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만 접하던 Philz Coffee에 처음 가봤습니다.
출장차 서부 갈 일 있어도 바빠서 못 갔었고, 시카고에는 작년에 들어왔는데 이제야 가봤네요.
1. 다 즉석 hand made (즉, pour over)
2. 다 brewed coffee이고 에스프레소 드링크가 없다.
3.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에스프레소 드링크인줄로 착각할만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모카.
4. 밍숭밍숭할까 걱정하면서 모카를 마셔봤는데, 에스프레소 기반의 모카보다 더 진하고 강한 느낌. 마실 땐 대만족!
5. 비결이 뭘지 레시피를 검색해봤는데 유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크리머라는 설이... 자세한 성분은 극비인듯.
6, 그 크리머 때문인지 소화가 잘 안 되서, 다음날까지 방귀와 트림이 끊이질 않는다. 와이프랑 같이 갔던거라 서로 이해.
7. 최소 한번은 더 가볼 듯. 그때도 소화 안 되면 그만 가야...
커피 덕후 여러분 중에 가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저는 민트 모히또 좋아해요. 민트의 독특한 향이 커피맛을 끌어 올려주더라구요. 다음에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민트 모히또 강추입니다. 이거 한잔 마시면 커피의 신세계를 경험합니다.
민트 모히토 엑스트라 스윗!!!!
장인의 손으로 한컵 한컵 정성스레 만들어 주는 곳 이로군요
여기선 그냥 블랙커피만 마셔도 배탈나요. 왜일까요;
민트 모히토 엄청 좋아하는데 다른 건 어떨까 하고 다른 거 시켜봤다가 대실망 ㅎㅎ 민트 모히토는 진짜 맛있어요!
찐한 커피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애. 카페인을 원료로 논문/theorem/code 등을 뽑아내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 강추드려요.
근데 집근처에 없어서 슬프네요 ㅠ
좋아하는 커피집 중에 하나에요. 가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서 다른 풍미를 느끼기도 좋구요. 모히또를 젤 좋아하는데 로제도 꽤 괜찮습니다. 빈 자체는 좀 다크로스트 같아요. 집에서 에소머신으로 시도해보니 미듐 로스트도 에스프레소로는 강하더군요. 전 가끔씩 기분전환할때 헌팅컨비치 지점으로 가서 바닷가에 앉아서 마시면 넘 좋더라구요
민트 모히토... 빨대로 열심히 마시는데 뭔가 잘못 해서 그런건지 빨대로 민트 잎이 갑자기 확 들어와서 사레 들리고 그 다음부터는 쳐다도 안봐요. ㅠㅠ
민트 모히또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느끼한 게 싫으실때는 medium blends인 tesora 나 philtered soul 드셔 보세요. 부드럽고 맛있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나 멀어서 자주 못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mint mojito 드셔보긴 해야죠. :)
헤이즐넛 향 좋아하시면 Philtered Soul 정말 좋아요
cream sugar 넣으면 또다른 맛이 나고~
Dark 중에서는 Jacobs 가 좋더라구요.
저도 한번 마셔보고 싶습니다.
구글링해보니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것이 글세 시카고가 나오네요.
아무래도 시카고 가야지 한번 맛 볼 수 잇는 모양이에요.ㅠㅠ
시카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방구대장 뿡뿡이 커피, 얼마에요?
비싸요. 큰게 $6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트림쟁이 끅끅이도 있어요.
SF랑 베이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도 많이 있네요~ 흥! ㅎㅎ
베이 계신 분들, 언제 Philz 벙개라도? 저는 민트 모히또 아니면 Tesora만 마셔요.
전 그닥 별로 였던듯요. 넘 기대를 많이 해서 였을수도.. ^^
전 마실 때는 맛있다고 마셨는데, 그게 크리머빨이고 속 더부룩하니까 자주 갈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카고 필즈커피 주변에 사는데.. 너무 비싸서 자주먹긴 힘들어요.. 민트모히토는 한번쯤은 맛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커피는 주변에 있는 인텔리젠시아에 가셔서 핸드드립으로 맛보시는 걸로.. 가격도 훨씬 싸고.. 더 맛나요.. 아님 스타벅스 리저브바 도 있고.. 다운타운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로스터리까지.. 스텀프타운, 입센토 등등 미국에서 유명한 커피는 블루보틀만 없고 다 들어왔네요.. 언제부터인지 시카고가 미국의 커피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되었네요.. 시카고에 살고 커피를 좋아하는주민으로선 항상 웰컴이지만요.. ㅎㅎ
자주 가요. 저는 시원한거 먹고 싶을 때는 아이스 민트 모히또, 뜨거운거 먹고 싶을땐 모카 테소라입니다.
DMV 지역에도 있는데, 전 민트 모히또 보다는 로제가 낫더군요
달달한건 제 취향 아니라서 패스. 민트도 취향 아니라 패스.
Ether 랑 Jacob's wonderbar
이 두개가 완전 제 취향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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