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땡스기빙 맞아 공항에 가는 길에 급 질문 드려요.
막 20개월된 아들이 있는데, 키가 좀 큰 편이에여 (39 인치요)
차가 작아서 그런지, 지금 뒤보기로 카싯을 설치해서 다니고 있는데
애기 다리가 차 시트에 닿는 것도 모자라 다리가 접힌채로 다녀서
안전을 위한 카싯이지만, 아기가 편할까(?)싶어요..
(뉴나 라바 쓰고 있어요..)
저번 18개월 첵업에 소아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딱히 앞으로 돌려라, 계속 뒤를 봐야한다 시원한 대답을 주진 않더라구요요원칙적으로 24 개월& 30인치까진 뒤보기인데... 너를 이해한다, 불편하겠다..라고만 하지..
비슷한 월령의 아이가 많은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뒤보기(?)로 해서 아이가 불편한건 일단 차량의 크기와 거의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 ;
구글링 해보니 주마다 법이 약간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년 이하 + 20 파운드 미만이 rear facing recommended인걸로 보이네요.
단엘(?)의 경우 둘다 초과하는 걸로 보입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최대한 오래 뒤보기하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 첫째도 고생했죠.
그게 만에 하나 있을 사고 상황을 대비하는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했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일찍 앞보기 시켰는데 애도 좋아하고 별일 없더라." => 사고 안 났으니까 하는 얘기겠죠.
네 저도 최대한 오래 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러려고하는데
애가 너무 크니.. 이게 넘 블편하지 않을까 해서 의견을 여쭤본 거에요.
만에 하나 있을 사고.. 를 생각하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는게 맞죠.. 의견 감사합니다
전면충돌 일때는 뒤쪽으로 돌려놓는게 목을 가누기 어려운 아기에게 안전상 도움되겠지만, rear-end 일때에는 반대로 조금 더 위험하겠네요. 주 법에 따라 가는게 맞겠지만, 목을 잘 가누게 되면 이제 앞쪽으로 바꾸어도 될 것 같아요.
목은 잘 가누긴 하죠.. 뒷분이 척추가 골화되는게 2살
이후라 하시니 최대한 앞보기는 미뤄야 겠어요..
주마다 다른것같은데 저희주는 24개월이라서 원칙을 고수했어요.
아기백일때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카싯 잘해서 아무문제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원칙대로 갑니다 ㅋㅋㅋ
네, 의견 고맙습니다.뉴저지 경우는 1년이더라구요
주마다 법이 달라서 법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통상은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rear facing하라고 합니다. 단 또래 아이들보다 outgrown한 아이들의 경우는 front facing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보통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만 weight (또는) height이 car seat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아이가 타고 있을때는 안전운전, defensive 운전 부탁드려요....
기준 연령에 한참 못미치는 것도 아니고 이미 키는 많이 넘어섰는데 앞보기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아주 갓난아기라면 모를까, 카시트를 규정에 맞도록 잘 설치하신다면 설치 방향에 따라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후방 추돌 사고에는 오히려 더 보호가 되는 측면도 있고 말이죠.
이거 원래 infant 까지만 rear facing 아닌가요?
1년 지나서 convertible로 사면서는 fornt facing으로 바꿨던거 같은데요
일반적인(뭐 너무 심한 사고라서 차가 다 찌부러진 상황이면 다 소용없고요) 교통사고의 부상은 기본적으로 몸이 급격한 외력을 받아서 차체에 부딫치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걸 막기 위해 에어백이나 안전벨트가 있는건데.. 안전벨트도 일단은 몸을 묶어놓기 때문에 외부 충격량을 몸으로 전달하게 되지요. 대개의 차사고는 전면또는 측면에서 충격이 발생하기 때문에(즉 '움직이다가 갑자기 서는' 형식으로 사고가 나죠. '서있다가 움직이는' 식의 사고는 정말 뒤에서 들이받힌 경우만..) 관성력이 대개 앞쪽으로 작용하는데, 이 상황에서 front-facing(안전벨트가 힘을 받음)과 rear-facing(좌석 전체가 힘을 받음)을 비교하면 의자에 비해서 표면적이 좁은 안전벨트가 압력이 높아서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러면 어차피 어른도 마찬가지 아니냐? 맞아요. 어른들도 다 rear-facing으로 다니면 더 안전해요. 근데 어린 아이들은 어른처럼 척추가 튼튼하지 않아서, 이 안전벨트가 몸으로 파고들때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네요. 척추가 골화되는 게 한 2살 언저리에서 진행된다고 하고요.
맞아요. 그래서 5살까지 rear-facing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여기 있는 비디오들 보시면 적어도 만 2세까지는 rear-facing 시키고 싶어질듯 합니다.
https://thecarseatlady.com/when-should-your-child-turn-forward-facing/
일단 사시는 주 규정을 확인해보세요. 2살까지 법적으로 rear facing해야하는 주가 있어요. 보통 24개월까지는 권장이고 가능한 오래 하는게 안전상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리 굽혀지는게 아이들한테 불편한건 아니라고 하고요. 아이가 뒤쪽 가면 더 싫어했었는데 저도 안전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두돌까지 하다가 남편이 아이가 너무 지루해한다고 앞쪽으로 해주자 해서 바꿔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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