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GTI 타는데, 만 5년이 다되가니 조금조금 잔고장이 생겨서 차를 바꿀까 생각중인데요,
늘~ 항상 타보고 싶었던 BMW3 과 전기차 전기차 하니깐 Tesla 3 사이에서 고민 중이네요.
BMW는 M340i 로 보고 있고, Tesla 는 3 series long range 정도면 적당 할거 같은데,
아직 내연기관차 감성이 좋긴하고, 디자인이랑 이런건 확실히 BMW 가 좋을거 같긴하고,
경제적인거 보면 전기차가 좋을거 같기도 하고...
뭐 물론 장 단이 뚜렷한 비교일 것이고, 각자 성향이나 개성차이가 있겠지만...
마모 분들은 둘중에 나라면 어떤걸 하겠다... 이런 의견들 좀 듣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지역은 Northen VA 지역이고요, 아무래도 눈이 좀 오는 겨울이라 RWD 보단 AWD 를 보고 있습니다.
전 M340 은 아니고 그냥 19년식 330i xdrive 타고 있는데요, 사실 저도 테슬라랑 둘중에 고민하다가 저는 운전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항상 bmw를 타보고 싶었어서 비엠으로 결정했는데 만약 통근시간이 기시다면 테슬라가 좋지않을까합니다. 근데 저한테 다시 살 기회가 있다해도 전 다시 3 시리즈 탈거같아요 ㅋㅋ 아주 만족합니다 (디자인이나 성능면 모두). 원래 머스탱 GT 탔었는데 비엠이 훨씬 더 잘나가는거 같은건 기분 탓일까요? ㅎㅎ
아~~ 저도 항상 그 기분 느껴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출근거리가 약 한 25분 정도 되고, 저도 운전 좋아해서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출퇴근시간이 차안막히면 20-25분, 막히면 40+인데 차바꾼 이후로 출퇴근시간이 하루중 제일 행복합니다 ㅎㅎ 어떤차를 사시던 미리 축하드리고 안전운전하세요 ㅎㅎ
막히면 40+ 분인데 출퇴근이 가장 행복하신 방법좀 공유해주세요. 저도 차를 참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막히는 bumper-to-bumper traffic 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ㅎㅎ
그래서 러시아워 피해서 10시에 출근했다가 퇴근은 waze 째려보다 길좀 뚫리면 나갑니다. 저도 bumper to bumper traffic 은 끔찍하게 싫어해요.. 그래서 출퇴근시간이 길면 테슬라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운전한다 생각안하고그냥 통근기차같은거 탔다 생각하면 될거같아서요 ㅋㅋ
경제적인것 상관없고,
차좋아하시면 비엠.
전자기기 좋아하시면 테슬라.
이런 고민 부럽네요.
ㅋ 더 늙기전에 한번 저지르자 싶어서요...YOLO!
테슬라 오너로써 말씀드리자면 집에 충전기 설치를 고려중이시라면 강추 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조금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BMW 의 드라이빙 감성, 펀드라이빙도 좋지만 첫 전기차를 하신다면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껍니다.
다방면에 고려 하셔서 결정 하세요 :) 테슬라하실때 레퍼럴 코드 사용하시면 1,000마일 슈퍼차져 받으실수 있습니다.
제 레퍼럴 코드 올려두겠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네, 고맙습니다. 테슬라는 온라인으로 오더 하고... 가격은 거기서 나오는대로 그대로 사는거죠? 뭐 네고나 깎는거나... 그런거 없이? 저는 리스를 생각하는데... 혹시 이것도 네고 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집에 충전기 설치라는게... 빨리 충전되는거 설치하는거 말씀하시는거죠? 그건 비용이 어느정도 되나요?
그리고... 하나만 더.... 추운 겨울에 밧데리 때문에 문제가 많을 거라는 의견들이 많던데, 실제 오너로서는 어느정도 불편함은 없으셨는지요?
네, 테슬라는 정찰제입니다. 깍거나 디스카운트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리스프로그램을 정말 안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Full self Driving option ($6,000)을 선택하고 리스를 하신다면 나중에 바이아웃 옵션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버리는 돈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구입을 하시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리스를 하신다면 $2,500 리베이트 ( 캘리포니아 기준)을 받으실수 없습니다 이게 리스에 포함 된 가격이라고 하네요.
.그냥 Federal Tax Credit $1,875불만 받으시게 됩니다.
충전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슈퍼 차지와 완속 충전이 있습니다.슈퍼차지는 보통 가스 스테이션처럼 충전 스테이션인데요 30분이면 풀 충전이 됩니다. 집에 설치하는건 보통 하시간에 40마일 정도 충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한 Standard Rage Plus 기준 250마일이면 6시간이면 풀충전이 됩니다. 하지만 보통 100퍼센트를 매일 충전 하지 않고 80퍼센트 정도 (Tesla recommand)만 하기때문에 4시간이면 충분 하십니다. 충전기는 500불 이고 이걸 설치 하는건 보통 350불 정도면 합니다.
