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많은 답들을 내셨네요
놀랍게도 답을 맞추신 분들이 몇분 있습니다
제가 아직 여행중이라 잠시 들런김에 짧게 정답발표 우선 하고 갑니다
1만원이었는데 그때도 놀랬는데 이번에 2천원이 올라 1만 2천원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인근의 회센터 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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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지 바빠 들리기 힘들어서 중요한 AA Thread 업데이트도 못하고 혼자만 잘먹고 잘살고 잘놀고 있어 죄송한 와중에
4개월만에 벌써 3번째 태국 방콕 놀러 가며 부산 stop over 중 단 한끼가 가능하여 무한 고민중에 제게 간택된
오랜만에 들린 부산 어느 바닷가의 숨은 진주 같은 그곳에서의 회덮밥 입니다
방문 1년여 사이에 가격이 무려 2천원이나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만이 없는....
가격이 얼마일까요? 맞추시는분에게 평생 카드/호텔/재산증식/평생놀고먹기/각종전설의비기 꼼수 총망라/ 질문할수 있는 1:1 연락할 채널을 드립니다
각설하고 한번 메뉴 상차림 보실게요
여긴 좀 참을성이 있는 사람만 오셔야합니다
왜냐하면 회덮밥 주문하면 그때서야 주문 받은뒤 수조에서 살아 있는 횟감 생선 꺼내서 바로 회쳐서 주거든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메인 회덮밥 그릇보면 저거 큰 냉면 사발정도 크기인데 방금 잡은 회가 엄청 많습니다 ㅠㅠ 그냥 회로만 반좀 먹고 나서 회덮밥 비벼 시작 하셔야합니다
그런데 같이 먹게 나오는 반찬에 고등어조림이 있는데 양도 제법 되고 조림 실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제일 잘하는 요리중 하나였는데 거기에 필적 ㅠㅠ
그리고 중간에 뚝배기에 매운탕입니다 ㅠㅠ(이집의 주특기는 장어탕인데 장어탕/매운탕 때에 따라 주는데 장어탕 주는날 로또 맞은겁니다) 그냥 횟집가서 시켜먹는 진짜 그 매운탕 그런데 너무 맛있고 안에 건더기도 큰생선 뼈를 넣어 발로 먹는 살도 엄청 많아요
그래서 회덮밥을 시키지만 회, 회덮밥, 고등어조림, 매운탕 전부다 먹을수 있습니다 밑반찬 몇개 안되지만 손맛이 장난 아니셔서 정말 맛납니다
겉멋만 들어간 그런 인기 위주의 비쥬얼 위주의 그런 팬시한 레스토랑과는 다른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하나 하나의 반찬들입니다
나물, 김치, 하다 못해 오뎅 조림까지 장난아닙니다 ㅠㅠ
회덮밥 한그릇 자세히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그리고 초장(초고추장) 넣고 비빈 모습입니다
밥은 아직 넣지도 않았습니다 밥없이도 저렇게 많아요 ㅠㅠ 절대 밥 넣어 비벼 드시면 배불러 다 못먹어요
우선 저 상태로 회무침으로만 반쯤 먹습니다
그리고 반 남기고 밥 반공기만 넣어서 먹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나면 밥 반공기는 매운탕이랑 고등어 조림이랑 같이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안에 있는 생선을 초집중해서 뼈만 남기며 세심히 다 발라 먹고 나면 배가 터져옵니다 ㅠㅠ
얼마일까요??? ㅠㅠ 먹고도 항상 미안한 이 심정은..... 세금도 따로 추가 없고 팁도 추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먹고 이 가격이라니.....
정답은 조금들 맞춰 보시는 시간을 드린뒤 공개하는걸로.... ^^
1만7천원이요?? 2천원 올랐다고 하셔서 ㅎㅎㅎ
위치 공유 부탁드려요
9000 원 예상해 봅니다. (한국 물가를 잘 모르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미친 가격이라고 하시니 8천원이요
8천원에서 2천원 오른 만원 가봅니다. 4월에 부산에 가는데 어딘지 알려주세요... 꼭 들려보고 싶군요.... ^^*
이천원 오른 2만원요. 평생 카드/호텔/재산증식/평생놀고먹기/각종전설의비기 꼼수 총망라/ 질문할수 있는 1:1 연락할 채널 알려주세욧! ^^
전 만이천원 가봅니다 ㅎㅎ
2천원 올랐으니 11,000원 예상해 봅니다. 여름에 부산 가면 부모님 모시고 꼭 들르고 싶습니다!!
7000원이요~! 말도 안되는 가격을 써봤습니다. 올 여름 한국방문때 다낭이고 발리고 때려치고 부산이나 제주를 갈까 하는데요... 어딘지 궁금해집니다..^^
2천원 올라서 8천원 예상해봅니다.
싸다하시니까 7000원!
만4천원 가봅니다
13000 원?ㅇㅁㅇ???
