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아틀란타 둘루스 한식투어!

골든키위, 2019-11-29 21:35:48

조회 수
6359
추천 수
0

 

참울타리님의 글을 보고 영감받아 아틀란타 밥집정보에 약간이나마 공헌하려고 글을 씁니다!

 

아틀란타 맛집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3746184

 

제가 이번에 땡스기빙 연휴를 맞아 아틀란타에 두시간 비행거리로부터 놀러왔는데요 참울타리님 글과 이동네분들의 정보로 이리저리 조금 다녀본 둘루스 한식당집 경험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 K BBQ Factory

고기 질 괜찮아요. 깔끔하고 젊은사람들이 좋아할꺼같은 옛날 공장을 식당으로 바꾼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파무침은 너무 맛있어서 3그릇 비웠습니다! 

 

2. 서라벌

위에 참울타리님 글 댓글에서 보고 괜찮아보여서 가서 쌈밥먹었는데 괜찮더군요. 쌈밥엔 여러가지 쌈채소들이 같이 나오고요 고기는 제육이나 소불고기 중에 고를수 있어요. 강된장이라고 된장에 야채넣어 졸인 비빔된장 소스(?)가 무지하게 토속적이라 맛있고요 매운탕도 같이 줘서 양이 많았습니다 (다먹은건 안비밀).

 

29D07E9E-61CF-4976-9353-6144A75823F5.jpeg

 

3. Hansel and Gretel

Suwanee쪽에 위치한, 정말 맛있는 한국집빵집이에요! 녹차 크림빵먹고 감동받아서 여기 살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던 빵집입니다. 

 

7BBFB9D4-F4CB-43A7-89D2-3493DACBCC4D.jpeg

 

F38AD1B9-ACFB-45D2-A48C-290A490569D3.jpeg

녹차 크림이 아름...아름아름.......

 

4. 돈수백

아침에 위의 빵먹고 속이 느글느글(-_-;;) 해져서 원랜 국밥을 먹으려 했으나 칡냉면과 순대먹고 행복해하며 나왔어요.

05762957-23AC-4CFB-A205-D12ACDF922DA.jpeg

 

5. 도시스시 

이 글을 파게 만든 이유 되겠습니다. $100불로(세전) 2인 저녁을 호화롭게 먹고 왔는데요 정말 한국식 횟집+약간의 정돈된 분위기라 좋았어요. 그전까지 내내 먹어서 배도 안고프지만 알카셀처를 먹으면서 열심히 즐기고 왔어요.

 

9D32F756-581B-4A4A-A3A4-3B4055DA5561.jpeg

처음에는 계란찜으로 시작해서

6F1ED304-DC72-448E-9259-4B22FB7A832D.jpeg

스끼다시? 전채로 포케참치랑 다른 참치로 슬슬 시작하고요

EC592C71-8735-4D42-BE95-12875B8FCEBF.jpeg

왼쪽부터 홍합, 야채/새우튀김, 미니 소바, 콘치즈, 방어튀김, 불고기꼬치 

876DF5D8-E746-4987-BC38-B96EA1409AC3.jpeg

새우튀김 먹다말고 (...)

 

39EC7C3C-3AC4-4068-A1D4-F5761D006E7E.jpeg

스끼다시만으로 배가 부르면 이제 본식(?)인 사시미를 너무 많이 주십니다....

 

C4B7896E-9835-4D29-B02E-73C3C4A1D001.jpeg

이제 나는 죽어도 못먹겠다... 할쯤에 식사로 미니 알밥이랑 매운탕 주시더라고요 

F4EAA1EB-67B7-46C8-84E7-0F885C5AE830.jpeg

근데 놀랍게도 배불러서 못먹겠다 생각했는데 맛있어요 ㅋㅋㅋ 매콤얼큰 + 수제비가 들어가서 좋더라고요.

 

이렇게 다 먹으면 식혜 한그릇을 정말 마지막으로 주시는데 진짜 올해 제일 잘먹고 온거 같더라고요. 앞으로 아틀란타 놀러오면 종종 올집인것 같습니다. 

 

@참울타리 님을 비롯하여 한식집 추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식이 아니라 포함은 안했지만 스와니에 위치한 우마이도Umaido 일본라면집 갔는데 진짜 맛있어요!!!!

