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cancer blood test (혈액 암 검사)

샤샤샤, 2019-07-25 22:58:27

조회 수
189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혹시 cancer blood test를 받아보신 분이 계시나요?

한국에서는 검색을 해봤더니 스마트 암검사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504

 

오늘 배우자님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권유를 하더랍니다. 이유는 배우자 부모님 두분 모두 (지금은 치료되었지만) 암에 걸리셨던 가족력 때문인데요, 이게 믿을만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웬지 병원에서 돈벌이로 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필요하기 때문에 권해주는 것일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의심이 넘 많나요?

 

미국에서는 cancer blood test로 검색을 해보면 정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제가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던 것일수도.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cancer/in-depth/cancer-diagnosis/art-20046459

 

혹시 해보신 분 계시면 경험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혈액으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차는 간단할 것 같은데, 정확도도 궁금하고 어디까지 믿어야할지도 궁금하고, 보험사가 커버해 주는지도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11 댓글

bn

2019-07-25 23:11:49

보험 커버는 가지고 계신 보험에 따라 갈리는 문제라 병원에서 검사 cpt 코드 받아서 보험사에 직접 문의해 보시지 않는 한 커버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을 겁니다.

샤샤샤

2019-07-26 11:11:52

CPT 코드라는 것을 처음 들어봅니다. 보통 그렇게 접근하는 군요. 병원에서 CPT 코드 받아서 보험사에 문의를 한다. 알겠습니다.

루스테어

2019-07-25 23:15:12

이건 직접적으로 암을 확인해주는 것이 아니고, 통계적인 결과로 위험도를 추정해주는 겁니다. 백혈병같은거는 진단이 되겠지만, 그외는 진단은 불가능합니다.

이걸 한다고 해서 확실하게 암의 유무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그래도 고위험군은 아니지만, 가족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주기적인 간단한 체크를 위해서

1차 스크리닝 목적용으로는 하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매번 CT 나 PET-CT 같은거 찍기엔 금액도 금액인데 radiation 이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실제로 임상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는 프랙티스 운영하시는 분들이  답을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덧. 의료에서 100% 는 없습니다. 그러하다보니 만약에 대비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서 False positive 를 줄여나가려는 거지요. 

그나마 확률을 높이시려면 정기적으로 전체 건강검진을 받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US빌리언달라맨

2019-07-26 02:36:33

미국 보험에서는 암 검진 포함한 종합 검진을 커버를 안해주는거 같아요. 일단 진단이 되면 거의 커버를 해주는거 같은데. 저희의 목적은 미리 발견 하는 거잔아요. 줏어 듣기로는 우리가 하는 애뉼어 첵업에서 하는 피검사에서 어떤수치가 높게 잡히면 그다음 단계의 피검사를 한다고 이런식으로 찾아간다고. 문제는 많은 암들이 첫번째 피검사 스크린에 안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일반 정기 검사에 추가로  뭘 하면 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까요? 보험 커버에 상관없이 매년 모든  암검사 하면 좋은대 현실은 비용 생각을 안 할수 없잔아요. 궁금 하던차에 글이 올라와서 여쭤 봅니다.

샤샤샤

2019-07-26 11:10:09

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정기검진 갔다가 의사가 권한 거였습니다. 의사의 의도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게 있었다는 것을 몰랐을뿐. 한국 사이트를 보면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95%까지 정확도를 올리고 가격은 싸다 그런식으로 광고하더라구요. 웬지 그런 광고 보면 좀 의심이 가서 질문드려봤습니다.

논문정복

2019-07-26 08:11:29

암 종류에 따라 혈액종양지표검사의 유용성이 다르구요. 초음파나 위 내시경으로 검진 가능한 암종류이면 그냥 초음파나 위 내시경을 받아보는게 제일 간단하고 그렇지 않은 계통의 암이라면 혈액검사를 해볼수도 있지만 정확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샤샤샤

2019-07-26 11:11:04

그렇군요.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책읽까

2019-07-26 11:48:29

혈액 검사만으로 암진단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요. 저 아는 분은 -간호사.. 이유를 모르겠는데 몸이 아프셔서 일 그만 두고 쉬면서 병원만 1년 정도 다니다가 차도가 없어서 한국 가서 종합검진 받으니.. 혈액암이라고 나왔어요. 이후 다시 미국 들어오셔서 항암 1차 끝내고 2차 치료받는 중입니다. 알고 지낸 어르신 한 분도 갑자기 아프셔서(마비도 오고) 병원 갔는데 계속 이유를 못 찾더니 결국 혈액함이라고.. (진단까지 3주 정도 걸렸나?) 무튼 진단받고 연세가 있으셔서인지.. 2주만에 돌아가셨네요. . 올 해만 두명의 혈액암 소식을 들으니 무섭네요. 정말 혈액만으로 암진단이 짠~하고 되는 시대가 오면 좋겠습니다. 

