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오랜만에 미쿡을 다녀가며. Fare class, YBM이 대체 무슨 소용인지..

내가산다하와이, 2019-10-25 01:11:16

조회 수
230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포틀랜드로 출장 갔었는데 @shilph님께 연락 안 해 뭔가 캥깁니다(!) 오랜만에 미국 왔다 돌아가는 기념(?)으로 글 남겨봅니다. 물론 넋두리 글이죠. 늘 그렇듯...

 

하와이에 산다는 닉네임과는 달리 결국 한쿡으로 잡을 잡아 이주했고 "회사에서" 이코노미면 된다는 전제로 미쿡 출장을 보내주었습니다. 마모 덕분에 착실히 모은 아시아나 마일로 비즈니스 타고자 M클래스로 발권했죠. 

 

한국으로 들어가는 길에 역시 아시아나는 티켓 가격보다 tier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확인합니다. 분명 제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2배까지 비싸게 샀을텐데... 이코노미 스마티움도 안 주네요. 제 tier가 비루한 걸 탓해야죠. 아니면 YBM이면 업글에 최우선 고려대상이 된다는 다른 항공사를 타거나요. 

 

그냥 진짜 아무 생각없이, 좀 아쉬워서 글 남겨봅니다. 내년 3월에 45일 간 SFO 노선 운휴한다는데, 이제는 헤어질때가 됐나 봅니다...

 

저는 한국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세요. 

(업글 안 되서 속상하다는 글에 "너 거지근성!"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25 댓글

논문정복

2019-10-25 01:21:25

그냥 직원 맘인듯요 ㅋㅋ

빨간구름

2019-10-25 01:24:55

YBM이어야 마일리지를 써서 업을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YBM 티켓 중 아무도 마일 업글을 하지 않았다면 그다음이 높은 티어. 그다음이 평민 순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속상한 맘 이해합니다. ㅎㅎㅎㅎ 

 

다시 읽어보니 이코노미 스마티움 말씀하시는 거였네요. 물론 그것도 추가요금 요구합니다. 그래도 속상합니다

shilph

2019-10-25 08:55:24

어머, 실망입니다 'ㅁ'ㅋㅋㅋ

 

근데 어차피 이콘이건 뭐건 회사에서 사준거면 감지덕지 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남의 돈으로 마일리지 런하는게 얼마나 고마운건지 말이지요 :) 적어도 마일리지는 남잖아요 :)

 

라고 정신 승리를 하는게 직장인 + 가장의 삶 아니겠습니꽈?ㅠㅠ?

후이잉

2019-10-25 09:08:06

티어에 문외한이라서, YBM이 시사영어사인줄 알았네요 ㅎㅎㅎ

YBM에서 영어 배운거 다 소용없다, 그런 내용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ㅠ.ㅜ

숨pd

2019-10-25 09:12:55

+ 111 ㅋㅋㅋㅋㅋ 저도요

poooh

2019-10-25 12:13:25

저만 그러줄 알았더니 아니라 다행이에요.

더블어 연식 인증들도 하신 것 같습니다. ㅋㅋㅋ

후이잉

2019-10-25 12:23:11

시사영어사 땜에 그러시나요??

저거 네이버에 물어본건뎅 ㅎㅎㅎ

윤선생 영어인지 헷갈려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2019-10-25 12:16:50

저도YBM직원에게 아샤나에서 주는 베네핏인줄 알았어요 ㅋㅋ

hohoajussi

2019-10-25 12:24:25

+1 저도 딱 그생각;;ㅎㅎ;;

Skyteam

2019-10-25 09:11:44

M클래스로 할 수 있었다면 OZ가 아니라 KE로 했어야... KE는 운임이 티어를 이깁니다.

참고로 M클래스에 1만마일인 유학생이 비지니스 업글되었다죠.ㄷㄷ 제 옆자리였다보니 티켓 보고 알았습니다. ATL-ICN 노선였고요.

그 전에 이코노미는 오버부킹였었나요?

손님만석

2019-10-25 12:10:40

KE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다 고려 하는듯요. 저도 M클래스로 KE 를 끊고 은근 기대 했으나 업글 안되더군요.

아마도 업글 클래스에 상위티어까지 갖춘 분들이 너무 많은듯.

차라리 OZ는 티어만 따지니 비행기 타고 사무장이 인사다니는 분들 숫자만 세어봐도 내가 왜 않됬는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350타고 오는데 사무장이 인사하는 사람들이 거의 7명정도 되더라는..

그래서 OZ가 이정도면 KE는 최소 3배는 되겠지 하고 생각했더랬지요.

