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eattle 출발 ANA RTW 후기 + 한국 여행사 유럽 랜드 조인

커클랜드, 2019-09-30 13:48:51

조회 수
994
추천 수
0

혹시 시애틀 출발 ANA RTW 하실 분을 위해 후기 남겨요. 

어느 분한테라도 도움이 됬음해요. 

시애틀 출발 RTW가 게시판에 별로 없어서 처음에 어떻게 짜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map.gif

 

목적 : 부모님 유럽 여행을 위해서 위 비행기 일정을 만든 다음에, 한국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Land Join으로 9박 10일 서유럽 여행후 한국 몇일 거쳐서 원래 출발지 시애틀로 오시게 했습니다. 

 

여행객 : 부모님 두분

 

이동 경로 : 

1. SEA-FRA-CDG : Seattle에서 FRA까지 LH491 비지니스 클래스타고 이동 후 FRA에서 4시간 경유후 LH1034타고 CDG로 이동하셨습니다. FRA경유는 아무 문제 없으셨다고 하시는데, CDG 도착 후 공항이 좀 정신 없었다고 하시네요. 

 

2. CDG-FCO (Rome) : 따로 발권했습니다. Air France로 MR 7500 x 2 (15000) 넘겨서 두분 Economy로 발권했습니다.  여전히 CDG에서 탑승 하는거 힘드셨다고 하시네요.

 

3. FCO-LHR : 한국 여행사 패키지 따라서 육로 이동하셨습니다. 

 

4. LHR-PEK-ICN : Air China CA856타고 LHR-PEK 비지니스 클래스로 이동하셨고, PEK에서 아시아나 OZ336 타고 이동하셨네요. PEK 공항 별로라고 하십니다. 사람들 영어도 못 하시고 아시아니 직원도 한국말 / 영어 못하는 중국 직원이 상주하였던지 터미널 / 비행기 이동에 힘드셨다고 하십니다. 

 

5. ICN-TPE-SEA : Thai Airways TG635타고 대만 타이페이로 이동 후 Eva Air BR26타고 SEA로 오셨습니다. 대만 공항 너무 좋아하셨고, EVA 항공 너무 좋았다고 칭찬이 엄청하셨네요. 타이페이 공항의 EVA 항공 라운지 음식 맛있고, 비행기 음식 맛있고, 승무원이 너무 친절하셨다고 하시네요. 칭찬 카드 (VOC) 받아서 승무원 이름 적어서 시애틀 도착 후 전달 했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비행기 가격 :

ANA RTA - 한분 당 MR 105,000 옮겨서 ANA 105,000 + USD 894.52 (유할/FEE) + USD 25 (Service Charge) 했고. 

Air France - 한분 당 MR 7500 + EURO 58.70 해서 CDG-FCO 발권했습니다. 

 

기타및 LL : 

  1. 부모님이 연세가 60대 후반이신데, 무사히 집에 잘 돌아오셨습니다. 할만 하셨던거 같네요. 
  2. 유할 폭탄을 Lufthansa때문에 피할 수 없엇지만 최 단거리 지상 이동을 줄였어야 해서 위 일정대로 발권했습니다.
  3. 다음에 짜드릴려면 CDG와 PEK 은 피해서 발권해야 할꺼 같습니다. 
  4. 아시아 - 미국 올려면 국적기 (KE or OZ)말고는 EVA해야 할꺼 같습니다. TPE에서 경유나 Stop Over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5.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다니셔서 꽤나 강행군인 여행 일정이었는데, 덜 힘드셨다고 하시네요.. 역시 효도는 마일로 하는거죠.. 

 

한국 여행사 패키지 여행 랜드 조인 후기 

 

제가 여행자가 아니라 부모님한테 들은대로 씁니다... 

 

예약 : 

1. 처음에 넉넉히 여행 시작 3개월 전 온누리 여행사 16일정으로 비행기 일정을 발권했습니다. 참조 링크. (랜드 조인 가격 200만원이었던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유럽에 CDG IN LHR OUT으로 딱 앞뒤 하루씩 자유 여행 놔두고 발권했습니다. 몇주 뒤 한국 온누리 여행사에서 전화 오더니, 이 패키지 사람들 잘 모집이 안된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큰일입니다. 이미 발권 다했고, 대안책이 없는게 시애틀 출발 비행기 날짜도 없고 유럽출발 한국 도착 비행기 날짜가 없었습니다. 