 

 

 

25 댓글

마일모아

2019-11-29 21:58:15

녹차 크림빵 먹어보고 싶네요 :)

골든키위

2019-11-29 22:09:31

세번 추천드릴께요+_+! 제가 원래 체인 빵집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규모 빵집을 선호하는데요 소규모 빵집중에서도 굉장히 수준이 높은집이었어요! 녹차크림이 달콤 쌉쌀하면서 페이스트리가 바사삭 레이어가 살아있던 정말 인상깊었던 빵이에요~~ 

참울타리

2019-11-29 22:16:08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골든키위

2019-11-29 22:21:23

아틀란타에 살고계시니 부러울따름이에요 ㅎㅎ 너무 괜찮은 한식집이 많아서 놀랐어요! 

바이올렛

2019-11-29 22:18:05

2주뒤에 Hayakawa 또 가려고 아틀란타 가는데 도시스시도 시간되면 꼭 가봐야겠네요! 한국식 회가 너무 그리워요ㅠㅠ

골든키위

2019-11-29 22:23:56

오오! 스시와 회는 정말 다른아이템이죠. 도시스시 깔끔하고 햔국식횟집 스타일로 계속 다양하게(?) 주시는게 재밌어요.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해삼 멍게(..)를 처음 먹어본거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요 ㅎㅎ

어리버리

2019-11-29 22:36:44

와 이런 후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골든키위

2019-11-29 23:11: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드리머

2019-11-29 22:52:49

지난달에 아틀란타에 갔었는데 (심지어 둘루스에서 숙박, 둘루스와 스와니만 왔다갔다 했어요) 제가 가 본 곳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특히, 빵집 못가본게 너무 아쉬워요.  다음 기회를 위해 스크랩 합니다.  

 

골든키위

2019-11-29 23:14:11

사실 위에 언급한데 말고도 간곳이 몇군데 있긴 한데요 저에게 깊은인상을 준 곳만 적다보니 빠트린 곳이 많네요. 빵집은 제가 둘루스에 있는곳 두군데 정도 들려봤는데요 저 헨젤과 그레텔이 제 취향저격이여서 강추드립니다! 

블루라군

2019-11-29 22:56:42

오 녹차크림빵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안에 든 크림이 엄청 찐해 보여요 

골든키위

2019-11-29 23:16:25

크림빵 좋아하시고 녹차 아이스크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먹을수가 없는 빵맛입니다 ㅎㅎ 단점은 크림이 찐하고 많아서 다음 끼니는 꼭 매운거 먹어야해요! (느끼느끼)

요기조기

2019-11-30 13:35:50

우와 이런 추천글 좋아요. 조만간 애틀란타 놀러갈 계획을 세우고 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골든키위

2019-11-30 16:06:32

애틀란타가 생각보다 엄청 힙(?!)한 동네라 재밌더라고요 ㅎㅎ 다운타운에서 트렌디하게 벨트라인같은데 돌아보고 둘루스에서 향수병 치유하는 여행코스가 괜찮은거 같아요 ~ :) 

뜨로이

2019-11-30 14:24:29

올 겨울에 아틀란타 식스플래그갈겸 겸사겸사 놀러가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도시스시랑 녹차크림빵 꼬옥 가봐야겠어요...

골든키위

2019-11-30 16:04:58

네 저도 둘루스 한인타운 건너건너 듣기만 했는데 손꼽히게 큰 규모라서 놀랐어요!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화성탐사

2019-11-30 14:39:10

이런 글 보면 애틀란타 살고싶어요. 다음 여행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골든키위

2019-11-30 16:08:20

저도 계속 여기에서 살고싶더라고요 ㅎㅎ 비행기로 두시간 거리라 자주오기로 했습니다!

스파게티

2019-11-30 14:43:28

도시스시-

3인이상 디럭스로 주문하시면 생랍스터가 추가됩니다.

랍스터 회 맛보기로 먹고 나머지는 볶아줍니다.

매운탕보다는 복지리 국물이 맛있습니다. 

 

녹차크림빵 굿!

 

골든키위

2019-11-30 16:09:43

앗 제 일행이 복지리를 안좋아해서 (..) 디럭스를 못했는데 랍스터라니요!!!!! 다음 방문때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유

2019-11-30 16:36:51

알란타 ♡

골든키위

2019-11-30 17:48:15

사랑입니다 ❤️

Krawiece

2019-11-30 20:22:06

@참울타리 님이 장사를 아주 잘하시는 편인듯합니다. 덕분에 아이팽/yifang 에서 흑당차 마셨습니다. 이런 영업/solicitations는 환영입니다. 그리고 @골든키위 님 녹차빵은 저장할께요!

