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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MR 100k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두다멜, 2013-01-07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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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플랫 100k가 2013년의 시작을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아멕스 플랫 자체의 혜택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인업 보너스인 MR 100k가 가장 중요한데요.

많다고 하면 많지만 또 적다고 생각하면 적은 100k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원월드님께서 소개해주신 MR을 ANA로 옮겨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2958

또 제가 예전에 적은 MR 활용법도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80852

중복일수도 있겠지만, 저도 그동안 새로 배운 것도 있고 또 MR이 낯선 분들도 계시니 MR을 활용하는 방법을 아주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BA 25k, 미서부 - 하와이 이코노미 왕복

미국 서부에서 알래스카항공 (또는 AA)를 이용하여 하와이를 왕복하는데 필요한 마일은 1인당 25k입니다. (1인당)

즉, 100k마일이면 4인가족 하와이 왕복 항공권이 나오는 엄청난 마일이죠.

게다가 MR->BA 전환 프로모션도 1년에 두세차례 있습니다. 지금만 해도 30% 추가 프로모션중이구요.

50% 추가 프로모션도 간혹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BA만으로도 충분히 뽕을 뽑으실 수 있습니다.


2. 델타 70k / 120k, 대한항공 미국 - 한국 왕복

델타 MR를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델타 홈피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이 검색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류할증료도 없으니 대한항공으로 한국 왕복에만 사용하셔도 흐뭇합니다.


3. 싱가폴 35k / 60k, 미본토 - 하와이 왕복

미 서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하와이 왕복 항공권 정답은 개인적으로 싱가폴이라 생각합니다.

이코노미 35k, 비즈니스 60k에 미국 전역에서 UA를 타고 하와이를 왕복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편도 발권도 되구요.

100k면 거의 3인가족 하와이 왕복 항공권이네요.

endodent님의 하와이 발권 후기 참고하셔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88296

주의점은, UA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좌석이 싱가폴 마일리지로는 이용이 안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4. 알리딸리아/아에로멕시코 60k / 90k, 미국 - 한국 왕복

알리딸리아 또는 아에로멕시코 마일리지로 미국 한국 왕복시 이코노미 60k, 비즈니스 90k의 마일리지를 필요로 합니다.

100k로는 한국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이 한장 나오고 10k가 남는군요.

델타와 비교해서 장단점을 한번 나열해 봅시다.

장점은 델타보다 적은 마일리지를 필요로 한다는 점. 그리고 델타와 달리 블랙아웃이 대한항공의 지역별 성수기를 따른다는 점.

단점은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는 점. 전화로만 발권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아직 실제로 발권해보신 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비즈니스 항공권의 경우 델타보다 30k 적은 마일리지를 필요로 하니 저라면 유류할증료를 내고 30k를 절약하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항공사나 호텔 등 여러가지 활용법이 많지만 시간 관계상 오늘은 여기서 이만...


----------------------------------------


자세한 설명 없이 열거식으로 추가합니다.


5. 힐튼, MR -> 버진애틀랜틱 -> 힐튼, MR:힐튼 = 1:2

(참고, 현재 MR->힐튼 1:2 프로모중입니다.)

가끔 버진애틀랜틱 프로모 있을 때 전환하시면 힐튼 부자 되십니다. (아래 댓글 참조)


6. 단거리 BA 이용.

미국 남부 - 캔쿤 (멕시코), 미국 동남부 - 캐러비안, 미국 - 캐나다, 남미 LAN 구간 편도신공 등.


7. 애어개나타 20k / 30k, 한국 - 동남아 (태국, 싱가폴, 베트남)

SQ 이용시에는 유류할증료도 없습니다.

41 댓글

마일모아

2013-01-07 16:28:16

질문인줄 알았네요 ㅋㅋ 대박 정리 감사드립니다. 


BA 마일로 넘겨서 달라스, 시카고, 뉴욕, 마이애미에서 캔쿤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마이애미-캔쿤은 왕복에 꼴랑 9천 마일, 달라스-캔쿤은 15,000마일에 왕복이 가능합니다. 

