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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Aspire Credit 받으시려고 많은 분들이 WA Boca Raton 예약/취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clawback 되신분들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전 그 때 마침 놀러갈 곳을 찾다가 WA Boca Raton Beach Club에 실예약을 했었습니다. 차몰고 갈만한 (죽지 않을?) 거리여서요 ㅋㅋ
Aspire을 무려 3장(!) 이나 만들었던 관계로 주말숙박권도 넉넉히 있어서 개강 전에 화끈하게 뒹굴뒹굴먹먹먹 하고자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일단 4박:
Free weekend night certificate (Aspire card #1)
Free weekend night certificate (Aspire card #2)
Two revenue nights
Revenue 에 쓴 돈을 셈해볼께요:
Nightly rate = $462.17 per night including tax+fee+resort fee+etc (Ocean view, Discover Boca 라는 promo rate 으로 $100/night credit 이 있었습니다)
room total = $924
Aspire card #1 - credit $250
Aspire card #2 - credit $250
Aspire card #3 - credit $250
WA Amex offer on #1 - credit $100
WA Amex offer on #2 - credit $100
Discover Boca Promo - credit $200
Hilton Diamond Breakfast Voucher - credit $120 ($30/night)
credit total = $1270
4박을 WA 에서 보내고, 낸 돈이 -$346 이 되었습니다(!?) 돌려받았네요! ㅋㅋ 는 가짜고, 먹고 쓰는데 돈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내고 왔습니다.
추가 차지를 살펴보면요:
파킹 ($23+$44.94+$44.94+$44.94 = $157.82) - 첫날 늦게 도착했더니 발전산인지 반일(!) 로 해줬네요.
아침 ($63.48+$75+$75+$80.57 = $294.05)
점심 ($40.66+$12.70+$31.75 = $85.11) - 아침을 아주 배터지게 많이 먹고 점심은 간단히 먹었습니다.
비치 ($16.05+$32.10 = $48.15) - 고글 하나 샀고요, 비치 우산 빌렸습니다.
다해서 $585.13 이군요.
크레딧 -$346 빼면
$239.13 내고 WA 에서 4박 하고 왔네요.
저녁은 항상 다운타운 나가서 맛난거 사먹었구요 (그게 하루에 백불씩ㅠ 인건 안자랑)
자잘한 후기 및 팁:
- 힐튼 골드/다이아는 위에 적었듯이 아침이 공짜가 아니고 30불씩 바우처로 줍니다. 한번에 몽땅 리딤도 가능합니다.
- 메인 WA 리조트가 있고 WA Beach Club이라고 시스터 리조트도 있습니다. 둘다 왔다갔다 되고요 (공짜 보트셔틀, 공짜 밴 셔틀), 룸차지가 자유롭게 아무데서나 됩니다.
- 공짜 보트 셔틀은 뭐 자그마한 25인승 배 타고 5분쯤만 움직이는 건데, 그래도 좋더라구요 바다가 아주 맑아서 한 10m 쯤 되어보였는데 바닥이 보였습니다. 물고기도 많고요.
- 전 아침 식당으로 메인이 더 좋았는데, 보스님은 비치클럽이 더 좋았다시네요. (콜드=비치클럽, 핫=메인 이라고 하십니다)
- 보통 메인에서 비치클럽으로 풀/비치 즐기러 많이 옵니다. 근데 저흰 비치클럽에 묵었는데 세째날부터는 반대로 메인리조트 풀로 갔어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가장 큰 풀이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메인리조트 풀에서 시킬 수 있는 더블 더블 버거 진짜 좋았습니다. 제가 주변에서 알아주는 고기 매니안데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그 묵직함 - 거의 1파운드 쯤 고기가 있던거 같아요. 치즈도 네장!
- 비치에서 개인 Umbrella를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towel, chair 는 공짜예요) $30+tax 해서 $32.1 이었네요.
- 제가 가본 리조트들 중 거의 최고급으로 럭셔리했습니다 (파크하얏 몰디브 빼고). 역시 WA 구나 했네요.
