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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일상

오하이오, 2019-12-09 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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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툼한 외투에 가방을 매고 문 앞에선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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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등교가 힘들까 길 가는 아이들 불러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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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갔던 1호가 외출해서 교정틀도 새로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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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갔다 온 아이들이 차분히 앉아 숙제하는 걸 보니 여행이 언제였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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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동굴 투어를 마치고 호텔직원 추천 받아 방문한 바베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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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가게는 문 닫고 바베큐 피자가 일품이라는 집은 다행히 영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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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 켄터키에 왔으니 바베큐는 먹어봐야겠다 싶어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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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 모여 저녁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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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는 소리에 날름 한조각 집어든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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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호가 한조각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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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째 먹던 3호 "아빠, 먹어줘!" 아무래도 먹던 피자와 달라 적응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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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차게 맛있다며 먹던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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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마치고 티비 보며 잠자리를 준비하는던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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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도 비슷한 모습. 티비 보다 유투브 보는 일이 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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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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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꾸리고 주유소에서 시작한 귀가 길. 시큼한 표정의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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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잊어버렸다는 2호 시계가 직전 머물던 루이빌 호텔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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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길 잠시 돌아 되찾은 시계 보고 웃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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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생긴 작은 흠집이 오면서 갈라지고 커진 유리창을 부여안고 달렸던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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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걸고 얻어낸 2, 3호의 여행기엔 매머드동굴 이야기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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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뚝 떨어진 다음날 아침 등굣길, 뒷모습 보니 연휴의 나른함은 벌써 털어 낸 듯.

 

 

16 댓글

shilph

2019-12-09 09:27:53

에구 고생하셨습니다. 차유리는 보험이 있으시면 빨리 처리하시고요. 이게 햇빛 비치고 하면 여간 고생인게 아니거든요 ㅠㅠ

그나저나 피자가 독특해 보이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절대로 저기에 맥주가 함께 있어서 두배로 맛있어 보이는건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 'ㅁ'!!! ... 라고 어제 치맥한 사람이 적어봅니다.

오하이오

2019-12-09 19:21:10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유리 교체비가 대충 250~350불 정도 한다고 하니 디덕터블에 못 미쳐서 보험은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피자 첫 조각은 정말 맛있었는데, 제겐 달게 느껴져서 많이 먹기는 좀 힘들겠더라고요. 그래도 먹어볼 만했습니다. 

goldengate

2019-12-09 11:43:22

간만에 순위권!   실프님 요즘 피맥도 좋지요.

오하이오

2019-12-09 19:21:24

고맙습니다.

Jung

2019-12-09 12:49:49

오 차 유리가 위험하네요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에요

오하이오

2019-12-09 19:22:37

감사합니다., 작은 점이 점점 커져서 놀랐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중간에 1달러 가게 들려 테이프 사서 덕지덕지 바르고 완주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12-09 13:03:47

항상 여행 후의 일상은 정말 빨리 자리를 잡고 여행을 바로 추억으로 만들어버리지요. 차 유리는 빨리 repair 하셔야겠네요! 

오하이오

2019-12-09 19:26:08

예, 그렇네요. 일주일 지난 여행이 벌써 아슴푸레해지네요.

깨진 유리는 집에 오자마자 견적 받아뒀는데, 막상 동네 운전만 하니까 금이 저기서 멈추니까 차일피일 미루네요. 게으름이 도집니다.  ㅠㅠ.

Heupel

2019-12-09 14:13:51

와 그래도 안전히 귀가하셔서 다행이네요. 피자 정말 맛있어 보여요.애들 셋이 있으니 서로 의지하고 너무 좋을거 같네요. 등교길 뒷모습 보니 아들들 셋이라 든든하실거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사진중에 2호가 엄마랑 손 잡고 웃는 사진이 너무 따듯하네요. 저희 아들도언제까지 엄마랑 손 잡는걸 좋아할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하이오

2019-12-09 19:28:08

예, 다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이젠 서로 의지하고 다니는 걸 보니 무엇보다 앞으로 겪을 이런저런 차별도 잘 견뎌낼 것 같은 게 제일 위로가 되더라고요. 아드님 얼른 커서 엄마와 손잡고 다니는 날이 곧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정말 금방이더라고요.

barnaby

2019-12-09 20:17:07

저도 차유리 락칩이 번져서 놀란적 있는데 정말 최대한 빨리 수리해야 하더라고요 ㅠㅠ
그나저나 사진으로만 본건데도 너무 친숙해서 1호, 2호, 3호 지니가다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될것 같아요ㅎㅎㅎ

오하이오

2019-12-10 08:12:28

친근하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혹시라도 보시면 인사 주세요^^ 아이들도 어리둥절 하겠지만 아주 즐거워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저도 유리를 바로 수리했으면 교체 없이 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상활이 여의치 않았던 게 많이 아쉽더라고요. 

monk

2019-12-09 21:58:12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네요.

안경 첨 쓰던 어색했던 1호의 모습도 이젠 제법 익숙해지고, 마냥 아기아기 하던 3호도 제법 초딩티가 나고, 2호는 얼굴이 더 예뻐지고...^^

올 크리스마스 오하이오님 댁 파티사진도 기대가 됩니다. 

오하이오

2019-12-10 08:14:24

예, 아이들 보면서 가늘 세월~ 합니다. 특히나 연말이니 더 그렇네요. 

큰 애는 안경을 맞추고도 한 6개월은 쓰다마다 하더니 이젠 자며 벗고 눈뜨면 쓰게 됐네요. 아이들 두루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 보내면 정말 안해도 안녕이네요. 즐겁게 잘 보내고 기회되면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 

Monica

2019-12-10 09:54:14

와 기름 싸네요 .  차가 또 돈달라고 하네요. ㅠㅠ  유리 잘 고치셨으시길.

오하이오

2019-12-10 14:42:18

이곳에서 들어 보니 우리 동네 기름값도 싼편이던데 여기는 더 싸더라고요. 오며가며 한번씩 아주 싸게 넣어 왔습니다. 유리 잘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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