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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질문) 자동차 계약하러 가야합니다

딸바보아빠, 2020-02-20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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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데이트(최종)

 

혹시몰라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실수도 있어서 엡데이트 남김니다. 또한 빠르게 답글올려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선 딜러쪽에서 저희가 계약한 차와 동급의 같은색상의 차량을 준비해주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상황에 대한 사과를 요청을 했고 딜러와 와서 사과하는 쪽에서 마무리 짓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하나 배운것은 딜러쉽쪽에서 굉장히 유리하게 계약서를 만들어 놨다라는 거죠~ 그리고 그 계약서를 사인 되어있는 부분만 카피해서 받고 뒤에 내용나온부분은 받지도 못한 저의 멍청함이 큰 실수로 작용했네요~ 

배운점은....

싸인을 했어도 파이낸스 매니저를 거치지 않은 계약은 아무 효력이 없다? 정도인것 같습니다. ㅎㅎ

 

 

 

 

 

 

어제 저녁 혼다 딜러쉽가서(뉴욕 맨하셋) 오디세이 EX모델을 계약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비지니스용으로 구매하는거라서 파이낸셜에서 9시까지 답장이 오지 않아서 최종적으론 차를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딜러와 제너럴 매니저와 함께 택스 등 다른 fee 가 포함된 총 금액과 차량 빈 넘버가 적혀있는 페이퍼에 사인을 하고 $3000 을 디파짓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딜러가 저희한테 말도없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량 빈 넘버 등록된걸 다른걸로 바꿔달라고 말했답니다. 

보험회사 직원에게 전화가 와서 알아보니 차량이 도난당했다 고 딜러가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딜러랑 통화를 했는데 그 차량을 저희가 간 이후에 다른 딜러가 다른 손님한테 팔아버렸다고 하네요. 

 

그런데 딜러는 뻔뻔하게도 같은 색, 똑같은 컨디션의 차가 스탁에 있으니 그걸 주겠다고 가지러 오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했을떄의 문제점은 우리가 사인한 다큐먼트는 그리고 디파짓을 낸 것은 어제 받은 빈넘버의 차량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빈넘버의 차량을 받기로 동의하고 사인을 하고 디파짓을 한것인데..... 디파짓 또한 그 차량을 받기 위해서 내는 계약금 의 개념이라고 이해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약 파기를 딜러쉽쪽에서 먼저 한것인데 이것을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건가요? 

11 댓글

hohoajussi

2020-02-20 09:13:59

아휴.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비슷한 케이스를 마모에서 봤었는데 검색을 못하겠네요;

계약서에 vin 적혀있지 않나요? 혹시 안사더라도 그 vin 달고있는 차량을 준비 못하는건 명백한 딜러의 계약파기이니까 

시간 가지시고 천천히 새로운 차량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다르면 다시 네고해서 더 좋은 차량을 같은 가격에 받는게 제일 나을거 같은데

남쪽

2020-02-20 09:23:46

그냥 다른곳 가세요. 계약서에 어떻게 써 있는지 확인 한번 해 보시고, 계약 파기면, 그냥 다른곳 가세요. 그게 아니고, 그 곳에서 꼭 사셔야 되면, 뭐라도 하나 더 받으시면 되겠네요.

Desiderata

2020-02-20 09:25:35

저라면 그곳에서 구매 안하고 다른 곳에 가서 price match 받고 구매하겠습니다. 딜러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지들 멋대로네요. 나중에 다른 일이 생겼을 때 대응이 어떨지 뻔합니다.

책읽까

2020-02-20 09:34:27

그게 그렇게 큰 일인가요? 비슷한 거 받아오면 되는 게 아닌가요?

저희는 작년에 아웃백 살 때, 저희가 딜하던 차를 누가 사갔다고 옵션이 약간 다른 차를 보여줘서 그냥 새로 보여준 차에 싸인했는데, 그 차가 차고에서 돌이 튀어서 어디 데미가 생겼다고 다음날 원래 저희가 원했던 차에 더 가까운 하지만 리모트 컨트롤이 포함된 차로 받아왔습니다. 가격은 원래 딜이 리모트 옵션 없었던 차라서 약간 이득?  저는 차 사는 과정을 처음 본 건데, 인벤토리는 하나이지만 여러 세일즈맨이 팔고 있으니 그럴 수 있으려니 했습니다만....  

