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파노, 2019-09-02 22:46:38

조회 수
2010
추천 수
0

1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6766749

2편: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6766988

Day 10 - 209Km : Reykjavik (change Camper Van to 4x4) -> Hjalparfoss ->  Gjain -> Sigoldufoss -> Landmannalaugar  
6~8월에만 접근이 가능한 하이랜드로 가기위해서는 사륜 구동이 필수입니다. 

IMG_5758.jpeg.jpg

 

Gjain이 비포장도로중에 제일 도로가 울퉁불퉁했습니다. 중간에 사람이 내려서 게이트를 열어야 하구요. 물론 경치는 아주 예쁩니다.

IMG_1590.jpeg.jpg

IMG_1592.jpeg.jpg

IMG_1596.jpeg.jpg

​​​​​​​

IMG_5769.jpeg.jpg

 

Landmannalaugar 가는 길에 만난 폭포도 참 이쁩니다.

IMG_1603.jpeg.jpg

Landmannalaugar 하이킹. 초 강추입니다. 저희가 간날은 먼저 푹풍이 불어서 뿌옇게 시야가 가렸지만, 알록 달록한 첨 보는 산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날 하이킹 할려고 했던 트레일은 바람이 계속 너무 세게 불고 아들 녀석이 좀 무서워해서 포기했는데, 꼭 다시 가서 나머지 트레일도 걸어보고 싶네요.

IMG_1624.jpeg.jpg

​​​​​​​

IMG_5809.jpeg.jpg

​​​​​​​

IMG_5824.jpeg.jpg

​​​​​​​

IMG_5844.jpeg.jpg

​​​​​​​

IMG_5854.jpeg.jpg

Day 11 - 257Km : Langisjór campsite  -> Ljótipollur View Point -> Haifoss -> Fludir camping

하이랜드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도랑을 건너면서 다른 행성같은 이곳을 달린 기억은 오래 갈것 같습니다.

IMG_5890.jpeg.jpg

​​​​​​​

IMG_5892.jpeg.jpg

​​​​​​​

IMG_5909.jpeg.jpg

​​​​​​​

IMG_5922.jpeg.jpg

​​​​​​​

IMG_5949.jpeg.jpg

IMG_6017.jpeg.jpg

 

Haifoss는 25분이면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볼수 있는데, 폭포는 위에서 보는것도 멋지지만, 바로 아래서 보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낙석은 조심해야겠더군요. 

IMG_1708.jpeg.jpg

​​​​​​​

IMG_1714.jpeg.jpg

​​​​​​​

IMG_6039.jpeg.jpg

Day 12 - 112km : Secret Lagoon Hot Spring -> Gulfoss -> Geysir -> Thingvellir National Park -> Nyrðri Leirar Campsite

전 개인적으로 시크릿라군도 참 좋았습니다. 5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기도 해서, 붐비지 않았던것도 한몫을 한것 같구요.

IMG_6079 (1).jpeg.jpg

​​​​​​​

IMG_6155.jpeg.jpg

 

Gulfoss의 웅장함 멋집니다.

IMG_1726.jpeg.jpg

​​​​​​​

IMG_1728.jpeg.jpg

​​​​​​​

게이샤르를 시간 맞춰서 잘 찍기가 쉽지가 않고, 제가 간날은 아주 센 바람이 방향을 자주 바꿔서 완전 물벼락을 맞았네요.

IMG_1749.jpeg.jpg

 

유럽대륙판과 아메리카판이 만나는곳. 해마다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IMG_6286.jpeg.jpg

 
Day 13 - 53Km : Perlan-> Reykjavik (Return Camper & City Tour)
아이와 같이 가면 Perlan 뮤지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아이슬란드를 정리하고 복습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IMG_6303.jpeg.jpg

​​​​​​​

IMG_6320.jpeg.jpg

 

여러번 먹었던 저와 아이 입맛에 딱이었던 아이슬란드 핫도그. 티비에 나온곳은 제일 나중에 먹었는데, 줄은 길지만 워낙 빨리 만들어서 금방 줄더군요.

IMG_6348.jpeg.jpg

​​​​​​​

IMG_6352.jpeg.jpg

 

샌드홀트라는 빵집. 커피도 참 맛나고, 빵도 맛있더군요.

