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oscopy 로 잇몸질환 치료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지금 날짜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견적에 보험이 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을 나눠서 뽑아 주더군요. 다 합쳐서 본인부담금 6백불 좀 넘게 예상이 나왔습니다. 

저도 견적을 나누어서 줬는데, 총 1200불에서 보험은 100불 정도만 커버된다고 하네요. 예전에 살았던 곳의 periodontist는 deep cleaning은 완벽하게 진행을 막을 수 없고, 수술을 해서 cleaning 도 확실히 하고 잇몸부분을 타이트하게 해야 예후가 좋다고 했는데, 이 번에 만난 periodontist는 perioscopy가 다 해결해 줄 것처럼 설명하고 굳이 수술이 필요없다고 하니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second opinion을 받아봐야 할까봐요. 

처음듣는 장비라 좀 찾아봤는데요.

이론적으로 진보된 장비인건 맞는 듯 해요.

잇몸 수술로 치석제거를 하는 이유가 깊은곳을 눈으로 보면서 하려는건데 그걸 카메라로 해결했고, 물을써서 제거하는것도 진보된방식이구요.

레이저였다면 더 쿨해보였을텐데 ㅎㅎ

제대로 사용하면 확실히 수술을 대체할 효과가 있고 수술로 인한 문제는 안생기는 좋은 장비 같아요

함부로 이거다라고 추천 못드리는건 역사가 짧아서요.

뒷받침할 임상결과가 좀 부족한듯요.

수술로 인한 문제가 잇나요?!?

주로 수술 후 통증이 크죠. 아무래도 절개해서 조직을 열고 난 뒤에 다시 봉합하니깐요

무섭네요 ㅠㅠ 수술후 통증은 피할 수 없죠. 

제 경우는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수술 후 10일 정도 입안이 갑갑하고 너무 불편했어요. 입안에 고무로 만든 마우스피스를 계속 물고 있는 느낌이랄까. 수술한 쪽을 되도록 안 쓰려고 하다보니, 먹는 것도 힘들고. 

조언 감사드려요. 의사가 수술하지 않고 해결 가능하다고 해서, 수술비용정도만 되면 해야지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나오면서 견적받고 좀 생각이 많아졌어요. 다른 부분 치료 받을 때도 먼저 deep cleaning (conventional)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했다가, 결국은 6개월도 안되서 수술했거든요. 그냥 처음부터 수술했으면, 비용도 아끼고 치료횟수도 줄여서 고생도 덜 하고 했을 걸 하는 후회를 좀 했었어요. 지금 포켓 깊이를 보면, 지난 번보다 훨씬 심한데 과연 cleaning 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에도 치료받고 나서 6개월안에 또 수술을 해야되는 건 아닌지 해서 갈등 중 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수술했으면, 비용도 아끼고 치료횟수도 줄여서 고생도 덜 하고 했을 걸 하는 후회를 좀 했었어요. 

>>> 진짠가요?

의사쌤이 deep cleaning 할 때, 진행상태로 볼 때 조만간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처음에 바로 수술했으면, deep cleaning 하느라 고생한 것, 시간, 비용은 피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