 

2. 다른 패키지로 우선 예약했습니다. 가장 많이 보내는 패키지랍니다. 참조 링크. (랜드 조인 가격 160만원이었던거 같네요.) 이게 또 LHR출발 - FRA도착이라서 우선 CDG - LHR 비행기도 발권했었습니다. 

 

3. 출발 한달 전에 온누리 여행사에서 전화와서는 모집이 안됬다고 합니다. 결국 온누리 여행사에서 다른 대안책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금 돌려 받고 다 캔슬 했습니다. 위 #2의 CDG-LHR도 캔슬했고, 수수료 돈도 결국 냈습니다..

 

4. 다른 여행사 알아보니 참좋은 여행사에서 11박 12일 패키지가 모집되었다고 합니다. 참조 링크. (랜드 조인 가격 200만원) 독일은 안 보는 서유럽 패키지입니다. 이태리출발 영국 도착입니다. 

 

가격 : 

여행사 패키지 - 한분 당 200만원

옵션및 가이드 팁 - 한분 당 500유로 

 

일정및 후기 :

  • 엄청 빡세다고 합니다. 아침 밥을 보통 5시30분 - 6시사이에 먹고 출발하고 하루 종일 엄청 걸으셨다고 하시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더 힘드셨겠지만 재밋으셔서 힘든줄 모르고 다시셨다고 합니다. 
  • 45인승 차에 32명정도만 다녔다고 합니다. 
  • 밥도 호텔에서 주는 아침빼고는 다 괜찮았다고 하십니다. 
  • 이태리 3일을 Fiuggi라는 조그만 도시의 San Marco Hotel에서 머무셨는데 호스텔 수준보다 못했다고 하십니다. 아침도 영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 파리에서도 A/C도 안되는 호텔에서 머무셨다고 하십니다. 전반적으로 호텔은 별로였다고 하시네요.. 
  •  T/C가 전반적으로 가이드 역할도 했다고 하네요. Professional하고 좋았다고 하시네요. 
  • Option Tour는 전부 다 하셨고 안했으면 안될뻔 했다고 하시네요. 두분 가이드/버스/인솔자 팁 포함 옵션 비용 EURO 1000정도 더 냈던거 같네요..  대충 한분 당 EURO 350 정도에 EURO 150정도가 가이드 팁이었던거 같네요.
  • 다음에도 호텔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한국 여행사 통해서 가신대요. 워낙 유럽 일정이 빡센 만큼 두 분이서는 이 만큼 못 보시고 이동이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  
  • 다행히 처음 유럽 여행을 16일 이상 잡아 놓아서 그 안에 맞는 패키지 여행을 찾는게 가능했던거 같네요.. 한국 여행사를 랜드조인으로 할려니 모집이 잘 안되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 (부모님이 여행중에 한국 사람 패키지 관광 그룹들 엄청 보셨데요.. 예상하기에 그 당시 유로/원화 가치 변동 때문에 온누리 여행사에서 패키지를 모집을 안하지 않았나 해요.)

 

9 댓글

사랑니

2019-09-30 16:16:09

오~ 후기 너무 감사해요! 시애틀 사는 일인으로 스크랩합니다! 그리고 저도 내년에 유럽갑니다. ANA로 발권하려고 하는데 참고할게요. 유할 적게 내려고 많이 검색해봤는데 그냥 비지니스 타는건 유할 감수하고 타야 할까봐요.

 

부모님께 효도는 마일로 하는거죠 2222 저도 시댁 어른 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시부모님 대한항공 비지니스 태워 드렸는데 여기저기 그렇게 자랑을 많이 하세요 ㅎㅎㅎ 참, 전 해외에서 여행할때 가이드는 myrealtrip으로 합니다. 약간 비싼듯 해도 팁 필요없고, 또 거의 소수 정원이어서 인원이 안 차면 거의 개인 가이드수준이에요. 그래서 여행자가 연로한 분들이면 그분들 이동 속도에 맞춰서 가이드 해주더래요.