참울타리

2019-12-03 17:02:06

제 가게였으면 좋겠습니다. 쿨럭... ㅋ 맛있으셨다면 다행입니다!

무지렁이

2023-12-24 06:10:38

갑자기 애틀란타 지나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검색하다 이 글 보고 두군데 가봤는데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4년전 리스트인데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 BBQ Factory에서 콤비네이션 S 먹었는데 애들도 다 잘 먹더라고요. 떡볶이, 김치볶음밥, 냉면도 추가로 시켰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이 많고 경쟁도 치열해서 그런지 고기 질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Hansel & Gretel 녹차크림빵 (Matcha Croissant이 공식이름이었던 것 같네요)도 영접했고 (진짜 맛있습니다) 즉석 붕어빵도 강추입니다. 시카고에서 체인 아닌 빵집은 왜 안 망하나 궁금한 수준인데 이곳은 빵 잘만들고 장사 잘 하더라고요.

목록

Page 1 / 3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44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82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71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4014
new 6785

아이 혼자 영화 터미널 찍을 뻔한 사연(부제: 애비의 큰 실수ㅠㅠ, 비행시간 변경시 조심합시다, AA/ORD는 엉망진창?)

| 후기 3
  • file
강풍호 2024-07-19 540
updated 6784

SKYPASS 처닝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16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3912
  6783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7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2325
  6782

5천불로 중고차 산 이야기 (3) 마지막편 - 예기치 않게 잘 사온 차, 중고차 사면 해야 할 일들.

| 후기 36
  • file
음악축제 2024-02-16 3429
  6781

전기차 관심있는 분들 BMW iX 고려 해보세요!

| 후기 123
앙드레최 2022-08-04 21034
  6780

오늘만 사는 골수 스타빠 마모인의 델타 리저브 카드 발급기

| 후기-카드 18
덕구온천 2024-02-28 2972
  6779

ITIN 으로 Chase IHG (5박 offer) 승인 까지

| 후기-카드 9
creeksedge01 2024-07-17 880
  6778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14
사골 2024-03-27 3066
  6777

글로벌 엔트리 후기 (캐피탈원 X 카드)

| 후기-카드 25
짱꾸찡꾸 2024-03-20 3016
  6776

생애 첫 한 붓 그리기 발권/탑승 후기 (1부. BA 일등석과 EY 일등석 비교체험)

| 후기-발권-예약 7
  • file
미소우하하 2024-07-14 2552
  6775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8
Parkinglot 2024-06-19 3686
  6774

한국행 티켓 발권했습니다 (9월 밴쿠버 출발, 첫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5
언제나은퇴준비중 2023-01-12 1412
  6773

[늦은 후기 업데이트]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어 & CDG 일등석 라운지 후기

| 후기 7
  • file
미소우하하 2022-11-14 3145
  6772

너무 깔끔해서 어색했던 에어캐나다 왕복 후기

| 후기-발권-예약 16
Charles플라자 2024-07-10 3170
  6771

힐튼 숙박권 만료되는거 연장 2주만 해준다는거 두달 연장받아 예약했네요.

| 후기-카드 17
쉼킹 2024-03-15 1284
  6770

[업데이트 4/14/2023] 13년된 중고차 후기(2): 당신의 자동차 트랜스미션은 안녕하십니까?

| 후기 62
  • file
음악축제 2022-01-30 5767
  6769

[업데이트 7/16/2024] 싸웨 (Southwest) 동반자 패스 달성 및 발권 기록

| 후기-카드 4
비비비 2023-12-01 988
  6768

28년 중고차 후기(12) 냉각수 누수, 미봉책 vs 근원적 해결책 (어쨌든 해결한 썰..)

| 후기 5
  • file
음악축제 2022-06-04 1275
  6767

양꼬치에 뿌려 먹는 소스 추천

| 후기 6
  • file
awakening 2024-07-16 648
  6766

[후기] 아이폰 13 프로 (Visible eSIM + SKT FreeT eSIM) 성공, 아이폰 14프로(RedPocket eSIM + SKT FreeT eSIM)도 성공

| 후기 87
  • file
된장찌개 2022-10-19 1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