IMG_6384.jpeg.jpg

 

Messinn이란 식당에서 먹은 아래 요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슬란드 답게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좋은 리뷰만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IMG_6391.jpeg.jpg

​​​​​​​

IMG_6392.jpeg.jpg

 

Day 14 - 0Km:  Reykjavik -> Blue Lagoon -> Keflvik Airport

여기서 일출, 일몰때 사진을 찍으면 예술이라던데, 제가 갔을때 날씨가 흐려서 포기.
IMG_6359 (1).JPG

 

가장 많이 알려진 교회. 시간을 잘 맞춰가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수 있습니다.

IMG_6362.JPG

 

손흥민을 봐서 반가운 마음에...

IMG_6380.JPG

 

IMG_6381.JPG

 

IMG_6395.JPG

 

여행 마무리는 Blue Lagoon에서 거칠어진 얼굴에 팩도 하고 피곤도 풀고 비행기를 타니 딱 좋았습니다. 

IMG_6436.JPG

 

19 댓글

느낌아니까

2019-09-02 23:03:13

Day 10 - 209Km : Reykjavik

이전 그림들이 안보입니다.

파노

2019-09-02 23:18:04

앗 피씨에서 보이는데, 휴대폰으로 들어가니 안보이네요. 한번에 첨부할수 있는 파일 사이즈에 제한이 있나보네요. 음 나눠서 올려야 하나봅니다. 

wunderbar

2019-09-02 23:44:14

날씨가 참 좋았네요... 저희가 방문 했었을때엔 비가 내려서....ㅠㅠ

 

피씨에서도 앞부분 사진이 안보여요... (보고 싶어요.)

파노

2019-09-02 23:48:11

다시 나눠서 올려야겠네요.앞부분 사진이 안보이는 구간에 영하의 온도와 눈도 오고 비바람이 심한 날들이 있었어요.

느낌아니까

2019-09-03 00:02:42

앞부분 사진도 보고싶어요. ㅋ 

파노

2019-09-03 00:14:40

내일 시간내서 나눠서 올려 볼께요^^

파노

2024-05-07 13:48:48

5년만에 드디오 앞부분 사진을 고쳐 넣었습니다. ^^

wonpal

2019-09-02 23:49:01

후기 감사합니다. 내년 8-9월에 가보려고 째려보고 있는데 마침 후기 올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캠퍼밴 잠자리는 편하셨어요? 요즘 부실한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파서 캠퍼를 취사용으로 빌리고 숙박은 호텔에서 할까 고민중이거든요. 

그리고 8월에도 눈이 올 수도 있나요?

파노

2019-09-03 00:20:43

첨 10일동안 이용한 이륜구동은 저랑 키 (179cm)와 덩치 (80킬로대) 비슷한 아들녀석이 같이 누우면 딱 더 공간이 없었고 사륜구동은 3인용이라 여유가 있었습니다. 눈과 비바람이 센날과 추워서 히터를 튼 날은 좀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지만 나머지날은 나름 잘 잤습니다. 아들녀석은 10시간씩 잘 자더군요. 

armian98

2019-09-03 01:00:49

아들과 단둘이 아이슬란드라니 너무 부럽네요! 사진이 없어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사진 올리시면 다시 와서 또 볼게요.

파노

2019-09-03 22:11:01

저도 단둘이서 여행을 해서 더 특별히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좀전에 3편으로 나눠서 사진을 다시 첨부했습니다. ^^

사과

2024-05-07 13:59:08

하이랜드 가셨군요....담에 꼭 가고싶은곳입니다. ^^

사진만 봐도 넘 힐링되네요... 아이슬랜드 넘 좋아해요

파노

2024-05-07 14:06:23

네 여름에 가게 되면서 하이랜드를 갈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빌린 사륜 구동은 차체가 높은 편이 아니라 건널수 없는 도랑들이 있어서 계획한 곳을 다 가보지 못했고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서 하이킹도 원하는 만큼 하지 못했는데,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과

2024-05-07 14:43:31

관광객이 잘 못가는 곳이라 미지의 장소 같은 하이랜드....아들과 단둘이 하이킹 얼마나 신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이랜드 가려면, 4륜구동은 필수겠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저희도 애들이 다 커서 하이킹 엄청 좋아합니다.