만약 캘리 포니아에 사신다면 그리고 전기 회사에 리베잇을 알아 보신다면 그돈으로 충당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춥지 않기때문에 정확하게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추우면 배터리가 빨리 닿는다고 합니다. 80% 충전 하시면 히터를 켜고 하면 20%로 그냥 날아 간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충전 하신다면 뭐 큰 문제는 아니겠죠.
리베이트는 반대일 껄요? Federal tax credit은 회사가 먹구요. (이건 100% 확실) 캘리 크레딧은 자격만 된다면 본인이 직접 신청해서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80% 확신)
모델3 롱레인지는 이제 AWD밖에 안 팝니다 (중고 제외). 집밥이 있으시거나 회사/근처에 충전시설이 있으시다면 전 모델3 롱레인지를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차 구입하는 그 순간이 젤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네, 막상 알아보는 단계가 젤 즐거운 단계인거 같습니다.
저는 bmw 하고 tesla 비교 한다면, 아직은 bmw 가 낫다 생각 합니다.
tesla 마감이 별로이고, 로드 노이즈 너무 심합니다.
tesla가 엔진노이즈가 없어서 초반에는 조용한데, 이건 뭐 옛날 소나타 인지, 조금 달리다 보면 로드노이즈가 너무 커 많이 시끄럽습니다.
또, 코너링이라던가 drivability에서 bmw가 독보적인 우위 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뭐 그맛에 bmw 타는 거지만요.
그리고 기름가격하고 전기 가격 따져보면 전기차가 그리 경제적인것도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M340i에 한표 던집니다. 모델3 그 휑하디 휑한 실내는 정말 적응이 안돼요.
ㅎㅎ 저도 조금 그부분이...황량한 느낌
혹시 드라이빙을 즐기시는 쪽이시라면, 뭐 답이 쉽게 나와있지 않나 합니다.
드라이빙의 절정이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내 손발인것 처럼 느껴지면서, 몸과 차가 일체가 된 느낌으로, 마치 내가 달려가는 느낌이 되죠. 몸에 붙이는 장비를 사용하는 모든 스포츠에서 (스케이트, 스키, 신발을 쓰는 달리기, 라켓, 양궁등등) high-end로 가면 가장 중요시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비머는 전통적으로 드라이빙 느낌과 핸들링을 중요시 하던 메이커이고, 테슬라3는 스티어링 휠의 피드백 느낌이 제가 몰아본 어떤 차보다 절단되어 있어 굉장히 부 자연스러웠습니다. 브레이킹도 대단히 non-linear해서 내가 얼만큼 밣았을때 어느정도 제동력이 실제 가해질지 예측이 어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Predictable도 굉장히 중요한 드라이빙 포인트 중에 하나이죠.)
테슬라는 경제성과는 거리가 먼 가격대이구요. 그렇다고 GTI에 비해서 M340이 환상의 핸들링을 주지는 않을 거구요, 같은 가격대에서 더 훌륭한 드라이빙 느낌을 주는 차도 여럿 있을 겁니다. 테스트 드라이빙하시면 뚜렷이 보일것이라고 봅니다.
뭔가 한참 전문가의 느낌이 풍깁니다... 네 이것 저것 좀 타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최근에 관심 있어서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는데요 의외로 전기차 특유의 발진과 Regenerative 브레이크가 멀미 할것 같았고 집에 충전기 설치해야한다는 점, 얼마전에 사고 나면서 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사가 차 안에서 그대로 타죽었다는 뉴스, 그리고 차보험비가 Quote 받아보니 반년에 1000불 넘게 오르더군요. (저도 DMV 지역) ㅡ.ㅡ 결국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물론 장난감으로서의 재미는 있었지만 그것도 20분 정도... 한번 몰아보세요.
테슬라 말씀인거죠? 테슬라 사면 보험료가 1년에 2천불이 오르는 이유를 보험사가 설명해줬나요? 왜 그런거죠?
보험료는 지역, 주택보험/다른차량 동시가입여부, 드라이빙 히스토리 등등 변수가 많으니 여러 곳에 서치해보고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선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경우 프리우스를 모델3로 대체했는데, 보험료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찾아보니, 2n2y 님이 평범한 케이스가 맞더라구요.
아래 글을 보세요. 보통 차들 풀커버리지 보험료가 1년에 $500 ~ $600 정도이니 $2000 정도 오르는게 평균 맞네요. 프리우스 = 테슬라 모델3 보험료 동일하게 찾으신 jhkim님이 능력자.
The average car insurance cost for a Tesla is $2,450 per year, ValuePenguin found. The Model 3 has the lowest average cost at $1,913 per year.
https://mashable.com/article/tesla-insurance-rates/
보험료가 오르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테슬라 부품비가 비싸서.. 즉, 사고나면 보험 처리비가 비싸서.