두다멜

2013-01-07 16:29:46

캔쿤이 있었군요. 캔쿤에는 아직 관심을 가져보지 않아서 생각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말괄량이

2013-01-07 16:32:31

캔쿤 좋은데요? 계획을 하와이에서 캔쿤으로 바꿔야겠습니다. 그럼이제 하얏을 다이야 트라이얼 신청해서 가는일만 남았군요!

마일모아

2013-01-07 16:35:30

제가 메인글로 올리겠습니다만, 뉴욕까지 가서 출발하는 수고를 감수하신다면


뉴욕-캔쿤: BA 1만 마일에 발권 

캔쿤-뉴욕-파리 (or 런던): AA 2만 마일에 발권

파리 (or 런던) - 뉴욕 - 하와이: AA 2만 마일에 발권 


요렇게 막장 여정도 가능합니다.. 흐흐흐흐.... 

초롱

2013-01-07 16:39:22

편도 말씀 하시는 거죠?


두다멜

2013-01-07 16:40:20

네, 편도입니다.

말괄량이

2013-01-07 16:42:33

막장여정 좋은데요? 애들좀 빨리키워야겠어요. 비행기 극기훈련좀 같이하게요! 필라의 장점은 뉴욕과 BWI 나 워싱톤 근교 뱅기장 이용가능한거 아니겠어요?

NY99

2013-01-07 17:44:45

역쉬 마모님!!!

'막장' 무지 사랑하죠...ㅋㅋ

myzenith

2013-01-08 06:03:24

앗 마모님 이 여정 혹시 스탑오버도 되는건가요?

두다멜

2013-01-08 06:10:18

뉴욕 스탑오버 가능합니다.

밤새안녕

2013-01-08 06:14:28

오~~~ 좋은데요. 역시 이분야에는 창의력이 필요해요.

seqlee

2013-01-07 17:07:38

다이아 트라이얼 하셔야죠 :)

말괄량이

2013-01-07 18:05:34

수정했어요 ㅋㅋ

스크래치

2013-01-07 16:29:49

5. 힐튼 뻥튀기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MR->벌진 아틀란틱으로 넘기신 후 ->힐튼 2X로 넘기시면 10만 MR이 20만 힐튼 포인트로 전환 됩니다. 한 방에 힐튼부자가 되시는 거지요.

작년 말 있었던 MR->벌진 아틀란틱 프로모션(additional 35%)이 돌아올 때 넘기시면 무려 힐튼 27만 입니다. 

seqlee

2013-01-07 16:31:29

크헉 심각하군요 이거.. ㅋㅋ MR->virgin atlantic은 전환 프로모션안하나요?

두다멜

2013-01-07 16:32:29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그 프로모션에 따르면 MR 100k가 힐튼 270k로 넘어가지요.

말괄량이

2013-01-07 16:33:22

와 힐튼 필요하신분들 좋네요. 전 이미 힐튼을너무 많이 모아서 일단은 패스 ㅎㅎ

Dan

2013-01-08 02:42:58

ㅎㅎ 제가 그때 10만 넘겨서 27만 만들었습니다. 그냥 힐튼이 마일당 센트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10만이 27만 되니...award 지갑이 좀 두툼해지더군요. 

스크래치

2013-01-08 05:35:38

델타 프로모 기다리다 안 오길래 저도 넘겼어요. 그래서 갑자기 힐튼 부자 됐지요. 

NY99

2013-01-07 17:46:58

맞아요..VA->Hilton 프로모션도 대박이예요..

저도 6만3천 MR 넘겨서 17만 힐튼 포인트 만들었어요..그래서 약간 허전하던 MR을 다시 채울 수 있어서 기쁘네요..ㅋㅋ

seqlee

2013-01-07 16:30:39

오우 역시 두다멜님.. 오늘의 핫딜에 바로 뒤이어서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오늘 밤이후로 마모는 플랫족만 몇프로나 될까요? ㅎㄷㄷ

말괄량이

2013-01-07 16:34:47

ANA 한붓그리기는 MR 모으면 해봐야지 벼르고 있전 중이였는데 드디여 MR을 모으는군요!