- Discover Boca Promo Rate 장점에는 $100/night credit 도 있지만, Kid's club 맡기기 공짜 perk 도 있습니다. 5살 이상부터 가능.
- 와 Boca Raton, FL 은 정말 부자동네더라구요. 돌아다니는 차가...
- WA Boca Raton 에 방문하는 차들도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덕분에 진짜 레이싱카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제 토들러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습니다만, 메인리조트는 정말 오래된 스패니쉬 성같은 느낌? 으로 산책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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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화성탐사
2019-08-22 20:36:45
여기가 그 전설의 WA Boca Raton이군요... 역시 프리나잇은 이런 곳에서 써야...ㅎ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19-08-22 20:52:46
ㅋㅋ저두 여기 지금 475불 챠지 당해서 디스퓻 중입니다..ㅋㅋㅋ 이런 곳이었군요!!
큼큼
2019-08-22 22:02:29
오.. 여기가 그 유명한...보카.....
Aspire가 3개나 .. 대단하십니다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휴가로 한번 가고 싶네요
아사
2019-08-22 22:15:50
후기 감사합니다! WA amex offer는 혹시 HiltonHonors.com/aspirecard 를 통해서 2박이상 stay 예약하면 주는 100불 크래딧인가요? 2박 2박을 따로 예약을 해서 두번 받으신 건지 아니면 카드당 1번씩 받으신 건지 궁금해요~ 저도 3박예약을 포인트+ 숙박권으로 해놨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 예약은 separate booking이라 합쳐서 다시 저 웹사이트 통해 예약해야한다고 안내받았거든요.
edta450
2019-08-22 22:23:21
이거 레비뉴 예약만 해당되는게 아닌가요?
높달
2019-08-22 23:56:56
아뇨 제가 한건 진짜 아멕스 오퍼였습니다. 카드당 $100 off $500 였어요. (자세히 쓰진 않았지만 아멕스 오퍼 적용 시킬려고 많은 삽질/전화를 했습니다)
저도 사실 저 사이트링크 통해서 해봤었는데 더 비쌌어요. 일반 Rate보다요. 혹시 지금은 같다면 저걸 쓴다면 좋겠네요.
두딸아빠81
2019-08-23 10:30:11
후기 잘봤습니다. 저희도 이번 겨울에 가려고 예약을 해놨는데 조식부페가 무료입장이 아니고 $30 크레딧으로 제공된다는 말씀이시죠? 회원분들 쓰신 글중에 미국에서 가장 좋았던 조식부페였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여행경비 아낄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4인가족 가면 식사비가 꽤 들겠네요^^;;
높달
2019-08-23 20:16:13
조식부페 무료 아니고요, 일박당 30불 바우처로 체크인할때 뭉텅이로 줍니다. 풀부페 35불 , 컨티넨탈 25불 , 여섯살 이하 공짜 였고요, 뭐 택스에 팁에 내고 나면 어른 둘일 경우 30바우처 쓴 후 대략 50안팎으로 나왔습니다.
별이엄마
2019-08-23 15:33:08
저도 연말에 여기 가려고 예약해놓았는데요 ^^ 후기 감사합니다! 보카 비치 클럽이랑 메인 리조트랑 어디에 묵는지 차이가 클까요? 아이가 있어서 비치가 가까운 비치클럽으로 했는데 잘 한 결정인가 해서요~~~
높달
2019-08-23 20:21:40
저도 애가 있어서 예약할때는 비치클럽으로 했었는데요, 가서 보니 두 리조트가 가깝고 셔틀이 아주 잘돼있어서 딱히 어디를 가던 별로 힘들진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딜 가시던 결국 다른 쪽에도 많이 들락거리게 되실거예요. 제가 아무리 추천을 하던/안하던 메인리조트에서도 아침 먹어보고 산책 하실거고 ㅋㅋ, 비치클럽에서도 아침 먹어보고 비치에 가실거고요. 왔다갔다 배도 타보고, 왔다갔다 밴셔틀도 타보고요. 풀도 양쪽이 다 좋았는데 저흰 깊고 크고 한산한 분위기가 좋아서 메인리조트 풀로 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