마인드가 되어버렸는데...
때론 조금은 씁쓸한 것 같아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건강한 커뮤니티 문화를 응원하며
마모님의 베품에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잘 드시고 잘 쉬시고 휴일 주말 시원하게 보내세요!
말이 길어지면 저도 실수할수 있으니...
대~박
공감 100배입니다. 모두의 유익을 위해 애쓰시는 마모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언너의 마술사세요.
남이사 참 중요하죠!
마모님 항상 건강하세요
참 좋은 말씀이시네요 , 특히 2번 3번 ^^
저도 책상위에 붙여놓고 꾸준히 보고 실행하면서 살아보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방장님 다우신 발언이십니다^^
missyusa에 마일모아 언급이 있더군요
마일모아 회원이 아니라서 마일모아에는 댓글을 달 수 없어서
그곳에서 한마디 한다며
아뒤를 거론하며 비방하는 글을 읽었는데
요지는 아뒤 본인에 대한 글의 댓글에 답정녀 스타일로 대한다는...
은근히 인신공격까지 하는데
참...그렇더군요
저도 공감글에 떠있길래 뭔가 하고 읽어봤네요. 근데 공감글에 떠있다는건..
조용히 마모님 글 동의하며 있으려다가 올려주신 글 찾아보고 깜짝 놀라서.... 싸움도 당사자들 일인데...보던 사람들이 뒤에서 이렇게 말하는 건 정말 무섭네요..
헐...무슨 글인데요? 처녀도 주부도 아니라 회원가입을 못하겠네요 급 궁금 ㅠㅠㅠㅠ
와이프 컴 통해서 그 글 좀 읽어보고...충격 제대로 먹은 후...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몇개의 글을 더 봤는데, 그 쪽 게시판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그렇더라구요...ㅠ
그래도 여전히 약간 걸리는 건 여기 회원에 대한 비방을 다른 게시판에 가서 속풀이하는 사람들 중
여기 마모회원들도 계시다는게 좀 불편했어요.
새삼스럽겠지만 여기 게시판 운영이 아무렇게나 이루어진게 아니고
이를 위해 체력이 딸린다는 마모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좋은 사이트 앞으로 잘 유지되도록 저도 작게나마 더 열심히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마모님 글들은 정말 인생교훈을 깨닫게 하는 글들이예요.
저도 당장 1,2,3번 외워서 온라인/오프라인 매일 적용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마모님 수고가 많으세요,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리마인드 감사드립니다. 너무 항상 고생 많으세요.
라임에 한번. 말씀에 한번. 두짝 무릎을 탁탁 치고 갑니다. 좋은 조언. 멋진.조언 감사합니다
늘 시의적절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세 가지 모두 충족시키기 쉽지 않네요~~ 일상에서도 되새겨야겠어요.
세가지 명심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모님! 늘 응원합니
저도 응원합니다.
내가 도움이라 생각해도.. 실제 도움일지라도 받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아니더라구요. 또 내가 싫은 안 보면 되고 봤으면 무시하고 좋게 도와주고 싶으면 좋은 말로. 그것도 잘못하면 꼰대질.. 자기에게 직접 피해가 오는 일이 아닌데 굳이 흠집보인다고 지적질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본인 우월감이고. 세상 살면서 내 스타일과 다른 싫은 사람 많지만 그런 뒷담화나 불평불만은 그냥 가족끼리 정말 친한 친구끼리만 얘기해요 우리.. 온라인은 내게는 사적인 공간 같지만 사실은 가장 오픈된 공간이더라구요. 마일모아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런 마일모아님의 좋은 의미로 예민한 감성 덕에 전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저는 댓글쓰다가 지우고 또는 댓글쓰고 나서도 등록 안한 미완성 댓글들이 많아요. 제가 쓴글이 혹 다른분에게 돌이 되어 날아가지 않을까 또는 나의 댓글에 다른분의 돌이 날아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됩니다. 얼굴보고 말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글로만 표현되는 이 곳에서 오해살 여지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울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기적절한 마일모아님의 감성저격은 참 훌륭하시네요.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지요.
그러게요 가족이나 절친아니면 나쁜 말은 아무리 좋은 의도여도 할필요가 없더라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맞아요. 도움은 도움 받을 사람이 원할 때 해 줘야지만 그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눈팅만하다가 댓글남겨요. 항상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수고가 많으셔요.
감사합니다. 마모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즐건주말 되시고요!^^*
가슴에 팍 와닿는, 남이사...네요
정말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적으면 게시판에 항상 웃음만 ^^
참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오랫만에 로그인을 합니다.. 가장 적당할때 적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주시는 마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네 글에 그사람이 보인다고 꼭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완전 동의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동의 합니다. 저도 최근에 한 분이랑 미묘하게 시비가 붙을뻔해서 한동안 로그인을 안하고 접속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글이 곧 말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신경쓰고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모아님 그리고 @Dan 으르신 감사드립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ㅜ
아이고. 그 글이 댓글 백개 넘겨도 그런가보다 하고 안 들어가다가 이제서야 봤네요.
오이사은 맘에 안 들어도 못 짜르니 최대한 피하고
라이징 스타 남이사님께 줄 서봅니다.
마모님 체력 딸리신다니까 코슽코에서 파는 홍삼 한 통 보내드리고 싶네요.
늘 중심을 잘 잡아주시니 사이트가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활동 정지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문제 생길때 보면 당사자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더라고요.
마모님의 경고라면 수긍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동의합니다
절대 공감합니다.
댓글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