비오니

2013-01-07 18:29:38

한붓그리기는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가요 흑흑.... 한붓그리기 하실수 있는 내공이 부럽습니다~~~

롱텅

2013-01-07 21:04:51

일단 붓을 사세요!

살다보니 연장탓을 안할수가 없네요... ^^;

유자

2013-01-08 05:33:22

ㅋㅋㅋㅋ

찡찡보라

2013-01-07 19:14:12

와우 역시 두다멜 슨생님! ㅎㅎㅎ

우선 질렀으니 어떻게 쓸지만 이제 고민하면 되겠네요

행복한 고민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

유자

2013-01-07 20:08:17

아까부터 두다멜 선생님 글을 읽고도 미처 댓글도 못 달고 계속 정신이 팔려 있었네요 ㅎㅎ
그 와중에 선생님은 참 침착하게 여기저기 댓글도 잘 다시더만요... 역시 선생님 ^^

그동안 플랫 쳐다도 안 보고 있어서 대충 흘려 들은 것 밖에 없는데 이제 좀 공부해 봐야겠다 하는 시점에 딱 적절한 포스팅을...ㅎㅎ

일단 두다멜님의 글로 살짝 배우고 마모님께서 글 올려주실 때까지 공부는 미뤄둬야겠어요 ㅋㅋ

NY99

2013-01-07 20:21:05

유자님도 드됴 플랫대열에...대박으로 신청하신거니 정말 잘 되신거예요..추카추카~~

유자

2013-01-07 20:22:25

NY99 님 글 죄다 찾아서 정독할라구요 ㅎㅎ
감사 감사 ^^

NY99

2013-01-07 21:26:20

크아~안되요..유자님..

저 아랫글에 틀린 정보 흘린거 못보셨어요??ㅋㅋ

롱텅

2013-01-07 21:03:32

댓글탭 #2,3,4 는 열리지도 않네요. (#1은 뵈지도 않아요~ ㅋㅋ)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방금 아멕스에 $450 찔러주고 왔습니다.

얘도 먹여 살려야죠...

유자

2013-01-07 21:05:47

축하드려요 롱텅님^^

한국에서 아주 때 맞춰 잘 돌아오신 거에요 ^^

치료 효과는 많이 보셨는지요? 꼭 많이 좋아지셨길 바랍니다 ^^


그리고 마오방님 글에도 승인 소식 달아주세요. 이카루스님이 자고 일어나서 낼 정리하신다고 그러셨어요 ㅎㅎ

롱텅

2013-01-07 21:06:02

아놔... 이글이 아니었군요!!!

다시 쓰러 갑니다!

유자

2013-01-07 21:06:29

ㅋㅋㅋ 시차적응중.....이라 이해할께요 ㅋㅋㅋㅋ

롱텅

2013-01-07 21:23:35

졸지에 나폴레옹이 되었습니다.

'흐미~ 이 산이 아닌갑다...'

유자

2013-01-07 21:25:48

푸히히히

NY99

2013-01-07 21:26:55

ㅋㅋㅋ 롱텅님..못말리 셈...

만남usa

2013-01-07 23:00:34

롱텅님 여기 다 아군 지역이라서리...그 산도 괜찮다는...

아무 산이나 오르시라는,..ㅎㅎㅎ

또 모르시지요...마일모아님 글을 슬쩍 그쪽(그 산)으로 옮겨주실지...ㅎㅎㅎ

duruduru

2013-01-08 06:01:32

ㅋㅋㅋ 분류 바꿔주시면 안 돼요? "정보-카드" 정도로?

돌맹

2015-08-27 10:05:18

스크랩해뒀던 글, 다시 읽어보며 아플 대란을 기념해 토잉해봅니다. 2년전 정보라서 약간 변화된게 있는거 같네요. 예) Delta 편도발권 가능, AeroMexico 비즈니스 편도 60k 등등. 혹시 그밖에 업뎃된 정보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

hk

2015-08-27 10:40:24

https://www.milemoa.com/bbs/board/2731242 

이거죠. ANA로 넘겨서 65k로 유라시아 한방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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