커클랜드

2019-09-30 23:44:09

오 myrealtrip 알았으면 자유 여행때 붙여 드리고 덜 불안했을꺼 같네요. 이 싸이트의 서비스들 참 좋네요. 좋은 싸이트 정보 고마워요 

 

효도는 마일로 하는거라고 해도 워낙 유할도 많이 들고 한국 패키지 여행도 현금으로 해야 하는거라서 돈은 제법 들었어요. 그래도 안전하게 잘 돌아오시고 여행 내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어요.  갔다 오셔서도 계속 자랑을 많이하시더라구요. 

맥주는블루문

2019-09-30 17:13:20

오~ 시애틀발 RTW! 희귀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나중 언젠가를 위하여 일단 스크랩! 

커클랜드

2019-09-30 23:45:21

어여 두분 이실때 빨리 하세요 ㄷㄷㄷ

애들 생기면 꿈도 못 꿔요 ㅠㅠ by 애 둘 아빠

shilph

2019-09-30 23:52:43

+ 20000 ㅜㅜ

마일모아

2019-09-30 17:24:32

어르신들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상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클랜드

2019-09-30 23:47:57

사실 저도 놀랐어요 ㅎㅎ 

저 유럽 패키지/자유여행 끝나고 한국 3박 4일 거쳐서 시애틀 돌아 오시는 일정이라서 처음 2.5주 유럽 시차 적응이고 나발이고 다시 한국에서 시차 억지 변환에 다시미국 시차라 잠이나 제대로 주무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지니스 클래스 비행기가도움이 많이 되셨데요. 

푸른오션

2019-09-30 17:32:02

저도 언젠가 한번 세계여행 보내드려야겠네요!! 후기감사해요

커클랜드

2019-09-30 23:49:14

너무 연세 드시면 패키지 여행도 힘드실 수 있으니 빨리 계획해서 보내드리세요 화팅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6811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887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095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36610
  68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9068
  67

초간단 명란파스타 (2탄)

| 요리-레시피 9
70kg를향해 2024-04-16 1581
  66

쉽고 맛난 레시피 시리즈- 닭구이

| 요리-레시피 72
  • file
Monica 2020-11-22 8339
  65

여름철 간단한 레시피 두가지- 연어랑 참치 포케, 망고 사고 디저트

| 요리-레시피 42
  • file
Monica 2023-08-09 3671
  64

아사도를 위하여- Argentine Parrilla Grill

| 요리-레시피 68
  • file
physi 2023-07-23 4053
  63

[업데이트] 소 양 구이 + 곱창 구이 +양곰탕 + 육포

| 요리-레시피 37
  • file
오하이오 2023-05-19 3823
  62

중국 국수 량피 凉皮 맛있네요..쫄깃

| 요리-레시피 7
  • file
atidams 2023-05-28 2034
  61

휴롬 믹서기

| 요리-레시피 25
Magnolia 2015-06-02 7487
  60

간단 국물 요리 레시피 모음

| 요리-레시피 27
엣셋트라 2021-11-04 4270
  59

[업 200318] 닭똥집

| 요리-레시피 47
  • file
오하이오 2019-12-12 3284
  58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새우튀김편)

| 요리-레시피 15
  • file
엣셋트라 2021-09-01 1855
  57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짬뽕편)

| 요리-레시피 35
  • file
엣셋트라 2021-08-23 5132
  56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볶음밥편)

| 요리-레시피 15
엣셋트라 2021-08-26 2597
  55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준비편)

| 요리-레시피 9
  • file
엣셋트라 2021-08-20 2778
  54

콤부차 (kombucha) 집에서 만들기

| 요리-레시피 30
  • file
엘스 2021-05-28 4790
  53

근처 코스트코에 cap eye stake 새우살 이 없는데, 집에서 구워먹을 만한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있을까요?

| 요리-레시피 43
unigog 2021-05-25 8915
  52

코스트코 - Calamari salad 괜찮은데요.

| 요리-레시피 23
  • file
빨간구름 2021-05-16 4160
  51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 요리-레시피 36
  • file
nysky 2021-04-09 2987
  50

올해 발렌타인은 건강한 브라우니로 (노밀가루 검정콩 브라우니)

| 요리-레시피 2
퇴사합시다 2021-02-09 776
  49

Smashed Avocado 생각보다 어렵네요

| 요리-레시피 8
Fugue 2021-01-05 1240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