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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차량이 주차된 제 차를 박았을때 대처방안

동네맥도날드, 2019-10-28 04:02:39

조회 수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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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줄요약

1. 경찰이 와서, 누군가 주차된 제 차를 박고 도망갔다고 알려줌.

2. 뒷범퍼 스크래치. 심각하지는 않음.

3. 범인 나옴. 무보험.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 할까요?

 

================================================

 

새벽에 경찰이 와서 나가보니 누가 제 차를 박고 도망갔다고 하네요.

 

나가서 보니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났네요. 심각하진 않지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신고가 들어왔었던건지, 범인은 누군지 대충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경찰차로 차량한대를 못움직이게 막고있네요.

 

Arrest 하고 어쩌구 얘기하다보니, 근처집에서 누가 나옵니다.

 

자기가 박았다고 하네요.

 

저보고 그친구 court에 보낼지, 둘이서 합의 할지 뭔가 옵션을 주는데 다 못 알아 듣겠고,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더라도 뺑소니랑 무보험인거는 딱지끊어야 한다고 하네요.

 

나는 일단 데미지 입은거 보상 받고싶다고 하니, 저 친구랑 얘기 해 볼지 물어봅니다.

 

뒷범퍼 교체비용으로 $600을 부르니 그 친구가 펄쩍 뜁니다. 이런건 쫙(?) 펴서 페인트 칠만 하면 된다고 $100면 된다네요.

 

그 친구랑 협상이 안될것 같으니, 폴리스 리포트를 줄테니 제 보험사랑 얘기해보라고 합니다.

 

다행히 Uninsured motorist coverage에 가입 되어있던게 떠오릅니다.

 

만.. 찾아보니 제 디덕터블($500)은 내고 고쳐야 하네요.

 

오래된 차량이라 제 돈들여가며 고치고 싶진 않습니다.

 

만약에 저 친구가 보상을 안주면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냐고 하니, technically 없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은 Motorist report만 받았습니다. 저는 일단 끝났다고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들어갈때 보니 뺑소니랑 무보험 딱지 끊고 있네요. Arrest는 됐는지 못봤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내가 보험써서 고치면, 보험사가 너한테 청구 들어 올꺼니 (이렇게 되는거 맞나요?), 그거보다 저렴하게 해 줄테니 그냥 돈으로 달라고 한다.

 

2. 변호사를 찾아가본다.

 

3. 벽보고 기도한다(...)

 

P.S. 경찰들은 너무 친절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9 댓글

에그베네딕트

2019-10-28 04:47:52

정말 최악의 케이스네요

무보험인 사람한테 돈 뜯어(?)내려면 민사 걸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Um보험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면 내 보험료가 나중에 오르고... 

무보험만 아니었어도 이런 케이스는 보통 현금주고 서로 리포트 안올라가게처리해버리는데... ㅠㅠ 

$600에 펄쩍 뛰는거 보니 돈도 없어보이고

faircoin

2019-10-28 08:04:56

그나저나 새벽에 범퍼 망가지는 정도 사고로 경찰이 먼저 손을 써주다니 좋은 동네 사시네요.

 

제가 알기로도 이런 상황에서 구제책이 UM인데 디덕터블 500불 제하면 큰 도움이 안될 듯 합니다. 그렇다고 보험도 없는 사람이 몇백불 순순히 변상할 것 같지도 않네요. 변호사가 이 정도 건을 맡을 것 같지는 않고요.

 

혹시 그냥 코스메틱한 대미지라면 "니가 100불에 고칠수 있다는 곳 소개해다오"해서 그쪽에서 수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백투더퓨처

2019-10-28 08:20:19

+1 오래된 차량이고 스크래치 정도면 보험회사에서 많이 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근처 버디샵 가서 견적한번 내보세요. $500언저리면 보험회사 하시지 마시고 뺑소니 주인이랑 협상해서 $200ish 정도에 합의보심이 어떠실지요. 

macgom

2019-10-28 09:36:34

에고 제가 맘이 다 아프네요. 제가 알기론 사고낸 사람이 무보험이라면 쉽게 받아낼수는 없지만 변호사 고용하여 소송을 거는방법으로 가능한걸로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범퍼 수리 $600 정도에 그 시간과 에너지 가보치가 있을지 판단하셔야할듯합니다.참 희한한 사람들 많아요. $100 끝까지 제시하면 그사람보고 알아서 고쳐오라고 대신 완벽히 요청하세요. 

jjmom2000

2019-10-28 10:51:44

본인 보험회사에 연락하시면 보험회사에서 알아서해줘요. 디덕터블 내고 렌트카 가지고 고치고 나서, 나중에 디덕터블까지 다 보험회사에서 무보험자에게 받아내어서 저한테 돌려줬었어요. 저같은 경우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줬습니다. 

얼마에

2019-10-28 10:56:09

1. 몇년식 차 인가요? 10년 넘었으면 그러려니요. 

 

2. 디덕터블 한번 더 확인 해보세요. 보통 uninsured 전용 특약 디덕터블은 보통꺼 보다 낮더라구요. 

 

3. 사람 다친게 없으니 변호사는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physi

2019-10-28 11:15:04

이 경우 본인의 보험회사 통해 처리하시는게 깔끔합니다. 보험료 인상과 관련된 부분은 나중에 생각 할 일이고요.

상대방에서 이미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일로 괜히 골치 썩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서로 감정싸움 하다보면 해꼬지 하거나 당할 찬스만 늘어나면 늘어나겠죠. 그냥 이쪽일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께 메뉴얼대로 처리 부탁드리는게 좋겠습니다.

얼마에

2019-10-28 13:44:57

+1

요것도 좋은 말씀요. 

저는 뺑소니로 차 토탈 됐는데, 상담원 말로는 보험료 안오른다고 했어요. 당장은 안올라가는ㄷ, 6개월 후 리뉴할때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따지니까, 클레임 때문에 올라간게 아니라, 동네가 사고다발이라 올랐다고 무슨 되도 않는 구라를 치더라구요. 하여간 대놓고 두배세배 올리지는 않더라구요. 이게 주마다 다르데요. 

동네맥도날드

2019-10-28 13:38:48

모두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ㅠ 차는 2010년식입니다.

일단 대충 200정도에 합의 시도해 보고 안되면 보험회사통해서 하는 방향으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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