참 제가 자세히 안 적었는데 현재 CRV 반년에 500 내고 있고 모델3의 1000은 Additional Vehicle Quote였습니다. (당시에 소나타도 알아봤었는데 그건 300 추가였구요) 테슬라 보험료 저도 딱 평균에 들어가네요.
Tesla 가 보험료가 비싸단 건 또 처음 알았네요... 아아... 점점 멀어지는거 같네요 벌써. ㅎ
일부 전기차(테슬라, BOLT등)는 Regen braking에 딜레이가 있고 강해서 운전자가 브레이킹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울컥거리기 쉬운면이 있습니다. (non-linear한것과 딜레이를 모두 미리 계산해서 밟으면 되겠지만, 아주 운전적응 잘하시는 분들이 가능.)
하지만 일부 전기차(LEAF등)는 브레이크가 아주 linear합니다. 그래서 울컥거리지 않구요. (대신에 연비 좀 낮음)
화재도 일부 전기차(테슬라)에서 많이 나는 반면, LEAF등은 훨신 화재 사고가 적습니다.
보험도 마찬가지로 차종마다 틀리구요. (현재 6개월에 $130을 EV 보험료로 냅니다. - BOLT, LEAF경우, collision/comp 빼고.)
(쓰고 보니, 특정 차종을 지지하는 것 같은데, 그냥 차종 특성을 적은 겁니다.)
번외로 BMW 3시리즈 내부 이번꺼는 진짜 잘나온거같아요
그동안 똑같은 내부로 사골국을 끓였는데 ㅎㅎ
저라면 전기차 안살꺼같아요 산다면 BMW I3 ($100~200 사이로 캘리에서 리스하더라고요) 이나 Ioniq (이것도 100~200사이) 같은 진짜 싸게 리스할수있는 모델을 리스할꺼같아요
저라면 M340i이요. 전기차 탈날이 화석연료차 탈 날보다 더많이남은것같기도하고.... 그리고 아직까진 모델3와 M340i의 갭은 크다고생각해요. 차좋아하시는 분들(+여유있으신분들)은 테슬라타다 금방 다시파는분들 꽤봤어요. 특히gti타신다고하니 제가말한 차좋아하신 분들의 부류에포함되실거같아요. 우선 두차 다 테스트드라이빙하시면 금방 결정하실수있을거예요.
전기차 탈날이 화석연료차 탈 날보다 더많이남은것같기도하고.... 이 부분이 맘에 와 닿네요 ㅎ
둘다 타본 사람으로서 전 담에 산다면 다시 개솔린 넣는 bmw로 살거에요. 테슬라 다 좋아요. 특히 auto pilot넘 편해요. 근데..정말 어디 먼데를 못 가겠어요. 지난주에 혼자서 왕복 200마일되는곳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에 충전하는 곳이 하나도 없는 길이었어요. 계산상으로는 충분한 마일리지 였지만 좀 불안했어요. model 3 갖고는 맘편하게 여기저기 다니지를 못하겠어요. 저희는 남편 출퇴근 용으로 산거라서 별 불만은 없는데, 장거리 여행용으로는 비추에요.
참, 위에 마감 언급하셨는데, 전 이렇게 비싼차가 이렇게 마감이 별루인거 첨봤어요. 제가 좀 무딘편이기도하고 차알못이여서 차에서 미세하게 소리나는거 잘 모르거든요. 사자마자 서비스 센터에 두번 들어갔다 나왔어요. 기계 결함이 아니라 인테리어에 마감을 잘 못했서 달달달달 소리가 났던거래요.
주식으로 테슬라 사시고, 차는 BMW 사시고 :)
제가 하는 둘다 즐기는 방법입니다. ㅎㅎ
주식으로 테슬라도 운전의 묘미 느낍니다. 곡예운전.
오.
저도 비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2025쯤 되면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많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 괜찮은 모델들 많이 나와있을 듯 합니다.
지금 테슬라 운전하시는 분들을 보는 시선이 약간 '얼리어댑터+환경보호에 일조하는 사람' 하는 감성인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비용이 크고 중요한 배터리를 일본회사가(파나소닉) 공급한다는 것도 시국이 시국인 만큼...
Polestar 라는 볼보 전기차 브랜드가 내년에 모델3 대항마 내놓는다고 하는데 엘지화학이 배터리 공급한다고 합니다.
아? 일산 베터리 써요? 처음 알았네요... 저도 일부러 한국산 모델 애국심에 사주자 이런 주의는 아닌데, 일본 차들이 어마어마 하게 돈 벌어서 미국의회니 어디니 어마어마하게 로비하는 짓거리가 너무 싫어서. 절대 일본차는 안산다 주의인데... 좋은거 알려 주셨네요.
시승은 둘다 해보셨나요? 둘다 좋은 차지만 시승후에 끌리는 데로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비엠 화재사고 없나요? 일부러 찾은건 아닌데 오늘본 비엠 화재사고 입니다. 차는 그냥 복불복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맘에드시는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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