Skyteam

2019-10-25 12:26:04

제가 M클래스+노티어를 예로 든건 제 개인적으로 보기 드문 경험이었다보니..

저 역시 M클래스로 업글 받은거보다 업글 못받은 적이 훨씬 더 많습니다.ㅋ 물론 항상 오버부킹된게 아니었고요.

우미

2019-10-25 12:53:46

그 인사 받으면 엄청 부담스러워 져요. 특히 선생님 선생님 하는데... 당시 30대 후반을 달리던 저는 부끄러워서 ㅠ.ㅠ 

사실 다이아면 달아도 따로 인사하는데 출장러들 다이아 다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이제 이번에 가는 출장 다음에 아시아 한번만 더 다녀오면 하프 밀리언은 달성 하네요. 

 

Ps. 아시아나는 업글 정말 잘 안해줍니다. 일단 오버 부킹이 되야 업글을 해 주는데... 자리 남아 갈떄가 너무 많아서 ㅎㅎㅎ

한국 들어갈때랑 올때 딱 2번 해 줬네요. 

Skyteam

2019-10-25 12:58:17

OZ 다이아몬드는 그리팅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우미

2019-10-25 13:41:59

얼마전에(7월경) 다이아로 내려간 상태로 한국 다녀올떄도 인사 해 주시던데요. 

전에 계속 다플로 지내서 해 준걸까요? 

지켜보고 있다... 더 타서 다시 다플 달아라~ 

Skyteam

2019-10-25 13:45:16

한국 커뮤니티에 의하면 2016년 3~4월부터 다이아몬드는 그리팅에서 제외된걸로 확인됩니다.

다만 전 OZ쪽은 전문이 아니라..ㅋㅋ

poooh

2019-10-25 12:14:19

보통 유학생들은 자주 왔다리 갔다리가 많아서 티어도 높았을 겁니다.

Skyteam

2019-10-25 12:21:48

'M클래스에 1만마일인 유학생' 라고 적었......

그 친구는 KE 2번째 탑승에서 업글 받았습니다. 보딩패스에 2 times 13xxx miles 이렇게 찍혀있었거든요.

FX

2019-10-25 13:25:59

대한항공은 이거 누적인가요? OZ는 탑승회수는 자사만 카운트에 2년마다 리셋, 마일은 그냥 현재 어카운트에 남은 마일이에요. 이론상 플랫에 0times 0 miles도 가능...

Skyteam

2019-10-25 13:34:48

네, OZ와 달리 KE는 누적으로 나옵니다.

우미

2019-10-25 13:42:49

ㅎㅎㅎ 유학생이 자주 왔다리 갔다리라... 

저는 유학하던 시절에는 처남 결혼식 같거 말고는 간 기억이 ㅠ.ㅠ 

여름방학에도 TA하면서 돈 벌었어요. 

내가산다하와이

2019-10-25 16:30:03

맨뒤까지는 보지 않았는데 만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웃긴건(왜 이리 섭섭한지요... 잘 도착해서 인공 지하 사우나에서 첫차까지 기다리는 잘 풀리는 일정인데도요..)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한자리 남았더라도요. 담부턴 KE Y로 사셔 비벼봐야겠습니다ㅋㅋㅋ

edta450

2019-10-25 10:10:37

YBM을 사야 마일 업그레이드가 되는 거지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닌데... 아웃바운드만 업그레이드하고 리턴은 그냥 Op-up을 기대하신 건가요? 이코노미가 만석이 아니고서야..

내가산다하와이

2019-10-25 16:33:13

Op-up 기대 맞습니다. 이코는 만석이었고요. 거지근성이긴한데, 그래도 기대만 해봤죠ㅡㅡ;; @edta450님과 @Skyteam 같은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자책 중입니다. 

유저공이

2019-10-25 18:02:43

이콘 스마트 좌석이랑 비상구는 무조건 유료 좌석이라 티어가 높거나 티켓 클라스가 높아도 무조건 유료이구 정말 막판에 자리 없으면 무료로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다이야인데 돈 주고 비상구 타고 다닙니다. 

막판에  카운터에서 체크인 해보면 줄수도 있겠지만 중간에 낑겨 갈 확률이 높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이젠 A380 2층 좌석도 유료라는데 개악이죠.

 

박삼구가 말아먹구 이젠 LCC처럼 손님한테 뽑아 먹을껀 최대 뽑아 먹구 아낄껀 최대로 아낄려구 추가로 좌석 비용 따로 내게 하고 맥주 같은건 두번째 밥 줄땐 없어서 못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맥주 같은거도 아낄려구 얼마 안싣는것 같더군요

 

미주 노선은 다플이 많아 비즈니스 업글은 기대 않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일단 이콘이 만석 되어야하고 직원 가족이 탑승 안해야 하고 티어가 높아야 업글 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습니다.