딸바보아빠

2020-02-20 09:42:47

딜하던중에 다른사람이 사간것이 아니라 계약서에 사인되어있는 차량을 다른사람한테 판것입니다. 그리고 그 차를 다른사람에게 안팔겠다고, 우리에게 팔겠다고 디파짓을 한것이지요. 

그리고 보험회사에 저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자기네가 팔기로한 빈넘버를 등록해논것을 차가 도난당해서 빈넘버를 바꿔달라고깢 말했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딜러가 계약을 파기한것이니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다른차를 아니면 다른것에가서 계약을 하면 되지만 일하는 것을 오프까지 내고 이 차를 계약하기 위해서 시간을 쓰고 스트레스 받은것에 대한 사과라도 들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이건뭐 자기 잘못은 없다 배째라 식인 대응이 짜증날뿐이죠. 

이런상황에 대응할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나, 아시는 분이 계시나 해서 질문을 올린겁니다

CaptainCook

2020-02-20 09:49:26

대응하는방법이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본인이 어떤 걸 원하시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계약을 파기할지, (지금 딜러가 팔 수 있는 차가 MSRP가 같고 색이 같다는 가정하에) 네고를 해서 가격을 깎던지, 먼가 추가로 서비스(혹은 악세서리)를 받던지요.

멀 하시던 모든 건 문서로...

책읽까

2020-02-20 12:20:04

저희의 경우 저희도 이미 싸인했던 차를 바꾸게 된 거라 페이퍼 작업을 후에 다시 했어야 했어요.. 정말 돌이 튀어서 안 된 건지 딴 사람에게 판 건지는 ?? 따로 쳌업하지 않아서 딜러 말 그대로 받아들인건데.. 저희가 좀 어수룩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덕분에 딜러도 두 번 더 방문해야했고요, 하지만 엎어지면 또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다시 알아보고 딜하고 하려면 피곤하기도 하고 또 그만큼 시간이 드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마무리했네요.

님과 같지는 않지만 비슷했던 상황에 저는 이렇게 대응했다라고 말씀드린 거에요.  

님의 경우, 사과도 없이 게다가 거짓말로 대응하는 딜러에는 화도 나겠지만, 신뢰성도 떨어지니 어쩌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  

 

CaptainCook

2020-02-20 09:46:33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Uniform Commercial Code(UCC)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구매물건이 특정되고(이 경우 차는 다 차지만 VIN이 지정되어있으니 특정된다고 봄), 양쪽이 가격에 합의, 그리고 구매자가 계약을 위해 deposit을 하면 binding contract으로 합니다. 계약이 성립됐을 때 양쪽이 mutually agree하면 페널티 없이 해지 가능, 그게 아니면 한쪽이 페널티를 물어야 하는데... 머 계약이라는게 그렇다는 얘기구요.

 

제가 볼땐 일단 계약이행을 못한게 판매자에게 있느니 구매자는 기존계약을 위약금 없이 해지 하거나,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최고한 동급 차량을 같은 가격에 받아오거나, 네고해서 MSRP가 더 비싼 차를 같은 가격에 받아오거나(아마도 이게 최상의 시나리오?)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assion

2020-02-20 09:50:15

이런 문젠 거꾸로 생각해보면 큰 문젠지 아닌지 대충 나옵니다.

거꾸로 손님이 막판에 비슷한 차로 맘을 바꿔서 바꿔 달라고 하면 딜러들이 바꿔줄까요?

싸인 다 했으니 안 바꿔주려고 할걸요?

Passion

2020-02-20 13:21:21

검색해보니 마일모아에 도난 건은 아니더라도 VIN이 다른 차를 가지고 온 사례가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673227

https://www.reddit.com/r/personalfinance/comments/4ug8pq/dealer_sold_me_the_wrong_car/

포트드소토

2020-02-20 13:58:51

미국생활 주의점..

가급적,  디파짓, 계약금, 미리 싸인 하지마세요.  미리 뭔가를 안하면 절대 살 수 없는 경우 아니라면요.

 

특히, 자동차는 절대 아무것도 미리 내지 마시고, 싸인도 최종 점검 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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