욕?먹을 각오하고 6500원으로 갑니다 ㅎㅎ
아무도 안고른 만삼천원
윽.. 8500
저도 아무도 안고른 15000원ㅎㅎ
활어 회를 쓴 회덮밥이면 회정식에 준하니 싸다해도 15000원은 줘야 정상인데, 2천원 올라서 17000원이면 싸다 치겠습니다.
앞뒤 문맥을 보면 이보다 더싸서 상상을 초월할 기세이니 만원에서 2천원이 올랐다는 이야기인데... 12000원도 말이 안되지만 그 이전에 만원이 너무 말이 안되는데요...
이러면 사장님 인건비 간당간당 한거인디... ㅠ_ㅠ 백종원 쌤이 보셨으면 "올리셔야 되유~! 그래야 알맞은 시장 가격이 생기는거유~!" 하실듯요.
여기도 낫어요!
아니 상상보다 많은분이 가격대를 찍거나 합리적인 나름의 분석을 해보거나 해서 적어주고 계시네요
제가 지금 우선은 시간상 여유가 없어 방콕현지에서 정착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들 너무 재밌으십니다 ㅋ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아무도 안 찍은 8500 찍어봅니다~ 연락채널도 궁금하지만 것보다 맛집이 더 궁금하네요~
7,900원!!
한국도 뒤에 900으로 끝나는걸 좋아하지 않나요?
아뇨. 식당은 아뇨.
2천원 올라서 11,500 원일거 같네요
9000?
보통 회정식/회백반/점심특선으로 이런 구성의 메뉴가 11000에서 17000원 사이에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이미 늦어서 8천원부터 17000원 사이에 가능한 숫자가 16000밖에 없으니
전 14000원에서 2000원 오른 16000원으로 가겠습니다. ㅎㅎ
바다횟집 12000원 에 한표요.
부산횟집들 회덮밥이 작년에 10000원씩이었네요.
여기도 낫어요!
저도 만이천원에 한 표. 한국은 식당이 싸더라구요.
7천원까진 예상들 하시니 6천원 가봅니다. 이정도 되야 먹고도 미안한 맘이 들것 같아요~ 부산에서 회는 원래 싼 음식이니까요~ㅎㅎㅎㅎ
일단 스크랩합니다
아, 배고파요 저도 13000원에 한표 ㅎㅎ
아무리 싸도 만원 이하는 힘들단 생각이.. 14500원요.
느낌이 만원 아니면 만이천원일 것 같은데.. 저는 오른 가격에 10,000원 겁니다!
15000? 찍습니다요ㅠㅠ
12500 찍습니다! 초이스가 별로 없어서요~ 그런데 웬지 13k 일 것 같다는...
아... 현기증...
가격도 가격이지만 나중에 좌표도 꼭 공유해주셔야 합니다.
혹시 수정동 창녕식당인가요?
작년에 한번 갈까 하다가 못 갔던 곳이라..
6천원으로 알고 있는데 올랐다면 8천원?
7천원
7천원!!
2천원 올라 9500원이요... 왠지 맞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 먹고 시포요~
18000 원 찍어봅니다 아 먹고 싶네요
저는 Heesohn님 따라서 8천원에 걸어봅니다.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이미지 검색으로 찾았네요. (구글검색, 부산 회덮밥)
여기 맞나요? 반찬으로 매운탕 나오는 집.
막썰어횟집
가격은 6,000원에서 2,000원 올랐으면 8,000원
다음에 한국 가면 가보는 것으로.
회덮밥 그릇이 똑같아요
이분 최소 인터넷 수사대.
오~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고명이 좀 다른듯한데요..?
네 맞습니다. 고명이 다르네요.
제가 올린 이미지는 블로그의 이미지인데, 블로거 분이 글 쓰신 날짜가 2012년 4월 이세요.
아트님 하신 이야기 중에 지역이 노포면 노포동이거나, 또 해변가라고 하셨는데
올린 이미지의 식당은 지하철 온천장역 근처 입니다.
회덮밥 8,000원에 매운탕도 주시면 가서 먹을 만도 하구요.
지하철역 근처이니 교통도 좋고
찾아보니 식당이 모모스커피 본점(2017년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 배출) 바로 옆이네요.
다음에 한국 가면 여기서 식사 하고, 모모스커피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아, 그런데 지금 카카오맵에서는 온천장역 앞 막썰어횟집이 안 보입니다.
카카오 로드뷰에서 횟집 자리에 병원이 들어섰네요.
아트님이 최근에 다녀오셨으니 여긴 아닌 것으로..
로드뷰까지...ㅎㅎ 인정입니다.
아트님이 말하신 노포는 동네가 아니고 오래된
가게라는 뜻의 노포로 이야기하신 듯 합니다.
일본식 한자어인데다가 부산에 노포동이
있어서 약간 헷갈릴 수도 있네요.
게다가 노포동은 바다하곤 거리가 멀죠.
저는 창녕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접시도
다르고 상에 깔리는 종이도 달라서 다른
식당인 것 같네요.