 

다이야 한지 5-6년 되었는데 딱 한번 업글 되었습니다.

 

그냥 짐 빨리 나오고 스얼 라운지가 공항마다 많아 만족하고 계속 아시아나만 타고 다닙니다.

 

목록

Page 1 / 385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4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3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390
new 115509

T-mobile 요금 인상관련 질문? 공지 못 받은 경우 요금 인상 여부?

| 질문-기타 5
Max 2024-06-26 306
new 115508

겨울 스페인 남부 11박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19
여행의맛 2024-06-26 347
new 115507

ANA Line채팅으로 마일좌석 대기순번 파악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1stwizard 2024-06-26 275
updated 115506

지금 경주 힐튼인데요. 조식포함 rate 관련 질문이 있어요.

| 질문-호텔 26
버드내 2024-06-24 1585
updated 115505

United: 제휴 카드 보유자가 Basic Economy 발권시 carry on bag 가능?

| 질문-항공 8
부에나팍 2024-06-26 1518
new 115504

Driving's Critical Skill :: How to Shoulder Check

| 정보-기타 3
라이트닝 2024-06-26 640
updated 115503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49
Globalist 2024-04-25 5890
updated 115502

메르세데스벤츠 EQS 가격 폭락

| 질문-기타 10
달달커피 2024-06-26 5083
updated 115501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31
빚진자 2024-05-28 3725
updated 115500

인천공항 운항차질 조심하세요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이 인천공항으로)

| 정보-항공 11
physi 2024-06-26 2480
updated 115499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1
ALMI 2024-06-07 941
new 115498

Roth conversion을 깜빡하고 있었는데, 지금 하게 되면 문제가 될까요?

| 질문-은퇴 4
활기찬하루 2024-06-27 252
updated 115497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33
  • file
visa 2024-06-09 4979
updated 115496

Conrad Seoul - 2 Queen Executive Lounge Access 방의 경우 조식 zest에서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21
memories 2024-06-18 1610
new 115495

아플 갖고 있으면 아골 사인업 가능?

| 질문-카드 5
미국독도 2024-06-26 515
new 115494

비지니스 사업장 하시는 분들 카드 사용 평균 수수료 ?

| 질문-카드 1
외로운물개 2024-06-26 368
updated 115493

1. 어바인 여행 후기 pt.1

| 정보-여행 7
  • file
봄설 2024-06-26 2587
updated 115492

(06/18/2024) Fidelity Cash management account에 SPAXX core position이 추가되었습니다.

| 정보-기타 35
라이트닝 2024-06-18 2856
updated 115491

[업데이트] 국적 불일치를 이유로 웰스 파고 계좌 닫힌 후기

| 후기 2
미음시옷 2023-11-12 2356
updated 115490

The Luxury Collection Manhattan Midtown (구 콘래드 뉴욕 미드타운) 저렴하게 포인트방 풀림

| 정보-호텔 43
  • file
느끼부엉 2024-06-26 2251
updated 115489

[잡담] 업데이트 - 해지방어팀 있음, 점점 올라가는 미국 인터넷 비용

| 잡담 58
다반향초 2024-06-25 5372
new 115488

Bathroom 에 vanity 바꾸려는데 drain pipe 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 질문-DIY 1
  • file
오라비허세 2024-06-26 234
new 115487

Schwab 에서 Wells Fargo 로 ACH 로 옮긴 돈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 질문-기타 3
JoshuaR 2024-06-26 598
new 115486

Nexus 연장신청 요즘 얼마나 걸리나요

| 질문-기타
블루하리 2024-06-26 48
updated 115485

아내의 솔로 생일 코스 추천

| 잡담 14
엔성 2024-06-26 1821
updated 115484

아멕스 플랫 FHR $200 크레딧 질문입니다. (카드를 닫은후)

| 질문-카드 1
씨저아빠 2024-03-19 532
updated 115483

집 에어컨의 뎀퍼 작동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DIY 4
  • file
P8PILOT 2024-06-26 577
updated 115482

My Chase Plan, pay over time 사용기

| 정보-카드 13
  • file
바스엘 2022-12-30 3541
updated 115481

어떤 계기로 시민권을 따게 되셨나요?

| 질문-기타 75
AFF레스큐 2024-06-24 6178
new 115480

아멕스 힐튼 어떻게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레드디어 2024-06-26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