파노

2024-05-07 14:50:57

처음 보는 신기한 풍경속에서 하이킹을 하는데 걷는 내내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4륜 구동에 차체가 높은 차가 좋습니다. 간혹 낮은 차체로 무리해서 물을 건너다가 차에 고장이 나면 물가가 비싼 아이슬랜드에서 비용이 크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사과

2024-05-07 15:45:11

아이슬랜드는 진짜 렌터카 보험 필수죠...전에 booking.com에서 렌트카예약하며 했던 싼보험 $75불짜리도 왠만한 덴트와 접촉사고가 다 커버되어 저렴하게 잘 썻씁니다. 

파노

2024-05-07 15:52:02

진짜 필수이고 전 하이랜드에서 마주 오는 차에서 튄 돌때문에 차에 큰 덴트가 생겼는데 보험에서 다 커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깊은 물에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고장이 나는건 보험에서 커버가 제대로 안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Nordkapp

2024-05-07 19:24:08

아이슬란드 다녀온지도 벌써 6년 되가는데 아이랑 가셨다니 부럽습니다. 덕분에 용기내 아이들이 좀 크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파노

2024-05-07 21:32:15

지금은 대학생인 아들 녀석이 지금까지 함께 한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고 지금도 이야기를 하는데, 두명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캠퍼밴으로 한 여행이라 더 추억이 오래 갈것 같구요.

목록

Page 1 / 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522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632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625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5668
  28

9/3일 코로나 검사 없이 출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5
언젠가세계여행 2022-09-03 1460
  27

에어캐나다로 예약한 ANA 일등석 캔슬당한후 티켓찾기가 너무힘듭니다.

| 후기-격리면제 7
주누쌤 2022-09-02 1513
  26

[한국행] 월그린 Rapid NAAT Test (ID Now) 이걸로 고민끝?? (보험없으면$128.99? )

| 후기-격리면제 244
  • file
LK 2021-10-16 41374
  25

오늘 한국입국 RAT test 및 복수국적자 아이들 KETA

| 후기-격리면제 13
im808kim 2022-06-03 3021
  24

Q Code 작성시/줄설때 아주 사소한 정보

| 후기-격리면제 1
im808kim 2022-06-05 1456
  23

백신미접종자의 급한 한국행 후기

| 후기-격리면제 6
집주인 2022-05-12 3425
  22

2022년 1월 12일 인도적목적 자가격리 면제 입국 후기 (동생경험)

| 후기-격리면제 9
멜라니아 2022-01-15 2698
  21

한국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 보험 청구 (환급 성공)

| 후기-격리면제 3
violino 2021-10-07 1624
  20

자가 격리 중 핸드폰 동작감지: 한국 시간으로 설정하세요

| 후기-격리면제 9
고양이알레르기 2021-12-17 1876
  19

미시민권자 (한국에 동생있음) 가 혼자서 시설격리에서 제주로 옮겨 자가격리까지

| 후기-격리면제 12
나도야 2021-12-17 2072
  18

[간단정보/후기] 미국에서 접종완료후, 한국에서 coov 등록

| 후기-격리면제 10
짠팍 2021-12-09 1556
  17

11월 중순 뉴욕 -> 인천 격리면제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6
놀러가는여행 2021-12-01 1320
  16

자가격리면제_지방거주_해외접종_10월 7일 이후 입국

| 후기-격리면제 33
커피토끼 2021-10-11 3601
  15

샌프란 ==> 인천 방문기 (9/8/2021)

| 후기-격리면제 27
푸른초원 2021-09-09 3925
  14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후 한국 입국시 기억하셔야 할 Tip

| 후기-격리면제 36
감사합니다! 2021-07-08 9692
  13

짧은 격리면제 후기 (feat AA)

| 후기-격리면제 4
무진무진 2021-10-10 1565
  12

7년만에 한국가서 느낀것들

| 후기-격리면제 42
기다림 2021-08-10 11797
  11

미국 간이 코로나 테스트기 때문에 생고생

| 후기-격리면제 8
7wings 2021-09-27 2726
  10

JFK -> ICN 자가격리 면제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3
뉴저지언 2021-09-21 1609
  9

좌충우돌 LA에서 Hawaii 스팁오버 후 한국 입국 후기

| 후기-격리면제 18
슈퍼맨이돌아갔다 2021-09-03 2420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