 

된장찌개

2019-07-26 13:22:57

한국서 이 검사를 받아 봤는데요 수치가 1.2 이렇게 나옵니다. 20% 정도 평균보다 높지만 1.5까지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유전적인 암 지표를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 가지고 뭘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만약 높으면 살면서 관심 갖고 주기적 검진을 해봐야 할 수 있다고 봐요.

belle

2019-07-26 13:45:33

아마 전공하시는 분들이 더 자세한 내용을 달아 주시겠지만, 요새 liquid biopsy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단백질/기타 등등을 조사해서 암 진단하려는 시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예를들어 암이 발생하면 근처에 조직이나 세포가 파괴가 되어서 해당 세포의 DDNA나 단백질 등 내용물이 혈액을 흘러들어가거나, 암 세포 자체가 혈액속에 돌아다니기도 하니까 그런 지표들을 측정해서 암진단에 활용하려는거죠. 물론 암세포가 이미 혈액에서 발견될 정도면 조기진단이라고 부르기엔 좀 늦겠지만 진단 목적에 따라서 활용 가능하겠지요. 결론은 어떤 지표를 이용해서 어떤 암을 "스마트"하게 검사하려는 건지가 중요할 듯 싶습니다.

샤샤샤

2019-07-27 14:39:22

저도 금시 초문의 이야기라서 드는 생각이 나보고 마루타가 되보라는 것인가 아니면 나만 모르고 있던 진보된 기술이었나 였습니다. 

 

최적환된 솔류션을 추구하는 성향때문에 굳이 초기 기술(아이패드 1세대, 전기차 1세대 뭐 그런)것을 사고, 경험해 보고 싶진 않거든요. 안해봤다는 건 아니고, 안할 수 있다면 굳이 해야하나 싶은거지요. 대충 어떤 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사실 저 같은 사람이 많으면 기술이 발달되는데 도움이 안될수도 있겠다 싶은데, 꼭 필요한 곳에 써야할 것들도 많으니까요.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1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1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1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332
  62

제 마음대로 할께요. :)

| 필독 332
  • file
마일모아 2018-01-26 34860
  61

댓글놀이: 마일모아를 알고 난 후에 마일리지를 얼마나 많이 모으셨나요?

| 필독 301
마일모아 2009-09-23 187150
  60

렌트카 보험 관련해서

| 필독 42
Q 2009-12-13 50625
  59

[초보자용] 새싹님들을 위한 렌트카 빌리기 A to Z

| 필독 61
  • file
papagoose 2012-11-22 40628
  58

마일 전환 차트 (06.03.20): scratch님 + 후지어님 감사드려요

| 필독 251
  • file
마일모아 2012-02-09 253242
  57

자동차 딜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 필독 87
티모 2013-09-25 12270
  56

[경] 10만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축]

| 필독 175
마일모아 2022-08-06 5311
  55

예의와 존중

| 필독 94
마일모아 2013-12-09 19502
  54

릴레이 리퍼럴 먹튀 신고 받습니다

| 필독 98
마일모아 2021-02-21 12782
  53

[경] 9만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축]

| 필독 133
마일모아 2021-03-17 3433
  52

중요 공지: 친구 추천 링크 게시, 활용 방법 변경

| 필독 55
  • file
마일모아 2018-01-12 92329
  51

종료: 24시간 한정 회원 가입 안내 (08.29.20) + 중요 주의 사항 공지

| 필독 45
마일모아 2020-08-27 12260
  50

공지: 회원 가입 일시 중지 + 상호존중 + 게시판 기능 (특히 댓글 검색) 업글 완료

| 필독 51
  • file
마일모아 2014-04-18 9171
  49

한시적 나눔요청 허용: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들이 마스크 요청시

| 필독 110
마일모아 2020-03-24 6500
  48

회원 가입 안내

| 필독 126
마일모아 2015-10-05 41396
  47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께

| 필독 55
혈자 2012-03-28 11617
  46

부탁드려요: 상담원, 특히 통역원과 통화시 욕설, 폭언, 막무가내 우기기는 하시면 안됩니다

| 필독 159
마일모아 2019-01-02 13517
  45

** 2018년 가입 인사는 이 글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

| 필독 470
마일모아 2018-01-16 6297
  44

종료: 24시간 한정 회원 가입 안내 (2/2/19) + 중요 주의 사항 공지

| 필독 50
마일모아 2019-01-31 5673
  43

[후기 및 복습] AA 마일로 JL타고 한국가기 (스크롤압뽝)

| 필독 61
  • file
offtheglass 2012-07-10 19276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