웬지 만원일것 같아요. 8천원이엇다가 2천원 올렸다해서...
근데 어딘지 꼭 알려주세요. 먹으러 가고 싶어요.
9900 가즈아~
11000
12000원bet ㅎㅎ 신선한 횟감이라니 먹음직 스러워보입니다
여기도 낫어요!
오! 부산사는 부모님께 알려드려야겠네요ㅎ
아무도 이만원대를 안찍으셔서 21,000 가봅니다
7900원!
8천원에서 1만원 되었을 것 같아요. 아트님은 같은 음식도 맛나게 드시는 법을 잘 개발하시는 듯 해요.
싸다는 느낌이 강조되니 오른가격이 만원이하일것같고. 도저히 5천원짜리 퀄리티는 아니니
6천원 + 2천 = 8천 가즈아아
밑반찬이 저정도고, 갓잡은 생선회라면 만오천원요. 방금 밥먹었는데 군침도네요ㅋㅋㅋ
저도8천
내년에 가고싶네요
아트님께서 바닷가라고 하셨는데... 기장 대변항부터 사하 다대포사이의 어느(?) 해변가겠군요. 저정도로 나오고 가격에 놀라셨다니 외진곳이라 가정하고... 영도 중리 자갈마당(?), 가격은 만원 불러봅니다 ㅎㅎ
위에 아직 아무도 안쓴 18000원 도전해볼께요
만원의 행복일꺼 같습나다
12000원 예상해봅니다
맛있겠어요..
회집들은 식탁위에 저 비닐을 꼭 깔아야 하나요? 사진찾아보니 다그렇네요.... 왜그러는건지 궁금해요.
9500 원 등록 합니다
기장이고 하면.. 8,500원 예상해봅니다.
제가 꿈속에서 봤습니다... 7천원
만원예상해봅니다
야밤에 배고파요 ㅠ
7900원!! 평생회원권 기대됩니다ㅎㅎ
부산의 노포식당은 워낙 많기는 하지만... 부산역 근처에 이와 유사한 회백반과 오뎅백반이 유명한 명성횟집이라는 곳이 있었죠. 그곳에서 대충 생선회비빔밥이 8,000원 했었더랬죠. (저도 작년 연말에 부산을 놀러갔다와서 기억합니다만)
2인분 이상 시켜야 될거 같은 집인거 같은데요!
생선 잡아서 뼈는 바로 매운탕 해주고, 회는 비벼먹을 채소랑 밥이랑 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1인에 12천 하던게 14천 된걸로 찍어봅니다!
회 먹지도 않는데, 가격 발표 궁금해서 자꾸만 들락날락 하는 중 입니다. 언제 발표 하시나요? :D
지금 부산인데 어딘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내일이라도 가보고 싶은데..
아니 근데 이분 조금 있다 공개하신다는 분이..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공개 안하신건가요? ㅎㅎ
이미 만선입니다. 강태공님.
간만에 토잉되서 이제는 공개하신 줄 알고 또 낚였. ㅠㅠ
아싸 또 월척...
옛 성인의 말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거라.
@아트 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호, 위치 공개하시고 제목 수정 하시기 전에는 다시는 안 낚일겁니다!!! 씩씩씩...
저도 현기증 나요.. 아트님 빨리요...
전 일단 7천원이라고 위에 찍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국 갑니다. 노포시장인지 노포동인지 위치 좀 알려주세요.
네이x 검색해보니 노포 시장의 횟집이 검색이 안되고 자갈치 식당의 2만 3천원 짜리 맛집만 나오는데 여긴 아닌거 같습니다.
이거이거 @아트 님 이메일, 전화번호, 카톡 아이디 알 방법 없나요?
단톡방에 계신 분들. 아트 님 수배 좀 해주세요.
전 주식방애만 있어서 못 해요.
그리고 유저공이 님. 노포는 그냥 오래된 식당이라는 뜻이라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73238
1만 7천원이요
8200원요. 올려서 10200? 아직까지 아트님이 나오지 않으신건 답이 안나와서? ㅎㅎ
아직 답이 엄써요?
@아트 님?
손톱만 뜯는 중.
아트님이 제가 보기엔 상당히 갑부집이시라 이 분의 "저렴하다"는 말은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될것 같아요. 최소한 2만원 넘어갈것 같습니다. 그래야 2천원 올린게 10% 정도 온건하게 가격 인상한 셈이 되겠죠. 아마 밥 얻어먹고 김영란법에 안걸리는 수준이 저렴함의 기준일지도...ㅠㅠ
5분?? 계신 듯 하네요 ㅎㅎㅎ(만이천원은 검색 안 해봤네요 ^^)
12000원이면 정말 혜자 회덮밥이네요 ㅎㅎㅎ
오예~ 답이 드디어 올라왔나보다하고 왔더니 제가 맞춘 사람 중 한 명이네요. 연락채널은 쪽지로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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